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량진에 원룸형 건축..전망이 어떨까요?

노량진 조회수 : 1,430
작성일 : 2013-09-24 13:37:18

노량진 재개발 된다고해서

할아버지때부터 살던터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는 친정..

(저도 오래 살다보니 (대중)교통편은 이만한데 없는거 같고

이사가려고 다른동네 돌아다녀봐도 정이 안가는 지경에 이르렀지만..

애들 낳고 키우면서는 아.. 벗어나고 싶단 생각이 간절해 지더라구요;;)

 

근데 그놈의 재개발 된다 된다.. 말만 많고

집도 허물어지기 직전인데 새로 짓지도 못하게 하고 어쩌라는건지..

그러다 재개발이 중지된건지 어찌된건지

암튼 집 새로 지어도 된다고 이번에 허가가 떨어졌더라구요.

 

그래서 지금 동네 사람들이 저희 엄마한테 자꾸 같이 크게 원룸을 짓자고 바람을 넣고들 있는데..

이미 바로 옆에 큰빌딩전체가 원룸인 곳도 생긴지 얼마 안됐고.

또 그 옆으로 크게 원룸들어올 빌딩을 공사중인데..

제가볼땐 우리도 또 원룸을 짓는다??

노량진에 공부하는 학생이 아무리 많다고해도 공급에 한계가 있을텐데..

대출까지 받아서 원룸 짓는거 아니지 않나요??

 

근데 엄마는 지금 집 어찌됐던 너무 오래되서 새로 짓긴 해야하는데

그냥 일반 주택으로 지으면 돈도 안되고 손해라고

그래도 원룸으로 지으면 다달이 월세라도 받지 않냐하시는데..

그거야 원룸이 다 찼을때 얘기지요..

 

제 생각엔 집을 허물고 새로 지어야 한다면 지금처럼 그냥 3층짜리 다세대?다가구?를 짓는게 날꺼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IP : 61.74.xxx.24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9.24 1:47 PM (58.76.xxx.246)

    9호선 개통되고, 노량진 입지가 아주 좋아지긴 했죠.

    그런데, 전국적으로 봐선 원룸건물이 이미 포화상태라고 하긴 하더군요.
    동네따라 전차만별이겠지만, 그래서 입지 좋은 곳도 공실이 꽤 있다 하고요.

    그리고, 다세대 건축법이 강화돼서 예전처럼 수익률 극대화되게 지을 수도 없다고 해요.

    무엇보다 원룸건물 올리는 업자들이 열에 아홉은 비양심적인 영세업자들이 많아 집을 엉망으로 짓는 경우가 많다 해요.
    개인적으론 이 부분이 가장 힘든 부분이 아닐까 싶어요.

    노후 준비 잘 돼 있지 않으시다면, 그냥 집 깔고 앉아 계시는 것보단 수익성 건물 짓는 게 낫긴 하지만요...
    요즘 분위기가 안 좋으니, 섣불리 움직이시는 것도 좋진 않을 듯 합니다.

    차라리 비용 좀 들이시더라도 컨설팅을 받아보시는 것도 한 방법이지 싶어요.

  • 2. ...
    '13.9.24 2:29 PM (222.120.xxx.142)

    노량진은 전 추천해요. 거기 임대료 아직까지 비싸게 형성되어 있고, 공시족 때문에 계속 수요가 있는 곳이에요. 노량진이 물가는 싸지만 임대료는 비싸네요.
    사시 폐지되니까 오히려 공시쪽으로 더 몰리고 있는 추세에요
    다른 데보다 잘짓고, 꼭데기에 주인거주하면서 관리하시면 좋을 듯 하네요.
    원룸 많아도 막상 깨끗하고 가격 적당한 곳은 찾기 어렵더라구요.

  • 3. 노량진
    '13.9.24 2:51 PM (175.223.xxx.237)

    노량진이라 가능할듯

  • 4. 근데 사람들이 깨끗한 원룸은 찾으면서..
    '13.9.24 3:06 PM (61.74.xxx.243)

    정작 본인들은 깨끗하게들 안쓰나봐요..
    옆집도 작게 고시원하는데.. 거긴 아예 주인집 아들이 일주일에 한번씩 방들 청소를 해준데요.(살고 있는 사람이 있는데도 하도 더럽게 써서 방청소도 해준다는..)
    그리고 뒷집도 원룸 작게 하는집 있는데.. 거기도 1년정도 살다가 사람 나가면 진짜 그렇게 더럽게 쓰고들 나간다고..
    암튼 노량진은 그나마 전망이 괜찮나 보네요.. 전문가한테 컨설팅도 고려해 봐야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1818 전염안되는간염이 먼가요? 5 ㄴㄴ 2013/09/25 1,493
301817 예전에 가수로 활동하던 장혜리씨 기억나시는분 계신가요? 6 ^^ 2013/09/25 7,265
301816 알바인데 애는걱정되고ᆞ어쩌죠 3 엄마 2013/09/25 1,426
301815 영국 교통사고 그 후... 2 HELP 2013/09/25 2,935
301814 주군의태양. 근데 죽은사람이 언니면요 33 ㅡㅡ 2013/09/25 11,737
301813 요즘에 편지 보내려면 꼭 우체국 가야 되는 거죠? 2 ... 2013/09/25 751
301812 딴나라 식당 여자 진상 손님 우꼬살자 2013/09/25 1,342
301811 등산화? 트레킹화? 차이점이 뭐예요? 6 트레킹화! 2013/09/25 34,227
301810 벽면 전체를 타일..... 이런 인테리어 어때요? 사진 있어요... 9 타일 2013/09/25 4,110
301809 자본주의사회는 불평등해요 15 평등 2013/09/25 2,437
301808 주군 울면서 봤어요 21 ᆞᆞ 2013/09/25 4,905
301807 주군 9 ㅠ.ㅠ 2013/09/25 2,358
301806 시력 굉장히 안 좋으신 분들 수영 하세요? 6 수영 2013/09/25 5,534
301805 투윅스 뭐 이런 미친 드라마가 다 있죠? 41 정말... 2013/09/25 11,476
301804 속옷브랜드 추천좀해주세요 1 n 2013/09/25 837
301803 동양종금 cma 결과적으로는 보호되는 거 아닌가요.. 5 == 2013/09/25 1,732
301802 뒤늦게 보고있어요 투윅스! (스포일러 환영 ㅠ.ㅜ) 11 82님들 책.. 2013/09/25 1,966
301801 이런사람도 공주병이라고 설명해야하나요? 2 ff 2013/09/25 1,718
301800 자녀 두분이신분들....초등모임... 6 민스 2013/09/25 1,855
301799 남편이 국민연금 10년만 넣고 넣지말자고... 5 // 2013/09/25 4,108
301798 학예회 때 할건데 첨이라서요. 영어구연동화.. 2013/09/25 482
301797 아빠 어디가 준수 이뻐하시는분들 보세요 ㅋㅋ 22 ㅋㅋㅋ 2013/09/25 12,740
301796 가을이 되었는데 빅사이즈 원피스 제발 추천부탁드립니다... 9 2013/09/25 2,289
301795 핸드폰기기는 어디서 살수있나요? 정~ 2013/09/25 518
301794 세부가는데 질문있어요 (준비물, 면세품, 환전 등) 12 세부 2013/09/25 2,5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