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량진에 원룸형 건축..전망이 어떨까요?

노량진 조회수 : 1,422
작성일 : 2013-09-24 13:37:18

노량진 재개발 된다고해서

할아버지때부터 살던터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는 친정..

(저도 오래 살다보니 (대중)교통편은 이만한데 없는거 같고

이사가려고 다른동네 돌아다녀봐도 정이 안가는 지경에 이르렀지만..

애들 낳고 키우면서는 아.. 벗어나고 싶단 생각이 간절해 지더라구요;;)

 

근데 그놈의 재개발 된다 된다.. 말만 많고

집도 허물어지기 직전인데 새로 짓지도 못하게 하고 어쩌라는건지..

그러다 재개발이 중지된건지 어찌된건지

암튼 집 새로 지어도 된다고 이번에 허가가 떨어졌더라구요.

 

그래서 지금 동네 사람들이 저희 엄마한테 자꾸 같이 크게 원룸을 짓자고 바람을 넣고들 있는데..

이미 바로 옆에 큰빌딩전체가 원룸인 곳도 생긴지 얼마 안됐고.

또 그 옆으로 크게 원룸들어올 빌딩을 공사중인데..

제가볼땐 우리도 또 원룸을 짓는다??

노량진에 공부하는 학생이 아무리 많다고해도 공급에 한계가 있을텐데..

대출까지 받아서 원룸 짓는거 아니지 않나요??

 

근데 엄마는 지금 집 어찌됐던 너무 오래되서 새로 짓긴 해야하는데

그냥 일반 주택으로 지으면 돈도 안되고 손해라고

그래도 원룸으로 지으면 다달이 월세라도 받지 않냐하시는데..

그거야 원룸이 다 찼을때 얘기지요..

 

제 생각엔 집을 허물고 새로 지어야 한다면 지금처럼 그냥 3층짜리 다세대?다가구?를 짓는게 날꺼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IP : 61.74.xxx.24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9.24 1:47 PM (58.76.xxx.246)

    9호선 개통되고, 노량진 입지가 아주 좋아지긴 했죠.

    그런데, 전국적으로 봐선 원룸건물이 이미 포화상태라고 하긴 하더군요.
    동네따라 전차만별이겠지만, 그래서 입지 좋은 곳도 공실이 꽤 있다 하고요.

    그리고, 다세대 건축법이 강화돼서 예전처럼 수익률 극대화되게 지을 수도 없다고 해요.

    무엇보다 원룸건물 올리는 업자들이 열에 아홉은 비양심적인 영세업자들이 많아 집을 엉망으로 짓는 경우가 많다 해요.
    개인적으론 이 부분이 가장 힘든 부분이 아닐까 싶어요.

    노후 준비 잘 돼 있지 않으시다면, 그냥 집 깔고 앉아 계시는 것보단 수익성 건물 짓는 게 낫긴 하지만요...
    요즘 분위기가 안 좋으니, 섣불리 움직이시는 것도 좋진 않을 듯 합니다.

    차라리 비용 좀 들이시더라도 컨설팅을 받아보시는 것도 한 방법이지 싶어요.

  • 2. ...
    '13.9.24 2:29 PM (222.120.xxx.142)

    노량진은 전 추천해요. 거기 임대료 아직까지 비싸게 형성되어 있고, 공시족 때문에 계속 수요가 있는 곳이에요. 노량진이 물가는 싸지만 임대료는 비싸네요.
    사시 폐지되니까 오히려 공시쪽으로 더 몰리고 있는 추세에요
    다른 데보다 잘짓고, 꼭데기에 주인거주하면서 관리하시면 좋을 듯 하네요.
    원룸 많아도 막상 깨끗하고 가격 적당한 곳은 찾기 어렵더라구요.

  • 3. 노량진
    '13.9.24 2:51 PM (175.223.xxx.237)

    노량진이라 가능할듯

  • 4. 근데 사람들이 깨끗한 원룸은 찾으면서..
    '13.9.24 3:06 PM (61.74.xxx.243)

    정작 본인들은 깨끗하게들 안쓰나봐요..
    옆집도 작게 고시원하는데.. 거긴 아예 주인집 아들이 일주일에 한번씩 방들 청소를 해준데요.(살고 있는 사람이 있는데도 하도 더럽게 써서 방청소도 해준다는..)
    그리고 뒷집도 원룸 작게 하는집 있는데.. 거기도 1년정도 살다가 사람 나가면 진짜 그렇게 더럽게 쓰고들 나간다고..
    암튼 노량진은 그나마 전망이 괜찮나 보네요.. 전문가한테 컨설팅도 고려해 봐야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8460 존재감 쩌는 마스코트 우꼬살자 2013/11/12 423
318459 신용등급이 높으면 뭐가 좋나요? fdhdhf.. 2013/11/12 1,373
318458 초딩1학년 ㅡ학교가기 싫어하는 날 ㅡ안보내기 12 오로라리 2013/11/12 1,816
318457 근데 노인분들도요..박근혜 한복빨 무감각해질 때가 올겁니다. 4 ㄴㄴㄴ 2013/11/12 1,293
318456 면접 순번이 길어서 오래 기다리는 경우 2 dma 2013/11/12 652
318455 신랑이랑 김장하시는 분~~? 9 새댁 2013/11/12 1,125
318454 아이 학교의 급식이 너무 형편없다는데... 37 2013/11/12 3,113
318453 포터블스캐너 어떨까요 2 스캐너 2013/11/12 663
318452 헬스 트레이너 되는법 문의 2 ... 2013/11/12 1,796
318451 갑자기 카톡이나 연락 끊는 친구들 있으셨나요? 10 율맘 2013/11/12 15,009
318450 영양제 뭐드세요? 3 jj 2013/11/12 841
318449 전세일 경우 집 인터폰 고장은 누가 수리하나요? 2 전세 2013/11/12 2,046
318448 김장독립하신분들 시댁엔 어떻게 이야기 하셨어요? 8 김장독립 2013/11/12 1,570
318447 20만원짜리 10년 친구... 42 한숨 2013/11/12 17,437
318446 가루 쌍화차 말고 전통찻집에서 파는 쌍화차 파는곳 있을까요? 3 .. 2013/11/12 2,194
318445 죽전 이마트 - 너무나 화가 납니다 5 호박구두 2013/11/12 2,356
318444 “심평원이 수술 못하게하면 우리아이는 어쩌라고...” 3 퍼옴 2013/11/12 862
318443 돌려까기의 달인.jpg 3 참맛 2013/11/12 1,188
318442 4주차 되었어요 4 재취업 2013/11/12 806
318441 옛날에 친구를 질투해서 친구가족몰살 ... 2013/11/12 1,991
318440 JTBC ‘국정원 특종’ 동안, 지상파 연일 ‘朴 패션쇼’ 보도.. 2 국민들 피로.. 2013/11/12 1,121
318439 아이에게 사자가 보인대요. 4 greent.. 2013/11/12 2,504
318438 한섬 기흥점 ..... 옷값 2013/11/12 985
318437 우리나라 노인들 너무 추합니다 71 // 2013/11/12 16,011
318436 새누리, '국회 선진화법' 헌법소원 낸다 6 세우실 2013/11/12 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