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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동산 5천~1억 씩 들썩이네요..

미궁.. 조회수 : 9,458
작성일 : 2013-09-24 13:32:36

서울이에요..

 

서울  a 동네 집 팔고 b 동네 좀 더 큰 평수 알아보고 있는데 매도호가  7월 대비 5천에서 1억 가량 뛰었어요..

a 동네는 집값 별로 안 움직이는데  b 동네는 호가가 많이 올라서... 좀더 기다려봐야 할까 봐요..

 

그런데 제가 이해가 안가는게요..

 

가계 대출 사상 최고액인 천조인데 연일 경제신문에서는 DTI, LTV 없애고 금융 자율권에 맡기자고 사설이나 써대고,

미국 양적완화 축소가 곧 가시화 되면 국제 금융시장의 ATM 과 같은 한국은 영향을 받지 않을수 없다는데..

 

그런데 왜 집값이 들썩 일까요?.... 단순히 언론이 만들어낸 것일까요?..

 

전세도 많이 올랐으니 집값이 폭락 하지는 않을거 같지만 겨우 취득세 1~2천 깍아주는 정책에 왜 집값이 5천~1억씩 뛰며 더 뛸거라고 하는 걸까요?...

 

도저히 몇억씩은 더 뛸거 같지도 않은 분위기인데.. 왜 그렇게 부추기는 걸까요?....

 

그래서 경제가 살아날까요?...

 

 

 

 

 

 

 

 

IP : 211.58.xxx.40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다리세요
    '13.9.24 1:35 PM (118.209.xxx.88)

    부동산은
    안 사고 기다리는 자에게 복이 있을 겁니다.

    뭘로도 한국 부동산 값 더 올릴 수 없어요.
    돈을 그냥 찍어내서 나누어 주면 모를까.

  • 2. ..
    '13.9.24 1:35 PM (112.171.xxx.151)

    마지막 불꽃놀이죠

  • 3. 존심
    '13.9.24 1:37 PM (175.210.xxx.133)

    가진자들의 마지막 털기라는 말도 돌던데...

  • 4. oops
    '13.9.24 1:41 PM (121.175.xxx.80)

    홋가 아닌가요?
    8.28대책발표 이후 부동산거래량은 특별히 증가하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경제주체들간의 살벌한 부담전가현상이 극성을 피우고 있는 상황이고,
    그 가운데서도 가장 경제적 약자인 전세입자들에게 엄청난 고통이 쏠리고 있는 단계죠.

    전세입자 다음은 누가 고통을 떠맡게 될까요.......ㅠㅠ

  • 5. 하우스 푸어들이
    '13.9.24 1:44 PM (118.209.xxx.88)

    한 만명
    한강 가게 될 겁니다.

    그 뒤로는
    부동산 처리 배드뱅크 같은 걸 세우기도 하고
    건설사들 여러개 망할 거고
    빚져서 땅이랑 건물 질러놓은 투기꾼들도 많이 망할거고
    일본이 그랬듯이 은행도 몇개 망할겁니다.

    하느님도 못 막아요.
    부동산에 돈을 부어넣고 부어넣고 거품에 취했던 댓가가
    차곡차곡 돌아옵니다.

  • 6. 뉴스타파
    '13.9.24 1:45 PM (122.40.xxx.41)

    9월 17일 방송
    ‘집값 들썩’에 또 속나?

    요것만 따로 나온 방송이니 보세요.
    7분짜리네요.

    http://www.newstapa.com/672

  • 7. ......
    '13.9.24 1:46 PM (218.159.xxx.225)

    개포동????

  • 8. 대부분
    '13.9.24 1:49 PM (203.249.xxx.10)

    동네 부동산에서도 많이들 올리는거 같아요.
    올려줄테니 맡겨라 하면서 슬금슬금 이유없이도 집값 올리는데 이골이 나대요

  • 9. 헉.. 저 윗님!!
    '13.9.24 1:54 PM (211.58.xxx.40)

    제 글이 부동산 들썩이니 집 사자고 권유하는 글로 읽히시나요?? 갑자기 포동이 녀석이 왜 나와요??

    언론이 조장하는 듯한 이 분위기가 제가 가진 짧은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가니..
    무슨 경제의 깊은 논리가 있는가 궁금하다는 취지일뿐인걸요...

  • 10. 경기도도
    '13.9.24 1:58 PM (112.152.xxx.173)

    조금 호가가 오른거 같아요
    아마도 부동산 대책후 기대심리로 집주인들이 매물을 내놓으며 올린게 아닐까 싶기도 하구요
    지켜봐야죠

  • 11. 강남 초등학교
    '13.9.24 2:04 PM (14.52.xxx.82)

    청담동인데 초등학교 교실이 비어가는것보니 오싹하던데요.
    인구가 주는데 주택은 남게되는건 어쩔 수 없지 않나요.

    수요와 공급에서 수요가 주는데 어떻게 부동산이 상승세일 수 있는지

  • 12. 우리 공작새누리는 나오세효
    '13.9.24 2:05 PM (203.247.xxx.210)

    눈치주고
    힌트주고
    답 불러주고
    답 보여주고

    우리 새팀 한 톨이라도 못 넘길라
    공작공작

  • 13. ㅁㅁㅁ
    '13.9.24 2:06 PM (223.62.xxx.19)

    집값 싼 곳인데 2ㅡ3년 전에 1천만원 내렸었고
    요즘 한달새 1.5천만원 올랐어요.
    저희가 이사할까 관심있는 곳도 몇년째 오르지도 내리지도 않다가
    1천만원 올랐고요.
    집 값 비싼 곳들은 더 격차가 크겠지요.
    8월보다는 오르긴 했고요.

  • 14. 부동산정책 나올때마다
    '13.9.24 2:12 PM (1.238.xxx.75)

    호가 위주로 좀 올라보이다가 다시 가라앉기 반복 하는 듯.
    그 틈에 전세금 대출 내느니 좀 낮춰서라도 매매로 돌리는 실수요자들
    조금 있을거니 표면적으로는 좀 들썩이나 싶어보이겠지요.아무래도 중간에
    업자들이 설레발도 칠거고..매도자들 기대심리도 작용 할거니까요.오래는 못가겠지만요.

  • 15. 요즘
    '13.9.24 2:27 PM (58.103.xxx.5)

    살짝 호가가 오른건 사실인거 같아요.
    당장 주변에서도 집 산 사람들도 보이고.
    그게 오래 전세 살면 불편하거든요.
    그래서 집 값 떨어진다 해도 감가상각 지불하는 셈 치고 그냥 사는 사람들도 생기고 있나봐요.

  • 16. 이번에 집살까 하다가
    '13.9.24 2:46 PM (106.244.xxx.52)

    떨어질 거 같아서 그냥 전세계약 했는데 살짝 후회되네요. 그새 많이 올랐어요.

  • 17. 저만 웃긴거에요???
    '13.9.24 3:04 PM (116.39.xxx.87)

    포동이 녀석이 왜나와요 22222222. 넘 웃겨요 ㅋㅋㅋ

  • 18. 정책이랑 상관없이
    '13.9.24 4:15 PM (116.39.xxx.32)

    전세가 너무 올라서 매매로 돌아선게 많아서 그래요.
    요 몇년새 전세가가 올라도 너무 올랐어요. 매매가대비 70%까지 가고 이러니(서울에서 이정도면 엄청난거죠)
    그냥 내집 사고말자 이렇게 되는거같아요.
    울 동네도 봄까지만해도 급매물 많았었는데 거의 다 소진되고 봄보다 매매가 1-2천정도 올랐어요.
    (서울 중심가 소형아파트임)

  • 19. 전세제도가
    '13.9.24 4:46 PM (222.106.xxx.161)

    전세제도가 버텨주고 있으니 집값이 폭락하는일은 없어요.
    급한사람들은 낮춰팔고, 급할거 없는 사람들은 호가 올려 팔리면 다행이고 안팔리면 그만이고요.
    오르는 전세값 만만치 않으니 이참에 구입해보자 막상 나가보면 집값 절대 만만치 않더군요.
    현금들고 대기했다가 급매 나오면 잡아 채야 저렴하게 살수 있는 수준이예요.
    저희도 올봄에 20평대 팔고 30평대로 갈아탔는데, 시세 그닥 안떨어졌어요.
    버틸수 있는분들은 버티시고, 내집 장만해서 편안히 살겠다 하는분들은 장만하세요.
    투자가 아닌 실거주리면 달랑 한채 오르던 내리든 상관없죠.

  • 20. ...
    '13.9.24 6:29 PM (218.234.xxx.37)

    8,28 대책에 기대하는 집주인들이 호가를 올린 거죠. 실제 수요는 글쎄요..
    저도 이자 1%면 집 사볼까 했는데 이거 원.. 3000명만 일단 지원되는 거라면서요?
    (대상 되기가 하늘의 별따기라는데..)
    3000 가구만 집을 사면 수도권 전세난이 해결되는 건가 아리송하네요.

  • 21. ,,,
    '13.9.24 11:21 PM (222.109.xxx.80)

    오늘 부동산 갔는데 9월 들어 조금씩 오르고 있고
    추석 이틀전에 본집 추석 지나서 계약 하자고 했더니 3천만원을 올려서 계약 하자고 해서
    못 했어요. 부동산에서 반짝 할런지 앞으로 계속 그럴지 모르겠다고 해요.

  • 22. ..
    '13.9.25 10:40 AM (175.211.xxx.200)

    계절적인 영향도 있고, 전세가가비싸니까 매매하는사람도 있고,
    급매로 나오는것이 많이 소진된것도 있는것같아요.
    한창때에 비해서는 많이 떨어졌지만, 제가 본곳은 어느정도는 적정가격유지하고
    있었어요. 강남중심으로 재건축은 여름에 비하면 오른편인데 예전만큼은 아니구요.
    부동산은 주식하고 달라서 가격이 정해져있는것이 아닌것같아요.
    같은 동네있어도 아파트에따라 다르고 또 층에따라 다르고 다 다르죠.
    반짝은 하겠지만, 장기적으로 경제가 좋지않다고 해요.
    부동산은 전문가들에 의하면 지금 백가지약이 소용없다고 하죠.
    안좋을때도 이익보는 사람이 있고 좋을때도 손해보는사람도 있고 자신의
    선택이겠죠. 남따라하는것은 가장 경계해야 할것 같아요.

  • 23. 우리 동네는
    '13.9.25 10:54 AM (119.17.xxx.14)

    불과 한달사이에, 같은 집이 2~3천씩 높게 거래가 되고 있어요.
    대구 이고요, 달서구 월배 라는 신규 아파트 많은 곳인데, 2억 7~8천 하던 집이 3억, 2억 4천 하던 집이 2억 7천,
    제가 집을 팔아야 하는 입장이라 관심가지고 계속 살피고 있어서, 실제 체결이 되는걸 보고 있어요.
    그냥 한두개 체결되니 분위기가 그렇게 가는건지는 모르겠는데, 여기는 전세든 매매든 일단 매물이 거의 없어서
    더 그런거 같아요. 아니면, 오른 가격을 인정 안하다가 하나 둘 체결되니, 할수 없이 받아들이는 건진 모르겠고요.
    저도 전세 주던 집을 정리해야 하는데, 오른게 마냥 기쁘다기 보다는, 대체 사람들은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돼? 하는
    걱정이 함께 됩니다. 저 역시, 운좋게 오르기 직전에 새 집으로 갈아탄 행운을 잡은거지, 별 볼일 없는 서민이라서 그런지~

  • 24. 본능적으로
    '13.9.25 10:59 AM (118.91.xxx.35)

    예전 IMF 터지기 직전에도, 그 어떤 언론도 대중들에게 경고의 나팔을 울려준적이 없었어요.
    이럴땐 몸사리는게 더 낫다고 봐요. 충분한 돈 들고 있으면, 집은 널려있습니다.

  • 25. 너도나도...
    '13.9.25 11:11 AM (218.234.xxx.37)

    너도나도..이게 제일 위험한 거 같아요.
    오를 거 같아서 너도나도.. 지금 안사면 나중에 손해볼까봐 너도나도..
    2007년쯤 한창 집값 오를 때에도 지금 안사면 나만 집값 오르는 차액 못 가질까봐 너도나도..

    아이들 있는 집이야 집 한채 안정적으로 있으면 좋죠. 생활비 크게 무리 없는 선에서 대출도 괜찮고..
    매매가 올라가면 상대적으로 전세가는 내려갈테니 저처럼 전세 계속 사는 사람들은 그것도 좋을 듯.
    (저야 애도 없고 직장도 프리한 편이라 전세값 오르면 오르는대로 전세비 올려주면서 살아도 괜찮은 상황이라.. 이사야 이삿짐센터가 하는 거고, 이사비용은 세금+대출 이자 생각하니 거기서 거기)

  • 26.
    '13.9.25 11:38 AM (115.136.xxx.24)

    전세가가 미치도록 오르니..
    어느정도의 혜택만 주어져도.. 차라리 집을 사는 게 낫겠다는 생각할 만 하지 않나요..

    주택보급율이 충분하다고 외쳐도 아직 집 없고 전세사는 사람이 이렇게 많은 상황에...
    집값이 떨어진다고는 해도 그게 폭락의 정도일지,, 폭락 상태로 유지가 될 지는 모르는 거죠..

    외환위기 때 집값 폭락했어도 폭락한 거 다 회복하고도 남았는데
    너무 큰소리 치지 맙시다..

    전세값 너무 올라 힘들고, 이사다니기 힘들고,
    대출 너무 많이 받아야 하는 상황 아니라면 집 살 수도 있는 거죠..

    너도나도 무조건 집사면 안된다는 주장은 좀 아니라고 봐요..

  • 27. abc
    '13.9.25 12:07 PM (134.134.xxx.71)

    원글님 뉴스타파 동영상 보니까 어떠신가요??

  • 28. ..
    '13.9.25 12:45 PM (175.211.xxx.200)

    집을 사고 사지않고는 순전히 개인의 선택이죠.
    그런데 집값이 좀 싼것을 산다 해도 사실은 가정경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기때문에
    쉽게 선택하기가 쉽지않은것이죠.

    전세다니는것이 비싸고 힘들고 그래서 집을 사는것도 이유가 충분한것이죠.
    그리고 기본적으로 우리나라사람은 집이 있어야 좀 안심되는 부분도 있고,
    그런데 문제는 집은 일단 한번사면, 어느기간 큰돈이 묶여있고,
    사고파는데 중간에 나가는돈이 꽤됩니다. 그러니까 고민하는것인데요.
    집값이 유지가 된다거나 떨어지면, 빚까지 얻어서 살 사람은 별로없겠죠.
    그런데 집값이 오른다면, 생각이 달라지는것이죠.
    결국 어떤선택을 하던 본인의 몫이죠. 빚을 많이 얻어서 무리하게 까지는
    집살필요는 없을것이고 경제적으로 좀된다면, 자신의 집있는것도 여러가지로
    안심이 되죠.
    살고있는집인데 빚도 없고 그런데 집값떨어지고그래서 급하게 집팔필요가 별로없어요.
    움직이지 않으면되니까 그런데 융자가 많다거나 투기해서 여러채산사람들이
    급해요. 경제가 어렵다니까. 또 우리나라 집문제는 단순한게 아니라 여러상황이
    복잡하게 있어서 한동안 전망은 좋지않을꺼라고, 전문가들이 예상합니다.
    어차피 본인의 선택인데, 현명하게 판단하겠죠. 자신의 큰재산인데요.

  • 29. ..
    '13.9.25 1:26 PM (210.221.xxx.101)

    제가 다른 건 그닥이지만 부동산이니 금전 관련 촉은 좋은 편인데
    돌아가는 판국 보면 정부 행태가 흡사 카드 돌려막기 하는 느낌이 자꾸 드는지 모르겠네요.
    저러다 빵 터지면 큰일인데.....

  • 30. 시대흐름
    '13.9.25 1:56 PM (183.98.xxx.21)

    우리나라 전세가 없어지는 상황이죠...
    정말 돈많은 사람은 월세사는게 세금안내는 효과가 좋아서 그렇게 살지만,
    돈없는 사람들은 월세부르는대로 줘야하는 시대가 되는거죠..
    역시 개인의 몫입니다.

  • 31. 살아가는거야
    '13.9.25 2:11 PM (113.61.xxx.88)

    근데 부동산가격이 이대로 쭉 기어갈거 같아요...떨어지지도 크게 오르지도 않고...서울이나 경기부자동네는 이대로 질질질 끌고 몇년 갈듯. 겨우 물가상승률 정도 오를듯.

    대신 비인기권 신도시는 떨어질듯해요.
    사실 서울 인구나 경기부자동네 인기나 학군등은 변함없이 인기있자나요. 떨어지는건 힘들것 같아요.오르기도 힘들고요.
    어차피 그동네에서 오래 사실거면 지금 구매하나 내년에 구매하나 그게 그거일듯해요.
    대신 비인기권역 신도시에 구입하시는건 좀 위험할것 같아요.
    막말로 남양주네 동탄이네 이런데는 매매할게 아닐것 같네요.

  • 32. 윗님
    '13.9.25 2:28 PM (14.53.xxx.1)

    남양주나 동타은 비교적 인기 지역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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