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은 원래 동생 좋아하나요?

.. 조회수 : 1,298
작성일 : 2013-09-24 11:24:57

첫째 7살 아들

둘째 5살 아들

 

 

 

아.. 글쎄..요둘째가 아침을 먹으면서 울분을 토합니다.

왜 아기가 안 나오냐고!

기~다리고 기~다리고 있는데.. 왜 동생이 안 나오냐고

나는 남자동생, 여자동생 둘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는데..

왜 아직도 안 나오냐고!

이름도 다 지어놨는데 왜 안 나오냐고!

날씨도 추워졌는데(시간이 많이 흘렀다고 생각하나봐요) 왜 안나오냐고!!!

아침에는 비도 오니 스산한 기분이 팍팍 들었나봐요..

 

 

 

요 맘때는 동생 원하고 그러나요?

둘재의 항의와 요구가 너~무 귀엽기는 한데

함정은 부부사이 안 좋아요..

IP : 175.195.xxx.9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3.9.24 11:26 AM (221.164.xxx.106)

    ㅋ ㅋ ㅋ 그러다 말아요 내비두세용

  • 2. 그또한 지나가리니
    '13.9.24 11:26 AM (58.236.xxx.74)

    형아가 잘해주나봐요, 형아랑 사이 나쁘면
    모든게 다 지긋지긋할텐데 ^^

  • 3. ..
    '13.9.24 11:27 AM (175.195.xxx.9)

    ㅎㅎ 글씨 잘 못 썼네요..
    아기가 언제 나오냐고.. 기다리다 지쳐서 항변을 하는 걸 보니.. 귀여워서요^^

  • 4. 동생
    '13.9.24 11:28 AM (121.136.xxx.249)

    동생없는 애들이 동생을 가지고 싶어하지 않나요?

  • 5. 울애는
    '13.9.24 11:29 AM (121.169.xxx.246)

    외동인데 동생은 싫다네요
    귀찮다고..
    네살때부터 그런말을...

  • 6. 자기가
    '13.9.24 11:30 AM (61.73.xxx.109)

    막내들은 맨날 자기만 동생이니까 자기도 형아 하고 싶어해서 그래요
    그런데 그렇게 동생 타령한다고 동생이 생기고 나면 잘해주는게 아니라는 것이 함정...

  • 7. 음?
    '13.9.24 11:30 AM (219.251.xxx.135)

    저도 형제 키우는데..
    9살 먹은 동생 녀석이..
    이번 생일 선물로 '동생'을 달라네요.
    여동생으로요 ;;

    1달 남았는데, 가능할까요? ㅎㅎㅎ

  • 8.
    '13.9.24 11:37 AM (121.186.xxx.147)

    우리집 외동이도
    동생있음 좋을까?
    하고 물었을뿐인데
    통곡을 하더만요
    자긴 동생싫다구요

    둘째가 너무 귀엽네요^^~

  • 9. ..
    '13.9.24 11:38 AM (175.195.xxx.9)

    형아보다 동생 더 많아서 형아처럼 노릇도 해보고 싶고..
    새로 생기는 동생도 형 동생일텐데 말이죠 ㅋㅋ

    귀여워요..

  • 10. 외동아이
    '13.9.24 11:46 AM (122.40.xxx.41)

    동생있는 친구들이 다 동생을 싫어하니
    괜히 동생싫다고 노래해요
    언니가 필요하다며^^

  • 11. ..
    '13.9.24 11:48 AM (175.195.xxx.9)

    언니가 필요하다고요?

    아이들~ 너무 귀여워요~

  • 12. 울둘째는
    '13.9.24 11:52 AM (121.136.xxx.249)

    둘째가 딸이고 첫째가 아들인데 둘째가 동생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니
    큰애가 둘째에게 그럼 너도 찬밥된데요 ㅜ ㅜ
    둘째는 언니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자기는 왜 동생도 없고 언니도 없냐고 그러네요

  • 13. 저희
    '13.9.24 11:53 AM (59.15.xxx.237)

    외동 아들도 애기 때부터 누나가 있었음 좋겠다고 했어요.
    동생은 싫고 동생보다 장난감이 좋다네요. 8살 되고, 주위에 친구들이 어린 동생때메 짜증내고 싸우는 모습 보면서 아직도 동생 싫다고 하네요. 저흰 둘째 계획 없어서 오히려 다행이네요.

  • 14. 그냥
    '13.9.24 11:54 AM (116.37.xxx.135)

    그맘 때 친구들한테 동생이 많이 생기니까 하는 말이죠
    동생이 무슨 장난감인 것마냥 그렇게 얘기할뿐
    막상 생기면 엄마와 귀여운 동생자리 모두 빼았긴 박탈감에 빠질 걸요 ㅎㅎ

  • 15. ..
    '13.9.24 11:57 AM (175.195.xxx.9)

    어른들 말로.. 어려도 다 속은 있네요~

    언니있었으면 하고
    형노릇도 하고 싶고^^
    찬밥된다고 가르쳐주는 큰애도 있고
    ㅎㅎㅎ

    아~ 귀여워요!!

  • 16. ....
    '13.9.24 12:42 PM (113.30.xxx.10)

    둘째들은 그런가봐요...

    저희집 3남매, 제가 첫째인데... 전 동생이 싫었어요.

    막내동생 태어났을 때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거든요. 근데 제 밑 동생은 언니한테 시달리던게 많아서인지 동생을 기다렸어요 ㅎㅎ

    둘째가 셋째 많이 챙겨주면서 자랐어요~ 물론 첫째인 저도 처음에만 질투했지 지금은 막둥이 너무 사랑해요 ㅎㅎㅎ

  • 17. ..
    '13.9.24 12:48 PM (220.120.xxx.143)

    ㅋㅋ 본인이 형아 노릇하고파서 온몸이 근질거리나봅니다
    울 둘째도 이제 자기도 형이라고 엄청 잘난체 하는데(사촌동생 탄생)
    귀여운 껌딱지들 ㅋ

  • 18. 0000
    '13.9.24 1:27 PM (58.226.xxx.146)

    외동인 유치원생 제 딸은 이모집에 있는 사촌동생이 자기 동생이라고 무척 좋아해요.
    밖에서 동네 할머니들이 혼자냐고 동생 갖고 싶지 않냐고하면
    ㅡ저 동생 있어요ㅡ 하고 당당하게 얘기해요.
    다른 때 누가 제게 아이가 얘 하나냐고 물어서 그렇다고하면
    옆에서 또 자기 동생 있다고! 멀~리 있다고 그래요.
    오해하는 눈빛들 많이봤어요.
    이모네 아기 말하는거라고하면 이해하시는데 그때 또 진짜 동생 낳아달라고 하라고 누군가 말하면
    제 딸은 또 사촌동생을 자기 동생이라고 ;;
    대화가 끝이 없어요.
    그런데 그 동생을 그렇게 좋아하고 아끼지만
    우리집에 왔을 때 노는건 힘들고
    이모네 있는 것만 좋아해요.
    ㅡ나도 동생 있다ㅡ 는 하고 싶은데
    엄마랑 그 동생 나눠쓰는건 싫대요.
    자기 친구들이 2ㅡ4세 동생들 때문에 힘들어 하는거 매일 듣고 다녀서 더 그래요.

  • 19. 저희집 5살 둘째는
    '13.9.24 1:38 PM (116.41.xxx.233)

    아기있는게 싫다는데요..ㅎㅎ
    저희집도 큰아들 7살, 둘째아들 5살이에요..
    두 녀석이 강아지 키우고 싶다 해서...우리집에선 엄마가 너희 둘을 키우니까 강아지가 필요없어..이랬더니 둘째녀석 왈...우리는 강아지가 아니잖아...이러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3077 경기 중 뽀뽀하는 여자 농구선수 우꼬살자 2013/10/02 854
303076 아몬드 많이 먹으면 살찌나요? 12 질문 2013/10/02 8,206
303075 바람이 나오는 거울 어떻게 생각하세요? 6 궁금 2013/10/02 749
303074 코스트코에 슈니발렌 8 슈니 2013/10/02 2,222
303073 근데 한지혜가 검사랑 결혼 안했음 힐링에 나왔을까요? 26 00 2013/10/02 13,305
303072 바이러스 블로커라고 아시는 분 계신가요? 환절기 2013/10/02 599
303071 백설공주 포스터 고발 경찰, 몇 계급 특진 노려? 1 손전등 2013/10/02 604
303070 문컵을 처음 구입하려고 하는데, 몇개를 사야하나요? 3 질문 2013/10/02 1,313
303069 토플주니어 글보니 궁금하네요 토플주니어 890이면 강남 빅3 .. 영어영어 2013/10/02 1,251
303068 역사학자 전우용 최근 트윗 3 전우용 2013/10/02 1,091
303067 한지혜 남편 검사 사진 50 저푸른초원위.. 2013/10/02 56,891
303066 . 41 힘든날 2013/10/02 11,902
303065 밤마다 맥주마시면 배 나오죠? 3 맥주 2013/10/02 1,664
303064 빌어먹을~1일 7식했네요ㅠㅠ 12 고추장물 2013/10/02 2,606
303063 에버랜드 근처 숙소 좀 알려주세요 6 mm 2013/10/02 1,384
303062 갤럭시노트2가 충전이 안되는데 어쩌지요ㅜㅜ 6 ///// 2013/10/02 2,698
303061 수정)한국에선 주의력결핍장애 ... 리탈린처방해주나요 .. 2013/10/02 1,621
303060 지금 화신 보고있는데 슈니발렌은 왜 앞에다가.. 11 물음표 2013/10/02 3,506
303059 산타페에 네발자전거+세잘자전거 들어가나요? 2 ........ 2013/10/02 488
303058 스캔은 어떻게 하는거에요? 6 908가을소.. 2013/10/02 1,297
303057 동양에 있는 펀드. . 고수분들 알려주세용~ㅠ 2 띵동천사 2013/10/02 754
303056 미취학 세자녀 어디로 이사를 해야 할까요? 3 prince.. 2013/10/02 476
303055 헤헤~ 골든티켓 받았습니다 :) 너무 기분좋네요 2 짜잉 2013/10/02 901
303054 예전에도 분명 주의산만한 애들은 있었는데..ADHD와 뭐가 다를.. 14 ... 2013/10/02 3,553
303053 힐링캠프 문소리씨 5 2013/10/01 2,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