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제 곧 겨울인데..

님들. 조회수 : 1,274
작성일 : 2013-09-24 10:31:32

외투 장만들 하고계시나요..

그런데 왜이렇게 마음이 무겁죠..

작년에 넘 추워서 구스다운을 장만해서 입었는데

그 추위에도 견딜만한거예요

알고보니 거위도 막 잡아서 털뜯고 그 고통.스트레스에 죽는다는데..

전 산채로 가죽벗긴 옷만 아니면 된다 싶었는데 그것도 아니네요 ..에휴.

이미 산옷을 어쩔수도 없고.. 또 무엇보다 따뜻하고..

그런데 또 백화점에나 보세집을 둘러봐도 외투에 가죽벗긴 털들이 씌어잇는 옷들이 태반일텐데..

그걸보고 또 한숨 푹쉬면서.. 나혼자 마음아파해봐야 꿈쩍도 않구나..

당연히 조금이라도 이뻐보이는 옷을 사게 마련이니까요 ..

 

 

 

IP : 121.145.xxx.19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24 10:34 AM (222.107.xxx.147)

    으;;;
    추운 겨울 온다니 그 자체로 마음이 무겁네요.
    올 겨울은 또 많이 춥겠죠?
    그냥 봄가을 같은 날씨만 일 년 내내 계속이었음 정말 좋겠어요.
    나이 들 수록 계절 바뀌는 것도 스트레스네요.

  • 2. oops
    '13.9.24 10:40 AM (121.175.xxx.80)

    원글님 마음이 아름답네요.^^

    그렇죠?
    알고보면 내가 살아 남기위해 다른 생명의 신체(단백질 등등을) 끊임없이,
    그것도 매일 3번씩이나 끝없이 채워 넣어야 한다는, 피할 수 없는 생명의 한계도....

    대단히 미개한 존재라 해야할지... 잔인한 존재라 해야할지... 그렇죠.....ㅠㅠ

  • 3. 울 아들이
    '13.9.24 10:42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티비에서 잘되는 치킨집에서 닭을 수십마리씩 튀기는걸 보더니
    엄마 조만간 닭은 멸종하겠어요 하더군요. ㅋㅋㅋ
    양계장에서 수만마리 사육하고 있으니 걱정마라 했는데
    인간이 죄를 많이 짓기는 하는거 같아요.

  • 4. 제 조카가
    '13.9.24 10:53 AM (59.17.xxx.39)

    결혼날짜 잡아놓고 오랫만에 한국에 여행왔을때 외투하나 사주러 쇼핑갔는데 엄청 까다롭게 고르길래 왠가했더니 동물털은 다 제외시키고 고르고 있었다는....결국 천연섬유의 외투로 산다해서 사줬네요

    갸도 강아지 키우거든요.

  • 5. 극세사곰옷
    '13.9.24 10:55 AM (1.127.xxx.163)

    안그래도 글올릴려고 생각중인데 타블렛이라 글 못올리는 데 자리깔아주셔서 감사하고요

    제가 외국이라 지금 겨울 막바지인데 저도 모피 구경만, 아직도 파나해서요.. 인터넷으로 하다 약 1만1-3천원하는 외투를 봤어요. 중국에서 이베이통해 배송오는 건데..한국모델이니 어디 쇼핑몰에 있을 듯해요
    결론은 극세사 같은 데 많이 따스해요, 입으면 곰같고요, 후드달리고 주머니 두개, 장식 하나도 없구요 잠옷으로 2개 더 주문해서 겨울 따뜻하게 낫네요. 만원대니까 한번 극세사 천 같으면 고려해보세요..
    모자쓰고 자면 아주 좋더라구요, 색상은 갈색,검정,진회색? 이렇게 있고 밖에 입고나가긴 그런데 실내복으로요

  • 6. 극세사곰옷
    '13.9.24 10:56 AM (1.127.xxx.163)

    아무래도 기술발달로 점차 모피입는 문화 줄여야겠죠

  • 7. 님들.
    '13.9.24 10:58 AM (121.145.xxx.196)

    아.. 댓글들 감사합니다
    댓글들보니까 그래도 여기는 참 따뜻한 공간인거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2330 결혼하고 15년만에 냉장고 구입 6 냉장고 구입.. 2013/09/30 2,037
302329 언어가 빠른 5세 남아.. 영어 유치원 보낼까요 말까요? 6 쩜쩜 2013/09/30 2,359
302328 스마트폰 밴드 말인데요 3 질문 2013/09/30 1,119
302327 블루독 비싸지 않나요? 13 z 2013/09/30 4,068
302326 부모님집에 설치해드릴 전기렌지 추천 좀 해주세요.... 4 전기렌지 2013/09/30 1,194
302325 카페 여주인이 찾아와 검사 면담 요청하면 사표 받나 5 nb 2013/09/30 1,563
302324 40대 초반, 결혼기념일 남자시계추천!! 6 건강만점 2013/09/30 3,591
302323 항명항명 하지 말라! 진영이 평생 박근혜 노예더냐? 5 손전등 2013/09/30 982
302322 발바닥 굳은 살 제거후 바닥푹신한 신발... 1 굳은살 2013/09/30 1,112
302321 주사를 엉덩이 말고 팔에 맞을 수도 있죠? 5 궁금 2013/09/30 1,281
302320 초중(고)를 다 대안학교에 보내보신 분 계세요? 2 초중 2013/09/30 1,844
302319 왜 사람들은 저를 보고 비교하고 이길라고 할까요.. 15 우울 2013/09/30 4,176
302318 유진박이 연주하는 대공4악장,, 2 트리오 2013/09/30 822
302317 진영 복지 '항명'…박근혜정부 파열음 시작 2 세우실 2013/09/30 1,069
302316 김밥쌀때 요렇게 넣으려는데.. 어떨까요 17 123 2013/09/30 2,905
302315 82쿡님들이라면 어떤선택을.. 7 굿모닝mon.. 2013/09/30 646
302314 남편의 동창모임 20 동창들 2013/09/30 7,266
302313 LA서 김무성의원 '국정원 해체' 요구시위 봉변 1 ㅋㅋ 2013/09/30 928
302312 강남에 건강검진 병원 아시는 곳 8 가을하늘 2013/09/30 1,853
302311 운동할때 레깅스입고 해도 되나요? 5 .. 2013/09/30 3,518
302310 핫케이크 가루 활용법에 대해 1 핫케이크 2013/09/30 721
302309 여기서 much는 명사예요 형용사예요? 4 영어질문 2013/09/30 1,315
302308 사법연수원 아버지 진정서 내용 너무 웃기지 않나요 ? 19 .... 2013/09/30 4,838
302307 스마트폰 할인카드..어떤거 쓰고 계세요? ? 2013/09/30 327
302306 풍년압력솥 as 7 밥순이 2013/09/30 1,6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