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분만법글보다가 궁금한거 질문이요~

.... 조회수 : 796
작성일 : 2013-09-24 10:15:21

저도 아기 제왕절개로 낳았지만 댓글읽다가 문득 궁금한 점이...

몸이 아기낳기전으로 돌아와서 임신전입었던 옷을 그대로 입었다라는 댓글이

있던데 이건 살이 금방 빠졌다는 의미가 아니겠죠?

자연분만하면 골반같은데가 틀어져서 체형이 변해서 임신전 입던 스키니같은건 못입나요?

그런사람 안그런사람있겠지만요..주위 자연분만하신분들보면 그런거 없는거 같던데....

오히려 제왕절개가 회복이 느려서 살도 잘 안빠지고 특히 뱃살이 잘 안빠지는것 같고ㅠ;

무튼 자연분만하면 골격같은게 변하기도 하는건가요?

 

 

그리고 저같은경우엔 보통 배나온게(똥배라고 하죠;;)완만하게 아래로 경사를 이루며

나오던것이 수술후에 절개부위 근처바로위가 납작해지고 배꼽근처의 배가 나오는 바람에

밥좀만 먹으면 부대끼고 배가 넘 나와보이고 허리 잘룩한 바지입으면 밑위가 짧은 바지라

바지허리선 위배가 나오게 되네요 ㅠ

혹시 이런분 계시나요?

뭔가 수술전의 배와 틀려졌다라는게 확실히 느껴지는게 배꼽모양이 임신전모양이 아니더라고요

임신전에 배꼽이 이쁘다는 T 자? 모양이었는데 틀려졌어요.

왜그럴까요??ㅠㅠㅠ  저만 그런가요?

 아시는분 없나요??

IP : 58.236.xxx.20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점점점점
    '13.9.24 10:25 AM (110.70.xxx.11)

    풍선이 한번 크게 부풀었는데
    자연적으로 원상회복 되겠어요??
    복근운동등 처녀때보다 운동을 더해야돼요

  • 2. ..
    '13.9.24 10:27 AM (121.157.xxx.2)

    출산 한달정도 되어 임신전 옷들 입었구 체중도 돌아 왔어요.
    임신기간동안 워낙 체중이 안 늘기도 했구요.
    두 아이 임신기간동안 8키로정도 늘었으니 출산하고 퇴원할때 이미 4키로 이상은
    빠지잖아요^^
    수술방법보다는 임신기간동안 체중이 얼마나 불었냐에 따르겠지요.

    참고로 저희 언니 20키로정도 늘었는데 자연분만하고 평소 체중으로 돌아 오는데 일년정도
    걸리더군요.

    임신했다고 마음놓고 드시면 안되고 적당히 체중유지하시는게 좋아요.

  • 3. ...
    '13.9.24 10:29 AM (58.236.xxx.201)

    그냥 단순히 배가 안들어간다는 의미가 아니라요;;;
    배가 나온 모양새?가 안이쁘게 변했다는거예요.
    아랫배조금 나와도 -여자들 대부분 다 배 나왔기도 하고- 걍 애교잖아요
    근데 모양이 배꼽주변이 나왔다는거..

  • 4. ...
    '13.9.24 10:30 AM (1.244.xxx.195)

    큰애 자연분만하고 입던옷 다 입었어요.
    둘째는 살이 안빠져서 못입는거지
    골반이 늘어난것 같진 않아요.

    대신 큰애 키우면서 자세가 흐트러진것 같긴해요.
    육아할때 한쪽에 가방매고 아기띠..등등..
    안좋은 자세에다
    운동도 못하다보니
    구부정해졌어요.

  • 5. 아 그리고
    '13.9.24 10:33 AM (58.236.xxx.201)

    살이 아직 안빠진게 아니라몸무게 회복도 다되고요 임신전 옷도 다 입어요
    전 노산인데다 무식하게 20킬로나 쪄서 아주 오랜기간에 걸쳐 피나는 노력으로
    다욧했고요.

  • 6. 흠.
    '13.9.24 10:41 AM (219.251.xxx.135)

    전 자연분만만 해서 잘은 모르겠는데요,
    첫째 낳고 바로 몸무게는 돌아왔지만..
    전반적으로 체형이 달라져서.. 매우 당황했던 기억이 나네요.
    몸무게의 문제가 아니라, 체형, 골격이 바뀐 느낌이랄까요.

    골반도 넓은 편이었는데 더 벌어진 느낌..
    그래서 배도 더 커진 듯한 느낌..
    배꼽도 더 늘어진 것 같은 느낌.. 그런 걸 받았어요.
    지금은 둘째 낳고 몸무게 회복까지 안 돼서.. 더 가관이에요.. ㅠ ㅠ

    딱히 분만법의 문제 같지는 않고, 임신과 출산의 영향이 아닐까.. 싶네요.
    나이의 영향도 있겠지만요.

  • 7. 아무래도
    '13.9.24 10:42 AM (211.210.xxx.62)

    자연분만은 뼈가 틀어지니까 그대로 돌아오지는 않을거에요.
    엉덩이가 커지는 느낌인가
    여하튼 다리를 딱 붙여보면 확실히 무릎 윗부분이 딱 일자로 붙지 않더라구요.
    제왕절개 한 친구나 친지들 보면 처녀때랑 몸매가 같아요. 그런 부분은 차이 나더라구요.
    예전 옷을 입고 못 입고가 아니라 체형 자체가 변하는거 같아요.
    그래서 연예인들이 아기 낳으면 옆에서 골반을 밟아준다는 소리가 나오나봐요.

  • 8. 제생각엔
    '13.9.24 11:35 AM (1.244.xxx.195)

    골반 뼈가 틀어졌다기보단
    체중이 다 빠지더라도

    근육이 확줄고, 체지방이 확 늘은데다
    배 근육 늘어났지, 피부 늘어났지
    자세 구부정해졌지...

    이래서 몸매가 안돌아 오는 걸거에요.
    자연분만이든 제왕절개든.

    하루미만의 분만과정보다는
    40주의 임신과정과 몇달간의 산후조리및 육아에서 오는 체형변화 아닐까요?

    사람골반이 애낳을때 그렇게 확 벌어지지않아요.
    아기 머리가 오히려 눌리지요.

  • 9. ...
    '13.9.24 3:12 PM (59.14.xxx.228)

    애 둘 자연분만으로 낳았는데 임신 당시 살이 많이 안 쪄서인지 (둘 다 8kg 씩) 예전 몸무게로 돌아왔어요.
    체형 변화는 전혀 모르겠구요.
    자연분만 하다가 골반 틀어졌다는 얘기는 처음 듣네요.
    윗분 말씀처럼 임신 과정에서 몸이 불었다가 회복이 더디어 그렇게 느끼는 거 아닐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1045 양쪽으로 창문열고 있는데 춥네요. 1 . 2013/09/24 473
301044 노량진에 원룸형 건축..전망이 어떨까요? 4 노량진 2013/09/24 1,430
301043 방사능 관련해서 이상하다 느꼈던... 13 yy 2013/09/24 2,999
301042 부동산 5천~1억 씩 들썩이네요.. 32 미궁.. 2013/09/24 9,470
301041 채동욱 총장 조선일보 상대 정정보도 소송 관련 입장 전문 2 세우실 2013/09/24 1,523
301040 [특보] 채총장 13년전에 영구정관수술!!! 63 손전등 2013/09/24 17,092
301039 헤어 매직기.... 좋은 거 추천해주실 분 계실까요? 5 .... 2013/09/24 2,345
301038 돈 빌려줄 때 필요한 서류가 뭔가요? 1 숙고 2013/09/24 2,937
301037 흑백레이저젯 프린터 저렴이 추천바래요 3 ㅇㅇㅇ 2013/09/24 1,002
301036 40대인데도 청력이 안좋아지기도 하나요 6 2013/09/24 1,505
301035 동양 cma 어떻게 해야할지요 1 호ㅗ 2013/09/24 2,116
301034 부부가 각방 쓰는 거 애들 교육상 안좋은가요? 5 부부 2013/09/24 4,544
301033 아주버니 정말 이상해요 6 이상한 아주.. 2013/09/24 2,926
301032 A4 용지 1000매에 팔천원대면 싼 거지요? 2 .. 2013/09/24 751
301031 친정유산... 제가 심한건지~~ 79 ... 2013/09/24 20,595
301030 밑에 채동욱총장 패쓰하세요 3 믿음 2013/09/24 581
301029 친정엄마와... 당일로 온천다녀오려구요..추천부탁드려요..(수정.. 2 가족여행 2013/09/24 1,368
301028 사각 스카프 어떻게 활용하세요? 1 ^^ 2013/09/24 714
301027 스메그 전기오븐 2 ㅎㅎ 2013/09/24 1,485
301026 얼마전 올라왔던 실수담 찾아주셔요.. 2 웃고싶어 2013/09/24 830
301025 임신중 한약 먹으면 사산율이 8배 증가한다네요 ㅠㅠ 12 애기아빠 2013/09/24 5,305
301024 40대 전후 어떤 바지 입으세요? 11 패션 2013/09/24 3,783
301023 국정원과 법무부가 짜깁기 전문점으로 재탄생 손전등 2013/09/24 781
301022 앵무새 한국 언론 탈북자 간첩 만들기에 앞장 light7.. 2013/09/24 384
301021 대치동 도곡동 중에 신혼부부가 살만한 아파트 추천해주세요 'ㅁ'.. 6 둥둥이 2013/09/24 3,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