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이상한 동료

조회수 : 1,816
작성일 : 2013-09-24 10:03:26

여기 학원가에서 40이 넘은 미혼의 동료가 있었는데

말을 너무 ㅆ ㄱ 지 없이 하기로 유명합니다.

 

근데 참 짜증나는 일이 많이 있는데

제가 뭔가 발표를 하면 옆에서 쳇쳇 합니다.

예로 회의시간에 아무개 샘 이번에 애들 성적이 올랐는데

어떻게 했는지 좀 얘기좀 하세요

그럼 제가 이번에 이런거 이런거 시도했는데

그게 반응이 좋았다 얘기하면

정말 쳇쳇거리는 소리가 제 귀에도 들립니다.

 

나이 많으신 그러나 컴퓨터에 조금 덜 익숙하신

시니어 샘이 저에게 워드를 부탁해서

컴에 앉아 하려고

갑자기 와서는 야 비켜

그러더니 자기가 하더군요..

 

그리고 제가 발표하거나 시도하는거 다 따라 합니다.

조금이라도 아는게 있거나 자기가 잘났다고 생각하는거는

무척 난척을 합니다.

 

주위에서 여기저기 거쳐서 간접적으로 들리는 소리는

저의 어떤 면이 그사람을 굉장히 자극한다고 합니다.

또 그사람 이랑 친한 배타적으로 어울려 뭉쳐다니는

사람들 말로는 굉장히 똑똑하다고도 하고...

 

 

살면서 저런 사람 처음 겪어보고

무슨 동화책에서 보던 신데렐라 계모나 누이들

팥쥐엄마와 팥쥐가 저런 사람들인가

그런 생각도 들고..

 

무슨 열등감이 있는거 같긴한데

저사람은 왜 저런짓을 하는지 이유를 모르겠네요..

IP : 211.212.xxx.11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프라
    '13.9.24 10:11 AM (113.131.xxx.4)

    말씀하신대로 님이 너무 잘나서 깎아내리고 싶은 열등감이 심한 사람이군요 그런 사람들은 멀리해야 하는데 같이 일하는 처지라 참 힘드시겠어요 한 번 맞짱을 뜨던지 아니면 그 사람과 같이 있는 자리를 최대한 피하시는 방법 밖에 없어요

  • 2. 원글님이
    '13.9.24 10:14 AM (58.78.xxx.62)

    부러워서 샘내는 거에요.
    열등감 심한 사람이고요.
    그냥 가까이 하지 마세요.

  • 3. 혹시
    '13.9.24 10:21 AM (211.62.xxx.131)

    돈 빌렸는데 까먹고 안돌려준거 아닌가요? 그 분은 맘이 약해서 대놓고 달라는 말도 못하고.. ㅠㅠ

  • 4. ..
    '13.9.24 10:42 AM (115.178.xxx.253)

    그런 사람은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냥 네가지가 없는 사람이다라고 생각하고 멀리하세요.

    쳇소리가 들리게 하거든 회의석상에서 공식적으로 물어보세요. 정색하시고
    xxx선생님 제가 말한 부분이 마음에 안드시나 봅니다. 어떤 문제가 있는지 말씀해주세요.
    제가 고쳐보겠습니다.

    라고 정식으로 얘기하세요. 아마도 다시는 안그럴거에요. 그런 분들은 정공법으로 해야합니다.

  • 5. 절대
    '13.9.24 11:17 AM (14.52.xxx.114)

    흥분하지 마시고 정공법으로 마주하시라 에 한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3017 채동욱사건의 진상 53 본질 2013/10/01 8,389
303016 일어 첨 배우려는데..일어 잘아시는분 답변 부탁해요 ㅠㅠ 8 어쩌나~ 2013/10/01 888
303015 노후아파트 급수관교체공사 1 .... 2013/10/01 776
303014 카드결재취소가 2달넘도록 안되었다니.. 8 황당 2013/10/01 2,013
303013 천정 매립형 에어컨 설치해 보신분 4 에어컨 2013/10/01 4,191
303012 급~~!원형가치란 무엇인가요? 2 궁금 2013/10/01 568
303011 성지순례 어떻게갈까요 3 희망82 2013/10/01 799
303010 6살 여아 하의 안입혀 나온 베이비시터 24 2013/10/01 6,861
303009 미국 정부 샷다운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 12 ..... 2013/10/01 3,146
303008 요즘 계절ㅇ 어울릴만한 클래식 음악 좀 추천해주세요~~ 14 dd 2013/10/01 1,150
303007 혹시 브리타 정수기 필터 있으신분 유효기간좀 확인부탁드려도 될까.. 1 겉봉투 2013/10/01 2,435
303006 종아리 튼실하신 분들, 요즘 하의 뭐 입고 다니세요? 요즘 2013/10/01 965
303005 어떤 신발이 어울릴지.. 2 ,,, 2013/10/01 552
303004 일체형 pc 단점도 있을까요? 제품 좀 봐주세요~ 4 스트로베리푸.. 2013/10/01 3,143
303003 초등 여5학년 빈혈검사는 어느과에서 받아야 할까요? 3 섬아씨 2013/10/01 1,067
303002 하겐다즈..뭐가 맛있나요? 23 / 2013/10/01 3,248
303001 서울 대동세무고나 일신여상 다니는자녀분들 계신가요? 8 특성화고.... 2013/10/01 4,403
303000 소형믹서기 고무패킹을 갈았어요 1 2013/10/01 3,150
302999 배추랑 고구마 가격이요 2 2013/10/01 996
302998 힘든하루를 보냈습니다 6 휴....... 2013/10/01 1,232
302997 "보라색 옷 입은 분은 범인 아닙니다" 6 네오뿡 2013/10/01 1,688
302996 여자들은 학습지교사 정말 많네요... 2 ... 2013/10/01 3,458
302995 일산 전세.. 6 .. 2013/10/01 2,073
302994 혈액순환에 좋은 확실한 방법? 16 ㅇㅇ 2013/10/01 6,847
302993 중소기업금융채권등록 관련상품 아시는분요 1 궁금맘 2013/10/01 1,7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