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학창 시절 공부열심히 한축에 속하는데도
직장생활 정말 힘들게 했습니다.
거의 매일 벼랑끝에 선것같은 감정을 겪어야 하고
의지할곳없이 암벽등반하는 기분이 들때가 많았어요..
때론 이렇게 일하는것처럼 공부를 했더라면
전국1등했겠다 뭐 이런 생각도 들고
돈을 벌면서 많이 변했고
세상에 모든 아버지들이 참 위대하게 보이기도 하고..
더 늦기 전에 머리가 썩기 전에
대학원 들어가서 공부하려고 하는데
여기 글 검색해 보니 논문쓰는거 장난아닌가 보네요..
갑자기 소심한 성격에
겁이 덜컥...
다들 졸업자들 말들어보니
석사공부가 거의 고시공부랑 같았다고 하는데
정말 그정도로 고생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