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9월 2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조회수 : 597
작성일 : 2013-09-24 08:54:12

_:*:_:*:_:*:_:*:_:*:_:*:_:*:_:*:_:*:_:*:_:*:_:*:_:*:_:*:_:*:_:*:_:*:_:*:_:*:_:*:_:*:_:*:_:*:_

새들은 나뭇가지에 매달린
까치밥을 쪼고
나는 옷깃을 여미며 새들을 바라보네
새들의 부리에 묻은 단물처럼
내 생애 남은 시간도
누구에겐가 단물로 남았으면
숨어 열린 주목나무의 빨간 열매가
계란에 독성을 내주고
환부를 치유하는 것처럼
내 생애 한 부분이
누군가의 상처를 달래주었으면
세상 한 귀퉁이에 남겨진 까치밥처럼
계절 한 귀퉁이에 매달린 주목나무 빨간 열매처럼
내 詩도
오늘 누군가의 상처를 달래줄 수 있다면.


                 - 전길자, ≪늦가을 단상≫ -

_:*:_:*:_:*:_:*:_:*:_:*:_:*:_:*:_:*:_:*:_:*:_:*:_:*:_:*:_:*:_:*:_:*:_:*:_:*:_:*:_:*:_:*:_:*:_

 


 

 
 

2013년 9월 24일 경향그림마당
http://news.khan.co.kr/kh_cartoon/khan_index.html?code=361101

2013년 9월 24일 경향장도리
[박순찬 화백의 휴가로 만화 ‘장도리’는 쉽니다.]

2013년 9월 24일 한겨레
http://www.hani.co.kr/arti/cartoon/hanicartoon/604325.html

2013년 9월 24일 한국일보
http://news.hankooki.com/lpage/opinion/201309/h2013092320354175870.htm

 

 


되면 한다던 거 아직 덜 되셨나봐여.


 
 

 
―――――――――――――――――――――――――――――――――――――――――――――――――――――――――――――――――――――――――――――――――――――

”당신의 과거가 궁금하면 지금의 처지를 살펴보고,
당신의 미래가 궁금하다면 지금의 행동을 살펴보라.”

                        - 불교 금언 -

―――――――――――――――――――――――――――――――――――――――――――――――――――――――――――――――――――――――――――――――――――――

IP : 202.76.xxx.5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5159 길고양이 물 주고 왔어요. 10 ㅎㅎ 2013/10/05 1,683
    305158 보람찬 주말 3 ... 2013/10/05 618
    305157 이미연 컷트머리가 나와서 말인데 4 ㄴㄴ 2013/10/05 4,584
    305156 간장게장 국물 이용 문의 5 궁금 2013/10/05 1,358
    305155 일월 온수매트 투난방 써보신분? 2 유나01 2013/10/05 10,287
    305154 오로라공주 질문요 7 .... 2013/10/05 2,177
    305153 촛불 생중계- 코스프레데이 시민행진, 영풍문고 ~ 서울역, 14.. 2 lowsim.. 2013/10/05 616
    305152 님들아 저 오늘 스물네살인줄 알았다는 이야기 들었어요 7 야옹엄마 2013/10/05 1,634
    305151 옥시장에 물건살때,,,비교사이트통하면 훨 싸네요 6 // 2013/10/05 1,114
    305150 봉하간장 와우~ 19 오오 2013/10/05 3,777
    305149 프로젝트숙제 속담 어떤식으로 해요? 초3 2013/10/05 378
    305148 쑥뜸장소? 2 gks 2013/10/05 1,258
    305147 운동으로 골반은 못넓히나요? 4 2013/10/05 6,256
    305146 채 총장 물러난 뒤의 검찰을 보면, ‘호위무사’의 의미가 보인다.. 5 열정과냉정 2013/10/05 973
    305145 박정희 여자들 저자를 검찰이 조사하지 않는 이유 2 박정희 여자.. 2013/10/05 2,472
    305144 초등생 사교육 안 시키는 엄마,,계시던데 저도 걱정이네요(시골사.. 7 아래 어딘가.. 2013/10/05 2,155
    305143 코스트코에 리@건조기 파나여? 3 코스트로마 2013/10/05 1,145
    305142 가을날씨가 미친듯이 좋네요 3 울트라캡쑝 2013/10/05 1,489
    305141 단감이 충분히 단맛이들었나요? 10 ** 2013/10/05 1,400
    305140 영어 고수님들 고등 영어 관련 고민 좀 들어주세요 6 민트레아 2013/10/05 1,229
    305139 박통의 인기가 그나마 유지된 건 채동욱 덕분이었는데 9 무개념 대통.. 2013/10/05 1,246
    305138 나꼼수 4인방, 朴정부 들어 첫 공식행사 3 핵폭탄’ 날.. 2013/10/05 1,283
    305137 마른 오징어 제일 맛있게 먹는 방법은 뭘까요? 4 징오징오 2013/10/05 2,404
    305136 취임 6개월 만에 다 나왔어요 박근혜 필살.. 2013/10/05 994
    305135 공주님, 한복 갈아입고 가실게요 3 2013/10/05 1,0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