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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연분만 or 제왕절개하신님들 장단점하나씩만 알려줘요~~~

브이벡 조회수 : 11,868
작성일 : 2013-09-24 07:38:47
첫째를 양수터져 병원가서 12시간 진통하다 진행이 많이 안되서 다음날 제왕절개로 낳았어요.

12시간 진통이였지만 정말 무섭고 힘들었는데 그냥 제왕절개하니 편하고 회복도 빠른편이였어요.

문제는 둘째예정일이 코앞인데 첫째랑 터울이 36개월이고 브이벡해도 되겠다고 병원에서도

자연분만을 권하고 마침 담당의가 브이벡전문이네요.

신랑이랑 시댁에서도 당연 자연분만만을 고집하시네요.

근데 제가 이왕 첫째도 배짼거 그냥 둘째도 배째서 편하게 낳고싶은데

주위에서 다들 자연분만을 권하니 너무너무 고민이되네요.

브이벡해보신님이나 자연분만하신님들 무섭지않으셨어요? 장점한가지씩만 알려주고 가세요...;;;


IP : 112.151.xxx.50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n
    '13.9.24 7:47 AM (121.154.xxx.194)

    전 아이 둘은 자연분만, 셋째는 제왕절개했는데 어쩔 수 없어서 제왕절개 했는데
    100번을 선택해라 해도 자연분만입니다
    자연분만은 아이 낳자마자 통증도 끝나고 먹고 싶은것 맘대로 먹고...
    모유수유도 바로 가능하고, 그리고 만대로 걷게 하지요
    낳을땐 쉽지만 낳고난 이후에 한참 동안 힘들어요

  • 2. 클로이
    '13.9.24 7:54 AM (58.141.xxx.220)

    전 무통도 없이 쌩으로 자연분만 했는데요
    첫아기였는데 진행이 빨라서 병원도착하고
    한시간반에 애 낳았어요

    애 낳자마자 걸어서 화장실다녀왔고
    애 낳았다는 전화도 제가 직접 돌리고
    애 낳은 시간이 저녁7시인데 그날 밤 11시부터
    모유수유 들어갔어요...
    산후조리원 생략하고 병원에서 퇴원하자마자
    바로 집에와서 혼자 (도우미없이) 애 봤구요
    몸의 활성화속도가 빠른것같아요

    하지만 출산의 고통을 생각한다면
    전 다음번엔 무조건 제왕절개 할거에요

  • 3. ㅇㅇ
    '13.9.24 8:01 AM (218.38.xxx.24)

    저희 언니는 자연분만후 많아 아파요
    손 발이 시리다 머리가 시리다 유명함 한의원 다녀도 약 먹을때뿐 병원가면 뚜렸한 병명도 안나오구요
    하도 아프다하길래 자연분만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저는 다른 병이 생겨 어쩔수없이 9개월도 못 채우고 제왕절개했어요 벌써 15년전이네요
    결과는 대만족이에요 둘째도 수술했구요
    몸이 다 벌어지기저니 수술해서 그렇다고 혼자 생각하곤했는데 출산전보다 더 건강하네요
    제 언니도 저를 신기하게 생각하구요
    저는 대만족입니다

  • 4.
    '13.9.24 8:04 AM (211.234.xxx.71)

    초산이시라면 당연히 자연분만 이지만 어차피 큰애를 수술했으니 둘째도 날잡고 편히 수술하라고 권하고싶네요. 브이벡 시도한다해도 남들 초산처럼 힘들텐데 굳이 힘들게 자연분만을 고집할필요가 있을까요. 두 아이 키우려면 앞으로 더 힘들텐데 체력소모없이 날잡고 수술하는것도 괜찮을듯. 저 포함 제주변 지인들 둘째 브이벡 생각안해본건 아니지만 다들 그냥 편히 수술했어요..

  • 5. 비교가 안돼요
    '13.9.24 8:07 AM (220.86.xxx.151)

    자연분만과 제왕절개를 어떻게 비교하나요?
    자연분만한 언니와 제왕절개한 여동생 저..
    몸매와 회복률과 늙는 속도.. 다 비교가 안됩니다
    언니 둘째 자연분만하고도 날라다녔습니다. 회복도 그렇지만 배와 몸매
    처녀적하고 똑같아요
    제왕절개.. -_-
    사람따라 다르다지만.. 그리고 태어나는 아이들 운동신경과
    대뇌 촉진에도 차이 많다고 의사들마다 말합니다. 할 수 없다면 모를까
    자연분만하세요

  • 6. 은현이
    '13.9.24 8:12 AM (124.216.xxx.79)

    첫애 24시간만에 자연분만 둘째 제왕절개 했는데 전 소변줄 꼽는것이 너무 싫어 다시 24시간을
    진통 하더라도 자연분만 할래요.
    소변줄 빼고 나서도 얼마나 쓰리고 아프던지 화장실을 못 가겠더라구요.
    요즘은 무통으로 하는 방법도 있다면서요.
    전 24년 전에 첫애를 낳아서 좀 많이 아프고 힘들기는 했지만 다음날 퇴원해서 저 혼자 아기 돌보고
    산후 조리 없이 지냈어요.
    둘째는 역아 이기도 했고 선생님이 첫애 낳을때 이야기를 듣고 일찌감치 수술 예약하고 제왕 절개 결정 하시더군요.
    첫애 놓고 8년 뒤에야 둘째를 낳아서 더 그런것 같아요.

  • 7. 브이벡
    '13.9.24 8:15 AM (211.234.xxx.159)

    전 다 제왕했어요.첫애가 쌍둥이라.전 자연분만권하는데요.문젠 한번 째서~~브이벡하다 다시 터질까봐 둘째도 수술했어요..뭐 요실금이런거 생각하면~좋지만!!!!자꾸 나이드니 수술할곳이 생깁니다.자궁근종 맹장등등..이거 생각하면 브이벡해야겠죠.전 둘째브이벡하려했는데 남편이 우겨서 둘째도 수술했어요..남편의사입니다.혹 둘째수술하시면 맹장 수술도 동시에하세요..전 일년뒤 맹장걸려힘들었어요

  • 8. 첫아이
    '13.9.24 8:17 AM (220.76.xxx.244)

    역아여서 제왕절개
    둘째는 자연분만하고 싶었어요
    병원에서도 허락했구요 근데 15시간 진통해도 아이가 내려올생각 안해서
    저더러 선택하라고 하더군요.
    바로 수술하던지 계속 기다릴건지...그냥 수술했어요.
    근데 잘한거 같아요.
    아이를 자연분만해서 회복 빠른사람이 있는 반면 아닌 사람도 있는거 같아요.
    님은 12시간 진통하다가 수술하셨는데
    둘째아이도 그럴수 있다고 생각해요..

  • 9. 분만전문병원
    '13.9.24 8:27 AM (61.74.xxx.13)

    에서 근무하는 사람입니다 브이벡은 목숨걸고 하는것입니다 브이벡전문가란것은 응급상황이 닥쳤을때 모든 써포트가 가능한 준비를 갖추었냐가 중요하구요 두번째 수술때 종잇장처럼 얇아진 자궁을 보면서 브이벡고집했다간 큰일날뻔 했다고 우리끼리도 혀를 내두를때 있습니다

  • 10. 우리
    '13.9.24 8:37 AM (203.226.xxx.225)

    제왕절개로 낳았어요.
    남편의사고 주변의사분들 부인 제왕절개 권하더라구요.
    많이 낳지 않을거면 제왕절개 나쁘지 않아요.
    회복도 며칠 차이나지 않고 몸매도 오히려 골반이 벌어지지 않아서 자연분만과 제왕절개는 차이가 나던데요.더군다나 첫아이를 수술하셨는데 당연히 수술하셔야지요. 자궁벽이 파열되면 산모도 아이도 위험합니다

  • 11. 제왕절개로
    '13.9.24 8:56 AM (1.250.xxx.62) - 삭제된댓글

    전 아이둘 자연부만으로낳았는데요 지금같으면 절대 그렇게 낳지않았을겁닌다 40대초반인 지금 자궁도자꾸 밑으로 내려앉고있고 요실금도 심합니다 울딸에게도 자연분만 안권할겁니다

  • 12. MandY
    '13.9.24 8:57 AM (59.11.xxx.91)

    저 첫애 수술하고 둘째 브이백했어요 순전히 제가 원해서 오래 준비했고 병원 멀어서 불편한거 감수했구요 원글님이 원하지 않으면 할필요 없습니다 자연분만 은근 강요하는 분위기 별로예요 산모 본인이 원하는 대로 하세요 큰차이 없어요

  • 13. 나무
    '13.9.24 8:57 AM (121.168.xxx.52)

    제왕절개를 하더라도 한가지 지켜야 될 것은
    자궁 수축 즉 진통이 온 뒤에 하세요

    아기가 태어나는 건
    엄마의 의지뿐 아니라 아기의 의지도 포함합니다

    아기가 이제 세상 밖으로 나가야지 하는 게 자궁 수축입니다
    아기는 아직 나갈 준비를 안하고 있는데 개복 하는 건 아기에게 놀라움이 돼버립니다

  • 14.
    '13.9.24 9:06 AM (121.100.xxx.32)

    자연분만했는데요. 아이낳고 요실금, 치질, 임신중생긴 엉치뼈통증이 출산후까지 이어져 바닥생활못하는등.. 전 너무 힘들었어요. 주변에 제왕절개한 친구들 다 쌩쌩하고 저만 이모양 이꼴인거 같네요.
    둘째임신하면 제대로 산후조리 하려구요.
    첫째때는 집에서 산후조리하느라 제대로 못했던게 후회되네요.

  • 15. 123
    '13.9.24 9:13 AM (203.226.xxx.121)

    저는 첫째 수술하고(역아였음), 둘째도 그냥 수술했어요.
    사실 산모들이 자연분만에 대한 의지가 강한편이라 (저도 그랬구요) 둘째는 역아도 아니었고, 자연분만을 하려고 했었는데. 의사쌤의 한군데만 상처내면됐지 뭣하러 두군데 상처내냐. 이말씀에 그냥 수술로 선택했네요. 그 선택에 후회는 없어요.
    첫째땐 회복이 빠른편이었는데. 둘째땐 회복이 좀 더디긴했으나, 한번 경험이 있으니 수월하게 넘어간 편이구요, 입원기간이 좀 길고, 뱃살 빼기위한 배맛사지를 마구 (?)하지 못한다는게 좀 아쉬운 점이긴했고.
    절개부위 상처가 남아있는게 좀 아쉽다. 요거 빼곤..
    수술한거에 대한 후회는 전혀없네요..

  • 16. 사람나름인거 같아요-저는 수술..
    '13.9.24 9:19 AM (121.135.xxx.109)

    저는 제왕절개하고 날아다녔어요.. 출산 당시 33살이었구요.
    별로 건강체질도 아니었어요..
    사실 열달내내 입덧해서 저는 아이 낳고 정말 날아갈거 같았어요..
    속도 편하고 세상이 아름답고 음식도 다 맛있구요.
    같은 시기 난산으로 자연분만한 친구는 한 달을 제대로 앉지도 못했다고 하더라구요..
    정말 사람 나름인거 같은데요..

    제 경험상 난산 자연분만보다는 제왕절개가 낫은거 같아요.. 하지만 난산일지 알 수는 없으니...

  • 17. 사람나름인거 같아요-저는 수술..
    '13.9.24 9:20 AM (121.135.xxx.109)

    그리고 애 낳는건 산모본인이니 남이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없다고 생각해요..
    지난 번 제왕절개가 많이 힘드셨다면 이번에 브이백 시도 해보시는것도...
    저도 담당 선생님이 브이백 얘기하시면 해보려고 했는데 그냥 수술이 좋겠다고 하시더라구요.. 수술해서 낳은지 6년 차이 나는데두요..

  • 18. 에구...
    '13.9.24 9:26 AM (124.194.xxx.222)

    브이백... 생각보다 쉽지 않아요.
    제가 몇년전 둘째 낳으러 현대 아산 병원 들어가서 분만 대기실 들어가서 기다리고 있었어요.
    저는 유도분만이라 누워서 진통이 오길 기다리는 상태..
    너무 심심해서 분만실의 모든 산모들을 둘러보고 있었어요.
    그 중에 한 산모... 첫째 아이 제왕절개하고 둘째는 브이백 하겠다고 진통중에 들어왔는데..
    일단 산모와 남편의 의지가 자연분만 쪽으로 강하더라구요,.
    뭐.. 운동도 많이 하고 호흡법도 익혀왔고...
    그런데 잠시후... 진통의 주기가 짧아져서 곧 나오겠다 싶었는데..
    진통하다가 쇼크와서 정신을 잃었어요.
    당장 수술 들어가야한다는데 수술실은 다 찼다하고...
    아이와 산모의 목숨은...ㅠㅠ 남편이랑 보호자는 의사더러 빨리 수술실 옮겨달라고 울고 불고 난리..
    울고 불고 난리치다가 나중엔 멱살잡이라도 할 것 같은 분위기에서 수술실로 옮겼어요..
    첫째도 그 비슷한 상황에서 수술했다면 둘째도 그냥 수술하셨음 좋았들텐데.. 하는 생각을
    옆 침대에 누워서 지켜보며 철없이 했었네요..

    저는 유도+자연분만-제가 문제가 있어서 혈액팩을 대기시켜놓고 분만을 해야한다고해서 유도 했었어요.
    선생님이 브이백 전문이라 하시니... 잘 알아하시겠지만... 보통 출산은 첫째랑 둘째랑 비슷하게 진행되던데.. 그냥 수술하시라 권하고 싶네요...

  • 19. 역아라
    '13.9.24 9:29 AM (220.86.xxx.118)

    역아에 양수 부족으로 조산 유려가 있어서 입원해 있다가 수술했는데 하반신 마취만 해서 아이 낳아서 얼굴도 봤고 젖도 물려 봤어요. 하루 정도 물도 못 먹고 움직이지 말라고 해서누워 있던것만 빼면 몸이 어찌나 회복이 빠른지 윗분 말대로 날라 다녔네요. 몸이랑 아이 상태 봐가면서 수술 결정하는거지 무조건 뭐가 좋다 나쁘다 할것은 아닌거 같아요

  • 20. 10년전
    '13.9.24 9:31 AM (112.150.xxx.75)

    저 브이백 했어요. 첫애 머리가 너무 커서 밤새 진통하다 제왕절개하고
    27개월 후 둘째 아들 두시간만에 자연분만 했어요. 회복속도가 자연분만이
    거의 lte급 이던데요^^ 저의 경우는 수술 후 너무 아파서 둘째 브이백 했지만
    제왕절개 후에도 괜찮으셨다면, 위험부담 안고 브이백 안하셔도 될거 같아요.

  • 21. 18년전 수술
    '13.9.24 9:49 AM (121.157.xxx.2)

    진통끝에 결국 수술했는데 첫아이때는 회복이 더디고 힘들었어요.
    이틀을 진통하다 수술해서 기진맥진이여서 그랬겠죠.
    둘째도 수술.
    처음부터 수술해서 그런지 회복 빠르고 소변줄만 빼고는 내가 아이를 낳았나 싶더라는.

    몸매회복도 출산후 한달정도후에 임신전 옷들 다 입었구요 오일 맛사지 충분히 해줘서
    살터짐 하나도 없었는데 몸에 수술흉터는 남았고 그 부위가 시간이 지나도 좀 볼록한감이
    있어요. 그게 좀 아쉽습니다.

    수술로 태어난 아이 둘 모두 운동.공부 잘합니다.
    이건 수술과는 상관없는듯 해요.

  • 22. ,,
    '13.9.24 9:56 AM (175.126.xxx.239)

    할머니 4명 자연분만후 자궁이 밑으로 쑥빠져 그걸 직접 손으로 집어넣으며 평생 사셨다고 하데요. 반면에 엄마는 4명 자연분만했지만 너무너무 건강하시고. 또 저는 고민없이 제왕절개 선택했는데 다시 출산하래도 일초의 고민도 없이 제왕절개 선택할꺼에요. 출산전이나 후나 몸매의 변형이 전혀 없어요. 애기 낳기전에 입었던옷 그대로 입게되고. 단순히 몸매따위 문제가 아니라 제왕절개를 선택할수 있는 시대에 태어나 출산을 한다는거에 엄청나게 감사하는 일인이에요. 전 오히려 자연분만이 최고다 자연분만 고집하는 산모들보면 이해가 안되요. 자연분만이라고 전부 산모에게 좋고 아이에게 좋고 이런 공식은 뭐 자세히 알고들 하는 얘기인지 아니면 남들이 그렇다고들 말하니 그런가보다하고 하는 얘기인지. 제왕절개도 회복 빨랐고 그 이후 아무 문제 없었어요. 산후조리원에서 어기적 거리며 걷던건 자연분만해서 아래 많이 찢어진 산모나 제왕절개해서 자궁찢은 산모나 매 한가지던데요. 4일정도 지나니 안정권에 접어들던것도 똑같았고. 전 동생들에게도 제왕절개한다고 문제 있을거 하나 없으니 너무 고통스러운 출산의 과정 겪지말고 제왕절개하라고 당당히 추천합니다

  • 23. 제왕절개
    '13.9.24 10:09 AM (221.139.xxx.8)

    따로 산후조리할 여건이 안되신다면 제왕절개하셔서 일주일 입원해 계시는것도 조리의 방법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둘째가 있어서 더더군다나 조리기간이 짧으실것같다면요.
    큰애때는 제왕절개하고 1주일있다 조리원 2주 했더니 회복은 좋더라구요.
    산후조리라는게 사실 뭐 별거있겠습니까.

  • 24. 12년전
    '13.9.24 10:16 AM (218.146.xxx.3)

    저도 큰아이 반나절 진통하다 수술해서 낳고 둘째 당연 수술해야 한다했는데(전 브이벡 원했는데 병원에서 권하지 않았어요) 예정일보다 빨리 나오는 바람에 둘째 얼결에 브이벡했어요. 늦은밤에 병원에 마취의도 없고 담당의도 없었는데 이미 너무 늦게 와서 할수없다고 그냥 낳아야 한다해서 정말 얼결에 병원 도착 30분만에 숨풍 낳았어요. 회복 속도로만 치면..그리고 둘중 하나 고르라면 전 당연 자연분만. 회복속도 병원비(^^) 모든면에 자연분만 윈이죠. 의사가 브리벡 전문이고 의사가 권한다면 전 자연분만 나쁘지 않다고 봐요. 순산하세요~

  • 25. 원글
    '13.9.24 10:40 AM (112.151.xxx.50)

    댓글 천천히 다 읽어봤어요. . 제왕절개로 기우네요...^^ 너무 감사드려요............

  • 26. 가족
    '13.9.24 11:28 AM (1.127.xxx.163)

    남편이나 시댁 말 들을 거 없어요
    딱 의사와 상담하겠다고 자르세요

  • 27. 수술
    '13.9.24 12:53 PM (210.105.xxx.253)

    저도 큰 애때 10시간 진통하다가 결국 제왕절개해서
    결국 둘째까지 수술로 낳았는데요..
    몇 년후에 자궁암 검사하러 산부인과 갔더니 사진찍어 보여주면서
    자연분만하느라 찢어지거나 하지 않아서 깨끗하니 자궁암 확률도 낮은 편이라 설명들었어요.
    그 전까지는 수술 강요한 그 개인병원 의사 얼굴도 안 잊고 미워했는데..
    그 뒤로 좀 덜 밉더라고요.

  • 28. ..
    '13.9.24 1:54 PM (223.62.xxx.42) - 삭제된댓글

    28살에 첫애 수술하고 30살에 둘째 브이백했어요. 결론적으론 자연분만 후 치질 등 앉아있지도 못하고 힘들었어서 권하지 않아요. 수술할땐 더 어려서 그랬는지 몰라도 일주일 후 그냥 멀쩡했어요.

  • 29. ㄷㄷ
    '13.9.24 3:45 PM (59.14.xxx.228)

    이미 수술을 했다면 수술하는 게 안전하지 않을까요?
    전 둘 다 자연분만 했는데 첫째는 무통 안 했고 둘째 무통했는데 출산의 고통이 도대체 뭔가 싶을 정도로 너무 편하게 낳았습니다.
    자연분만은 애만 낳고 나면 바로 멀쩡해진다는 게 좋은 것 같아요.
    분만 후 회음부 통증 같은 건 사람마다 다른 건지 저는 전혀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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