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극치
작성일 : 2013-09-24 00:53:11
1657893
행복의 극치, 이것만큼 더이상 행복할 수 없겠다 이런 느낌 받아보신분 계세요? 언제 그런 느낌 받으셨어요?
IP : 223.33.xxx.7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대입합격요
'13.9.24 12:55 AM
(116.36.xxx.34)
아이들..대학합격 순간이요
2. ..
'13.9.24 1:17 AM
(39.118.xxx.31)
야생화가 핀 오솔길을 산책하다 떨어진 햇밤 몇톨 주울때요.
3. 엄청 배고팠다가
'13.9.24 1:18 AM
(222.101.xxx.152)
맛난거 먹을 때^^
행복은 가까이 있어요ㅎㅎ
4. ...
'13.9.24 2:09 AM
(119.148.xxx.181)
신앙생활 하다가 깊은 은혜 받았을 때.
5. ^^
'13.9.24 2:11 AM
(122.169.xxx.232)
울 딸에게 폭풍 뽀뽀 받을 때요...
6. ㅇㅇ
'13.9.24 3:06 AM
(220.117.xxx.64)
맛있는 거 먹을 때요.
아~~ 행복해 ㅠ ㅠ
그리고 목 마를 때 맥주 한 잔 들이킬 때 크아~
7. ㅜㅜ
'13.9.24 3:13 AM
(125.178.xxx.165)
버스타다 갑자기 신호가 와서 식은땀 흘리며 1시간 참다 화장실 달려가 앉는 그순간....이요 ㅎㅎ
쾌변후 항상 행복한듯 해요 ㅋㅋㅋㅋ..... 더러운 이야기라 죄송 ㅋㅋㅋㅋ
8. 할렐루야
'13.9.24 4:29 AM
(174.137.xxx.49)
하나님 만날때...
9. ,,,
'13.9.24 6:45 AM
(222.109.xxx.80)
자식이 반듯하게 자라고 사회 생활 잘하고
자기 앞가림 잘하고 부모에게 자상하게 말 걸어 줄때
행복의 극치는 아니고 잔잔한 행복감이 생겨요.
날씨 맑은 날 아침 집안일 다 끝내고 오전 10시쯤 소파에 앉아
집안에 들어 오는 햇빛 바라보면서 커피 한잔 마실때도 행복 해요.
( 집안에 아무도 없이 나 혼자만 있을때)
10. ........
'13.9.24 8:09 AM
(1.244.xxx.167)
어제 월차낸 남편이랑 오대산엘 갔어요.
전나무숲을 맨발로 걷고 더 이상 좋을래야 좋을 수 없는 맑은 날씨의 적당한 온도 전나무냄새에 취하면서
이게 행복이다 싶더군요. 적당한 산행을 마치고 근처입구의 산나물비빔밥을 먹고 커피 한잔하면서 바랄게 없더군요. 한 30분 지났을까 나물비빔밥을 먹었으니 화장실이 가고 싶더군요. 쾌변을 하면서 산나물의 고마움과 건강한 음식의 중요성을 깨달았네요.
몸과 맘 다 건강하게 돌아오는 느낌이였어요.
11. ㅇㅇ
'13.9.24 8:36 AM
(122.34.xxx.61)
7개월 젖먹이 아가 키우는 엄마예요. 아가가 그 맑디맑은 눈으로 절 쳐다보며 그 조그마한 입으로 오물오물 쪽쪽 젖을 먹을때 그 뭐랄까 행복 충만한 기운이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느껴지고 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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