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잘하고있는 걸까요?

...., 조회수 : 985
작성일 : 2013-09-23 23:14:01

결혼해서 합가중이에요

몇년만 같이 살고 분가 시켜준다더니 최근에 말을 살짝 꺼내보니 그럴 맘이 없으신가봅니다

시어머니한테 제가 잘할려고 노력했거든요

잘하면 분가 빨리 시켜줄줄 알았어요

저도 사람인지라 저만보면 일을 시켜데니 한집안에서도 얼굴 안마주치려고 하게 되네요

아는 분이 그러네요

몸종같은 며느리 누가 분가시킬려고 하겠냐고

그래서

 

요즘

하고 싶은말 다하고

되도록이면 눈앞에 안보이고

주말은 무조건외출해버리고

아킬레스건을 가끔 찔러드립니다

(이건 안하려고 했는데 제앞에서는 웃으시면서 뒤에서 제친정욕을 그렇게 하신다네요

사람마다 아픈곳은 있는데 완벽한 저희 시어머니도 가지고 계시네요)

 

공주마마로 살고 싶어하시는거 같은데

제가 누구 응석받아주고 그런성격이 못되요

얼굴만 보면 본인이 해도 되는걸 그렇게 시키시네요

다행히 남편도 협조적이구요

슬슬 신경질이 늘어나시는거 같은데 효과 있는거겠죠

 

 

 

 

 

 

 

 

IP : 14.138.xxx.14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죄송합니다만
    '13.9.23 11:16 PM (118.222.xxx.56)

    잘하고있다는 말은 안나오네요.
    늙어서 똑같은 처지 되기전엔 모르겠죠.

  • 2. .....
    '13.9.23 11:17 PM (14.138.xxx.149)

    돈안주셔도 분가할 능력이 됩니다
    무조건 짐싸서 나가는 상황은 안만들고 싶어서요

  • 3. 그냥...
    '13.9.23 11:22 PM (211.201.xxx.173)

    그러지 마시고 그냥 집 계약하고 분가해서 나가시면 안되나요?
    돈 안주셔도 능력이 된다면 이사 나가는 날 통보하고 나가세요.
    나가서 따로 살면 오히려 같이 살때보다 사이도 좋아집니다.
    이렇게 거슬리게 해서 나가라 하는 소리 나올때까지 기다리느니...

  • 4. ..
    '13.9.23 11:24 PM (219.254.xxx.213)

    합가를 하신 속내야 잘 모르겠습니다만,
    초기에 몇년이라고 약속하셨다했으니 정확한 분가날을 서로 잡으세요.

    그렇게 하셔야지 그런식으로 시어머니 거슬리게해서
    그 입에서 분가해라~라는 말을 기다리시다니..

    너무 1차원적인 방법입니다.

    성인이시고 경제적 능력도 되신다는데 뭘 망설이시는지?

  • 5. ..
    '13.9.24 12:14 AM (218.52.xxx.214)

    같이 사이좋게 잘 살다가도 분가 얘기 나오면 서로 인상도 써지고 비끄러지기 마련입니다.
    굳이 서로 기분 안좋게 나올 필요없어요.
    그렇게 하지 마시고 좋게좋게 웃으며 지내면서 그러나 단호하게 분가의 뜻을 보이고 일을 진행하세요.,

  • 6. ㅇㅇ
    '13.9.24 2:30 AM (175.120.xxx.35)

    이미 약속한 분가를 허락받고 하나요?
    걍 집 계약하고 이사날짜 통보하세요.
    다음에 만날 때, 방문시에 잘하면 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9984 [go발뉴스 9. 23] 문재인의 촛불과 전두환의 훈장 lowsim.. 2013/09/24 662
299983 주부님들.. 민낯 피부 무슨 색이세요? 19 민낯 2013/09/24 3,126
299982 연차 있는 회사에서 아파서 쉴때..? 8 연차사용 2013/09/24 2,776
299981 자연분만 or 제왕절개하신님들 장단점하나씩만 알려줘요~~~ 27 브이벡 2013/09/24 11,868
299980 보험견적이 15만원정도 나왔는데 1회 대납이면 조건 괜찮나요? 9 보험 2013/09/24 1,030
299979 공부를 더 해야 할지... 석사학위가 의미가 있을까요.. (내용.. 2 고민... .. 2013/09/24 1,187
299978 사업을 시작했는데 속상한일이 많아요 1 ... 2013/09/24 2,036
299977 성미산 공동체 소요 2013/09/24 1,085
299976 호칭이요 3 .. 2013/09/24 649
299975 네일샵 양천구 신정네거리역쪽에 잘하는곳 있나요? 네일아트 2013/09/24 474
299974 연예인 세습 53 테레비 2013/09/24 17,898
299973 운전연수 시간당 얼마인가요? 2 운전 2013/09/24 2,275
299972 <취재X파일> 요즘 집값 정말로 올랐을까 .... 2013/09/24 1,369
299971 겁많은 장롱면허 20년 과연 운전할 수 있을까요? 10 겁쟁이 2013/09/24 6,251
299970 치약, 비누 등 생활용품 도매가게 아시는 분 계신가요? 1 도움 구해요.. 2013/09/24 1,091
299969 맹꽁이 서당 본 분들 계신가요 7 만화책 2013/09/24 1,029
299968 바퀴벌레 꿈인데요... 미친깡패 2013/09/24 1,037
299967 밤이라서 보는 사람도 없을테니까 56 그냥 2013/09/24 17,613
299966 다락방의 꽃들이란 소설.. 청소년 권장도서로 선정된게 더 엽기 .. 16 하늘색바다 2013/09/24 5,513
299965 토요일날.. 행신동 코카스 파니엘 2 마리 유기견 사진 올렸던 .. 3 강아지 2013/09/24 1,755
299964 서울에 정신과 추천 좀 부탁드려요.. 6 .. 2013/09/24 4,474
299963 요새 옷 어떻게 입고 다니세요? 3 레인보우 2013/09/24 2,696
299962 여행가서 맛집찾는 법 4 .. 2013/09/24 1,975
299961 아들때문에 너무 힘든데 무슨 사주라도 보고 싶어요. 16 괴로움 2013/09/24 5,739
299960 위매프나 쿠팡 등의 명품백... 엄마생신 2013/09/24 3,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