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잘하고있는 걸까요?

...., 조회수 : 987
작성일 : 2013-09-23 23:14:01

결혼해서 합가중이에요

몇년만 같이 살고 분가 시켜준다더니 최근에 말을 살짝 꺼내보니 그럴 맘이 없으신가봅니다

시어머니한테 제가 잘할려고 노력했거든요

잘하면 분가 빨리 시켜줄줄 알았어요

저도 사람인지라 저만보면 일을 시켜데니 한집안에서도 얼굴 안마주치려고 하게 되네요

아는 분이 그러네요

몸종같은 며느리 누가 분가시킬려고 하겠냐고

그래서

 

요즘

하고 싶은말 다하고

되도록이면 눈앞에 안보이고

주말은 무조건외출해버리고

아킬레스건을 가끔 찔러드립니다

(이건 안하려고 했는데 제앞에서는 웃으시면서 뒤에서 제친정욕을 그렇게 하신다네요

사람마다 아픈곳은 있는데 완벽한 저희 시어머니도 가지고 계시네요)

 

공주마마로 살고 싶어하시는거 같은데

제가 누구 응석받아주고 그런성격이 못되요

얼굴만 보면 본인이 해도 되는걸 그렇게 시키시네요

다행히 남편도 협조적이구요

슬슬 신경질이 늘어나시는거 같은데 효과 있는거겠죠

 

 

 

 

 

 

 

 

IP : 14.138.xxx.14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죄송합니다만
    '13.9.23 11:16 PM (118.222.xxx.56)

    잘하고있다는 말은 안나오네요.
    늙어서 똑같은 처지 되기전엔 모르겠죠.

  • 2. .....
    '13.9.23 11:17 PM (14.138.xxx.149)

    돈안주셔도 분가할 능력이 됩니다
    무조건 짐싸서 나가는 상황은 안만들고 싶어서요

  • 3. 그냥...
    '13.9.23 11:22 PM (211.201.xxx.173)

    그러지 마시고 그냥 집 계약하고 분가해서 나가시면 안되나요?
    돈 안주셔도 능력이 된다면 이사 나가는 날 통보하고 나가세요.
    나가서 따로 살면 오히려 같이 살때보다 사이도 좋아집니다.
    이렇게 거슬리게 해서 나가라 하는 소리 나올때까지 기다리느니...

  • 4. ..
    '13.9.23 11:24 PM (219.254.xxx.213)

    합가를 하신 속내야 잘 모르겠습니다만,
    초기에 몇년이라고 약속하셨다했으니 정확한 분가날을 서로 잡으세요.

    그렇게 하셔야지 그런식으로 시어머니 거슬리게해서
    그 입에서 분가해라~라는 말을 기다리시다니..

    너무 1차원적인 방법입니다.

    성인이시고 경제적 능력도 되신다는데 뭘 망설이시는지?

  • 5. ..
    '13.9.24 12:14 AM (218.52.xxx.214)

    같이 사이좋게 잘 살다가도 분가 얘기 나오면 서로 인상도 써지고 비끄러지기 마련입니다.
    굳이 서로 기분 안좋게 나올 필요없어요.
    그렇게 하지 마시고 좋게좋게 웃으며 지내면서 그러나 단호하게 분가의 뜻을 보이고 일을 진행하세요.,

  • 6. ㅇㅇ
    '13.9.24 2:30 AM (175.120.xxx.35)

    이미 약속한 분가를 허락받고 하나요?
    걍 집 계약하고 이사날짜 통보하세요.
    다음에 만날 때, 방문시에 잘하면 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4613 디매트 코스트코 2013/11/01 474
314612 일산에 낡은 아파트 중 복도식 아파트는 어떨까요 6 ... 2013/11/01 2,735
314611 그는 왜 죽음을 택했나? 6 근조 2013/11/01 1,981
314610 살빼고 나쁜점요.ㅠ 11 리본티망 2013/11/01 5,122
314609 식기세척기는 꼭 전용세제를 사용해야 하는지요? 6 식기세척기 2013/11/01 1,186
314608 짝 보셨어요?? 14 폴고갱 2013/11/01 4,246
314607 저 부유방 수술했는데요 부유방 2013/11/01 2,106
314606 본인 결혼조건 물어보고..... .. 2013/11/01 553
314605 ㄱㅎ 님 시구할때.... 4 음.. 2013/11/01 1,082
314604 기도하는 마음으로... 1 두산 팬 2013/11/01 567
314603 자궁근종 고주파해술로 치료하신분 계신가요? 1 자궁근종 고.. 2013/11/01 1,499
314602 프랑스에서 샤넬이랑 루이비통 7 해외 2013/11/01 4,451
314601 캐시미어 100이나 알파카 100 제품 어떻게 저렴하게 구할수 .. 6 코트 2013/11/01 3,080
314600 김치..., 1 김치 궁금해.. 2013/11/01 485
314599 저는 휴지쓰고 1 윽... 2013/11/01 732
314598 초등2 성적 땜에 고민입니다. 3 .... 2013/11/01 1,362
314597 침착한 시추에이션 甲 우꼬살자 2013/11/01 494
314596 응답하라1994 채널 몇번에서 하나요? 8 ... 2013/11/01 2,606
314595 우울증 치료받는데 병원비 얼마나 드나요? 5 병원비 2013/11/01 3,660
314594 불법유해정보사이트 1 불법? 2013/11/01 973
314593 예비중 여아...이쁜 겨울 겉옷은 어디서 사면 좋을까요??? 1 .. 2013/11/01 711
314592 사촌 동생이 핸드폰에 제 이름을 저장해 놓았는데... 12 기분 나쁨 2013/11/01 3,757
314591 남의 아기 만지는 사람 14 아기엄마 2013/11/01 4,302
314590 두부튀겨서 달게 하는 아이들 좋아하는 맛 어찌하나요? 3 요리고수님들.. 2013/11/01 812
314589 멸치 다시증 만들기 이렇게 하면되나요? 1 멸치 2013/11/01 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