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잘하고있는 걸까요?

...., 조회수 : 974
작성일 : 2013-09-23 23:14:01

결혼해서 합가중이에요

몇년만 같이 살고 분가 시켜준다더니 최근에 말을 살짝 꺼내보니 그럴 맘이 없으신가봅니다

시어머니한테 제가 잘할려고 노력했거든요

잘하면 분가 빨리 시켜줄줄 알았어요

저도 사람인지라 저만보면 일을 시켜데니 한집안에서도 얼굴 안마주치려고 하게 되네요

아는 분이 그러네요

몸종같은 며느리 누가 분가시킬려고 하겠냐고

그래서

 

요즘

하고 싶은말 다하고

되도록이면 눈앞에 안보이고

주말은 무조건외출해버리고

아킬레스건을 가끔 찔러드립니다

(이건 안하려고 했는데 제앞에서는 웃으시면서 뒤에서 제친정욕을 그렇게 하신다네요

사람마다 아픈곳은 있는데 완벽한 저희 시어머니도 가지고 계시네요)

 

공주마마로 살고 싶어하시는거 같은데

제가 누구 응석받아주고 그런성격이 못되요

얼굴만 보면 본인이 해도 되는걸 그렇게 시키시네요

다행히 남편도 협조적이구요

슬슬 신경질이 늘어나시는거 같은데 효과 있는거겠죠

 

 

 

 

 

 

 

 

IP : 14.138.xxx.14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죄송합니다만
    '13.9.23 11:16 PM (118.222.xxx.56)

    잘하고있다는 말은 안나오네요.
    늙어서 똑같은 처지 되기전엔 모르겠죠.

  • 2. .....
    '13.9.23 11:17 PM (14.138.xxx.149)

    돈안주셔도 분가할 능력이 됩니다
    무조건 짐싸서 나가는 상황은 안만들고 싶어서요

  • 3. 그냥...
    '13.9.23 11:22 PM (211.201.xxx.173)

    그러지 마시고 그냥 집 계약하고 분가해서 나가시면 안되나요?
    돈 안주셔도 능력이 된다면 이사 나가는 날 통보하고 나가세요.
    나가서 따로 살면 오히려 같이 살때보다 사이도 좋아집니다.
    이렇게 거슬리게 해서 나가라 하는 소리 나올때까지 기다리느니...

  • 4. ..
    '13.9.23 11:24 PM (219.254.xxx.213)

    합가를 하신 속내야 잘 모르겠습니다만,
    초기에 몇년이라고 약속하셨다했으니 정확한 분가날을 서로 잡으세요.

    그렇게 하셔야지 그런식으로 시어머니 거슬리게해서
    그 입에서 분가해라~라는 말을 기다리시다니..

    너무 1차원적인 방법입니다.

    성인이시고 경제적 능력도 되신다는데 뭘 망설이시는지?

  • 5. ..
    '13.9.24 12:14 AM (218.52.xxx.214)

    같이 사이좋게 잘 살다가도 분가 얘기 나오면 서로 인상도 써지고 비끄러지기 마련입니다.
    굳이 서로 기분 안좋게 나올 필요없어요.
    그렇게 하지 마시고 좋게좋게 웃으며 지내면서 그러나 단호하게 분가의 뜻을 보이고 일을 진행하세요.,

  • 6. ㅇㅇ
    '13.9.24 2:30 AM (175.120.xxx.35)

    이미 약속한 분가를 허락받고 하나요?
    걍 집 계약하고 이사날짜 통보하세요.
    다음에 만날 때, 방문시에 잘하면 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1753 조국 교수가 공개한 버클리대 제소의견 발췌문 일부 번역본 9 희재고마해 2013/09/28 1,376
301752 아이가 없으니 주변에 아는 사람도 없고... 20 외롭다 2013/09/28 3,926
301751 영양사의 식단비 얼마나 줘야 하나요? 3 하로동선 2013/09/28 1,344
301750 카드 명세서 두장 꽉차 와요...ㅡㅜ 5 2013/09/28 1,628
301749 의혹 부풀리기·망신주기로 끝난 '채동욱 감찰' 10 썩은 감찰 2013/09/28 1,295
301748 공부는 집에서 하도록 습관드는게 도서관보다 6 중학생엄마 2013/09/28 2,934
301747 교보생명 토요일도 업무하나요? 1 영업시간 2013/09/28 1,222
301746 '그사람 사랑하지마' 노래 들어보셨나요? 노래 2013/09/28 632
301745 강릉펜션 젤마나 2013/09/28 752
301744 당뇨환자에게 보리와 찰보리중 어느게 좋을까요? 3 어리수리 2013/09/28 10,553
301743 알밤줍기체험, 괜찮은 곳 좀 알려주시와요~^^ 2 알밤줍기체험.. 2013/09/28 842
301742 암 환자이신데요 4 궁금맘 2013/09/28 1,771
301741 동해안 백골뱅이 4 ㅎㅎ 2013/09/28 1,862
301740 종편이지만 이방송 보셨나요? 밤샘토론 2013/09/28 759
301739 이성친구 많은 남자 어때요? 10 궁금 2013/09/28 4,795
301738 영화 타이타닉 ("Titanic") 기억하세요.. 1 노래감상 2013/09/28 767
301737 환절기만 되면 목이 말라요 2 화초엄니 2013/09/28 1,222
301736 아빠 사랑을 듬뿍받고 자란 여자들은 51 결핍 2013/09/28 28,658
301735 펌)며느리의 고백( 감동적인 이야기) 8 행복하시길... 2013/09/28 3,369
301734 위키피디아에 기부...고민입니다. 1 제발 2013/09/28 910
301733 키톡에서 인기몰이하고.... 5 ㅂㅈㄷㄱ 2013/09/28 2,840
301732 각자 사생활 인정해주면서 사는 부부가 있을까요? 2 ...., 2013/09/28 2,288
301731 거실에 탁구대 놓으신분 추천 부탁드립니다 1 핑퐁 2013/09/28 1,890
301730 저는 떡은 진짜 살인무기(?)인것 같아요..떡으로 장난하지맙시다.. 57 ㅎㄷㄷㄷ 2013/09/28 21,489
301729 이사고민 좀..들어주세요.. 1 결정장애 2013/09/28 1,4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