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고민해도 답이 안나올것 같아, 82쿡 여러분들의 조언 얻고자 합니다.
지금 현재 일산에서 살고 있습니다. 일산서구요. 남편 회사는 강남이고 저는 합정입니다.
물론 인 서울 하고 싶지만, 전세값도 후덜덜해서 일산살고 있는데, 저랑 남편 완전 만족하고 있어요.
그런데 이번에 전세 만기가 되어서 이사를 가야되는데, 지역을 두고 고민입니다.
우선 남편. 버스나 지하철 타고 1시간 30분 가야됩니다. 너무 멀리 다니는거 같아 안쓰럽습니다.
칼퇴근 회사도 아니구 집에 오면 9시 10시는 일상다반사입니다. 그래서 생각한게 광명입니다.
광명 철산역 쪽이 강남(신랑 회사 학동)이랑도 가깝고 합정에서도 가깝더라구요.
철산역쪽 살기가 어떤가요? 전세 이사다니 것도 힘들어서, 이번에 집을 살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몇천 대출 받아야 되지만 그정도는 금방 갚을 수 있을거 같은데, 철산역쪽 새 아파트는 금액적으로 부담되고
철산 한신아파트 매매 어떨까요? 20년 다된 아파트 사는건 다들 말리는데 그거 정말 미친짓일까요?
투자 목적 아니구 실 거주 목적이라, 10년은 넘게 살 생각인데 정녕 20년 다된 아파트는 아닌가요?
아님 철산 브라운 스톤은 어떨까요? 광명은 한번도 가본적이 없어서..광명이 별로 라고 하시면
일산에 그냥 아파트 구매하는건 어떨까요? 일산 아파트 구매도 정녕 아닌걸까요?
너무 우왕좌왕인데 정리하자면
1. 일산과 광명(철산) 어느쪽이 아이키우고 주거하는데 더 좋을까요? 참고로 아이는 미취학 아동입니다.
2. 주거목적이라도 20년된 아파트 구매는 하는게 아닐까요? 광명 /일산모두요..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