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른들 올라오실 때 꼭 마중가야 하나요?
1. 그냥
'13.9.23 8:09 PM (110.70.xxx.220)사정 말씀드리고 택시타고 오라고 하세요. 저희 부모님은 절대 오라가라 안하시던데...
2. 자주 안오면
'13.9.23 8:11 PM (180.65.xxx.29)마중갈것 같아요. 대구분이 서울 생소할거고
3. 어느
'13.9.23 8:16 PM (1.227.xxx.22)대구 시댁 며느리 시부모 마중 안나갔다가 노발대발 이혼하라고 해서 대구 내려가 무릎꿇고 용서 빌었단 얘기 82 에서읽은적있는데 정말 왜들 그러는지 모르겠네요. 원글님 시부모님들도 그냥 오시라고 하면 화내실듯합니다 .전에 제 친구는 장인 올라오는데 사위가 터미널 안나왔다고 싸운던데 저 정말 이해가 산되는 부분입니다 그 친구네도 경북인데 그 동네 전통인지 모르겠네요
4. 은현이
'13.9.23 8:17 PM (124.216.xxx.79)지금은 다리가 생겨 가까워서 모시고 오고 모셔다 드리지만 예전 5시간 이상 걸릴때는
터미널 도착 하셔서 택시 타고 오셨어요.
전 아파트 동앞으로 마중 나가 있었구요.
요즘은 휴대폰이 다들 있으시니까 택시 타면서도 전화 가능하고 위치 확인 할수 있어서
급한 일이 있으면 한번 쯤은 두분이서 오시도록 양해말씀드려 보세요.
반드시 동 앞으로 마중 나가시구요.5. 개나리1
'13.9.23 8:19 PM (211.36.xxx.91)제 친구 시댁 경상도인데 꼭 그러더라고요.
서울에 병원때문에 올라오는 날은 월차써요.
희안하다 했어요.
어린 아이도 아니고 성인을..왜?6. 어른
'13.9.23 8:21 PM (14.37.xxx.84)어쩌다 오시는건데 마중 나가세요.
반 모임이랑 시간이 겹치나요?
그래도 마중 나가는게 우선순위 같아요.7. ...
'13.9.23 8:29 PM (182.212.xxx.129)그냥 택시타고 오시지 바쁜 자식들 힘들게시리.. 연세가 많나요? 그렇다면 몰라도
8. 원글
'13.9.23 8:39 PM (109.128.xxx.67)의견이 반반이네요
저희 시어른들은 두분 다 60대세요. 건강하시구요.. 저희 집엔 한 달에 한 번은 오시죠. 오셔서 이삼일씩 계시기 때문에 이동네 잘 아세요.
에궁.. 전 솔직히 친정부모님이라도 내가 시간이 안되면 택시 타고 오시라고 할텐데 월차까지 내서 마중 가는 남편이 효자다 싶었거든요.
근데 마중가는게 우선이라는 분들도 계시는 걸 보니 생각을 좀 더 해봐야겠어요.
의견 주신 분들 감사해요 ^^9. 제리맘
'13.9.23 8:45 PM (218.48.xxx.120)그냥 애들 아빠가 회사일이 바빠서 모시러 못나간다고 하세요.
택시 타고 오시라고 하세요.
운전 잘하시는 분이면...후딱가서 모시고 오겠지만...아니잖아요.
앞으로 남편이 쭉 바쁘실수도 있는 거고...
한달에 한 번씩 오시면..자주 오시는 거 같은데..매 번 모시러 갈 수 없잖아요.10. 헉
'13.9.23 8:57 PM (203.226.xxx.25)수원역에서 분당이면 택시비만 한 삼만원 나오지 않나요?
음.. 음..11. ...
'13.9.23 8:59 PM (110.8.xxx.129)60대 젊은 시부모가 한달에 한번 오는데 반장엄마가 반모임이 중요하지 마중 나가는게 중요하다는 분..
어우~갑갑하네요
택시 타라 하세요..시끄러워도 한번은 부딪혀야 하는데 문제는 남편...12. ㅇㅇ
'13.9.23 9:02 PM (115.139.xxx.40)택시타고 거기까지 가서.. 택시타고 모시고 오느니..
택시타고 오시라고 하고, 택시 내리는 곳에 기다리다가 택시비 내는게 나을듯13. ................
'13.9.23 9:09 PM (182.208.xxx.100)반모임은,,빠져도 됩니다,,저도 반모임 나가지만,반장엄마 일있으면,,빠집니다,,,그게 그리 큰일은 아니죠,,일단,부모님께,양해 말씀 구하고요,,남편도 뭐라하고,,시부모도 싫다하면,모시러 가세요,,일단,,,,집에서 숙박도 하실텐데,,,,껄끄러우면,,안편하잖아요,,
14. 집에서
'13.9.23 9:14 PM (14.52.xxx.59)문 열어줄 사람은 있나요??
아니라 빈집열고 들어가신다면 좀 심술 부리실것도 같네요
그리고 수원에서 분당가면 시외요금 받지 않나 싶어요15. ,,,
'13.9.23 9:18 PM (119.71.xxx.179)음 예전에 시부모 올때는 왜 꼭 마중나가야하냐고 불만글 올라왔을때는 많이들 동조하던데...
악의가 있는것도 아니고, 사정이 생기면 못갈수도있죠. 두분이시면 택시타고 오셔도 될거같은데요16. 웬만하면
'13.9.23 9:24 PM (122.32.xxx.159)반모임을 빠지는게 나을듯해요.
건강한것과 무관하게
또 원글님 사는 동네는 잘 안다 하더라도
기차역이나 버스터미널 같은곳에선
정말 자주 다니는 곳 아니면
노인들이 많이 헤메더라고요.
제가 차가 없어서인지
그런분들 역이나 터미널에서 자주 보는데
볼때마다 안스럽고 걱정되더라고요17. 헐
'13.9.23 9:34 PM (122.36.xxx.73)무슨 교통이 후져서 모시러가야만했던 옛날도 아니고 자주오시니 길을 잃으실것도 아니고@@ 애기처럼 대해주니 점점 애기노릇하시는거죠.그만하셔도 됩니다.반모임도 엄연한 사회생활인데 시부모님 스케줄대로 반장엄마가 취소하거나 빠져야한다니 참 할말없네요.
18. 시어른들이
'13.9.23 9:38 PM (122.36.xxx.73)갑자기 아파서 오시는거거나 중요한 일이 있을때야 반모임보다 시부모님 마중나가는게 큰일이고 가야만하는거지만 건강한 두분이 두분 약속땜에 일찍올라오시는데 이미 정해진일도 뒤로 해야한다는 생각 가진 분들 많으셔서 놀라고 갑니다.
19. ㅁㅁㅁ
'13.9.23 9:39 PM (58.226.xxx.146)한달에 한번은 오는 수원역.
처음 가보는 웬만한 젊은이들보다 훨씬 잘 아시겠네요.
1층에서 택시타고 분당 가자고 하는걸
시부모가 되면 못한다고 데리러 오라고 하고
친정부모는 알아서 갈거고. 에휴..
아이가 반장인데 반모임 빠지는 이유가 .... ㅠ
그 시부모님 죽을 때까지 기사노릇 하는건 남편이나 하라고 하세요.
회사 반차내고 갈 정도면
남편분은 효자지만 현실감각 없는 사람인데
시부모님은 아들도 하는걸 며느리가 안한다고 한다고 난리칠만큼 이미 잘못된 방법으로 모시러 다니고 있었네요.
저는 안갈거에요.
아이 학교에 일이 있는데
한달에 한번씩 오고 60대에 동네에서도 볼 일 보고 잘 다니는
친척 결혼식 간다고 오는 시부모님 모시러는요.20. ...
'13.9.23 9:58 PM (118.221.xxx.32)아주 시골분이거나 노인 아니면 택시 타고 오셔도 될텐데.. 물어보면 택시 줄서는곳 다 알려주고
수원역도 나오면 바로 택시있어요
남편도 굳이 매번 반차 내가며 모시러 가는것도 그러네요
간다 해도 괜찮다고 하지 않나요
평소 그래 놓았으니 안간다고 하면 화낼거 같긴해요21. 아니
'13.9.23 10:00 PM (218.38.xxx.24)초행길도 아니고 택시타고오면되지
뭘 모임을 빠지나요
자도 지방에 있을때 한번은 모시러나갔다고
나중엔 본인들이 괜찮다하셔서 택시타고 들어오셨네요
두분다 칠순지나신분들이였구요
건강하시고 정정하시면 사정말씀드리면 괜찮습니다
잘 말씀드리세요22. .....
'13.9.23 10:44 PM (180.211.xxx.33)택시비도 엄청 나올텐데 아깝네요 역앞이야 택시타는데 뻔한데 나오면 쫙 깔려 있는 택시타고 오면 되지
반 모임이 아니더라도 택시타고 오시라 해도 되겠구만요
60대는 노인도 아니여요23. 60대면 노인도 아닌데요
'13.9.23 11:08 PM (121.145.xxx.180)대중교통 이용해서 갈아타고 오는 것도 아니고
택시타고 오시는데 뭐가 문제인가요?
택시타고 오시라 하세요.24. 대구에서 분당까지
'13.9.23 11:12 PM (125.131.xxx.52)먼거리입니다
남편분이 그동안 모시러 다니셨는데
이번에는 중요한 미팅 때문에 부인에게 부탁 하신것 같은데
남편의 의견을 존중해 주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솔직히 반모임은 부반장 어머니가 주도 하셔도 되고요25. 먼데 한달에 한번 오나..
'13.9.23 11:38 PM (114.204.xxx.213)같은 서울 살아도 한달에 한번 못만나는데
대구서 서울까지 먼길을 노인분이 한달에 한번 꼴로 온다면
상당히 기운넘치시는 분들 아닌가요?
남편분도 멀쩡한 부모님 이정도로 모시면서 월차쓰는데
나중에 몸아파지시면 회사도 그만두시겠어요..26. 아니 그러니깐
'13.9.23 11:52 PM (112.150.xxx.146)내가 운전을 꼭해서 모시러 가야한다면 반모임은 취소할수있다고 쳐도
나도 택시타고 갔다가 다시 택시타고 오는데 굳이 거기까지 가서 같이 택시타고 올일이 뭐있냐는거지요.
한달에 한번씩 오신다면 건강상 문제도 없으실것같은데....27. kk
'13.9.24 12:02 AM (183.98.xxx.23)저도 반장모 많이하고 학교대표많이 해봤는데 모임에서 반장엄마 없어도 됩니다.그냥 내가 궁금해서 빠지기 싫으신 거지요.
어떤일이 우선인가의 문제는 원글님이 더 잘 아실텐데요. 굳이 갈등을 일으킬필요는 없는것 같아요.
이럴때는 마중안가도 되지만 그냥 자식의 정성이거든요.
두개다 굳이 안해도 되지만 이럴땐 하고싶은일이 우선이 아니라 모셔다 드리고 늦게 라도 모임에 간다에 한표.28. 아정말
'13.9.24 12:24 AM (211.108.xxx.231)요즘 60대가 무슨 노인이라고.
글고, 한달에 한번 오는 수원역에서
택시타고 오면 되지 뭔 마중까지.
마중은 정말로 가끔,아주~~가끔 오실때나 나가는거지 원.
한달에 한번이면 건강도 그만큼 따라준다는 얘긴데,
꼭 마중을 나가야만 하나요?
원 애기도 아니고, 참말로 이해안가는 사람들 많네요29. 아 진짜.
'13.9.24 1:28 AM (178.115.xxx.134)난 저렇게 늙지 말아야지.
30. ㅎㅎ
'13.9.24 8:35 AM (119.17.xxx.14)60대를 노인 취급 하지 마세요. 무슨 지적 장애 노인들도 아니고~ 노인이라 하기도 송구한 나이인데 대체 왜 그렇게 대접하세요?
31. 근데 반모임 아무것도 아니잖아요
'13.9.24 8:46 AM (180.65.xxx.29)먹고 떠들고 수다 떠는 모임이 뭐가 중요하다는건지
거기서 학급 회의 하는것도 아니고 선생님 참석하는것도 아니고 수다 모임이 중요하다 ???32. 음..
'13.9.24 9:10 AM (210.94.xxx.89)근데.. 많이 넉넉하신가 봅니다.
차 안 가져 가시면..분당에서 수원까지 택시.. 한 3만원 정도, 더 나올 수도 있겠군요.
거기다가 다시 수원에서 붙당까지 택시.. 왕복 6만원..
와우..
대구에서 성남까지 버스 타고 오시면 야탑 터미널에서 분당 어느곳이라도 가까운 거리일텐데 굳이 기차타고 분당에서 뭔 수원까지 오시고 아들 며느리 데리러 와라..게다가 일하는 아들이 반차쓰고 모시러 나가고.. 거..참 대단한 시부모님이시네요.
거기다.. 60대 시부모님이 할머니 할아버지 대우 받을려고 하시다니..
근데.. 한 달에 한 번.. 부모님 모시러 나가는 이유로 반차 쓰는 원글님 남편분.. 음.. 상사 입장에서는 좀 갸우뚱입니다.33. ♬
'13.9.24 1:48 PM (106.242.xxx.235)계속 그렇게 했다면 그렇게 하셔야 하는거 아닐까요?
아니라면 이번기회에 두분이서 알아서 오시도록 바꾸시던가요..
그런데 반모임때문이라면 글쎄요...우선순위는 못될듯 하네요..34. ..
'13.9.24 2:36 PM (183.96.xxx.8)제가 바로 대구시아버지 마중 못나가 내려가 무릎꿇고 빌었던 며늘입니다
그 때 첫 딸 16개월쯤 되었을때였고 남편이 직장일때문에 못나갔죠
시아버지 저희집 한달에 한 번 오시고 서울지리 잘 아시고
서울역에서 저희집 30분 거리였죠
그 때가 지금부터16년전 일이네요
2년전부터 저 연 끊고 지냅니다 남편도 저 안 건드려요
당하고 산 일이 생생하네요
8개월 모유ㅅ수유하는 딸 데리고 한달에 4번 시어머니 외국가시고(시누산후조리)
안계신동안 60대 시아버지 밥해드리러 서울에서 대구 오갔던 일도 있어요
시어머니와 시아버지가 결정하고 남편은 제 등떠밀었죠
진짜 대구사람들 치가 떨려요35. 빙그레
'13.9.25 6:00 PM (122.34.xxx.163)분당 오는 고속버스 타고 오셔도 되는데.
오래걸려 힘들어서 못온다 하심 다니시지 말아야지요. 그정도로 힘들어 하시니..
꼭 기차만 타야 하는건가요?
편한것만 생각하시는것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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