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한민국 역사를 뉴라이트에 맡기다니, 친일독재 미화 변질될것

작성일 : 2013-09-23 17:24:02

朴, 국사편찬위원장에 ‘이승만 예찬‧뉴라이트 지주’ 임명

유기홍 “대한민국 역사를 뉴라이트에 맡기다니, 친일독재 미화 변질될것”

 

 

교학사 역사교과서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이 23일 역사 교과서의 검정을 담당하는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에 ‘이승만 예찬론자’를 임명해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김행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유영익(77) 한동대 석좌교수를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에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뉴라이트의 이론적 지주’로 꼽히는 유영익 국사편찬위원장 내정자는 50여년 간 역사를 연구해온 원로 학자이다. 서울고와 서울대 정치학과 졸업 후 미국 하버드대에서 동양사 박사 학위를 땄으며 역사학회 회장, 국사편찬위원회 위원, 연세대 석좌교수, 한림대·고려대 사학과 교수 등을 거쳤다. 현재 그는 교학사 교과서 논란을 일으킨 한국현대사학회의 상임고문을 맡고 있다. 역사왜곡, 친일‧독재 미화 논란을 빚고 있는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 집필진인 이명희 공주대 교수와 권희영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도 이 학회 소속이다.

특히 유 위원장은 이승만 전 대통령 연구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1994년 연세대 석좌교수 재직 시절부터 이승만 연구에 매진하면서 광복절을 건국절로 바꾸자고 주도적으로 주장할 정도로 이승만 예찬론자이다.

이승만 관련 저서만 5권을 냈다. 1996년 ‘이승만의 삶과 꿈’을 시작으로 ‘이승만 연구’(2000), ‘젊은 날의 이승만’(2002), ‘이승만 대통령 재평가’(2006) 등을 냈으며 올해도 ‘건국대통령 이승만-생애 사상 업적의 새로운 조명’을 펴냈다.

유영익 교수 내정에 민주당은 반발했다. 민주당 ‘역사교과서 친일미화 왜곡대책위원회’ 위원장인 유기홍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은 대한민국 역사를 뉴라이트 계열 출신(한국현대사학회)에게 맡겨서는 안된다”며 내정철회를 촉구했다.

유 위원장은 보도자료에서 “지난 17일에 임명된 이배용 한국학중앙연구원 원장은 2009 교육과정 개정 당시 <역사교육과정 개정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한국현대사학회가 요구하는 역사교과서 검정기준을 충실하게 수용한 인물이며, 유영익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은 이승만 국부론이라는 소수의 주장을 역사적 사실로 둔갑시킬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유 위원장은 “대한민국 역사는 온통 친일독재 미화로 변질될 것이며, 우리는 일본의 역사왜곡에 대응할 근본적인 힘을 잃게 될 것”이라며 “역사가 두고두고  평가할 이다. 박 대통령이 모든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강력 비판했다.

IP : 115.126.xxx.12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ㅠ
    '13.9.23 5:24 PM (115.126.xxx.122)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1207

  • 2. 아..
    '13.9.23 5:42 PM (203.226.xxx.219)

    아무리 박이 무대포라지만 어떻게 이리 뻔뻔하게 뉴라이트 국사편찬위원장까지 만들 수가 있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0888 이재용,이부진,이서현이 물려받는 삼성그룹 계열사. 9 ,,, 2013/09/24 7,387
300887 초등문제집 1학기 문제집은 안파나요? 4 수학풀어야하.. 2013/09/24 887
300886 코스트코 양배추 샐러드 드레싱 추천 좀 해주세요. 1 급질 2013/09/24 3,633
300885 거위의 꿈이 인순이 노래가 아니었어요? 14 @@ 2013/09/24 3,007
300884 차남 정모(29)씨가 범행 자백! - 장남 시신 경북 울진서 발.. 2 참맛 2013/09/24 2,824
300883 스킨 ㅇ ㅇ 워터팩트 좋네요. ㅎㅎ 2013/09/24 576
300882 9월 2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09/24 603
300881 동안아니면이미녀로 인정 3 ㄴㄴ 2013/09/24 1,605
300880 인천모자 실종사건 차남 며느리 11 jc6148.. 2013/09/24 11,313
300879 입학사정관제, 왜 끌어안고 가나요? 15 ... 2013/09/24 2,672
300878 맞춤법이야 어쩌다가 실수로 틀리기도 하지요. 12 띄어쓰기 2013/09/24 1,140
300877 인문학 공부를 하고 싶어요 19 인문학 2013/09/24 2,959
300876 공개다이어어트 우리 2013/09/24 573
300875 초등학교 상담가실때 빈손(?)으로 가도 될까요? 5 초등상담 2013/09/24 1,775
300874 호빵맨모기밴드.. 1 은새엄마 2013/09/24 770
300873 기숙사 아들 간식 12 여드름 2013/09/24 3,667
300872 [go발뉴스 9. 23] 문재인의 촛불과 전두환의 훈장 lowsim.. 2013/09/24 679
300871 주부님들.. 민낯 피부 무슨 색이세요? 19 민낯 2013/09/24 3,140
300870 연차 있는 회사에서 아파서 쉴때..? 8 연차사용 2013/09/24 2,830
300869 자연분만 or 제왕절개하신님들 장단점하나씩만 알려줘요~~~ 27 브이벡 2013/09/24 11,890
300868 보험견적이 15만원정도 나왔는데 1회 대납이면 조건 괜찮나요? 9 보험 2013/09/24 1,037
300867 공부를 더 해야 할지... 석사학위가 의미가 있을까요.. (내용.. 2 고민... .. 2013/09/24 1,196
300866 사업을 시작했는데 속상한일이 많아요 1 ... 2013/09/24 2,047
300865 성미산 공동체 소요 2013/09/24 1,097
300864 호칭이요 3 .. 2013/09/24 6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