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처녀가 나쁜가요?

혼자살기 조회수 : 3,926
작성일 : 2013-09-23 15:26:08
이상하게 우리나라만 노처녀를 안좋게보는것 같아요.
유럽이나 미국은 나이많은 미혼이라도,혹은 미혼모라도
이상하게 보지않고 편견이 없는데 유독 우리나라만 이상게 보는것같아요.

우리나라 미혼녀들들도 주위에서 결혼하면 뭔가 뒤처지는 느낌이고 나만 빠진느낌,그리고 주변에서 결혼하라고 다그쳐서
결혼을하시려는분은 다시 생각해보세요.
결혼 안한다고 이상한거 아니에요...
IP : 175.223.xxx.5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23 3:35 PM (119.201.xxx.164)

    좀 그런게 있죠.그게 나이들면 미모도 사그라들지 애도 낳을수 없을지도 모르지..해서 결혼시장에서 제철지난 똥값대우를 받게되니 부모나 주위에서 이왕갈거면 빨리갔으면 하는게 있어요.제 친구도 노처녀인데 젊을때 선보던 조건의 남자 이젠 만나기 힘든가보더라구요..40 넘어가니까 어느정도는 포기하고 차라리 혼자살자 그러더라구요.아무나랑 결혼하긴 싫으니..

  • 2. 관습2
    '13.9.23 3:36 PM (223.62.xxx.43)

    옛날에는 모두가 당연히 결혼하고 못가는 사람은 뭔가 흠이 있어 그렇다 했었지요.
    시대가 바뀌었지만 이전 세대의 생각이 바뀌지는 못한 것 같아요.

  • 3. ;;;;
    '13.9.23 3:39 PM (182.214.xxx.57)

    그래도 이전 생각하면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거 아닌가요 .. 흑인 투표권이 생기고 여성이 사회에 참여한 역사도 오래지 않으니 ..불합리하다 어느쪽이든 생각하고 있으면 의식적으로 조금씩은.. 나아지리라고 생각합니다 ㅠ

  • 4. --
    '13.9.23 3:47 PM (218.238.xxx.159)

    노처녀라고 이상하게 보는게 아니라
    노처녀건 노총각이건 능력없고 나이만먹은 사람을 우습게 보는 거에요
    주변에 55세된 고등학교 미혼 교장샘..아무도 누가 뭐라안해요
    그리구 울나라가 성적으로 개방된 나라가 아니라 보수적인 나라라서
    노처녀라고하면 성생활을 궁금해하는 남자들도 있구요.
    혹 히스테리 부리지않을까 경계?하기도 하잖아요. 오지랖문화와 여러가지가 섞여서
    그렇게 된듯해요

  • 5. 은현이
    '13.9.23 3:51 PM (124.216.xxx.79)

    오지라퍼들이 심심 해서 그래요.
    우리딸 어려서 부터 결혼 안할거라고 하더니 대학교때 미팅주선 와도 안했어요.
    이유는 누구를 책임질 역량이 자기에게는 없어 안할거 랍니다.
    직업도 일부러 오래 할수 있는 것으로 선택해서 대학도 그쪽으로 갔어요.
    근데 우리 시부모님 벌써 애 선보여서 결혼 시키라고 하시는데 웃고 말았네요.
    이제 24살인데 지금부터 성화 시네요.

  • 6. 골드미스 골드 미스터는
    '13.9.23 3:52 PM (180.65.xxx.29)

    결혼 안해도 아무말 한하던데요. 노처녀 노총각 능력없으면 우습게 보죠
    여기야 여초라 노처녀 비웃는 글은 별로 없는데
    노총각 비웃는글 엄청 많이 있잖아요 주제도 모른다는둥 하면서

  • 7. 노노
    '13.9.23 4:08 PM (124.153.xxx.26)

    골드미스도 마찬가지..
    주변 노처녀 치과의사..조금만 까칠하게 굴어도 오지라퍼들은 저러니 결혼을 못하지, 결혼 못하는 이유가 있다니까?
    라면서 결혼 안하는게 흠인것 마냥 수군거림

  • 8. 일본도 중국도 필리핀도 그럼
    '13.9.23 4:12 PM (49.183.xxx.47)

    개인주의 사회가 아닌 데서는 다 그래요.
    후진 거죠.

  • 9. ㅇㅇ
    '13.9.23 4:20 PM (211.36.xxx.203)

    그정도는 누구나 겪는거 같습니다. 기혼자들 역시 배우자문제, 자식문제, 거기에 파생되는 여러문제들..남으로부터 자유로울수 없어요. 여기 남편 실직에 남눈 신경쓰인다 하는 사람들 있죠. 제 지인은 남들한테 말 듣기 싫어서 자기자식 정확히는 중졸인데, 명문 사립대 갔다고 거짓말했어요. 초등학생때는 공부를 좀 했거든요.

  • 10. adell
    '13.9.23 4:22 PM (119.198.xxx.64)

    요즘 그렇지도 않아요~
    주변에 흔하게 보이는데요 뭘
    그냥 혼자사나 보다 하죠 뭘
    단지 직업이 확실해 보이는 사람은 그런가 하고
    직업이 확실치 않는 분은 좀 속으로 걱정되기는 하죠
    하지만 대부분 가족들이 주변에서 챙겨주는 것 같더라구요~

  • 11. adell
    '13.9.23 4:27 PM (119.198.xxx.64)

    누가 관심도 없으면서 아무생각없이 지껄이는 말은 신경쓰지 마세요~
    다 자기 스트레스 풀려고 그러는 거예요
    대부분 자기가 잘살고 잘지내고 있고 즐겁게 살고있는 사람들은 남 얘기 별로 안해요
    꼭 힘들게 살고 짜찌게 살고 지치게 살고 있는 사람들이 남에 대해 이렇쿵 저렇쿵 자기 자신 일보다 더 자세히 말한다니까요

  • 12. adell
    '13.9.23 4:36 PM (119.198.xxx.64)

    제가 좋아하는 여자 사촌동생 (73년생)도 지금껏 혼자 살아요
    전 가끔 남편(출장)없을때 놀러오라고 해요
    또 돌싱인 친구도 남편 없을 때 놀러오라고 해요
    제 애들하고 즐겁게 지내다 가는데요~
    물론 제가 다 여행시켜주고(여기 부산) 맛있는 것도 사주고 그러죠
    혼자 산다고 다 결혼얘기만 관심있진 않던데요~

  • 13. 기혼자들도 똑같아요
    '13.9.23 7:09 PM (119.56.xxx.197)

    그속을 들여다보면 걱정없는집있나요
    그럴때마다 남얘기 여기저기 하는거머 똑같죠 누집은 결혼못한 자식있데
    누집에는 이혼했데 누집에는 남편 실직했데 누집은 바람났데
    누집에는 아픈사람있데 누집에는 아직 집도 없데 끝이 없지 머요
    우린 너무 그러지맙시다

  • 14. 동남아는 20살이 노처녀
    '13.9.23 8:54 PM (121.162.xxx.155)

    정확히 경제력응 따라갑니다. 사화인식은.
    울나라 예전엔 이십대 후반도 노처녀였어요.
    제가 고1때 오빠와 결론했던 올케언니 27이었는데
    완전 노처녀였어요. 그당시 결론 적령기가 25가 마지노선.
    벌써 20년전.
    아마 10년 정도 지나면 마흔 정도가 노처녀라 봐줄듯.
    요즘은 가속도가 붙으니 그냥 적령기가 없어질듯.

  • 15. 동남아는 20살이 노처녀
    '13.9.23 8:55 PM (121.162.xxx.155)

    응 ㅡ 을
    사화 ㅡ 사회

  • 16. 꽃보다생등심
    '13.9.29 8:03 PM (14.52.xxx.147)

    저도 결혼 적령기 훌쩍 넘었어요. 이제 노산이라고 걱정할 나이예요. ㅎㅎㅎ
    주변 제 친구들도 여러명 결혼 안했구요.
    저는 긍정적인 성격이라서 언젠가 마음맞고 편안한 사람 만나서 결혼해서 잘 살겠지..하고 좋게
    생각하고 살아요. ^^
    지금 저에게 주어진 하루하루가 감사한데 왜 걱정을 끌어 안고 사나요? ^^
    건강한 몸이라 감사하고
    지금 제가 하고 싶은 일 하고, 남에게 손 벌리지 않아도 될 만큼 열심히 일해서 돈 모으면서
    친구들 만나서 전시회도 다니고, 여행도 가고 지내고 있어요.
    인생 딱 한 번 사는 건데 걱정한다고 일이 해결되지는 않아요.
    주어진 상황에서 즐겁게 생활하세요. ^^
    노처녀 희귀종 아니예요. 원글님 주변에 널려 있으니까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용 ㅎ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0360 녹물이 나와서 연수기 달려고 하는데요. 2 .. 2013/09/24 1,525
300359 부침개에 2 2013/09/24 1,314
300358 오늘 저녁에 김치전에 막걸리 먹을래요~ 2 케티케티 2013/09/24 1,196
300357 딸때문에 미추어버리겠어요. 106 ,,,,,,.. 2013/09/24 21,147
300356 다이어트 중 음주 10 dd 2013/09/24 1,656
300355 '나의 사랑하는 남편'을 줄여서 쓰는 말 없나요? 18 ... 2013/09/24 3,052
300354 전복은 거의 국산이 많죠? 1 opus 2013/09/24 683
300353 중국 흡혈 빈대가 우리나라에도 .... 2013/09/24 974
300352 제사와 상속 7 이룰란 2013/09/24 2,845
300351 치명적인 장난질 우꼬살자 2013/09/24 664
300350 靑 개입설 드러나니 급해져…수습하려다 의혹 더 키워 2 윤상현 2013/09/24 2,123
300349 서울의 달서 제비가 누군가요? 9 참맛 2013/09/24 1,647
300348 이이제이 님...나오는 시간 ㅋㅋ 2013/09/24 521
300347 두 눈이 실명된 어미고양이와 그 곁을 지키는 새끼 고양이.. 23 그냥.. 2013/09/24 3,158
300346 로버트웰치 양식기 아시는 분? 푸우 2013/09/24 768
300345 엄마 왜 그랬어... 4 엄마.. 2013/09/24 1,883
300344 어제 모카골드 커피글 보신분~~ 4 꽃님이 2013/09/24 2,470
300343 기초노령연금 수정안, 현행보다 엄청나게 후퇴 2 국민연금빼고.. 2013/09/24 1,912
300342 아들 심리상담 해야할까요..... 13 걱정스런맘 2013/09/24 2,837
300341 日 <산케이> '교학사 교과서 소동' 韓 반성기회 2 친일세력자랑.. 2013/09/24 736
300340 김치찌개에 스팸넣는게 젤 좋아요ㅡㅡ 21 사라 2013/09/24 9,494
300339 실업급여때문에 고용센터갔다왔는데요 10 2013/09/24 4,211
300338 美 정책연구소 "국정원, 고문으로 간첩 조작".. 1 동아일보 2013/09/24 1,382
300337 출산할때 친구들 방문 7 미미 2013/09/24 1,641
300336 내일부터 2박 3일 경주로 수학여행가는데요 1 내일부터 2013/09/24 4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