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리 사랑이란 말......

조회수 : 1,121
작성일 : 2013-09-23 13:45:45

그게  정답인듯해요.

물론  82에  간혹  정말  이상한  부모님에  대한  글이  올라오긴하지만

보편적인  부모님은  자식에게  최선을  다하시죠.

당신들  능력닿는데  까지는.

제가  자식  키워보니  내 부모가  어떤  마음으로  나를  키웠을지  알거  같더라구요.

헌신을  강요한게  아니어도  힘 닿는한 해주고  싶고...

나보다  더  위하고픈  유일한 존재가  자식이고요...

그런데   그   헤아릴수 없는  사랑을  알겠는데도

작은  효도만으로도  기뻐하시는  부모님보다

여전히   별로  고마운줄  모르는  철부지  자식이  먼저인게  어미인  저에요.

불효막심하죠.  ㅠ.ㅠ

내  자식들도  이담엔  나같은  맘으로  살건데....되돌려  받지  못할  사랑은거  뻔히 알면서도......ㅠ.ㅠ

받은 은혜  생각하면   애  과외비  옷값  용돈 등의  반에  반도  못할  돈..

매달 보내드린다해도  모자라건만.....

애 옷  사기전에  부모님  옷  먼저 사는 것도  힘드네요.

어떤  변명도  안 통하는거죠.  마음이  적은  것일뿐...ㅠ.ㅠ

밑에  부모님 생활비 관련글을  보다가   주저려 봅니다.

 

IP : 110.10.xxx.15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빚지고 빚갚기래요.
    '13.9.23 1:48 PM (220.89.xxx.245)

    부모에게 진 빚
    자식에게 갚는대요.

    그자식도 그럴거고
    그 부모도 그러셨답니다.

    울엄니 말씀.

  • 2. 동감합니다.
    '13.9.23 1:52 PM (110.10.xxx.152)

    그런가봐요. 정말...ㅎ

    이노무 자슥은 엄마가 쓸거 안쓰고 하는 과외다 제대로 열공해! 하면
    내가 그런 비싼 과외 시켜달라고 했냐고 엄마 맘대로 시작해놓고 생색낸다고 툴툴거리죠.

    그 돈으로 매달 부모님 여행이라도 시켜드림 정말 좋아하실텐데...ㅠ.ㅠ

  • 3. .....
    '13.9.23 1:58 PM (121.175.xxx.156)

    그래서 인류가 지속되는 것이겠지요.
    하지만 하지도 못할 말로하는 효도는 서로에게 도움이되지 않는 것 같아요.
    결국 부모님 드릴 것 안드리고 과외시키는데 넌 고마운 줄 모른다, 부모님께는 못해드려 죄송하다...
    이런 죄책감이 아무 소용 없다는 것이지요.
    현실은 결국 그대로인데...
    괜히 말뿐인 오빠네 보고서 여기와서 뽀족한 댓글 쓰게되네요.

  • 4. ㅠ.ㅠ
    '13.9.23 2:03 PM (110.10.xxx.152)

    다행인건지 저희 친정부모님은 두분다 공무원 연금이 있으셔서 생활비대드려야할 형편은 아니예요.
    그렇더라도 잘해드리면 크게 기뻐하실텐데...뻔히 알면서도 이러네요. ㅠ.ㅠ
    알면서 잘 실천 못하는거 나쁜거 맞아요.
    생각 난김에 가을철 보약이라도 해드려야겠어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9123 40대 스카프 중저가로 좀 추천해 주세요. 1 가을 2013/10/18 1,753
309122 왜 저를 불편해 할까요 7 사람 2013/10/18 5,051
309121 물로 지워지는 펜? 문방구에 파나요? 1 2013/10/18 442
309120 콩나물 저처럼 먹는분들 있나요? 9 2013/10/18 2,439
309119 밤시간대 4시간 정도 아이봐주는 서비스 아시나여? 5 ㅇㅎ 2013/10/18 1,188
309118 독립으로 처음 전세 구하고 있는 중인데요 4 독립선언 2013/10/18 706
309117 학부모님들, 피아노 언제까지 가르치시나요? 4 YJS 2013/10/18 1,823
309116 유기냥을 데려왔는데... 6 쪽빛 2013/10/18 929
309115 화장실에서 넘어졌어요... ..... 2013/10/18 550
309114 모바일결제 안전할까요? 결제전 2013/10/18 285
309113 다이어트 시작한지 5개월째,,,8키로 빠졌습니다. 13 diet 2013/10/18 5,517
309112 친구 축의금 고민 5 ㅎㅎ 2013/10/18 1,766
309111 18개월 발달 때문에 걱정돼요 5 네모 2013/10/18 1,689
309110 도지마롤 안습에다가 유감이네요 7 .... 2013/10/18 6,637
309109 갑자기 생긴돈 어디다 쓸까? 9 오해피데이 2013/10/18 2,227
309108 요즘 애들 어떤 과일 먹이세요? 18 .. 2013/10/18 2,562
309107 내일 야구장 첨 가보는데 준비물 알려주세요~ 14 준비물? 2013/10/18 1,736
309106 4대강 사업 이명박 전 대통령 범죄가담 증거 충분 2 검찰에 고발.. 2013/10/18 569
309105 30대 중반 연애 어떻게 하고 계세요? 9 어렵다그 2013/10/18 6,391
309104 임산부 샴푸.. 8 조심조심.... 2013/10/18 5,948
309103 이명박 "청계천 유지보수 연 18억" 그런데 .. 3 새누리, 군.. 2013/10/18 749
309102 서울시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 생중계!! 봉봉테라피 2013/10/18 324
309101 인테리어 업체에서 실내문에 락카가 아닌 유성 에나멜을 칠해놓았는.. 2 ,, 2013/10/18 971
309100 관리실 피부관리 안좋은가요? 얼굴 맛사지 아프던데 5 만질수록안좋.. 2013/10/18 2,785
309099 기가 막힌 우연 3 2013/10/18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