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밥잘안먹는 강아지
1. 봇티첼리블루
'13.9.23 11:58 AM (180.64.xxx.211)지 먹고싶은게 있겠지요.
그런 강아지는 사람 먹는거 줘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밥안먹는 애도 제일 키우기 힘들어요.
눈치를 보는구만요. 그래도 모양새 떠올라 귀여워요. 사랑을 구하는듯^^2. 아..
'13.9.23 12:05 PM (119.64.xxx.40)저희 강아지가 그래요ㅠㅠ 사료 먹일려고 곰국 끓여다가 말아줬다니깐요 세상에...
온갖 사료 다 먹여보다가 그나마 얘한테 맞는거 발견하긴 했는데
그래도 잘 안먹어요. 별짓 다했죠. 바닥에 한알씩 굴려도 줘보고
입벌려 억지로 넣어도 보고 뺏어먹는 흉내도 내보고... 훔쳐먹을려는 시늉하니
으르렁거리며 깨작깨작 먹대요. 지인 경우는 강아지 하나 더 데려왔더니
경쟁심으로 열심히 먹는다던데 그러자고 강아지 한마리 더 키울수도 없고
데려오면 잘 먹는다는 보장도 없고요... 저희개는 안먹고 이틀 버티다가
신물 토하고 설사하고 난리를 부려요. 기운없이 축 쳐져 있어서 하는수
없이 캔 섞어서 먹였는데 그나마 간식 끊고 사료 바꾸고해서 좀 나아졌어요.
근데 밥 먹을 때마다 옆에 붙어서 뺏어먹는 시늉을 해야해요...ㅠㅠ3. ..
'13.9.23 12:06 PM (122.40.xxx.41)암것도 안주는데 사료를 죽지않을 만큼 먹은게 얼마나 됐나요?
일주일 이상이라면 정말 입이짧은 애네요.거기다 오리젠도 안먹는다니..
간식도일체 안주시는거죠?
그럼 사료에 먹을만한거 섞어줘보세요.그러다 사료만 쏙 빼고 먹겠지만 안그럴수도 있으니.
에보도 먹여보셨나요.기호성 아주좋은데.4. ....
'13.9.23 12:10 PM (180.228.xxx.51)좋은사료라고 말못하지만 입맛 까다로운 아이들이 로얄케닌은 잘 먹더군요
일단은 먹어야니까 샘플 조금 얻어서 급여해보세요
아니면 네추럴코어 사료...
저희 4마리중 입짧은 놈은 저 두 사료는 맛있게 아그작아그작 잘 먹었어요
좋은사료 다 제치고...5. ㅁㅁ
'13.9.23 12:17 PM (125.146.xxx.199)일단 성장기에는 닭가슴살같은거먹이면 어떨까요? 저는 나우 먹이는데 단백질함량높고 탄수화물이 거의 없어서 적게먹어도 충분하다고하더라고요
6. ...
'13.9.23 12:21 PM (182.210.xxx.97)울 강아지가 그래요.
사료 냄새를 싫어해요. 로얄캐닌이 냄새가 좀 많이 나요.
우리 애는 로얄캐닌 먹일 때는 진짜 거의 굶다시피 했어요.
알러지가 있어서 병원에서 권해서 먹였거든요.
로얄캐닌은 사료를 미리 꺼내놔서 냄새가 가셔야 좀 먹고, 바로 꺼내 준 사료는 냄새 맡고 도망가요.
이 사료 저 사료 많이 테스트 해 봤는데 그 중 젤 잘 먹는 게 네추럴발란스 오리감자 사료에요.
제가 버릇을 잘 못 들여서 간식이나 고기 같은 거 굽든 삶아서 얹어줘야 사료를 먹는데
알러지 간식이 비싸기도 하고 많이 먹으면 변이 물러서 안 주려고 사료만 줬는데
저희 개님은 30알도 안 먹드라구요. 울 개님은 열흘 가까이도 굶어요.
수의사샘이 고집이 센 녀석인가보다고 ㅠ.ㅠ
정 안 먹으면 간식이나 고기 삶아서 좀 잘라 사료와 섞어 줘 보세요.
그렇게 버릇 들이면 힘들긴 한데 너무 안 먹어서 어쩔 수 없어요.7. ..
'13.9.23 12:28 PM (123.228.xxx.128)닭가슴살 삶아서 깍두썰기해놓았다가 사료에 섞어주면 어떨까요. 저희 강아지는 이렇게해주니 잘먹던데요.
8. ..
'13.9.23 12:30 PM (123.228.xxx.128)그리고 건사료보다는 인터넷에서 구입한 약간 물렁한 수제사료를 훨씬 잘 먹더군요.
9. ...
'13.9.23 12:37 PM (112.163.xxx.54)저희도 이것저것 먹이다 건사료로 돌아왔는데요
사료 잘 먹었으면 가장 좋아하는 간식을 상으로 주세요
저흰 아예 안 먹으려해서 불려서 입 천장에 발라버리고,
먹고 나서는 잘했다고 그리니즈를 줬지요
먹는 동안 내내 과하게 칭찬해주고요
이젠 안 불리고 그냥 잘 먹구요
사료 뚜껑 열고 있으면 침을 뚝뚝 흘릴 때도 있어요
먹다보니 맛있다고 느낀 것 같아요
다 먹고나면 눈치 보고 그리니즈 봉지 앞으로 가서 기다리고 있구요
저희는 나우 먹이는데 냄새 고소하구요
처음에는 재료 중 연어 때문인지 뱉어내더니
지금은 잘 먹어요10. ......
'13.9.23 1:28 PM (119.71.xxx.190)자기가 먹기싫은건 고개 휙 돌리고 입에 넣었다가 툭 뱉는것도 똑같네요ㅋㅋ
저희도 바닥에 장난치듯이 한알씩 던져줘가며 먹이기도 하고
굴리는 장난감안에 사료알 넣어서 그걸로 끼니떼우게 한적도 많았구요
지금은 뭐 간신히 내발 오리감자를 주는데 그것도 그냥은 안먹고 고기나 고구마를 밑바닥에 살짝 깔아줘야 먹어줘요 얼마나 말랐는지 몰라요 남들이 보면 일부러 먹을거 안주며 학대시키는줄 알거에요11. 아이고
'13.9.23 4:45 PM (1.126.xxx.158)얼마나 사료가 냄새나고 싫으니 안먹겠지요
저희는 대형견을 키우는 데. 계란 삶아 줘 보세요.
저희는 사료에 날계란 톡 깨넣어주거든요.
간고기에 파스타 삶아 넣어줘도 잘 먹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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