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슬그머니 사퇴하고 내년 서울시장 후보 나오려고?”

ㄴㅁ 조회수 : 1,070
작성일 : 2013-09-23 10:05:02

진영 사퇴 검토…네티즌 “朴 사과 한마디 없이 총대 넘겨”

“슬그머니 사퇴하고 내년 서울시장 후보 나오려고?”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이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핵심 공약인 기초연금 공약을 지키지 못한 이유로 사의를 표명할 것으로 알려지자, 야권은 박 대통령의 대선 공약 이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며 비난을 쏟아냈다. 또한 일각에서는 진 장관의 사의 표명 배경에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 논란이 예상된다.

진 장관은 의료 수출 협약 체결 등을 위해 사우디를 방문 중이며 오는 25일 귀국할 예정으로, 공식 사의 표명은 이달 말에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진 장관이 취임 6개월 만에 갑작스럽게 사의를 결심한 것은 ‘65세 이상 모든 노인에게 월 20만 원의 기초연금을 지급하겠다’던 기초연금 공약이 대폭 후퇴한 데 대해 정치적 책임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박용진 민주당 대변인은 22일 국회 정론관에서 “대선 공약을 지키지 못한 책임을 장관이 사퇴하는 것으로 끝낼 수 있겠냐”면서 “장관이 책임지고 물러나야 한다면 남은 장관이 몇 명이겠냐”고 비판했다.

박 대변인은 “무상보육은 서울시장을 괴롭히는 것으로 공약 이행을 거부하고, 기초노령연금 약속은 노인 우롱연금으로 변질됐으며, 국민 대통합 약속은 특정지역 편중인사로 드러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광진 민주당 의원(@bluepaper815)도 트위터를 통해 “사퇴하지 말고 기초연금 공약을 지키세요”라고 글을 올렸다.

공약 주체인 박 대통령이 책임져야 한다는 네티즌의 성토도 이어졌다. 유명 블로거인 ‘미디어몽구(@mediamongu)’는 트위터를 통해 “핵심 공약을 사실상 폐기한, 또 이 공약을 정책 아닌 캠페인이라 했던 진영 장관과 대통령은 사기죄와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유포죄로 처벌해야”라며 강도 높게 비난했다.

트위터리안들은 “공약 주체인 박 대통령은 사과 한마디 없군요. 공약 믿고 찍어준 국민들은 속은 겁니다(@ahnsa*****)” “박근혜는 대국민 사과도 없이 총대는 장관한테 넘겼어?(@bark****)” "박근혜 대통령의 대표 공약이었는데 왜 복지부 장관이 사퇴를 하나요? 박근혜가 책임져야 합니다(@seoju***)”라는 글을 올렸다.

진 장관의 사퇴 검토 배경에 대한 또 다른 시각도 있다. 진 장관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겨룰 만한 여권 인사로 거론돼 왔다. 이 때문에 진 장관의 사퇴 검토가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하기 위한 과정 중 하나라는 해석이다.

이를 지적하고 나서는 네티즌의 글도 잇따랐다. 트위터리안들은 “내년 지방선거 나가기로 해서 장관 사표는 이미 짜여 진 건데. 쇼를 하네(@Seokh****)” “슬그머니 사퇴하고 내년 지방선거에서 여권의 서울시장 후보로 나오려고? 먼저 연금공약 책임져라@kevin****” “새누리 서울시장 후보로 진영이 결정됐나 보네요. 복지부 장관으로서 책임지는 듯한 뉘앙스를 풍기며, 지방선거를 미리 준비할 충분한 시점에 물러남 (@bighea****)”

IP : 115.126.xxx.12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9827 그것이 알고 싶다.....강마리x 목사 ㅋㅋㅋㅋㅋㅋㅋ 2 ... 2013/10/20 2,626
309826 노출형 벽난로 설치 사용기 퍼옴 2013/10/20 3,777
309825 숀*의 엑스바이크 소음 A/S받으면 괜찮아지나요? 4 블루 2013/10/20 6,011
309824 마트에서 산 볶지 않은 참깨 씻어서 볶나요? 6 참깨 2013/10/20 1,131
309823 감자전할때 휴롬써보니 좋네요. 8 ... 2013/10/20 3,545
309822 與 "댓글 때문에 대선 졌나?…민생 승부하자".. 3 // 2013/10/20 644
309821 예단 할 때 말이예요... 2 나라 2013/10/20 1,276
309820 어제 히든싱어 신승훈 한 번 찾아보세요 8 ㅇㅇ 2013/10/20 2,879
309819 상속자들~~ 2 꾀꼬리 2013/10/20 1,918
309818 디플 갤4 핸드폰 sk기변 20 2 갤4 2013/10/20 1,279
309817 저보고 따지지 말라는데 13 참나 2013/10/20 2,861
309816 박신혜 얼굴로 알바하고 싶네요 9 00 2013/10/20 3,355
309815 앞니 전체가 빠지는 꿈...흉몽이겠죠? 9 무서워요 2013/10/20 3,853
309814 일본원조 아이돌 마츠다 세이코-瞳はダイヤモンド (눈동자는 다이아.. 2 롱베케이션 2013/10/20 1,764
309813 윤석열 직속상관 ‘이진한’ 수사용 관용차 사적 사용 도마 열정과냉정 2013/10/20 820
309812 식당에서 애가 울면 왜 데리고 나가지 않나요 18 ... 2013/10/20 3,735
309811 자꾸 사소하게 돈빌려달란 친구.. 어떻게해야 하나요?? 39 .. 2013/10/20 13,182
309810 상속자---창가에 다는 크리스탈제품은 어디파나요? 2 ... 2013/10/20 1,278
309809 상속자 해설 지문 1 궁금 2013/10/20 810
309808 남자들은 정말 첫사랑을 잊지 못할까요? 21 첫사랑 2013/10/20 6,374
309807 朴 세우려고 부정 , 朴 안죽이려고 또 부정 2 손전등 2013/10/20 493
309806 구두는 어디에 버리나요? 2 가을 2013/10/20 1,439
309805 누룽지로 미숫가루 가능한가요?? 1 선배님들 플.. 2013/10/20 995
309804 크리스마스 트리 고급스럽고 진짜 같은것 어떤게 있나요? 코스트.. 4 트리 2013/10/20 1,628
309803 날씨가 계속.....미쳤구나..... 인생은 2013/10/20 2,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