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살, 8살 남자아이들 운동화 추천 부탁드려요

고모 조회수 : 3,127
작성일 : 2013-09-23 04:06:45
외국에 살고있는 제 조카들에겐 단 하나뿐인 고모에요
근데 제가 참... 무정하게도 조카아이들 선물을 그다지 많이 해주질 못했어요
제가 아이가 없어서 몰라도 너무 모르거니와.. 이제 아이들이 좀 커지니 도무지 감이 잡히질 않아서 장난감이든 옷이든 뭘 사줘야할지 정말 모르겠더라구요

얼마전 큰 조카아이의 생일이었단 얘기를 이제서야 들었어요
달력을 보니 정말 조카아이의 생일이 몇일 지나버렸더라구요
새언니는 무남독녀라서 이모는 없고 그나마 제가 유일한 고모인데.. 참 할말이 없어요 ㅠㅠ

전 북미에 살고있어서 여기서 제 조카 또래 아이들을 유심히 보긴하지만 막상 선물을 사러 쇼핑몰에 가면 눈앞이 빙빙 돌아요
맨날 허탕치고 돌아오기일수에요 

이번에 친정엄마 통해서 조카아이들 신발사이즈에 대한 정보를 얻었어요
그래서 옷보다는 신발이 좀 더 사기 좋겠다 싶어 운동화를 사주려고 하는데 또 사려고보니 아무래도 6살, 8살 짜리 아이들 사이에서의 유행이란게 있을거같아서요
요즘 한국에서 6살, 8살 남자아이들은 어떤 운동화를 좋아하나요?

제가 사는 동네는 주로 천운동화(러닝화 또는 워킹슈즈)를 많이 신는데(어른기준으로요.. ㅠㅠ 아이들은 정말 너무 무지해요 주변에 아는 아이엄마도 없어서.. ㅠㅠ)를 파는거같은데요
곧 겨울인데 천운동화를 사줘도 괜찮을까요?
아이들은 성장이 빠르니 지금 사이즈보다 한치수 큰걸로 사려고하는데요

뉴발란스나 퓨마 이런거 좋아할까요?

IP : 184.146.xxx.20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3.9.23 4:15 AM (125.177.xxx.85)

    일반적으로 운동화하면 떠올리게 되는 그런 스타일로 사주세요. 끈보단 찍찍이로 된걸로요. 사이즈는 한사이즈 정도 크게 사주시는게 좋겠죠. 작은건 못신겨도 큰건 뒀다 신기면 되니까요. 브랜드는 언급하신 것도 좋고 나이키, 아디다스 이런 것도 좋구요. 브랜드 상관없이 고모가 신경써서 사준 선물이면 무조건 감사할거 같네요.

  • 2. ...
    '13.9.23 4:16 AM (119.193.xxx.242)

    나이키 다이나모프리 많이 신기는거 같아요^^

  • 3. 아이스스로신고벗기편한것
    '13.9.23 4:22 AM (122.35.xxx.141)

    나이키 다이나모프리가 가볍고 신고벗기 편하더라고요

    8세 6세면 신발 신고벗고 정도는 스스로 해야 하거든요.
    애들 사이에 특별한 유행이 있다 보긴 어렵고요.
    (여자애들은 디테일하게 취향이 있지만,
    보통 평범한 남자애들은 그냥 엄마주는거 신음 ^^;)

    굳이 따지자면 색상 정도나 따지려나 싶어요.

  • 4.
    '13.9.23 4:37 AM (180.69.xxx.126)

    댓글달려고 로긴요
    8세6세 남아면 다이나모프리 완전 비추예요
    축구할때 공을 뻥차면 신발도 같이 날아가요
    평범한 찍찍이신발을 강추함돠
    하나더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퓨마는 날렵한 디자인이 많아 발볼넓은 저희애들은 못신어요

  • 5. 고모
    '13.9.23 4:43 AM (184.146.xxx.207)

    한국은 한참 새벽시간인데 이렇게들 답글 남겨주시니 너무 고맙습니다 ^^
    찍찍이 디자인이 애들에게 더 좋다는거 생각못했는데 역시 82에 글 올리길 잘한거같아요
    다시한번 고맙습니다~ 꾸벅

  • 6. 아이스스로신고벗기편한것
    '13.9.23 4:44 AM (122.35.xxx.141)

    저희애들 축구때는 풋살화 신기는데요.
    발볼큰아이 스스로 상시로 편하게 신기는 다이나모프리 좋던데.
    저희집안 8세 6세 4세 남아들은 다이나모프리 좋아하고 잘 신어요

    원글님 헷갈리실듯요 ㅎㅎ
    이렇게 아이용품은 엄마의 주관적 취향이 많이 좌우되는거 같아요

    저기 헉님 아이들은 수시로 공 자주 차나봐요
    저희집 애들은 축구보다는 자전거나 걷는거 좋아하고 얌전한 편이네요

  • 7. 선물
    '13.9.23 5:47 AM (121.190.xxx.139)

    아무래도 신발은 사이즈 문제가 있는지라
    교환이 자유로운 한국에서 사는게 어떨지요?

  • 8. .....
    '13.9.23 8:39 AM (125.133.xxx.209)

    신발은 사이즈가 안 맞으면 신기가 어렵잖아요..
    발 크기만 가지고는 몰라요..
    저희 애같은 경우는 발볼이 넓어서, 다 신어봐야 해요.
    심지어 이번에는 사이즈보다 하나 더 큰 거 샀네요.
    그것도 요새 우리 나라에 출시되는 운동화들, 내부에 깔창 하나씩 들어있어서,
    그거 끼우면 한 사이즈 크게 신길 수 있더라고요..
    발볼 큰 저희 아이는 이게 훨씬 낫구요..

    멀리서 보내주시는 거면, 차라리 티셔츠 이런 거 보내주세요..
    그 나이대의 아이들은 놀이터 다녀오면 그 옷 빨아야 하고,
    유치원 다니는 아이들은 여벌 옷도 유치원에 두고 다녀야 해서,
    티셔츠 정도는 많아도 괜찮구요.
    사이즈 넉넉하게 보내주시면 안 맞아도 다음 해에 입혀도 되구요.

    폴로 이런 데서 아이 나이 사이즈 딱 맞는 거 말고 좀 여유있게 해서
    (외국 사이즈대로 사면 우리 나라 아이들은 안 맞아요 ㅠ
    외국 애들은 우리 나라 애들보다 기럭지가 길고 늘씬한가봐요 ㅠ
    보통 우리 나라 아이들이 입으면 품이 좁고, 팔길이는 좀 남고 이런 식...
    티셔츠를 바지속에 넣지 못하고 배가 나오니, 차라리 한 사이즈 큰 게 나아요.)
    화사한 색감의 티셔츠 사다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돈 좀 쓰시겠다 하시면 버버리 남방도 좋구요...

  • 9.
    '13.9.23 8:50 AM (211.234.xxx.89)

    신발은 저도 그또래 아이 키우는데 나이키 다이나모 프리가 제일 좋긴 한데요
    하지만 신발은 선물 받으면 못신기는 때가 많았어요
    사이즈가 겹치거나 작아서요
    그러니까 신발말고 윗님 말씀대로 미국에서 싼데 한국에서 비싼거요
    폴로 옷이 좋을거같아요

  • 10. ***
    '13.9.23 9:12 AM (124.56.xxx.5)

    신발은 정말 선물로 아니되어요.
    우리애도 할머니가 미즈노 십만원짜리 운동화 사주셨었는데 사이즈는큰데 볼이 좁아서 발이 너무 아파했어요. 그 비싼 신발을 맨날 뒤축 구겨신고다니다 금방 다른걸로 바꿔주었어요.

    남자애들 고맘때 한국이라면 축구공이나 야구글러브 좋아하고 레고 좋아해요.
    그런거 아님 옷이 무난 합니다. 사이즈 넉넉하게 해서요.
    티셔츠가 가장 무난하고요 곧 겨울이니 가디건이나 스웨터도 잘 입어요. 아님 돈 좀 더 쓰신다면 점퍼류...

  • 11. ..
    '13.9.23 10:42 AM (116.48.xxx.252)

    신발보다는 그냥 폴로나 제이크루 올드네이비 이런데서 옷 사주세요 . 8살남아키우는데 사이즈 알아도 신발은 꼭 데려가서 사줘요 .

  • 12. 고모
    '13.9.23 11:19 AM (184.146.xxx.207)

    아.. 이런.. 신발은 별로 안좋은 아이템이었군요
    아까 사려다 말았는데, 안사길 다행이네요
    진짜 이곳에 물어보길 잘한거같아요 고맙습니다
    옷이나 장난감으로 알아봐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0872 제가 말실수 한건가요? 11 2013/09/23 2,749
300871 수영 13 발차기 2013/09/23 2,531
300870 택배로 보답선물.. 뭐가 좋을지.. 막막해요..도움주세요. 7 .. 2013/09/23 916
300869 안쓰는 새것같은 실리트 살라간 후라이팬이 있는데.. 중고로 얼마.. 실리트 2013/09/23 703
300868 익지않는키위 ㅠㅠ 14 쓰다 2013/09/23 1,971
300867 보이로 전기요 랑 온수매트 중 뭐가 더 좋을까요? 4 ... 2013/09/23 9,998
300866 층간소음에서 맘 다스리는 법 좀 알려주세요. 15 층간소음 2013/09/23 2,257
300865 송파구 부정개표 수사.. 하필이면.. 2 ... 2013/09/23 1,530
300864 소형가전버릴때요 7 몰라서요 2013/09/23 3,506
300863 돌 지나서 밥 먹기 시작하는 아기 뭘 먹여야 할까요? 11 율하동 2013/09/23 2,475
300862 소멸성 종신보험이 보장금액이 크던데 이런 보험 어떨까요? 5 나이지정 2013/09/23 1,112
300861 사이판vs괌 5 10월 여행.. 2013/09/23 4,051
300860 온수매트 쓰시는분들... 어디서 사셨어요? 6 .... 2013/09/23 3,203
300859 세상에 쉬운일이 없다는게 말이죠... 1 .... 2013/09/23 592
300858 오~지금 MBC뉴스에 사법연수원 불륜 나오네요 .그런데. . 3 .?공중파입.. 2013/09/23 4,828
300857 mbc뉴스에 사법커플나왔어요 2 2013/09/23 1,992
300856 시어른들 올라오실 때 꼭 마중가야 하나요? 35 맏며눌 2013/09/23 2,786
300855 40도짜리 몰트위스키 뭐에다 쓰면 될까요? 12 ads 2013/09/23 997
300854 초등때 성적.... 23 2013/09/23 3,790
300853 슈퍼맨이 돌아왔다- 사랑이 넘 귀엽네요... 5 jc6148.. 2013/09/23 2,456
300852 ^^* 대학병원 조리원 해보신분(하신분) 계실까요? 6 취업 2013/09/23 5,937
300851 영양소 섭취 순서 어떻게 되나요? 1 순서 2013/09/23 588
300850 회사에서 꾀 안부리고 일 열심히 해서 일이 제게만 몰리는 스타일.. 5 직장인 2013/09/23 5,805
300849 귀여운 고양이간식 광고 2 ,,, 2013/09/23 667
300848 슈퍼앞주차장 애가 자요 ㅜㅠ 8 슈퍼앞 2013/09/23 2,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