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상대자 만나면 느낌이 따로 오시나요?
전 솔직히 엘레베이터 문이 열리는 순간
그사람을 보자마자 첫눈에 반해버리고 말았구요
항상 사람들 앞에서 당황이란 모르던 제가
손을 떨고 심장이 떨리고 말수도 적어지고 그날 겨우겨우
밥먹었고 그날이후로 제 애인과 넘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어요
전 이사람이 왠지 제 사랑의 목적지 같은 느낌이 들고 운명의 바로 그사람인 줏 한데
다른 분들도 신랑님들 만나셨을 때
구런 느낌 이었나요????
1. 11
'13.9.23 12:34 AM (39.7.xxx.208) - 삭제된댓글느낌이왔어요 왔어
저남자랑 결혼 하겠구나
그땐 왜!!!!머리가 보이지 않았을까요ㅠㅠ2. 전
'13.9.23 12:35 AM (121.136.xxx.19)남편이 저를 보고 그랬나봐요
전 솔직히 모르겠고 그냥 편해서 자주 만났던거 같아요3. 아니요
'13.9.23 12:36 AM (183.102.xxx.20)그런 느낌 없엇습니다 ㅋ
오히려 그런 느낌은 다른 남자들과 많았지만
결혼은 그냥 편하고 별 생각없는 남자와 어쩌다보니 하게 되더군요.
그래서인지 결혼생활도 그냥저냥 평범합니다.
생활은 평범한 게 좋다고 우깁니다.4. 우리
'13.9.23 12:37 AM (203.226.xxx.217)저도 느낌이 왔어요. 첫날에.
그 전에 사귀었던 남친들도 과연 이 남자일까?
생각하면서 쳐다보면 느낌이 영 아니었는데..
지금의 남편은 뭔가 편하고 이 사람 평생 볼 것 같다는 느낌이 왔어요.5. 예쁜 사랑하세요
'13.9.23 12:38 AM (14.52.xxx.114)손을 떨고 심장이 떨리고 말수도 적어지고 ==>이런 느낌은 아니였구요. 이 사람 정말 느낌이 좋다. 이사람하고 결혼하면 행복하게 살겠다 라는 생각은 했었어요.
결혼 11년차 인데, 아직도 남편을 만나서 그런생각을 했던 순간이 너무도 또렷하게 기억이 나네요.
불같이 연애 하는 그런 느낌은 아니였고 마음이 편안하고 만나면 기분이 좋은 .. 제 경우엔 그랬어요.
지금도 그느낌 그대로 예쁜 딸이랑 강아지랑 남편하고 잘살고 있습니다.
p.s넘 떨리고 가슴이 콩당콩당하는 느낌이면 말 그대로 사랑에 눈이 멀어 판단이 흐려질수도 있어요. 그러니 시간을 두고 만나고 내게 잘맞는 사람인지 살펴보시라 얘기 해주고 싶네요6. ㅇㅇ
'13.9.23 12:38 AM (175.223.xxx.187)ㅎㅎ전 솔직히 이사람과 결혼하겠구나
느낌이온다는 말이 진짜 뻥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자기 사랑을 특별하게 윤색하고싶은
사람들의 특징같고
하지만 진짜로 느꼈을 수도 있겠죠^^
단지 제가 못 느꼈을뿐7. 왔어요
'13.9.23 12:40 AM (125.180.xxx.210)느낌. 이 사람이랑 평생 살것 같다. 첫날에 느꼈어요.
지금 옆에서 코곯며 자고 있어요. 결혼 15년차.
여전히 좋습니다.^^8. ..
'13.9.23 12:50 AM (121.135.xxx.149) - 삭제된댓글남편은 그랬다도 했구요. 저도 첫눈에 좋아하긴 했는데 첫인상과 너무 달라서 웃겨요. 남편도 제가 첫인상과 다르다네요. 제가 잘보이려고 얌전한척 했거든요
9. 저기
'13.9.23 1:11 AM (125.180.xxx.210)위에 왔어요 라는 이름으로 댓글 쓴 사람인데요.
그 느낌이라는 것이 화학적인? 혹은 불꽃튀는 설레임 같은 정열적인 사랑의 느낌과는 다른 것이어요.
손과 심장이 떨리는 어쩔줄 모르는 찌릿함이 아니라
왠지 이사람과 살것같다는 안온하고 평화로운 느낌, 굉장히 차분하고도 편안한 느낌이었어요.
스무살초반 소개팅에서 느끼는 feel하고는 아주 다르던데요.^^10. ..
'13.9.23 1:43 AM (182.224.xxx.151)아 이남자다 느꼈던 첫사랑이랑은 손도 못잡고 순수하게 끝났구요
1년 아파하다가
한명 또 잠깐 만나다..
지금 예비신랑은.. 웃는건 귀여운데 내스탈은 아니야...
심심한데 몇번 더 만나보지.... 이러다 결혼 합니다.. ㅋㅋ11. 저도그랬어요
'13.9.23 3:08 AM (122.35.xxx.141)보자마자 첫눈에 그 사람이 마음에 콕 들어와 박혀버렸어요. 낼모레면 10년차 되네요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00966 | 남친이랑 부모님 사이 문제 10 | 새색시 | 2013/09/24 | 2,892 |
300965 | 힐링캠프 보세요? 9 | wert | 2013/09/24 | 3,994 |
300964 | 대학생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하는데요, 300원 안팎의 군것질거리.. 11 | 아아아 | 2013/09/24 | 1,792 |
300963 | 울지마 톤즈, 그 후 - 브라스밴드 한국에 오다 5 | 보세요 | 2013/09/24 | 1,486 |
300962 | 헬스복 어떤게 좋을까요? 4 | 헬스초딩 | 2013/09/24 | 1,806 |
300961 | 펌)대구 가스폭발 3명사상.. 5 | ,,, | 2013/09/24 | 2,126 |
300960 | 중고거래.. 별 사람이 다 있네요. 11 | 그래서 돈 .. | 2013/09/24 | 3,321 |
300959 | 아파트 더 큰 평수 10 | 고민 | 2013/09/24 | 2,633 |
300958 | ebs 다큐프라임 무료로 보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1 | good | 2013/09/24 | 1,086 |
300957 | 말레이시아 식당 개업했어요 18 | 바이올렛 | 2013/09/24 | 5,369 |
300956 | 강남 울렁증 ㅠ 18 | 음... | 2013/09/24 | 5,189 |
300955 | 옛애인과 친구 가능한가요? 8 | 궁금 | 2013/09/24 | 4,065 |
300954 | 이케아 그릇 써 보신 분 12 | 그릇 바꾸고.. | 2013/09/24 | 5,544 |
300953 | '진퇴양난의 청와대', 채동욱 사태 해결카드가 없다 6 | 자충수 | 2013/09/24 | 2,054 |
300952 | 가벼운라텍스 있을까요? 3 | 방바닥 | 2013/09/24 | 1,026 |
300951 | 상견례 장소 추천부탁드려요 ~ 1 | 예비새댁 | 2013/09/23 | 1,303 |
300950 | 노골적 표현을 즐기는(?) 동네 할머니 6 | 배불러 | 2013/09/23 | 2,658 |
300949 | 드리스 반 노튼 어디서 살 수 있나요? 2 | 김 | 2013/09/23 | 2,410 |
300948 | 급)통장이 해킹되면 어떻게 되는 건가요?ㅠㅠㅠ 8 | 급해요 | 2013/09/23 | 4,279 |
300947 | 지금 홈쇼핑에서 하는 갤럭시 그랜드 조건 어떤가요? 2 | 폰 | 2013/09/23 | 2,834 |
300946 | 화곡동에 미용실 추천해주세요 | ... | 2013/09/23 | 1,225 |
300945 | 나방파리.. 너무 싫어요.. 2 | 벌레 | 2013/09/23 | 1,347 |
300944 | 소개팅 헤어지기전에... 3 | highki.. | 2013/09/23 | 2,128 |
300943 | 사주보시는 분 계세요?양력생일을 음력으로 5 | 음력생일 | 2013/09/23 | 1,734 |
300942 | 모던 앤틱 책장을 찾아요. | ... | 2013/09/23 | 9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