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반장모임..도와주세요

아들맘 조회수 : 2,209
작성일 : 2013-09-22 22:19:33

중3아들이 2학기 반장입니다

며칠 전 3학년 대표엄마로 부터 문자가 왔습니다

내일(월) 낮 12시에 점심 모임 있다구요

그래서 제가 문자를 넣었습니다

일을 하고 있어서 점심 모임이 힘드니 결과를 알려주면 좋겠다구요

사실 모르는 엄마도 아니고 제가 나이도(굳이 나이 따질일은 아니지만 속상해서요) 훨씬 많아서

이정도는 이해를 해줄줄 알았어요

근데 답장이 오기를 반장이 어려울때 부반장이 도와줘야하는거라고 부반장이 안되면 대의원이라도

보내라고 해서 좀 당황했네요

(제 생각엔 반장 모임에 대신 나간다면 좀 멎쩍을거 같거든요)

말이 틀린말은 아니지만 모여서 나온 결과에 따르겠다고 했는데 제가 잘못했나요?

2학년때는 오후에 모여서 나갔더니 안오신 엄마들도 몇 분 계셨거든요

그래도 그대로 진행이 됐었는데...

 

꼭 부반장이나 대의원 엄마라도 보내야 하는걸까요?

내가 어떻게 말해야 서로 속상하지 않고 끝날까요?

도와주세요 어떤말이든...

지금요...

IP : 114.207.xxx.15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분당맘
    '13.9.22 10:24 PM (124.48.xxx.196)

    원글님, 님대신 부대표나 다른 사람이 나가는게 맘에 걸리시는거예요??
    본인이 소외당할수 있다는 생각 드시는거 아님, 기분 좋게 딴 분 보내시지요??
    학교일 사소하지만, 힘들게 하는 일 많습니다.
    직접 듣고 같이 머리 맞대고 의견 모으는 거 중요합니다.
    참여 불가능 하심 기분좋게 부대표 보내시고 부대표에 힘 실어주시는게 참석 못하는 나이 많은 언니가 할 수 었는 최선입니다!!

  • 2. 아니면
    '13.9.22 10:25 PM (61.79.xxx.76)

    전화 온 그분에게
    못 가더라도
    돈을 낸다거나 행사 하는 거는 참여해 보겠다고 하세요
    아마도 모임은 회비 거두는 목적이 있을거예요
    그것만 낸다 하면 아무말 안 해요

  • 3. 일단
    '13.9.22 10:27 PM (112.155.xxx.17)

    부반장,대의원 엄마에게 차례로 물어 보세요.
    두 사람 다 시간이 안되면 우리 반은 나갈 사람이 없으니
    결과만 알려달라 하시고 참석 못해 미안하다 한마디쯤 하세요.

    전 고등 반장인데 가끔 모임에 부반장 멈마들이 참석하곤 해요.
    그래도 이젠 연륜들이 있으니 두루두루 편히 있다 갑니다.

  • 4. 일단
    '13.9.22 10:28 PM (112.155.xxx.17)

    멈마->엄마

  • 5. 원글
    '13.9.22 10:30 PM (114.207.xxx.155)

    윗님
    당연하지요
    제가 해봐도 지금은 2학기 초라서 회비 때문인거 같아 결과는 협조한다고 했어요
    축제때 몸으로 하는 바자회 개념이면 다른 임원들께 부탁해야 되지만요..
    위에 분당맘님
    제가 걸리는 건 부반장이 반장 모임에 나갈까하는 생각때문이에요
    저라면 한소심해서요

  • 6. 원글
    '13.9.22 10:32 PM (114.207.xxx.155)

    어제 토요일에 작은애 임원모임에도 갔는데 거기도 안오시는분들이 계시더라구요

  • 7.
    '13.9.22 10:35 PM (116.38.xxx.10)

    반대표모임엔 거의다 오시던데요. 부반장엄마에게 연락해보세요.

  • 8. 분당맘
    '13.9.22 10:36 PM (124.48.xxx.196)

    댓글 잘 안 다는데 ~ 한 번 더 더하게 되네요.
    결론은 부대표께 부탁하심 됩니다!! 이만저만 하니 , 좀 나가주시면 감사하겠다. 담에 밥 한번 사겠다!
    결론에 대해선 적극 협조하겠다.미안하다!!
    애들 둘 다 키우고, 큰애 대딩인 엄마로써 반대표랑 부대표 뭐 사이좋아 나쁠일 없습니다!!

  • 9. 원글
    '13.9.22 10:41 PM (114.207.xxx.155)

    감사합니다
    참고할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0138 6살 아들이 이것저것 시켜달래요... 6 2013/09/24 1,097
300137 나이 들었나봐요. 이른 점심으로 빵 안먹고 밥 먹었어요. 10 30대 주부.. 2013/09/24 1,415
300136 국정원 재판, 공소 유지 되는지 지켜봐 달라 1 2명 기소 2013/09/24 668
300135 장터 구매자 매너 ㅠㅠ 14 55 2013/09/24 3,179
300134 초기 치질에 비데, 좋은가요? 3 힘든아줌마 2013/09/24 2,035
300133 기초연금 공약 후퇴 박근혜 대통령이 책임질 일 1 부자감세는 2013/09/24 1,309
300132 휴대폰 새로 구입했는데 영~~찝찝하네요 3 // 2013/09/24 1,185
300131 사진 잘 찍는 법 좀 가르쳐 주세요. 7 --; 2013/09/24 1,431
300130 아침에 지나가다 봤는데 전현무의 V 라인은 보톡스라고 하던데요 6 정말이야? 2013/09/24 2,467
300129 동네 내과에서 건강검진후 비타민D 수치가 비정상 3 건강검진 2013/09/24 5,335
300128 목포사시는 분들, 구경갈만 한 곳 알려주세요!^^ 6 버스여행 2013/09/24 2,803
300127 서울에 유명한 점집 부탁드려요 1 d 2013/09/24 1,945
300126 뻔뻔’ 아베, ‘위안부’ 눈감으며 유엔 ‘여성인권’ 연설 1 외교적 파장.. 2013/09/24 981
300125 그럼, 딸 남친은 아빠들이 질투하나요?^^ 13 딸은~ 2013/09/24 4,071
300124 호텔.. 어느정도 급이 되야 매일 침대이불 갈아주나요? 13 호텔 2013/09/24 6,193
300123 주물 후라이팬 1 karis 2013/09/24 846
300122 황우여 “기초연금, 무조건 20만원 준단 얘기 아냐” 5 뻔뻔하다 2013/09/24 1,106
300121 동아일보, '박근혜 공약 파기'를 '공약 현실화'로 미화 6 ㅡㅜ 2013/09/24 2,825
300120 유재열의 오늘의 책속의 한줄 - 생명의 고향으로 돌아가는 길. .. 은빛여울에 2013/09/24 405
300119 기초노령연금 수정안, 현행보다 엄청나게 후퇴 1 국민연금 액.. 2013/09/24 1,722
300118 귀여운 그림 그려진 박스형 티는 어디에 있을까요? 3 티셔츠 2013/09/24 576
300117 두병에 담갔는데 엑기스만 합쳐도 되겠죠? 2 매실액기스 2013/09/24 517
300116 온열찜질기 추천 부탁드려요 1 겨울나기 2013/09/24 2,501
300115 아이친구엄마가 12 어색해 2013/09/24 3,314
300114 동양생명 보험도 위험한가요? 9 동양생명 2013/09/24 2,6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