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음만 발레리나 ㅋㅋ

^^ 조회수 : 1,967
작성일 : 2013-09-22 22:15:36

154 / 49kg  마흔살된  미혼입니다.

구부정한 자세와 앞으로 굽은 어깨와 점점 굵어지는 목과 둔탁한 어깨선

그리고 목 뒤에 잔뜩 잡히기 시작한 주름...

제 사이즈로는 죽었다 깨어나도 발레리나의 실루엣과 분위기는  나올수 없겠죠

흑흑...

발레리나 문훈숙 씨가 너무 아름다워 보여요

맑은 얼굴에 가늘고 고운 선이 너무 이쁘죠

그 나이에도 그런 분위기 나올수 있는 사람이 백명에 한명 있을까 말까 싶은데요

 

가끔 평일에 백화점 수퍼에 가면 어쩌다 그 비슷한 분위기 내는 40대 주부도 보이던데요

젊지 않아도 아름다울수 있구나 싶어서 눈을 뗄수가 없던데

전 키가 작으니 아무리 살을 빼도 신체조건에서 그런 분위기가 나오질 않아요

뭘 입어도 안이쁘고 답답한 느낌이구요

살을 아예 확 빼볼까요?

머리숱도 적은 편이라 살만 빼면 너무 불쌍해 보일까봐 살도 못빼겠고

1년전에 취미발레 한달 하다가 그만뒀어요

힘들기만 힘들고 단신이라 발레 해봤자 몸선이 달라지겠나 싶어서

걍  때려쳤어요

뭘 하면 좀 이뻐질려나요? 

 

예전에 43~44kg 정도 나갔을때 체조 선수 같다는 얘기 듣기도 했어요

왜 그 리본체조나 공굴리는  조그마한 체조 선수들 있죠?

전 발레리나 분위기가 더 좋은데요^^

IP : 211.114.xxx.17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22 10:18 PM (68.49.xxx.129)

    제가 비슷한 키인데요. 그정도 키에 살 쫙빼면 걍 나무토막 같아요..적당히 탄탄하면서 통통한게 글래머러스하고 이뻐요...기본적으로 근육운동으로 몸매 탄탄하게 하시고 발레나 요가로 유연성 기르시면 더 나아보이실 거에요.

  • 2. 꾸준히 하셔요.
    '13.9.22 10:21 PM (110.70.xxx.114)

    더 나이들고 키 작은 주부도 달라지던걸요. 저희는 요가였어요. 얼굴까지 달라져요. 라인이 다듬어지고요. 남이 봐서 그리 느끼면 본인의 만족감은 더 컸을겁니다. 친구들끼리 열심히 하더니 보람있다 했어요. 그 사람은 아직도 열심입니다.

  • 3. 발레조아
    '13.9.22 10:23 PM (222.105.xxx.159)

    정말 달라져요
    헬스 다니는것보다 훨씬 효과가 좋아요

  • 4. ....
    '13.9.22 10:30 PM (58.237.xxx.237)

    문훈숙씨의 경우는 백에 한명 정도가 아니고... 아시안 발레리나로서 지금까지도 그 정도로 최적화된 체형은 나온적이 없다고 할 정도로 축복받은 몸이구요 ㅎㅎ 백화점에서 보셨다는 분들도 아마 직업적으로 무용이나 운동을 하시는 분들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마디로 일반적인 관리로는 좀 어렵습니다... 타고난 것+직업적인 관리가 필요하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3667 지지율 50 1 미침 2013/12/19 1,027
333666 선남이 자꾸 저보고, *조신*하게 생겼대요~ 8 랑방향기 2013/12/19 3,007
333665 코모토모 젖병 더러워서 절대 쓰면 안되겠어요 5 ........ 2013/12/19 2,220
333664 고급 남자 스카프 어디서 사죠? 1 스카프 2013/12/19 1,902
333663 이 시국에 죄송)핸드블렌더의 지존은 무엇인가요?(이유식) 7 화초엄니 2013/12/19 7,608
333662 jtbc 뉴스 온라인으로라도 봐줍시다. 5 이런날이오다.. 2013/12/19 819
333661 트리 가격은 10년째 똑같네요 2 .. 2013/12/19 938
333660 서울광장 및 전국 민중대회 소식 - 외국인들 반응 3 alswl 2013/12/19 1,356
333659 주유상품권은 어디서 파나요? 모과차 2013/12/19 715
333658 Jtbc 뉴스 짱!!! 9 속시원해 2013/12/19 2,580
333657 큰아이와 막내의 애정차이 12 2013/12/19 3,155
333656 JTBC뉴스 안봤으면 진짜 이런게 있는지도 몰라겠네요. 3 ㅇㅇㅇ 2013/12/19 2,244
333655 북풍 안통했나 부네~ 6 마이 묵었나.. 2013/12/19 2,145
333654 고민하다가 반죽기 사버렸어요. 3 ^^ 2013/12/19 1,910
333653 초딩1학년 엄마들과 1박 이일 여행 어때요 7 초딩맘 2013/12/19 1,156
333652 아마존무료배송 1 아마존 아이.. 2013/12/19 1,018
333651 마포 상암동...폭죽?....이거 뭔가요??? 2 폭죽소리 2013/12/19 1,380
333650 대학입시 질문입니다 4 한결나은세상.. 2013/12/19 1,322
333649 철도노조에 후원물결…1천만원 수표에 초코파이와 핫팩 수만개 6 안녕들하십니.. 2013/12/19 2,223
333648 딸 타령도 지긋지긋해 죽겠어요. 아주 그냥 70 dpgu 2013/12/19 11,409
333647 코스트코 타이어 3 코스트코 2013/12/19 1,426
333646 오늘 해피투게더 출연진 4 hide 2013/12/19 2,914
333645 월세 보증금.... 3 어느날갑자기.. 2013/12/19 1,127
333644 4개월 강아지가 잠이 너무 없어요 원래 그런건가요? 4 강쥐 맘들~.. 2013/12/19 1,865
333643 힝 무료달력 누가 가져갔나봐요..ㅠ 2 수아 2013/12/19 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