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음만 발레리나 ㅋㅋ

^^ 조회수 : 1,970
작성일 : 2013-09-22 22:15:36

154 / 49kg  마흔살된  미혼입니다.

구부정한 자세와 앞으로 굽은 어깨와 점점 굵어지는 목과 둔탁한 어깨선

그리고 목 뒤에 잔뜩 잡히기 시작한 주름...

제 사이즈로는 죽었다 깨어나도 발레리나의 실루엣과 분위기는  나올수 없겠죠

흑흑...

발레리나 문훈숙 씨가 너무 아름다워 보여요

맑은 얼굴에 가늘고 고운 선이 너무 이쁘죠

그 나이에도 그런 분위기 나올수 있는 사람이 백명에 한명 있을까 말까 싶은데요

 

가끔 평일에 백화점 수퍼에 가면 어쩌다 그 비슷한 분위기 내는 40대 주부도 보이던데요

젊지 않아도 아름다울수 있구나 싶어서 눈을 뗄수가 없던데

전 키가 작으니 아무리 살을 빼도 신체조건에서 그런 분위기가 나오질 않아요

뭘 입어도 안이쁘고 답답한 느낌이구요

살을 아예 확 빼볼까요?

머리숱도 적은 편이라 살만 빼면 너무 불쌍해 보일까봐 살도 못빼겠고

1년전에 취미발레 한달 하다가 그만뒀어요

힘들기만 힘들고 단신이라 발레 해봤자 몸선이 달라지겠나 싶어서

걍  때려쳤어요

뭘 하면 좀 이뻐질려나요? 

 

예전에 43~44kg 정도 나갔을때 체조 선수 같다는 얘기 듣기도 했어요

왜 그 리본체조나 공굴리는  조그마한 체조 선수들 있죠?

전 발레리나 분위기가 더 좋은데요^^

IP : 211.114.xxx.17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22 10:18 PM (68.49.xxx.129)

    제가 비슷한 키인데요. 그정도 키에 살 쫙빼면 걍 나무토막 같아요..적당히 탄탄하면서 통통한게 글래머러스하고 이뻐요...기본적으로 근육운동으로 몸매 탄탄하게 하시고 발레나 요가로 유연성 기르시면 더 나아보이실 거에요.

  • 2. 꾸준히 하셔요.
    '13.9.22 10:21 PM (110.70.xxx.114)

    더 나이들고 키 작은 주부도 달라지던걸요. 저희는 요가였어요. 얼굴까지 달라져요. 라인이 다듬어지고요. 남이 봐서 그리 느끼면 본인의 만족감은 더 컸을겁니다. 친구들끼리 열심히 하더니 보람있다 했어요. 그 사람은 아직도 열심입니다.

  • 3. 발레조아
    '13.9.22 10:23 PM (222.105.xxx.159)

    정말 달라져요
    헬스 다니는것보다 훨씬 효과가 좋아요

  • 4. ....
    '13.9.22 10:30 PM (58.237.xxx.237)

    문훈숙씨의 경우는 백에 한명 정도가 아니고... 아시안 발레리나로서 지금까지도 그 정도로 최적화된 체형은 나온적이 없다고 할 정도로 축복받은 몸이구요 ㅎㅎ 백화점에서 보셨다는 분들도 아마 직업적으로 무용이나 운동을 하시는 분들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마디로 일반적인 관리로는 좀 어렵습니다... 타고난 것+직업적인 관리가 필요하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4974 영화 드라마 음악 좋은거 추천해주세요. ... 2014/01/22 929
344973 부산분들 보세요.... 부산 명물 '이기대 휴게소' 실소유주가 .. 2 이기대 2014/01/22 2,738
344972 2014년 1월 22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4/01/22 583
344971 학교 방과 후 샘의 수업태도..제가 화나는 게 이상한 건지요??.. 14 이해가 안되.. 2014/01/22 2,845
344970 혹시 집에 방1개 세놓는분 있나요? 49 음 어렵다어.. 2014/01/22 13,902
344969 남친카톡잠금 3 ........ 2014/01/22 2,329
344968 이거 미용실 바꿔야되는걸까여?? 이철수 2014/01/22 733
344967 “꽃뱀 연예인 누굴까?” 수억원대 선물 공세 후 손씨 2014/01/22 14,718
344966 금으로 씌운 치아 나이 들어 보이죠? 3 kkk 2014/01/22 1,128
344965 다크서클과 눈에 좋은 음식 2 2014/01/22 2,245
344964 파리 일일 가이드 투어 관련 질문이에요~ 4 결정장애 2014/01/22 2,219
344963 며느리한테만 아프다 아프다하는 시어머니심리? 11 ㄱㄴㄷ 2014/01/22 3,558
344962 안철수에 대한 82와 엠팍의 다른 분위기 16 불펜 2014/01/22 3,340
344961 저는 설에 뭘 해야할까요? 6 저는 2014/01/22 1,611
344960 잡지사 사진찰영에서 엄마노릇 잊지 말라는 추신수? 11 라면은너구리.. 2014/01/22 5,005
344959 현대 정치바이러스 안철수 개발자에 대응은 ?... 3 선견지명 2014/01/22 632
344958 길치나 방향치이신 분들 계신가요? 29 미아 2014/01/22 4,784
344957 전화 할인 사기 조심하세요... 2014/01/22 1,063
344956 자식이 뭔지, 저만 힘들게 살고 있어요 11 다른집 2014/01/22 4,700
344955 퇴직예정자가 줄줄이...있는 회사 4 ..... 2014/01/22 2,427
344954 페이셜 오일에 대한 궁금증 9 피부미인 2014/01/22 2,195
344953 급질)저 변기뜯어야 하나요???관리실에서 일해보신분 5 바보보봅 2014/01/22 2,262
344952 하루하루 사는 게 너무 힘이 듭니다 15 유리 2014/01/22 7,498
344951 짜증나서 확 집 나와버렷어요 3 ... 2014/01/22 1,882
344950 성인 알러지 (피부와 눈에 왔을떄 ) 어느과로 가서 알러지 검사.. 4 ㅌㅌ 2014/01/22 6,8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