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형 유기견을 봤어요

도와주세요 조회수 : 2,238
작성일 : 2013-09-22 21:00:17

올림픽공원을 산책하다가 엄청 큰 검정색 개를 봤어요.

몸통이 다 새카맣고 키가 무척 큰데 몸은 매우 말랐어요. 옆에서 보면 배가 홀쭉하고 다리가 매우 가늘어요.

인터넷 뒤져보니까 그레이하운드? 이 종이랑 생김새가 비슷해요. 색깔은 다르지만요.

목줄도 없고 주변에 주인도 없고...십분 가까이 지켜봤는데 주인 없는 개 맞더라구요 ㅠㅠ

관리사무소에 얘기했더니 자기네 관할 아니라고 송파구청에 얘기하라고 해서 전화했더니

구청에서는(주말이라 120으로 연결된 것 같았어요) 112에 신고하라네요.

인터넷 뒤져 보니까 112에 신고하면 제대로 신고 안되는 경우가 태반이라고 하고...

어쩌죠 계속 눈에 아른거리는데...

개는 껑충껑충 어디론가 사라졌어요. 지금은 어디까지 갔는지 모르겠네요.

이럴 때 어쩌면 좋죠 도움 부탁드려요.  

IP : 211.37.xxx.10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명절 뒷끝
    '13.9.22 9:04 PM (180.69.xxx.183)

    에휴 유기견 유기묘 엄청나게 생겼네요

    가엽고 화나고 그렇습니다

  • 2. 참 강단있는 사람들
    '13.9.22 9:18 PM (124.5.xxx.140)

    잘도 사는 사람들인데도 그렇더군요.
    아이가 좋아한다해서 들였대가 생리하고 붕가붕가
    티내니 조용히 문 열어놓았데요.
    그 집 아이들은 강아지가 집 나가버린걸로 알고 있겠죠.
    이후로 동물 절대 안키워요. 아는 집 얘긴데 그 후로
    경계심 생기더군요.

  • 3. 개나리1
    '13.9.22 9:21 PM (117.111.xxx.113)

    개도 늙으면 치료비 많이 들어요.
    정말 식구 들인다고 생각해야 해요
    특히 아이 어린집에선 못 키워요.
    아이들 건사하기도 힘들잖아요.

  • 4. 강아지
    '13.9.23 12:23 AM (1.224.xxx.24)

    저 어제 82에다가 형제로 보이는 코카스 파니엘 유기견 두 마리 사진 올린 사람인데요.. ㅜ,ㅜ
    어젯밤에 잠 한 숨도 못잤어요.. 마음이 너무너무 안좋아서요..

    작은 개가 계속 큰개 따라 다니고.. 주인 찾는지.. 계속 같은 잔디 밭에서.. 두리번 거리고 사람 쳐다보고.. 또 두리번 거리며 방황하고..
    가까이서 사진 찍으려 보니..
    완전 지쳐서.. 극도로 예민해 보이더라구요..

    주변 가게에서는 신고는 했는데.. 데리러 안온다고 하구요..

    게다가 큰 개가 앞 다리를 절룩거려서.. 문듯 개가 크고.. 늙고 병원이 들어갈 것 같으니까..
    개 데리고 산책 많이 다니는 길에 버리고 간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너무 마음 안좋아서.. 한숨도 못잤는데.. ㅜ,ㅜ
    진짜.. 늘 이렇게 마음이 약한건지 여린건지 너무 싫으네요.. ㅜ,ㅜ

    저희 엄마 말로는 오늘 지나갔는데.. 그 개들이 안보인다고 하시네요..
    내일 그 가게에 다시 한번 가보려구요... 진짜.. 주인이 찾아갔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어요..

  • 5. ..
    '13.9.23 6:57 AM (175.223.xxx.165)

    윗님.. 코카2마리 관련글. 일산지역카페로 퍼갔는데,, 글올린날밤 동네주민이 글보고 올려주신곳 근처가봤는데 두마리 다 안보이더래요. 그래서 구조된줄 알고있었는데 ㅜㅜ
    어떻게 된건지 궁금해요.

  • 6. ㅗㅗ
    '13.9.23 8:50 AM (116.120.xxx.4)

    에휴....정말 아무것도 할수없는게 너무 화가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1565 저만 집에 있네요 2 ᆞᆞ 2013/09/25 1,423
301564 '보수첨병'김무성 ”교학사,새누리당이 보호 안하면 누가 하나” 14 세우실 2013/09/25 1,437
301563 이 중지갑 어떤지 한번 봐주세요 5 40대 중반.. 2013/09/25 1,576
301562 GGPX 옷 어떤가요? 4 2013/09/25 1,781
301561 후배 아이 돌...때 어째야 하나요? 3 궁금 2013/09/25 1,087
301560 해방무렵 그 이전에 아주 잘 살았으면 친일파 일까요? 33 .... 2013/09/25 2,627
301559 이젠 생리대도 아무거나 막 못 쓰겠어요 14 옥쑤 2013/09/25 5,074
301558 수학여행 간 딸아이 생리를 ᆢ 2 6학년딸 2013/09/25 4,770
301557 학군보다 학교분위기 좋은 동네좀 추천부탁드립니다^^ 7 택이처 2013/09/25 2,653
301556 아이 기탄이나 구몬 시킬때.. 6 아이키우기 2013/09/25 1,396
301555 추석때 생선전 드셨나요? 방사능 5 ^^* 2013/09/25 1,570
301554 예전 미즈토크 글인데 댓글이 많았군요(펌) 4 ... 2013/09/25 1,920
301553 외고 보내고 후회하신 부모님 계신가요? 12 궁금 2013/09/25 4,324
301552 울산 성민이 사건 아시나요???? 미키와콩나무.. 2013/09/25 1,254
301551 대구 수성3가? 하늘채나 롯데캐슬 어떤가요? 5 대구 2013/09/25 2,765
301550 고추가루는 한근이 몆그람인가요? 11 로즈 2013/09/25 3,943
301549 물이 어디서 셀까요? 1 수도계량기 2013/09/25 915
301548 핑크색롤? 그루프라고 하나요? 그거하면 무슨효과있어요? 5 궁금해요 2013/09/25 1,590
301547 MB정부 미국산 쇠고기 협상 대국민 홍보는 "거짓말투성.. 1 샬랄라 2013/09/25 636
301546 차상위계층은 얼마나 가난한 건가요? 13 빈자 2013/09/25 11,887
301545 코스트코와 일반 대형마트의 차이점 뭐가 있나요? 1 코슷입점 2013/09/25 1,316
301544 아이에게 자아존중감이란 자신의 인생을 결정 짓는것 ETT 2013/09/25 1,451
301543 봉봉 부티*, 더 카*. 카라*, 럭스위* 같은 쇼핑몰 옷값말이.. 5 비싸요 2013/09/25 3,878
301542 아까 첫사랑글 어디갔나요?? 23 귱금이 2013/09/25 3,072
301541 작다는 아이가 이유식 안먹으니 정말 미칠거같아요. 25 스트레스 2013/09/25 2,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