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형 유기견을 봤어요

도와주세요 조회수 : 2,268
작성일 : 2013-09-22 21:00:17

올림픽공원을 산책하다가 엄청 큰 검정색 개를 봤어요.

몸통이 다 새카맣고 키가 무척 큰데 몸은 매우 말랐어요. 옆에서 보면 배가 홀쭉하고 다리가 매우 가늘어요.

인터넷 뒤져보니까 그레이하운드? 이 종이랑 생김새가 비슷해요. 색깔은 다르지만요.

목줄도 없고 주변에 주인도 없고...십분 가까이 지켜봤는데 주인 없는 개 맞더라구요 ㅠㅠ

관리사무소에 얘기했더니 자기네 관할 아니라고 송파구청에 얘기하라고 해서 전화했더니

구청에서는(주말이라 120으로 연결된 것 같았어요) 112에 신고하라네요.

인터넷 뒤져 보니까 112에 신고하면 제대로 신고 안되는 경우가 태반이라고 하고...

어쩌죠 계속 눈에 아른거리는데...

개는 껑충껑충 어디론가 사라졌어요. 지금은 어디까지 갔는지 모르겠네요.

이럴 때 어쩌면 좋죠 도움 부탁드려요.  

IP : 211.37.xxx.10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명절 뒷끝
    '13.9.22 9:04 PM (180.69.xxx.183)

    에휴 유기견 유기묘 엄청나게 생겼네요

    가엽고 화나고 그렇습니다

  • 2. 참 강단있는 사람들
    '13.9.22 9:18 PM (124.5.xxx.140)

    잘도 사는 사람들인데도 그렇더군요.
    아이가 좋아한다해서 들였대가 생리하고 붕가붕가
    티내니 조용히 문 열어놓았데요.
    그 집 아이들은 강아지가 집 나가버린걸로 알고 있겠죠.
    이후로 동물 절대 안키워요. 아는 집 얘긴데 그 후로
    경계심 생기더군요.

  • 3. 개나리1
    '13.9.22 9:21 PM (117.111.xxx.113)

    개도 늙으면 치료비 많이 들어요.
    정말 식구 들인다고 생각해야 해요
    특히 아이 어린집에선 못 키워요.
    아이들 건사하기도 힘들잖아요.

  • 4. 강아지
    '13.9.23 12:23 AM (1.224.xxx.24)

    저 어제 82에다가 형제로 보이는 코카스 파니엘 유기견 두 마리 사진 올린 사람인데요.. ㅜ,ㅜ
    어젯밤에 잠 한 숨도 못잤어요.. 마음이 너무너무 안좋아서요..

    작은 개가 계속 큰개 따라 다니고.. 주인 찾는지.. 계속 같은 잔디 밭에서.. 두리번 거리고 사람 쳐다보고.. 또 두리번 거리며 방황하고..
    가까이서 사진 찍으려 보니..
    완전 지쳐서.. 극도로 예민해 보이더라구요..

    주변 가게에서는 신고는 했는데.. 데리러 안온다고 하구요..

    게다가 큰 개가 앞 다리를 절룩거려서.. 문듯 개가 크고.. 늙고 병원이 들어갈 것 같으니까..
    개 데리고 산책 많이 다니는 길에 버리고 간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너무 마음 안좋아서.. 한숨도 못잤는데.. ㅜ,ㅜ
    진짜.. 늘 이렇게 마음이 약한건지 여린건지 너무 싫으네요.. ㅜ,ㅜ

    저희 엄마 말로는 오늘 지나갔는데.. 그 개들이 안보인다고 하시네요..
    내일 그 가게에 다시 한번 가보려구요... 진짜.. 주인이 찾아갔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어요..

  • 5. ..
    '13.9.23 6:57 AM (175.223.xxx.165)

    윗님.. 코카2마리 관련글. 일산지역카페로 퍼갔는데,, 글올린날밤 동네주민이 글보고 올려주신곳 근처가봤는데 두마리 다 안보이더래요. 그래서 구조된줄 알고있었는데 ㅜㅜ
    어떻게 된건지 궁금해요.

  • 6. ㅗㅗ
    '13.9.23 8:50 AM (116.120.xxx.4)

    에휴....정말 아무것도 할수없는게 너무 화가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8248 신종플루 도는데 아기 예방접종 맞춰야할까요 ddfsop.. 2014/02/02 597
348247 수상한그녀...까메오!!! 17 크크 2014/02/02 4,625
348246 소위 prenup이란 것요. 이 게 꼭 필요한 사람이 있는데.... 3 ..... 2014/02/02 1,540
348245 겨울잠바 목부분 때가 심한것 어떻게 없애나요 7 집배원 2014/02/02 5,096
348244 야노시호 스카프요 1 ... 2014/02/02 4,672
348243 쿠키런 하면 쿠키런 초대 친구들한테 자동으로 가나요? 2 ... 2014/02/02 1,433
348242 부부침대 5 2014/02/02 1,790
348241 가마로 닭강정 드셔보신분?? 13 ㅇㅇ 2014/02/02 3,640
348240 이제...박근영이까지 끼어들어~~~ 2 손전등 2014/02/02 1,404
348239 예비 초등생 책상은 어떤게 좋을까요? (동생도 있어요) 2 궁금 2014/02/02 1,654
348238 울 남편은 슈퍼맨의 사랑이 같아요 6 zzz 2014/02/02 3,787
348237 이혼후 명절 10 ... 2014/02/02 10,046
348236 치아 교정을 또 해야 한답니다,.ㅠ.ㅠ 6 교정녀 2014/02/02 4,130
348235 혼내는데 실실웃는건 3 더 화가 나.. 2014/02/02 1,885
348234 고민중 넘답답해요 5 ... 2014/02/02 1,619
348233 여기서 저놈주택이라는 웹툰 소개해주신 분 땡큐요~~~ 26 전원주택 2014/02/02 5,032
348232 최근에 사주를 보고 왔는데요........ 2 11 2014/02/02 2,522
348231 지저분합니다 ㅜㅜ) 항문 안쪽 굳은 변 ㅜㅜ 어떻게 하면 해결될.. 28 변비 2014/02/02 59,530
348230 전남편의 욕문자 9 먼심리? 2014/02/02 4,727
348229 세결여에 나오는 동네 어딘가요? 4 /// 2014/02/02 2,833
348228 왕가네 넘 말이 안되네요 6 2014/02/02 3,779
348227 호박이네 부부강간 아닌가요??? 7 2014/02/02 4,792
348226 아디다스매장과 인터넷몰 가격차이가 많이나요 ?? 2014/02/02 1,394
348225 분당 여자혼자 살만한 아파트 추천부탁드려요. 14 .. 2014/02/02 5,031
348224 분노조절장애 다이어트 부작용인가요? ㅠ 5 2014/02/02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