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형 유기견을 봤어요

도와주세요 조회수 : 2,234
작성일 : 2013-09-22 21:00:17

올림픽공원을 산책하다가 엄청 큰 검정색 개를 봤어요.

몸통이 다 새카맣고 키가 무척 큰데 몸은 매우 말랐어요. 옆에서 보면 배가 홀쭉하고 다리가 매우 가늘어요.

인터넷 뒤져보니까 그레이하운드? 이 종이랑 생김새가 비슷해요. 색깔은 다르지만요.

목줄도 없고 주변에 주인도 없고...십분 가까이 지켜봤는데 주인 없는 개 맞더라구요 ㅠㅠ

관리사무소에 얘기했더니 자기네 관할 아니라고 송파구청에 얘기하라고 해서 전화했더니

구청에서는(주말이라 120으로 연결된 것 같았어요) 112에 신고하라네요.

인터넷 뒤져 보니까 112에 신고하면 제대로 신고 안되는 경우가 태반이라고 하고...

어쩌죠 계속 눈에 아른거리는데...

개는 껑충껑충 어디론가 사라졌어요. 지금은 어디까지 갔는지 모르겠네요.

이럴 때 어쩌면 좋죠 도움 부탁드려요.  

IP : 211.37.xxx.10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명절 뒷끝
    '13.9.22 9:04 PM (180.69.xxx.183)

    에휴 유기견 유기묘 엄청나게 생겼네요

    가엽고 화나고 그렇습니다

  • 2. 참 강단있는 사람들
    '13.9.22 9:18 PM (124.5.xxx.140)

    잘도 사는 사람들인데도 그렇더군요.
    아이가 좋아한다해서 들였대가 생리하고 붕가붕가
    티내니 조용히 문 열어놓았데요.
    그 집 아이들은 강아지가 집 나가버린걸로 알고 있겠죠.
    이후로 동물 절대 안키워요. 아는 집 얘긴데 그 후로
    경계심 생기더군요.

  • 3. 개나리1
    '13.9.22 9:21 PM (117.111.xxx.113)

    개도 늙으면 치료비 많이 들어요.
    정말 식구 들인다고 생각해야 해요
    특히 아이 어린집에선 못 키워요.
    아이들 건사하기도 힘들잖아요.

  • 4. 강아지
    '13.9.23 12:23 AM (1.224.xxx.24)

    저 어제 82에다가 형제로 보이는 코카스 파니엘 유기견 두 마리 사진 올린 사람인데요.. ㅜ,ㅜ
    어젯밤에 잠 한 숨도 못잤어요.. 마음이 너무너무 안좋아서요..

    작은 개가 계속 큰개 따라 다니고.. 주인 찾는지.. 계속 같은 잔디 밭에서.. 두리번 거리고 사람 쳐다보고.. 또 두리번 거리며 방황하고..
    가까이서 사진 찍으려 보니..
    완전 지쳐서.. 극도로 예민해 보이더라구요..

    주변 가게에서는 신고는 했는데.. 데리러 안온다고 하구요..

    게다가 큰 개가 앞 다리를 절룩거려서.. 문듯 개가 크고.. 늙고 병원이 들어갈 것 같으니까..
    개 데리고 산책 많이 다니는 길에 버리고 간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너무 마음 안좋아서.. 한숨도 못잤는데.. ㅜ,ㅜ
    진짜.. 늘 이렇게 마음이 약한건지 여린건지 너무 싫으네요.. ㅜ,ㅜ

    저희 엄마 말로는 오늘 지나갔는데.. 그 개들이 안보인다고 하시네요..
    내일 그 가게에 다시 한번 가보려구요... 진짜.. 주인이 찾아갔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어요..

  • 5. ..
    '13.9.23 6:57 AM (175.223.xxx.165)

    윗님.. 코카2마리 관련글. 일산지역카페로 퍼갔는데,, 글올린날밤 동네주민이 글보고 올려주신곳 근처가봤는데 두마리 다 안보이더래요. 그래서 구조된줄 알고있었는데 ㅜㅜ
    어떻게 된건지 궁금해요.

  • 6. ㅗㅗ
    '13.9.23 8:50 AM (116.120.xxx.4)

    에휴....정말 아무것도 할수없는게 너무 화가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4336 중학생들이 추구하는 바는 뭘까요?? 5 00 2013/11/01 1,154
314335 변정수씨가 티브이에 나온걸 봤어요. 11 변정수씨 2013/11/01 6,724
314334 해외에서 물건 결제, 무슨 방법이 제일 쌀까요? 13 질문 2013/11/01 1,142
314333 삼십대 처자. 탈모 병원 다녀왔어요. 13 극복하고싶다.. 2013/11/01 5,212
314332 외국계 보험회사 퇴직 연령이 어떻게 되나요..? 1 ... 2013/11/01 898
314331 운동하는데, 종아리가 굵고 딴딴해져요.ㅜ 8 운동 2013/11/01 2,785
314330 시 제목을 찾고있는데요... 5 응응 2013/11/01 594
314329 아마존이나 이베이에서 구입한 DVD.. 9 질문이요.... 2013/11/01 1,239
314328 이건 몸살도 아니고.. 뭘까요..? 3 이게모야 2013/11/01 1,017
314327 몸에 주사기 자국처럼 빨간 자국 있으신분??? 9 이런분계세요.. 2013/11/01 1,906
314326 상속자 vs 비밀 오늘의 진검 승부 결과 4 /// 2013/11/01 2,992
314325 한인2세(초등생) 볼만한 TV프로그램 형제맘 2013/11/01 362
314324 비밀 이 농약같은 드라마~~~ 4 흔들려 2013/11/01 2,017
314323 상속자 박형식군 3 ㅇㅇ 2013/11/01 2,592
314322 계모는 답이 없는 듯해요. 47 ... 2013/11/01 12,925
314321 대학원 진학하신 분 추천서 여쭤볼게요 10 ㄷㄷ 2013/11/01 4,137
314320 ((팝송))Bad Boys Blue의 'You're a woma.. 추억의팝송 .. 2013/11/01 670
314319 82님들 저두 노래좀 찾아주세요~~ㅜ 8 ^^ 2013/11/01 596
314318 제가 집착이 심한 걸까요? 17 집착? 2013/11/01 5,567
314317 키이스 트렌치 ㅠㅠ 5 어깨 빠져 2013/11/01 4,110
314316 수시 합격자발표... 12 힘들어 2013/11/01 3,714
314315 칡즙이 맛이 맵싸한 맛이 나는 건지요? 1 .. 2013/11/01 621
314314 밤깎는 칼 쓸만한가요? 9 ,,,, 2013/11/01 1,726
314313 남자들의 첫사랑 6 추억 2013/11/01 2,789
314312 비밀에서 지성 말이에요... 8 ㅇㅇ 2013/11/01 3,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