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형 유기견을 봤어요

도와주세요 조회수 : 2,229
작성일 : 2013-09-22 21:00:17

올림픽공원을 산책하다가 엄청 큰 검정색 개를 봤어요.

몸통이 다 새카맣고 키가 무척 큰데 몸은 매우 말랐어요. 옆에서 보면 배가 홀쭉하고 다리가 매우 가늘어요.

인터넷 뒤져보니까 그레이하운드? 이 종이랑 생김새가 비슷해요. 색깔은 다르지만요.

목줄도 없고 주변에 주인도 없고...십분 가까이 지켜봤는데 주인 없는 개 맞더라구요 ㅠㅠ

관리사무소에 얘기했더니 자기네 관할 아니라고 송파구청에 얘기하라고 해서 전화했더니

구청에서는(주말이라 120으로 연결된 것 같았어요) 112에 신고하라네요.

인터넷 뒤져 보니까 112에 신고하면 제대로 신고 안되는 경우가 태반이라고 하고...

어쩌죠 계속 눈에 아른거리는데...

개는 껑충껑충 어디론가 사라졌어요. 지금은 어디까지 갔는지 모르겠네요.

이럴 때 어쩌면 좋죠 도움 부탁드려요.  

IP : 211.37.xxx.10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명절 뒷끝
    '13.9.22 9:04 PM (180.69.xxx.183)

    에휴 유기견 유기묘 엄청나게 생겼네요

    가엽고 화나고 그렇습니다

  • 2. 참 강단있는 사람들
    '13.9.22 9:18 PM (124.5.xxx.140)

    잘도 사는 사람들인데도 그렇더군요.
    아이가 좋아한다해서 들였대가 생리하고 붕가붕가
    티내니 조용히 문 열어놓았데요.
    그 집 아이들은 강아지가 집 나가버린걸로 알고 있겠죠.
    이후로 동물 절대 안키워요. 아는 집 얘긴데 그 후로
    경계심 생기더군요.

  • 3. 개나리1
    '13.9.22 9:21 PM (117.111.xxx.113)

    개도 늙으면 치료비 많이 들어요.
    정말 식구 들인다고 생각해야 해요
    특히 아이 어린집에선 못 키워요.
    아이들 건사하기도 힘들잖아요.

  • 4. 강아지
    '13.9.23 12:23 AM (1.224.xxx.24)

    저 어제 82에다가 형제로 보이는 코카스 파니엘 유기견 두 마리 사진 올린 사람인데요.. ㅜ,ㅜ
    어젯밤에 잠 한 숨도 못잤어요.. 마음이 너무너무 안좋아서요..

    작은 개가 계속 큰개 따라 다니고.. 주인 찾는지.. 계속 같은 잔디 밭에서.. 두리번 거리고 사람 쳐다보고.. 또 두리번 거리며 방황하고..
    가까이서 사진 찍으려 보니..
    완전 지쳐서.. 극도로 예민해 보이더라구요..

    주변 가게에서는 신고는 했는데.. 데리러 안온다고 하구요..

    게다가 큰 개가 앞 다리를 절룩거려서.. 문듯 개가 크고.. 늙고 병원이 들어갈 것 같으니까..
    개 데리고 산책 많이 다니는 길에 버리고 간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너무 마음 안좋아서.. 한숨도 못잤는데.. ㅜ,ㅜ
    진짜.. 늘 이렇게 마음이 약한건지 여린건지 너무 싫으네요.. ㅜ,ㅜ

    저희 엄마 말로는 오늘 지나갔는데.. 그 개들이 안보인다고 하시네요..
    내일 그 가게에 다시 한번 가보려구요... 진짜.. 주인이 찾아갔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어요..

  • 5. ..
    '13.9.23 6:57 AM (175.223.xxx.165)

    윗님.. 코카2마리 관련글. 일산지역카페로 퍼갔는데,, 글올린날밤 동네주민이 글보고 올려주신곳 근처가봤는데 두마리 다 안보이더래요. 그래서 구조된줄 알고있었는데 ㅜㅜ
    어떻게 된건지 궁금해요.

  • 6. ㅗㅗ
    '13.9.23 8:50 AM (116.120.xxx.4)

    에휴....정말 아무것도 할수없는게 너무 화가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7471 보훈처 대선 직전 ‘박정희 미화’ 교육 등 조직적 선거 개입 논.. 샬랄라 2013/10/14 505
307470 혹시 대숲김치 드셔보신분 계신가요? 1 김장고민 2013/10/14 2,356
307469 커피머신 돌체구스토 어때요? 15 Dolce 2013/10/14 4,073
307468 불후의 명곡 김진호씨노래요... 2 소래새영 2013/10/14 1,834
307467 야구장 간식 추천 바랍니다~~ 5 ........ 2013/10/14 1,820
307466 초등 2, 성인 2 가족 방문 예정인데요. 2박 3일 메뉴 좀 .. 1 아 피곤하다.. 2013/10/14 430
307465 같이 일하는 여직원이..(글펑할게요) 10 자격지심ㅠㅠ.. 2013/10/14 3,119
307464 덜 말려서 냉동해 놓은 가지..다시 말릴 방법 없을까요? 1 급질 2013/10/14 1,220
307463 혼불 사랑하시는분?? 9 햇살가득30.. 2013/10/14 1,682
307462 삭제됐다던 대화록 초본에, 국정원 “우리가 작성해 건넨 것” 3 .... 2013/10/14 1,351
307461 미국에서 초등여아 생일초대 받았는데요. 4 엄마 2013/10/14 1,032
307460 욕실 세면대 하부장에 대해 물어요(꼭 읽고 답해주세요 ^^) 5 맘이급해 2013/10/14 2,967
307459 베스트마흔글에 마흔넘음 안정적이라는글들 6 ... 2013/10/14 1,542
307458 프로스펙스?아식스?결정도와주세요 9 운동용 운동.. 2013/10/14 1,596
307457 조금만 먹어도 배가 터질것 같아요 5 가을 2013/10/14 5,859
307456 영남제분 허위진단서 의사-100명의 의사들이 감형요청 탄원서 제.. 19 가제는 게편.. 2013/10/14 3,183
307455 초3..부모연봉과 출신학교를 물어보네요.. 4 onsure.. 2013/10/14 2,340
307454 부동산 중개 수수료 3 여쭤 볼게요.. 2013/10/14 991
307453 악어빽 1 궁금 2013/10/14 1,299
307452 드럼세제 1 질문 2013/10/14 719
307451 우울증 완치되는 병인가요? 7 우울증 2013/10/14 3,610
307450 사람들은 비밀을 간직하지 못합니다. 16 열두시 2013/10/14 4,689
307449 40대이후.. 당뇨가 흔한가요? 5 .. 2013/10/14 2,721
307448 도전할때 불안한거 3 이게 2013/10/14 646
307447 운동화 어떻게 하면 손쉽게 빨수 있을까요? 11 세탁 2013/10/14 2,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