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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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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미읍성에서 대바구니 샀어요.

행복 조회수 : 1,018
작성일 : 2013-09-22 19:57:42

추석 때 친정에서 올라오는 길에 해미읍성에 들렀습니다.

몇 년만에 가보니 시설이 더 많아졌더군요. 

천주교 신자들을 매달아 죽였다는 호야 나무도 보고, 국악관현악단 공연도 보고, 동네 어르신들의 풍물 공연도 보고...

어르신 한 분이 여러가지 죽제품을 엮고 계시더군요. 바구니, 소쿠리, 채반, 대형 갓, 초랭이 등등... 직접 만들고 계시더군요. 대바구니를 얶으시는 그 거친 손을 보니 하나라도 사야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격이 중국산의 5~6배 정도 하길래 망설였는데 모자라는 돈을 남편이 보태 주었습니다.

미니 용수 1만원, 대바구니 3만원에 샀습니다.

앞으로 야채 씻을 때, 매실 거를 때 이것을 꼭 사용할 예정입니다.  

아버님께서는 어느새 미니 용수를 수저통으로 사용하기 시작하셨네요. 볼 때마다 흐믓합니다. 

IP : 125.178.xxx.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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