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국정원 규탄' 시국미사 23일 서울광장서…원정스님도 소식 전해

쏘시개 조회수 : 912
작성일 : 2013-09-22 18:25:01

'국정원 규탄' 시국미사 23일 서울광장서…원정스님도 소식 전해

사제단 "진실과 공정의 불을 살릴 쏘시개 되고자"

 

 

전국 천주교 사제와 신자들이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서울광장에서 국정원 개혁과 정부의 회개를 촉구하는 촛불문화제와 시국미사를 열 예정인 가운데, SNS 다음 아고라 등 인터넷을 통해 이 소식이 알려지면서 시국미사에 참여할 것을 독려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대표 나승구 신부, 이하 사제단)은 이번 시국미사를 제안하며 “정국이 요동치는 가운데, 교회는 전례 없는 시국선언의 물결에 주저 없이 동참했고, 정부는 물론 국민은 교회를 주시하고 있다”면서 “각 교구의 사제로서, 수도회 회원으로서 시국선언에 동참하던 정의구현사제단은 진실과 공정의 불을 살릴 쏘시개가 되고자 한다”고 선언했다.

이어 “지금까지 용기의 정의, 복음의 정언에 충실했던 사제와 수도자들, 믿는 이들의 모든 염원을 한 자리에 모으고 도도한 역사의 물결에 물꼬가 되고자 한다”며 시국미사에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사제단의 공동대표인 문규현 신부는 트위터를 통해 “악의 꽃, 유신의 부할!  진리로 일어나자!”며 시국미사 참여를 독려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후보 당시 억대 굿판 의혹을 제기했던 원정 스님도 트위터를 통해 시국미사 소식을 전했으며, 민주당 이석현 의원과 정동영 상임고문도 트위터에 이 같은 내용의 글을 올렸다.

네티즌들도 트위터에 “월요일 천주교 시국미사 서울광장에 모입시다. 천주교 신자가 아니어도 함께 기도해야 할 이유가 충분합니다(@winter****)” “전국의 천주교 사제들과 신자들이 시청 앞에서 시국미사를 한다면 전 세계에 부정선거가 알려지고 더 이상의 은폐와 촛불시민 탄압이 불가능해 진다는 의미입니다(@ing****)” “부정선거 권력을 끝장내야 할 중대한 시기입니다. 모두 광장에서 부정선거를 규탄합시다(@ilpyu****)” 등의 글을 올렸다.

‘가톨릭뉴스, 지금 여기’에 따르면 사제단 대표 나승구 신부는 이번 미사에 대해 “지금까지 각 교구 정의평화위원회를 중심으로 사제와 평신도들이 열심히 목소리를 내 왔다. 그 과정에 마땅하고 당연하게 동참하는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이번에는 사제단이 전국적으로 모일 수 있는 기도의 자리를 마련하지만, 시국미사는 앞으로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IP : 115.126.xxx.12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5520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명령하듯 10 맞나요 2013/11/01 2,785
315519 게시물 좀 찾아주세요 1 투딸 2013/11/01 368
315518 타마핸드백 괜찮을까요? 1 ... 2013/11/01 732
315517 양파와인? 와인양파 정말 먹을만한가요? 3 맛어때요? 2013/11/01 3,560
315516 아랫집 다른 쪽에서 또 물이 샌다고 해서 그냥 공사합니다. 주의.. 1 고민한가득 2013/11/01 997
315515 키작은 분들은 원피스 어디서 사세요? 1 원피스 2013/11/01 1,066
315514 불곰국의 흔한 교통사고 우꼬살자 2013/11/01 570
315513 박근혜 북한에 600만불 이어 840만불 약속 11 참맛 2013/11/01 1,755
315512 신생아 황달과 병원 ㅠ_ㅠ 5 ▶◀빵9 2013/11/01 1,766
315511 탕수육 3 요리 2013/11/01 1,041
315510 미샤이모탈유스세럼크림어떤가요?? 시에나 2013/11/01 2,316
315509 보통 김장은 언제하나요? 4 123 2013/11/01 1,626
315508 생요구르트도 마트에서 팜..(뒷북인가 ㅋㅋ) 5 플로우식 2013/11/01 1,339
315507 제주변은 오히려 잘생긴 남자가 오히려 바람 안피우더군요. 13 // 2013/11/01 5,244
315506 변호사들 개인의 신상조회 2 정말 2013/11/01 1,329
315505 겨울 이불 바꾸고 싶어요.. 1 이불 2013/11/01 965
315504 김해 장유 사시는 분 질문좀 드려요. 1 장유 2013/11/01 969
315503 변비가 심해서 먹기 시작했던 무첨가 요구르트~ 8 초록입술 2013/11/01 3,251
315502 외국인데 아이 친구 엄마한테 온 멜 한 문장만 해석해주세요. 7 소미 2013/11/01 1,825
315501 화학성분 포함되지 않은 표백,살균되는 세제? 3 추천해주세요.. 2013/11/01 760
315500 국공립어린이집이좋은가요 1 2013/11/01 1,025
315499 바베큐 (성인 9명) 양 좀 잡아주세요.. 7 깝뿐이 2013/11/01 5,012
315498 아이들 어떻게 해야할까요 2 2013/11/01 546
315497 딸 육아 도와주시는 친정엄마 11 친정엄마 2013/11/01 2,963
315496 정부, "1회용 의료기기 재사용" 의지 굳혔다.. 6 퍼옴 2013/11/01 1,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