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극적이고 사회성 안좋은 아이 키우기 힘드네요. 다 키우신분들 조언좀...

.. 조회수 : 1,852
작성일 : 2013-09-22 17:46:12

초 5 외동딸아이예요. 덩치도 작고 소극적이고 나이도 또래보다 어린편.

게다가 작년에 전학까지 와서 친구 인맥도 다 잘리고........ 학원도 안다님.

학교생활 물어보면 이렇게저렇게 친구들과 재밌게 놀았다고 매일 신나게 말하기는 하는데 제가 체감하는 교우관계는 얘가 따돌림은 안당하나 걱정되는 수준.

교실내에서는 잘지내나 모르겠으나 학교만 벗어나면 거의 혼자. 방과후나 방학, 주말에도 연락오는 친구 어쩌다 있음 ...

아이는 자긴 잘만 지내는데 엄마가 괜히 걱정한다고..

저도 사회성 안좋았는데 그래도 초등때야 학원도 없고 원없이 놀았죠.

이제는 엄마가 뭘 어떻게 해주는 단계는 아닌거 같구요, 그냥 따돌림이나 안당하고 학교생활 잘 해내기만 바랄뿐이네요.

중학교가면서 한번더 전학을 해야하는데 참 걱정이네요.

외동딸이라 부모인 저의 걱정이 많아요. 지나치다싶게요.

이런 아이 키워내신 분들 어떠셨는지요.

 

 

IP : 180.71.xxx.1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9.22 6:49 PM (211.219.xxx.101)

    원글님의 엄마로서의 느낌이나 걱정은 다 이해를 하는데요
    엄마가 이렇게 걱정하는걸 알면 아이가 힘들어도 솔직히 말할 수가 없어요
    자신의 사회성에 대해 자신감도 떨어지구요
    아이가 힘들면 힘들다고 솔직히 말할 수 있는 관계를 만들어주셔야해요
    아이의 느낌이 중요한거잖아요
    님이 보기에 부족하다 싶어도 아이가 불만 없고 잘지내면 되는거에요
    님 기준에 맞추지 마세요
    아이가 잘하는걸 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주시고 칭찬해주세요
    어떻게 이 세상 사람이 다 사회서잉 좋을 수 있겠어요

  • 2.
    '13.9.22 8:29 PM (180.71.xxx.18)

    두분 말씀 새겨들을게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2654 아침에 잘 못 일어나는 것도 유전인가요? 8 힘들어 2013/10/25 3,176
312653 옜날에 어렸을 때 목에 폴라티처럼 끼워서 입던 옷(?) 요즘도 .. 14 2013/10/25 1,874
312652 맛있는 거 있으면 남편 or 자식 누구부터 챙기시나요? 31 누구 2013/10/25 3,040
312651 초등생 집단폭행 가해자부모들 끔찍하네요ㅠ 7 분기탱천 2013/10/25 3,047
312650 10월 2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10/25 484
312649 김장 50포기 부탁하려면 3 김장 2013/10/25 1,796
312648 웻지힐스니커즈 5-6센티 굽으로 추천 부탁해요!! 6 컴 대기 2013/10/25 995
312647 김 멸치 황태 북어 어묵 명란젓 이런 것들은 편히 드시나요? 7 동태 고등어.. 2013/10/25 1,911
312646 김은숙은 일진 같은거에 환상 있나요? 47 ㅇㅇ 2013/10/25 9,246
312645 프랑스 파리 사시는 분 계세요? 5 한식땡겨 2013/10/25 2,076
312644 중2를 위해 회사를 그만둘까 14 이제다시 2013/10/25 2,945
312643 오늘 아침밥상 뭐준비하시나요 23 2013/10/25 3,526
312642 시어머니 살림 간섭 21 살림 2013/10/25 8,109
312641 제 컴퓨터를 보고있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미국 8 신고 하고 .. 2013/10/25 3,910
312640 ((영화))사랑과 영혼 (ghost) 기억하세요?......Yo.. 좋은 영화 .. 2013/10/25 745
312639 흙침대. 일반 침대 둘중 뭘 선택할까요? 5 소금인형 2013/10/25 3,339
312638 중국 살인말벌에 물린 사람들 우꼬살자 2013/10/25 694
312637 오늘은 오늘의 명언.. 2013/10/25 387
312636 그럴듯한 직장 취업은 하늘에 별 따기인 듯 2 ........ 2013/10/25 1,968
312635 요즘 여중생이 노는 방법이래 1 우꼬살자 2013/10/25 1,469
312634 남편이 전화를 안 받아요ㅠ 5 .. 2013/10/25 1,321
312633 초3 아이가 친구에게 쉬는 시간에 뺨을 세차게 맞았어요. 6 부모 2013/10/25 3,538
312632 남편이 노래방 가서 24만원 (답글 꼭 부탁드려요) 14 ㅜ.ㅜ 2013/10/25 9,984
312631 어떤 집으로 가는게 옳은걸까요? 13 결정장애 2013/10/25 1,763
312630 카카오톡 처음사용하는데요. 궁금한게 있어요. 7 스맛폰 2013/10/25 1,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