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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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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직후 날 위로한다는 말이

.. 조회수 : 2,933
작성일 : 2013-09-22 15:46:13
최근 실직으로 좀 풀이 죽은 상태였습니다.
돈 쓰는데 어쩐지 눈치도 보이고 알게 모르게 자격지심도 들더라고요.
그래서 좀 예민해진걸 눈치챈 남편이 
정글같은 사회생활에서 사냥감 물기가 쉽지 않다며 
내가 정 힘들면 자기가 책임질테니 걱정말라며 위로하더군요.
절 생각해준다는 맘에 감동이어서 내가 아냐 나도 곧 사냥감을 찾을테니 걱정마라고 얘기했더니
이 인간 한다는 소리가...
그래! 자기가 암사자하고 내가 숫사자하면 되지 하면서 씨익 웃는데...
이걸... 그냥...-_-
좀 감동만 주면 안되겠니?

IP : 175.195.xxx.7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22 3:47 PM (119.201.xxx.164)

    크크...본심이 나와버렸네요..^^

  • 2.
    '13.9.22 3:47 PM (223.62.xxx.64)

    거기까진 대답을 준비 못했네요.ㅎㅎ

  • 3. 그것도 감동인데요
    '13.9.22 3:48 PM (61.73.xxx.109)

    왜요 그것도 감동인데요~~
    너무 넌 일할 필요없다고 하는것보단 서로 서로 그렇게 해줄수 있는거지 뭐~ 이런 센스가 담긴...
    너무 수컷 흉내만 내는게 아니라 동등하게 서로 서로 위해주는 걸 위트있게 표현한거라고 볼수도 있잖아요

  • 4. 00
    '13.9.22 3:51 PM (175.120.xxx.35)

    나름 격려~~~^^

  • 5. ,,,
    '13.9.22 4:01 PM (222.109.xxx.80)

    동물의 왕국 보면 숫사자는 그늘에 앉아 있고 암사자가 사냥 하면
    어슬렁 어슬렁 다가 와서 맛있게 식사 하던걸로 기억 하는데요.
    암사자는 숫사자가 먹고 난후 아기 사자들 하고 식사 했던것 같아요.

  • 6. ㅎㅎ
    '13.9.22 4:33 PM (211.234.xxx.80)

    남편자랑인거죠?
    남편분 귀엽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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