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터에서 제 글 좀 봐 주세요.

//// 조회수 : 2,549
작성일 : 2013-09-22 14:26:28

분쟁이 생겼는데 좀 읽어봐 주세요.

오늘 오전 9시 되기 전에 장터에 물건을 하나 보고 제가 사겠다고 쪽지 보냈어요.

쪽지가 있으니 알지만  그 때가 오전 8시 52분이고 상대방도 8시 56분에 읽고  

9시 05분에 계좌 받고  9시 18분에 입금 했다고 쪽지 보냈어요.

그 사이에 제가 점심 때 입금 하고 쪽지 보내겠다고 했다가 점심 전에 다른 분께 부탁해서 입금 한 거죠.

저도 여기서 물건 팔아 봤지만 기다리는것보다 바로 입금 되어야 일이 처리가 된 것같고 해서

가급적 빨리 입금해주는 게 좋겠다 싶어서

일요일 아침이고 밖에 나가 있어서 원래는 제가 할 수 있는 건 점심 시간이었지만 다른 분

도움으로 계좌 받고 15분 내에  입금했어요.

그랬는데 판매자한테서 쪽지가 오기를 다른 분이 입금했다면서 안된다는 거예요.

아침부터 지금까지 이 일 때문에 오전에 어디 가려던 계획도 다 틀어지고 이젠 단지 물건의 문제가 아니라

신경 쓰고 시간 버린 건 생각하니 그냥 이대로 없던 일로 할수가 없어서 여기다 글 올려요.

저도 팔아봤지만 이럴 경우 기다리기 어렵다, 다른 사람이 있으니 지금 입금 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한테 넘기겠다고 알려주고 하지 않나요?

그런 말도 전혀 없이 계좌를 줘놓고 계좌 줄 때는 팔겠다고 준 것일텐데

어느 때까지 입금하겠다고 쪽지 보냈고 그거 읽었으면서 아무 말도 없다는 건 판매자도

거기에 동의 한 걸로 생각했고 만약 다른 살 사람이 있으면 당연 기다리기 어렵다든지

그 시간까지는 안된다던지 말도 없다가

그냥 여기 저기 계좌 주고선 15분 만에 입금 하고 나니 다른 사람이 입금 했다고 하니 뭐 이런 경우가 있나 싶어요.

저하고 거래하던 시각에는 입금순으로 하겠다는 말도 글도 없다가 이제야 그걸 써 놨는데

그러니 이제까지 오고 간 쪽지들에는 그런 언급이 없다가 이제 좀 전에 온 쪽지 그런 말을 해요.

첨에는 제가 님이 잘 못한 일이니 다른 사람에게 양해를 구하고 조정을 해달라 했다가

'대단하다'는 비아냥이 느껴지는 그런 쪽지도 받고

그건 그런 말 하지 말라고 내가 그런 말 못해서도 지금 기분이 좋고 아무렇지도 않아서 그런 말 안 하는거

아니라고 말하면서 다시 얘기했습니다.

내가 잘 못 한 건 없을 뿐더러 지금가지 시간 날려 오전 계획 틀어져, 이제 이런 말 까지 듣고 보니

그냥 없던 일로 하기는 어렵다. 그랬더니

판매자는 자기가 해외 갈 일 있으니 그 물건을 사다 주겠다고 했습니다만 언제일지 몰라도 저는 이 일은

물건 받고 그만 매듭 짓고 싶고 더 신경 안 쓰고 싶어서 그리고 잘못 한 사람이 판매자이기도 하고

해서 다른 사람한테

양해를 구하고 그 사람한테 다시 사온 물건 주도록 당신이 조절하라고 쪽지 보냈습니다.

그랬더니 이젠 더 안 읽는다네요. 그래서 여기다 적어요.

물건 하나 가지고 이렇게 자기 편하자고 다른 사람의 시간 뺏고 오전을 무위로 만들어 버리니

저도 그냥 없던 일로 할 수가 없고 화가 납니다.

   

IP : 182.172.xxx.8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9.22 2:38 PM (114.202.xxx.136)

    입금순이란표현이 원글님송금후에
    다시수정했다는. 말인가요?

  • 2. ////
    '13.9.22 2:40 PM (182.172.xxx.87)

    네, 맞아요. 제가 송금한 후에 바꾼 거죠.

  • 3. 그러니까
    '13.9.22 2:41 PM (112.155.xxx.17)

    송금 전에 입금자명을 보낸 사람으로 말하셨나요??
    아무 말 없이 다른 사람 이름으로 입금했다면 판매자도 헷갈리겠네요.

    꼭 필요한 물건 아니면 송금자에게 전화해서 판매자에게 환불 받으라 하심이.

  • 4. ////
    '13.9.22 2:43 PM (182.172.xxx.87)

    네, 당연 입금자명 말했어요.

  • 5. 아이고...
    '13.9.22 3:00 PM (203.247.xxx.20)

    이제 그만 .. 서로 피곤한 상황이고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니 그냥 털어버리세요.

  • 6. ...
    '13.9.22 3:11 PM (211.234.xxx.195)

    님글 링크 좀 해주세요.
    판매자는 몰라도 님 아이디는 알아두는게 좋을것 같네요.

  • 7. 점셋님 댓글 대박
    '13.9.22 3:15 PM (203.247.xxx.20)

    저 댓글의 의미 깨달으시고, 이제 그만 하세요.

  • 8. ...
    '13.9.22 3:22 PM (211.234.xxx.195)

    원글님 그만하고 관리자분께 판매자분 레벨강등 등
    조치해달라고 하시고 마무리하세요.
    저위에도 판매자 잘못없다는 사람 별로 없어요.

  • 9. 웬만하면
    '13.9.22 3:23 PM (1.232.xxx.254)

    더 기분상하기전에 환불받고 끝내세요
    만원짜리물건으로 더 감정소모하지마시구요
    억울하다하시겠지만 그만 환불받고 끝내는게 좋겠네요

  • 10. 심하세요
    '13.9.22 3:38 PM (116.123.xxx.12)

    위에 글 다 읽고 왔어요.
    배려한다고 번거롭게 일을 진행했는데도 물건 못 하게 되어서 속상하신 건 알겠는데
    만원짜리 물건 가지고 이렇게까지 서로 핏대 올릴 일은 아니에요.

    판매자가 일차로 실수한 건 맞지만 사과 받고 환불 받고 끝내세요.

  • 11. 얼마나 대단한 물건인지 몰라도
    '13.9.22 4:02 PM (118.221.xxx.32)

    이런건 빨리 환불 받고 잊는게 상책입니다
    꼭 사야할 물던도 아니고.. 다른쪽에 양해 구하고 바꾸기도 어렵고요
    다시 구해주겠다고 한거 보면 판매자도 미안해서 최선을 다한건데...

  • 12.
    '13.9.22 4:49 PM (222.105.xxx.77)

    그만 좀 하세요^^

  • 13. ....
    '13.9.22 6:32 PM (182.225.xxx.158)

    판매자가 잘못한 것 같아요.
    벼룩에서 물건 판매할 경우 처음 찜한 사람이 있다면 입금대기상태로 물건을 홀딩해놓고 처리해야 깔끔하죠.

    하지만 판매자께서 환불해주거나 혹은 해외에서 사다주신다고까지 했으니
    그정도 선에서 마무리하시는게 좋을 거예요.

    오늘 오전만 날린게 아니라 몇일동안 이 일로 스트레스 받는 것 보다는
    환불 받던지 혹은 좀 늦게 받던지 둘중 하나 택일하시는게 나을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3924 시흥 오이도 쪽 원룸월세임대건물 사는것 어떨까요? 4 한숨 2013/10/31 1,601
313923 노조한테 욕먹어야 좋다.. 변태아님?ㅋㅋ 1 아마미마인 2013/10/31 352
313922 10월 3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10/31 546
313921 서울 고궁 중 단풍 든 곳 있나요? 3 현재 2013/10/31 1,332
313920 맥라이언..연기 못하네요 1 그땐그랬지 2013/10/31 1,174
313919 신세계 백화점에서 ok캐쉬백 적립 안되나요? 4 ok캐쉬백 2013/10/31 864
313918 죽은 아이 이웃들 공범이네요.. 9 grief 2013/10/31 10,456
313917 외동이신분들.. 형제자매없어서 외로우신가요? 81 .. . ... 2013/10/31 15,244
313916 긴급질문-뭐 묻지 말라고 팔에 끼우는 천을 뭐라 하지요? 4 wlfans.. 2013/10/31 948
313915 ((팝송))글로리아 게이너의 I will survive 감상하세.. 1 추억의팝송 2013/10/31 929
313914 영특으로 대학입시가 가능한건 6 영특 2013/10/31 1,505
313913 삼나무 책장이랑 한샘이나 이즈마인 책장중에 어떤게 좋을까요? 5 선택중 2013/10/31 3,529
313912 계모 학대로 사망한 아이들 1 ,,,, 2013/10/31 1,222
313911 잠이안와요ᆞ일이 없어서 1 엄마 2013/10/31 980
313910 12월 개봉될 영화 변호인 스포입니다... 11 ㅠ.ㅠ 2013/10/31 2,825
313909 식빵 산지 3주째인데.... 5 2013/10/31 1,687
313908 펌)소풍 보내달랬다고… 안부 인사 안 했다고… 8살 아이 때려 .. 3 ,,, 2013/10/31 1,709
313907 지 부모라해도 아이 때리는 것들은 이제 바로 신고하려구요. 8 슬픔 2013/10/31 1,752
313906 송강호도 빨갱이소리를 듣네요 5 Abc 2013/10/31 2,497
313905 부정선거라고 할려고 해도 격차가 이렇게 크니 이건뭐... 4 qwer 2013/10/31 1,154
313904 빌라매매 좀 봐주세요.. 12 응사바람 2013/10/31 2,518
313903 오래전에 상담 2013/10/31 423
313902 우족과 함께 먹을 깍두기 담는 방법을 알려주시면 3 곰탕집 깍두.. 2013/10/31 3,384
313901 만복이 두마리^^ 4 심심한동네 2013/10/31 791
313900 40대분들 피부상태 정상인지 봐주세요. 6 노화인지? 2013/10/31 1,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