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척이 빠*바** 빵집을 하겠다고..

.... 조회수 : 17,459
작성일 : 2013-09-22 12:00:23

이번 추석 때 만난 친척 동생이 곧 퇴직하게 되는데 멍하니 놀 수는 없다면서,

 그 빠* 빵집을 하겠다고

계획을 애기하는데.. 듣고 있다가 제가 대리점 형태의 장사는 절대 하지 마라..그러려면 차라리 그냥

놀아라..해도 뜻을 굽히지 않네요. 제가 다시, 주기적으로 인테리어 공사를 다시 하라고 명령하고 말

안 들으면 강제로 계약 파기한다고 하니 다  알고 있다. 인테리어 공사비로 7~8천씩 뜯기는 것

다 알고 있다. 그렇지만 목만 좋은 데 잡으면 그런 것 다 계산에 넣더라도 괜찮다 하면서 우기네요.

이런 형태의 영업이라는 것이 뭣 모르고 달려드는 신규 창업자와 견디다 견디다 버티다 버티다

결국 큰 손해보고 털고 나가는 사람들이 뒤섞여 제 3자가 보면 얼마나 힘들고 허울만 좋은지

잘 모르는데 친척 동생도 그런 것 같아요.  예산을 5억쯤 잡아 놓고 있던데..

너무나 친하게 지내는 친척 동생이라 은근히 걱정이 되네요.

IP : 180.228.xxx.117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한민국당원
    '13.9.22 12:01 PM (116.121.xxx.110)

    곧 망하겠네요. ㅎㅎ;;;

  • 2.
    '13.9.22 12:04 PM (39.118.xxx.210)

    목만 좋은데 잡으면?
    그런 목이 남아있질않죠 ㅋ
    오억 갖고만있어도 십년은 살텐데 천천히 생각해보라하세요

  • 3. ---
    '13.9.22 12:05 PM (39.7.xxx.122)

    가까운 친척이 하는데...
    인테리어는 10년에 한번 하는걸로 법 바뀌었구요
    마진 30% 정도 돼요
    힘들다해도 돈 벌더라구요

  • 4. rene
    '13.9.22 12:05 PM (119.69.xxx.48)

    5억 예금하면 이자만 한달에 최소 100은 되는데
    저라면 이자 받으면서 파바에서 알바 하겠네요.

  • 5. 작은집에서 하는데
    '13.9.22 12:06 PM (180.65.xxx.29)

    돈벌어요. 목만 좋으면 괜찮은듯 하던데요

  • 6. ᆢᆞᆢ
    '13.9.22 12:07 PM (218.147.xxx.231)

    빵가게 망하는곳도 많아요
    그렇지만 모두 망했으면 그회사 진작에 없어졌어요
    제가 유통쪽이라서 ᆢ
    거기말고 다른빵집아는데요
    돈버는곳도 있답니다

  • 7. ---
    '13.9.22 12:10 PM (39.7.xxx.122)

    친척이 한다고 쓴 사람인데
    경기도 아파트 상가에서 하구요
    가끔 도와주러 갈때 있는데
    서류보니 한달매출 8천 넘더라구요
    가게세 내고 월급떼도 1000-1500 남겠던데요

  • 8. ...
    '13.9.22 12:13 PM (112.186.xxx.45)

    잘 되는 지점들만 보셔서는 절대 안 됩니다^^
    본사 말만 믿지 마시고 직접 그 상권을 살펴보고 조사하시도록 조언 드리시는 게 좋겠습니다...
    잘 되는 가게, 근근히 버티는 가게, 못 버티고 폐점하는 가게... 이런 경우 저런 경우 다 살펴 보시고
    부디 신중히 결정 내리셨음 합니다...

  • 9. 인테리어가 문제가 아니라
    '13.9.22 12:14 PM (221.138.xxx.143)

    잘되면 권리금 받고 넘기기도 하던데 그 권리금이 억대에 가깝더라는...
    본사는 모르게 암암리에 이루어지죠...

    아마 지금 잘되고있는 곳이라면 권리금 없이는 안 넘길껄요..
    치고빠지는 거죠.

  • 10. 쟁이
    '13.9.22 12:16 PM (175.121.xxx.157)

    파리바게트 가맹점낼때 본사에서는 순수마진 30%라고 하지만.........절대 그만큼 안나옵니다.
    본사 메뉴얼대로 재료쓰면 (특히 크림빵이라던가..) 맛없다고 클레임들어옵니다.
    제 가족이라면 도시락 싸들고 다니면서 말리고싶네요......
    한달매출 8천이면 일매출 260이상 뜬다는건데 그런매장 흔치않아요
    보통 동네 파리바게트 일매출 140~170 왔다갔다 합니다.
    경험해본바로는 매출 200이상 뜨면 그이상은 거의 순수익으로 올라가요..버리는게 별로 없을만큼 장사가 잘되는거에요 그정도면
    매출 140정도 뜨면 쇼케이스와 매대는 채워놔야하니 재료값은 많이드는데 로스가 많이나서 수익이 나질 않습니다..그렇다고 적게해노면 손님들 들어와서...."왜이리 종류가 없어" 하고 나가죠 악순환입니다.
    절대 절대 절대....말리고싶네요

  • 11. 내가
    '13.9.22 12:19 PM (220.76.xxx.244)

    도와줄거 아니라면, 내돈 빌려서 하는거 아니라면
    그냥 잘됐으면 좋겠다 이정도로 말하는게 좋겠어요.

  • 12. ...
    '13.9.22 12:24 PM (182.222.xxx.141)

    저도 경험자가 말리는 걸 안 듣고 매장 냈던 사람입니다. 하기로 맘 정하면 남의 말 안 들어 와요. 수익률은 매상에 따라 달라집니다. 순익분기점이라는 게 있으니까요. 우리 가게 매상 140 될 동 말 동했는데 수익률 15~20 % 됐던 것 같네요. 무엇 보다 장사 경험없는 대기업 출신이 버티기엔 너무 힘들걸요.
    대접만 받고 산 사람이 온갖 진상 상대해야 하니.. 빵장사 하면서 경찰 부를 일이 있을 거라고는 아무도 상상 못하실걸요. 동네 술주정뱅이들 고정으로 찾아 옵니다. 그것도 강남 한복판에서... 말리고 싶네요.
    5억 정도 자본이 있다면 작더라도 자기 점포를 깔고 앉는 장사를 하라고 권하고 싶어요. 가게라도 남게요

  • 13. ......
    '13.9.22 12:26 PM (110.70.xxx.36)

    얼마전 친척이 파바 오픈했어요

    다행히 장소가 좋은곳이라 장사는 잘되는데....

    다만 5억정도로 신규오픈은 힘들것같은데요....

    하더라도 자리가 그닥 좋지는 않을듯....

    항간에 소문으로 목좋은곳기준으로 신규오픈하면십억장도 든다는말이있습니다만....

  • 14. 상권이 중요한 듯해요..
    '13.9.22 12:30 PM (218.234.xxx.37)

    다 말렸다는데 거제도 대우조선해양 들어가는 입구에서 파.바 하는 한다리 건너 지인 있어요. 너무 잘되어서 온 가족 출근..

  • 15. 대한민국당원
    '13.9.22 12:38 PM (116.121.xxx.110)

    잘 돌아가는 얘기만 듣자면 난 부자! 그렇지 않은 반대편에 서면 난 거지. ㅠ.ㅜ 가지고 있는 돈 날리지나 마시라고 요요요용~. ㅎ 할일 없어서 (빠리에)수수료나 주고 사냐! ㅋㅋㅋ

  • 16. ...
    '13.9.22 12:45 PM (118.221.xxx.32)

    친해도 친동생 아닌데.. 그냥 두세요
    님이 말려서 들을것도 아니고요
    괜히 원망 들어요

  • 17. 궁금
    '13.9.22 12:53 PM (182.210.xxx.57)

    위에 수익률 말씀하시는 건 알바등 인건비 본사에게 줄 돈, 상품비 전기 수도 등등 모든 지출 다 빼고 순수
    빵집 주인이 가져가는 돈을 말하는 건가요??

  • 18. 음..
    '13.9.22 1:10 PM (220.73.xxx.157)

    그냥 운좋게 아주 목좋은 곳 잡은 경우 아니면..

    그냥 월급쟁이 수준이라고 들었는데요.
    휴일도 못쉬고 온가족이 매달려서 일해야하는...
    체인업체 대리점주 대부분은 월급쟁이 사장이라고 보면 된답니다.

    장사란게 쉽지 않아요.
    요즘 자영업자가 너무 많잖아요.

  • 19. ***
    '13.9.22 1:23 PM (175.196.xxx.69)

    목 좋은 곳을 5억으로?
    그러면 너두 나도 집 팔아서 그거 하게요?
    돈이 돈을 버는 세상인데...

  • 20. 나라사랑덴장
    '13.9.22 1:34 PM (222.109.xxx.244)

    목 좋은 곳이면 5억 안되고 요새는 신규면 카페형태로 밀어서 규모도 왠만큼 뽑아야 한다던데요. 그리고 대리점 장사라 상권거리보장도 잘 안지켜지고요. 목 좋은 곳이어서 2년 정도 장사 괜찮은 듯 보였는데 가까운데 카페형태로 크게 들어서니 바로 타격입더이다.

  • 21. 우리 언니네
    '13.9.22 2:52 PM (180.230.xxx.59)

    파바는 아니고 다른 종류 가맹점인데 보니까 신규하겠다는 사람들이 다른 사장님들한테 직접 물어보러 오지도 않고 가게를 열대요
    한두푼도 아니고 남은 인생 다 바쳐서 먹고 살 일인데 왜 본사설명회만 듣고 잘될거란 헛된 희망에만 빠지는지 모르겠어요
    최소한 이익관계가 없는 다른 가맹점에 가셔서 이러저러하니 하고 물어는 보고 하라고 하세요

  • 22. 아는분
    '13.9.22 3:37 PM (116.37.xxx.151)

    건너 아는분 3년전 목좋은곳에 차리고 2년만에 2억넘게 말아먹고 나왔어요.

    본인은 할줄도 모르니 전부 알바쓰고 본사재료100%쓰고 하니 인건비에 재료비

    관리도 잘안되니 금방 까먹죠. 2년동안 2억 모을려고 해보세요. 돈까먹는거 순식간입니다.

  • 23. 뭘 말려요.
    '13.9.22 4:37 PM (175.125.xxx.192)

    제대로 당해보게 내버려 두면 되지요.
    그냥 가만~히 계시면 됩니다.

    말리고 욕 먹는 짓 왜 하세요?
    고마워하는 줄 아세요? 천만에.

  • 24. 5억가지고
    '13.9.22 4:58 PM (121.147.xxx.151)

    저같아도 이자에

    알바 뛰면서 맘 편하고 망하지도 않고 괜찮겠지만

    다 안다고 하는 사람 너무 말리지 마세요.

    할만 하니까 하는 거니까

    원글님 돈만 빌려주지 마세요.

  • 25. 남편도
    '13.9.22 8:03 PM (220.86.xxx.76)

    남편도 아니고 친척이라면 말리지 마세요
    나중에 욕 다 들어먹어요

  • 26. ....
    '13.9.22 8:41 PM (211.205.xxx.36)

    옆에서 본 바로 정말 힘듭니다
    그런데 또 생각보다 돈벌이 된데요
    대신 제 지인은 부부가 온통 매달립니다
    그분도 대기업 임원하다가 할수있을까 했는데 해 내시더라구요. 근데 쉬운 돈벌이가 없지요...

  • 27. 이상해
    '13.9.22 8:45 PM (49.1.xxx.69)

    형제가 사업을 하면 그쪽 종사자면 충고를 해줄수있지만...꼭 원글님 결정에 따라야하나요
    그것도 친척이라면서요,
    뜻을 굽히지 않네요라고 하신거 보면 원글님이 이상해요..그냥 힘들거라고 충고선에서 끝나면 됩니다

  • 28. 인척
    '13.9.22 8:59 PM (114.204.xxx.217)

    PB에서 친인척 관계로 알바하고 있습니다.
    드물게 아주 잘되는 빵집이랍니다.
    일일 평균 고객수 400명, 많을땐 450~500명까지도...
    평균매출 350 정도 됩니다.
    이런 집이라면 할만 하지요.
    사장 부부는 거의 얼굴 보기 힘들고요,
    문닫을 즈음 한두시간 정도 나왔다 들어갑니다.
    매니저가 운영하다시피 합니다.
    여력이 된다면 이런 매장은 할만하죠.
    그치만 그런 매장은 절대 팔지 않습니다.
    어쨋든 신규매장 오픈은 신중에 신중을 ...

  • 29. ...
    '13.9.22 9:03 PM (121.55.xxx.4)

    파리바게트할려고 이래저래 많이 알아본바로는 노땡큐입니다. 물론 입지좋아 잘되는곳 많습니다. 다만 신규로 할경우 그다지 좋은 입지는 찾기힘들고 창업 직원말만 믿으면 정말 안되구요. 인테리어비용 엄청나고 10년으로 바뀌었다해도 꼼수가 많습니다. 간판 최소 몇년에 한번씩 교체하고 냉장고, 커피머신 등등 기계류 교환 강요합니다. 장사가 잘되는곳은 잘된다고 이것저것 강요하고 안되는 곳은 이런거 설치해야 손님온다고 꼬시고...암튼 예전엔 3억-5억정도면 창어이 가능했는데 요즘은 인테리어비에 카페형식으로 요구해서 최소 5-7억은 필요하더라구요. 차라리 다른 일 하시는게 속편하고 이익입니다. 온가족이 하는경우는 알바비 아낄려는거죠. 요즘은 최저임금을 주더라도 월 100이상 지출되니 차라리 가족을 고용하는겁니다. 장사 10년이상한 저도 엄청나게 계산해보니 5억가지고하기엔 무리더라구요.

  • 30. 일분에한명
    '13.9.22 9:13 PM (114.199.xxx.24)

    저기 "아주 잘되는" 곳이 일일 400-500명 손님에 매출 350이라면
    하루 10시간 오픈에 거의 1분에 한명씩 들어와서 7000원씩 사간다는 이야깁니다. 대단하군요.^^

  • 31. ..
    '13.9.22 9:50 PM (222.105.xxx.159)

    빵집은 오전 7에 열어서 자정까지 해요
    밤에 술 먹은 아저씨들이 와서 케익이나 빵 싹쓸이 해가는 경우도 많아요
    미안해서 그런건지 ..

  • 32. ...
    '13.9.22 10:00 PM (222.101.xxx.43)

    하루 열 다섯시간은 열죠..
    저희동네 그냥 아파트 단지..카페형인데 엄청 잘됩니다...

  • 33. ㅇㅇ
    '13.9.22 10:05 PM (175.120.xxx.35)

    알바 먼저 해보고 창업하면 좋겠네요.
    5억 돈 꼴아박을 정도로 잘되는 거 같지는 않아요.
    매달 수익이 난다해도 나중에 5억 회수 못하거든요.

    예를 들어 10년을 가정하고 권리금 1억 정도 받는다고 하면,
    10년에 4억 투자. 순익 4억 될 때까지는 투자비 회수하는 거고, 그 이후부터 진짜 순이익 나는 거잖아요.
    한달에 500만원 벌어서 꼬박 7년 해야 투자비 본전이예요.

  • 34. ㅇㅇ
    '13.9.22 10:18 PM (175.120.xxx.35)

    따라서 매일 새벽부터 자정까지 일하며 몸 망가지며 신경쓰면서 7년 일해야 자기 돈 4억 회수하는 거예요.
    3~4년만에 그만두면 본전회수도 못하고 고생만 진탕하고 대출금만 안고 그만두는 경우도 생겨요.
    투자비에 대출금이 섞였을 경우, 집안 풍비박산하고 재기도 못해요.
    창업은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관련업종에서 알바 먼저 하는게 나아요.

  • 35. 올리브
    '13.9.22 10:30 PM (110.70.xxx.114)

    말리면 안되요. 원망 듣습니다.

  • 36. 거기
    '13.9.22 10:34 PM (77.119.xxx.94)

    일본 밀가루 쓰는데 아닌가요? 이미지도 않좋고.

  • 37. 프렌차이즈마진
    '13.9.22 10:52 PM (211.246.xxx.210)

    이번 명절에 대형유통업에 오래계신 친척에게 들었는데요 15% 라고 합니다
    이게 어느 프렌차이즈건 상관없이 나오는 마진 공식이랍니다
    그래서 수익을 내려면 동종업을 세개는 돌려야 돈을 좀 번다고 하네요
    프렌차이즈는 본사 배불려주려고 하는 장사라고 합니다. 물론 잘되는 곳도 꽤 있겠지만 평균치를 말하는거에요

  • 38. ana
    '13.9.22 11:48 PM (121.154.xxx.194)

    파바하는 분, 성공했는데요
    마진 30프로 맞대요. 근데 커피가 대박 남는다고 해요
    테이크아웃 해서 가져가기 쉬운 장소면 괜찮겠더라구요
    빵은 30프로, 커피는 엄청 많아요. 그래서 제 지인은 전국서 손꼽게 수익율이 49프로가 넘는다네요
    관광지 근처라 바글바글 미어터져요

  • 39. ....
    '13.9.23 5:43 AM (116.34.xxx.149)

    잘 된다고 하는 사람들도 나중에 그만둘 경우에 권리금 등을 염두에 두고 부풀려 말하는 사람이 많대요. 프랜차이즈 시작했다고 후회하는 사람 여려 보았어요.

  • 40. ...........
    '13.9.23 8:31 AM (118.219.xxx.231)

    잘된다는거 부러워하지마세요 결국 회사에서 뺏어서 직영으로 만들어버려요 인테리어 10년만에 하면 뭐합니까 본사가 뺏는데요

  • 41. 남초서 현직
    '13.9.23 8:58 AM (223.33.xxx.105)

    현 파바점주가 질문을 받았었는데요-한때 유행한
    최다조회 최다댓글까지 갔었구요
    공정위홈피에 나와있는 매출평균등과 거의 일치하더군요
    공정위홈피 가맹사업부에 가면 적나라하게 나옵니다
    부정적이지만은 않다는...

  • 42. 남양도
    '13.9.23 9:06 AM (116.39.xxx.87)

    회사는 장사 잘됬었어요
    물량 밀어넣기 해서 대리점주만 죽어 나갔죠

  • 43. **
    '13.9.23 10:05 AM (119.198.xxx.175)

    어느 업종이든 대리점이면...만만치가 않습니다.
    다른업종인데요. 본사와 건물주에게 좋은일만 하고 있네요.

  • 44. 이 글 보고 맘 접어야 하나요..
    '13.9.23 11:06 AM (220.86.xxx.20)

    상권은 괜찮은데 월세가 400이래요..
    하루 120~ 160 찍는대요.(장부 보여줄수 있다는데 이 부분 어케 믿어야 할 지 모르겠구요)
    2년전 큰 야망으로 4억 넘게 들여서 오픈했는데 투잡이라 관리할 여력이 안되다 보니
    인건비로 다 빠져서 정리한다고 해요.
    2억5천이면 인수받을수 있는데 이것도 별로일까요?
    명절 내내 고민했네요..ㅠ

  • 45. 100% 망합니다
    '13.9.23 11:10 AM (39.115.xxx.126)

    전에는 열에 일곱은 망하지만 셋은 성공하거나 현상 유지한다고 했습니다.
    지금은 100% 망합니다.전철역 인근의 대형 식당도 망해서 문닫은지 일년이
    넘었는데도 아무도 관심 안가집니다.지금 사업이나 장사하면 백전백패입니
    다.정 하려면 노점이나 하면 모를까...근데 요즘은 노점도 어렵다고 하네요.

  • 46. ㅇㅇ
    '13.9.23 11:55 AM (175.120.xxx.35)

    위에 2억5천 망설이시는 분.
    2억5천 나중에 회수 못해요. 1억도 못 건져요.
    한달에 님 집으로 500을 가져간다해도 5년을 벌어야 그 2억5천이 나오죠.
    300만원이라면 7년 걸려아 2억5천이 되네요.
    그때서야 본전.

    그리고 요즘 장사해서 월 500만원 순익보기 힘들어요.
    따라서 월 150만원 월급쟁이가 낫다는 결론이 나요.
    150만원에 투자하려고 했던 2억5천 중에서 얼마를 갖다 써도 그게 남는 장사라는 거죠.

    장사나 사업은 10년 20년을 보고 해야 하고, 그동안 꾸준히 순익이 나야 돈 버는 거예요.
    아니면 권리금 없이 몇 천 들여서 인테리어하고, 1~2년 후에 권리금 1억 받고 팔면 모를까...
    장사수완 없는 분은 장사로 돈 벌기 힘들어요.

  • 47. 위에 ㅇㅇ님
    '13.9.23 1:34 PM (220.86.xxx.20)

    일부러 글 찾아서 다시 들어왔어요.
    몇일의 고민을 싹~ 정리해주셨어요.
    감사드려요
    열심히만 하면 남을거라는 생각만 앞서니 딴 얘기가 들리지 않았어요.

    장사가 참 어려운거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4168 외도로인한 이혼소송중인데요.. 5 ... 2013/10/31 3,399
314167 19금녀가 되버린 상황?! ㅠㅠ...2탄 흑심녀 39 hey 2013/10/31 11,007
314166 엄마가 집에 안들어와요 3 ㄴㄴㄴ 2013/10/31 1,737
314165 제주도vs동남아. 어디로갈까요!! 11 여행 2013/10/31 2,523
314164 중1 마치고 전학을 갈 경우.. 2 중학교 2013/10/31 888
314163 ”우리아들 택배”…5·18 희생자 모독한 일베회원 기소 5 세우실 2013/10/31 1,047
314162 82엔 엄마같은 분들이 많아 좋아요. 6 ^^ 2013/10/31 824
314161 결혼식 못간 남자 동기 아기 선물로 뭐가 괜찮을까요? .. 2013/10/31 405
314160 초등학교 3학년 3 초등학교 3.. 2013/10/31 949
314159 며칠 뒤에 선봐요. 옷 때문에 고민입니다. 18 드레스코드 2013/10/31 3,296
314158 성장 중에 가슴뼈가 아플 수도 있나요.. 2 딸맘 2013/10/31 618
314157 폴딩도어와 이쁜덧문시공중에~~ 3 !! 2013/10/31 2,705
314156 뜬금없이 옛날 얘기좀... 2 진짜임 2013/10/31 685
314155 밴드 라인 다 삭제해버렸어요.^^ 4 리본티망 2013/10/31 2,414
314154 경제가 진짜 안좋은게 사실인가 보네요 53 aBc 2013/10/31 19,323
314153 종합병원에서 가슴확대술하신분 계실까요 2 codms 2013/10/31 1,021
314152 이촌역 근처에서 괜찮은 식당 추천 부탁드립니다. 7 ㅁㅁ 2013/10/31 1,076
314151 스텐레스 냄비 사용법 좀 알려주세요^^ 4 이휴 2013/10/31 1,813
314150 셋째를 가질까 말까 몇달을 고민합니다.. 42 어려워요 2013/10/31 4,862
314149 올레 TV 스카이라이프와 라이브 고민 중이예요. 1 리사맘 2013/10/31 1,086
314148 (일본어 관련 질문!) 질문 하나 더.. 부탁드려도 될까요~ 4 일본어공부 2013/10/31 490
314147 지금 부산 날씨 어떤가요? 1 //// 2013/10/31 588
314146 (40대)바이네르 단화좀 봐주세요 3 단화 2013/10/31 1,306
314145 필립스,한일,유리,스텐레스제품중....(급질) 믹서기추천부.. 2013/10/31 659
314144 여자친구 있는 남자애 집에 혼자 못 두나요? 8 대학생들 2013/10/31 1,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