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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중화장실 레버 발로 내리는 분들

그냥궁금 조회수 : 6,806
작성일 : 2013-09-22 03:04:16
집 밖으로 나오면 손으로 잡아야 할 것들이 많잖아요
대중교통 손잡이 각종 문 손잡이 마트 카트 손잡이..
돈도 만질 일이 많죠
그런 건 더럽다고 안 느껴지시나요
전 피부 안 좋고 예민해서 어릴 때부터 세균에 대해 공포가 있는 편인데
각종 손잡이 잡아야 할 때가 가장 찝찝하더라구요
그렇다고 깔끔 떨거나 표 내진 않구요
어짜피 세균이 존재하지 않는 곳은 없고 세균과 함께 살 수밖에 없고
통제하기엔 힘들고 귀찮고.. 마음 편한 걸 좋아하는 제 성격 때문에 그러려니 해요
하지만 잡을 때마다 더럽다는 생각은 하죠
근데 변기 레버 손으로 만지기 더러워서 발로 내리는 분들은
다른 많고 많은 손잡이와 사람들이 만지고 댄 물건들은 별로 더럽다고 생각 안 하는 건가요?
아니면 변기 레버가 유독 더 더럽다고 생각하는 건가요?
아니면 똑같이 더럽지만 잡는 것 말고 대안이 없어서 잡는 건가요?
변기 레버 더러워서 발로 내릴 정도면 그 많은 더러운 것들, 말 그대로 세균덩어리들은 어떻게 참는지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IP : 112.163.xxx.54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9.22 3:08 AM (180.182.xxx.109)

    발로내리는것들은 인간도 아니네요...
    다음사람은 어쩌라고...교양하고는 담쌓은 인간들..

  • 2. 라돌체비타
    '13.9.22 3:08 AM (59.152.xxx.60) - 삭제된댓글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제가 보기에는 발로 내리라고 나온거같아요 ..
    손으로 내리려면 허리를 한참 숙이고 눌러야되잖아요..
    그걸 만드는 사람이..굳이 ... 허리를 숙이에끔 만든 이유가 뭘까.....이런생각?;;ㅋㅋㅋㅋ
    뭐라고 해야되지.. 암튼 개발자? 가 굳이 그렇게 할 필요가 없었을거같다는..
    평범한 변기 모양도 많은데 굳이 그렇게 낮은? 위치에 그렇게 레버를 가로로 해놓은건
    발로 편하게 밟으라는 의도였다고 생각되거든요....

    전..야외에선 양변기에는 잘 안앉아요.... 좌변기 이용...

  • 3. 라돌님은
    '13.9.22 3:09 AM (180.182.xxx.109)

    쪼그리고 앉아서 싸는곳을 말하는듯..그곳은 당연히 발로 내리죠...

  • 4. 도우너
    '13.9.22 3:14 AM (223.33.xxx.180)

    아니그럼 양변기를 발로하는 사람들은
    위생을 떠나 어떻게 그리한다는 거죠?
    아크로바틱도 아니고..
    상상해보니 말이 안되는거같아욤

  • 5. 라돌체비타
    '13.9.22 3:14 AM (59.152.xxx.60) - 삭제된댓글

    아뇨~ 양변기 말한건데요~~~

    양변기 핸들 보면 버튼식부터 누르는 것도 짧게 나오는 것들도 많은데
    굳이 길쭉하게 좌변기에 바닥쪽에 설치하는거랑 같이 긴 막대형으로 만든게
    발로 밟으라는의도 아니었을까 ? 하는 생각이라는거에요^^;;;
    위치가 어정쩡하니 사람들 의견이 분분한건 아닐까...

    생각이 든다는거죠....
    만든 사람 의견을 좀 듣고싶네요.....하하하...

  • 6. 라돌체비타
    '13.9.22 3:19 AM (59.152.xxx.60) - 삭제된댓글

    아.. 그리고 제가 말하는 양변기 레버는....
    어느정도 길쭉하니 높이가 위로 있는거말고 허리 아래쪽 정도로 낮게 있는거 말하는겁니다..^^;;;
    그리고 전 그런 변기 아예 이용안하고 좌변기 이용해요...
    제가 발로 밟는다고 저렇게 의견을 쓴게 아니고요 ㅎㅎ
    혹시 그런건 아닐까 간혹 생각이 들기도해서요...

  • 7.
    '13.9.22 3:21 AM (112.163.xxx.54)

    어 이거 좀 낮네라고 생각한 건 몇번 없었어요 전.
    그리고 그것들도 손으로 누르기 불편할 정도는 아니던데요
    키가 큰 사람들은 손보다 발이 가까워서 발이 자동으로 올라가는 걸까요..

  • 8. 함박스텍
    '13.9.22 3:22 AM (221.140.xxx.15)

    저도 그건 발로 닮으라고 만든거 같은데요. 좌변기 보면 물통 없이 그냥 레버 길죽하게 엉덩이 위치쯤에 달린거 있잖아요. 그거 손으로 내릴려면 허리 한참 숙여야해요. 그냥 물통에 달린 레버는 손으로 내려야뵤 발로 내리는게 더 불편한데...전 그런 변기는 발로 내려요. 허리 아파요. 그리고 대부분 제 생각에는 발로 내리는 사람이 더 많을 듯 합니다. 그런 위치의 그런 변기는요

  • 9. ㅡㅡ
    '13.9.22 3:35 AM (39.7.xxx.99)

    공중화장실 양변기 발로내리구요
    손으로 내릴경우 레버에 휴지올려서 누르구요
    화장실문 손잡이는 휴지로 감싸고 열구요
    아파트공동현관 같은덴 최대한 사람이 안만졌을부분
    젤 윗쪽이나 아랫쪽 잡고 열고
    엘리베이터 버튼은 손톱으로 콕 누르거나 손가락접어 마디로 최대한
    살에 안닫게 누르고 에스카레이터 계단난간 안만지구요
    마트문 같은건 그냥 몸으로 밀고들어가고
    집에선 화장솜에 에탄올 묻혀 집안문손잡이 닦아내고
    핸드폰 리모콘 손톱깍기 주기적으로 싹 닦아요
    마트에서 다 장보고 나올땐 당근 손씻고나 혹시 손을 못씻으면
    물티슈나 소독제로 닦아냅니다
    마트카트 손잡이도 비치된 소독액으로 닦아내고 밀어요

    근데 이런 행동들이 과하진 않아요
    혼자 조용히 하기땜에 아무도 몰라요

  • 10. 돌체비타님
    '13.9.22 3:42 AM (112.163.xxx.54)

    뭐 말하는지 알겠어요 얼마 전에 그런 변기 봤는데
    그래도 전 발을 올린다는 생각은 전혀 안 들었어요
    레버가 바닥 가까이에 있는 것도 아니고
    다리를 오십 센티 이상은 들어서 내리 눌러야 하는데
    자연스러운 자세가 될 거 같지도 않구요

  • 11. 아 진짜
    '13.9.22 4:43 AM (116.123.xxx.12)

    공중화장실 양변기 레버는 당연히 손으로 내리는 거구요.
    발로 밟으려면 최소 발을 1미터 가까이 들어야 되는데 말이 안 되죠.
    솔직히 발로 레버 밟는 사람 굉장히 무식하고 이기적이라고 생각해요.

  • 12.
    '13.9.22 5:33 AM (14.39.xxx.238)

    봤어요.
    수련회 갔다가 배아프단 아이델꼬 응급실 갔는데
    관장 시키래서 애 도와주는데
    양변기 레버를 발을 번쩍 들어 내려서 깜놀..
    엄마가 더러우니 그렇게 하라했대서
    당황한 티 안내려 애썼던 기억이..

  • 13.
    '13.9.22 5:37 AM (110.70.xxx.22)

    컬쳐쇼크네요.... 높이로보나 내릴때들여야하는 힘의 크기로 보나....전 당연히 발로 내리는거라고 아무의심없이 살아왔는데요;;;;;;; 그리고 변기 뒤에 묻는건 저도 진짜 욕했는데 어느날 제가 엄청 참다가 소변(조금세게)보고 일어나니까 그렇게 되있던데요? 그래서 그때도 깜놀해서 조용히 닦아내고나온기억이있네요...

  • 14. ㅇㅇ
    '13.9.22 5:44 AM (222.112.xxx.245)

    근데 그게 높이로 보나 내릴때 들여야 하는 힘의 크기로 보아 당연히 발로 내려야한다고 생각한 분은
    집에 있는 양변기도 발로 내리나요?

    집에 있는 양변기나 공중화장실 양변기나 내리는 힘의 크기 차이 없어보이던데요.
    진짜 컬처쇼크네요.

  • 15. ...
    '13.9.22 6:29 AM (122.46.xxx.23)

    그 레버 발로 내리는 사람, 정신이 온전치 못하다고 봅니다. 그건 손으로 내리라고 있는 거예요. 천지사방 돌아다니던 발로 그걸 내리다니.. 그거 발로 내리려면 발을 허리정도까지 들어서 발을 대고 내려야하는데, 한마디로 미친년이죠. 저 그런여자 봤어요. 경희궁의 아침 맞은편 국민은행 건물 지하 식당화장실에서요. 들어가더니, 화장실 문이 열린 상태에서 발을 들어서 레버를 내리더군요, 그러더니 문닫고 볼일 보던데.맞은편이 거울이라 다 보이는데, 얼굴보니 참 드럽게 생겼더군요. 왠지 그런 여자 집구석은 쓰레기통일거 같아요.. 밖에나와서 온갖 깨끗한 척하는 여자들의 특징이죠.. 보통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그런 인간은 어디가든 주변사람들이 싫어할듯.

  • 16. 바부팅이
    '13.9.22 6:41 AM (176.203.xxx.100)

    https://www.google.co.kr/url?sa=i&rct=j&q=&esrc=s&source=images&cd=&cad=rja&do...
    이 변기레버는 발로 내리는 거 아닌가요???

  • 17. ....
    '13.9.22 6:54 AM (218.234.xxx.37)

    키가 150 정도 되는 할머니들이 그걸 발로 밟기 위해 다리 번쩍 들다가 넘어지실 수도 있네요.
    공중화장실의 경우 바닥이 미끄러울 때도 많은데 한 다리로??

  • 18.
    '13.9.22 6:56 AM (14.32.xxx.250)

    양변기는 손으로 화변기는 발로 내리는 겁니다
    소변 다 튀게 싸놓거나 발로 내리거나 하는 사람들
    정말 자기 깔끔떨자고 뒷사람은 백배는 더 찝찝하게 만드는교양없는 이기주의자인 건 틀림없죠
    부페는 끔찍해서들 어떻게 가나 몰라

  • 19. ㅇㅇ
    '13.9.22 8:06 AM (211.109.xxx.69)

    여기서 이런글보고 정말 놀랐네요.어떻게 양변기 레버를 발로내린다고 생각을 하는지...발로 눌러야되는거라면 바닥쪽에 있어야 하지않았을까요? 요즘 이런글 읽고 화장실가서 레버누를때 찝찝함이 배가됐네요. 누가 발로내렸던거 아닌지하고...

  • 20. ..
    '13.9.22 8:11 AM (121.168.xxx.52)

    모두 다 발로 누르면 되지 않나요?

  • 21.
    '13.9.22 8:22 AM (218.51.xxx.194)

    여기도 개이기심 인증 여럿하시는군요.

  • 22.
    '13.9.22 8:25 AM (210.221.xxx.95)

    찝찝하믄 휴지로 레버 잡고 물 내리믄 됩니다
    그정도쯤은 해줄수 있지 않나요

    애한테도 그렇게 가르치구요

  • 23. 설문조사에서
    '13.9.22 9:33 AM (211.201.xxx.215)

    자주 가는 사이트에서 양변기 손이랑 발 중 뭘로 누르냐였는데
    반 이상이 발로 누른다고 했어요.
    발로 누르는거 상상도 못해봤는데 엄청 충격받았던 기억이.
    남초사이트라 그랬던건지..

  • 24. 호이
    '13.9.22 9:40 AM (117.111.xxx.231)

    이제껏 모르고 손으로 눌렀는데
    황당하네.
    나와서는 항상 손 깨끗이 씻긴 했지만
    앞으로는 휴지 잡고 눌러야 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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