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나씨 종가집 차례상 보고 떠오른 건데요.
그정도 종가집 아니라도, 가끔 사진으로 접하는 평범한 집들의 간단한 차례상 보면
썰렁하거나 성의 없어 보이지 않고, 뭐랄까 자신감 있어 보여요.
자기 집안의 격에 대해 거대한 차례상을 통해 굳이 그걸 증명할 필요 없다, 그런 느낌 ?
나주나씨 종가집 차례상 보고 떠오른 건데요.
그정도 종가집 아니라도, 가끔 사진으로 접하는 평범한 집들의 간단한 차례상 보면
썰렁하거나 성의 없어 보이지 않고, 뭐랄까 자신감 있어 보여요.
자기 집안의 격에 대해 거대한 차례상을 통해 굳이 그걸 증명할 필요 없다, 그런 느낌 ?
풍족한 세상이니 간소한 차례상이 오히려 속된말로 있어보여요..(허술한거 아니고 장말 정갈하고 고급스럽게 간소한것)
결혼이나 회갑연 때 축의금 수금 안하는 집안의 심플함이
오히려 부유하고 격 있어 보이는 것처럼요.
합리적이고 현명해 보여요
윗님 말대로 자신있어 보이구요
원래 못사는사람들이 상다리 부러지게 차립디다
안주인이 정갈하고 깔끔할것 같은 느낌받아요
몸에도 안좋은 기름진것들 다 생략하고 정갈한 우리과일과 손수빚은 송편과 식혜정도의 상차림이라면
먹지도 않는 나물 지글지글 전 들 비린내나고 위험한 생선 다 생략하고 한두가지라도 정성껏해서 깔끔하게 차례올리면 명절이 지금보다는 즐거운날이 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