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번 연휴에 정줄놓고 돈을 썼어요...
거기다 연휴가 기니 각종 외식에
코스트코에서 42만원
남편 패딩 250 딸래미 원피스 33만원
딸래미 한약 지어주려고 했더니 두달치 90만원
모임이 있어 와인 한병 11만원
장보다가 발아파서 탐스가죽신발 12만원
아직 사야할게... 딸래미 구두 한켤레
남편 안경알 (테는 예전에 삼...)
장난감 정리함
다음주 먹을 반찬거리
이렇게 더 사야되는데 지금 카드 한도 거의 다 쓴거 같아요;;;
왜 이렇게 정줄놓고 돈을 막 썼냐면
얘기가 정말 긴데 정말 제가 속이 넘 답답해서 이제 안 아끼고 살아야겠다 싶거든요...
근데 제꺼 안사고 지르면 좀 죄책감은 덜한거 같긴... 같네요;;;
1. ??
'13.9.21 11:42 PM (39.7.xxx.122)패딩 250 애 원피스 33 씀씀이 보니 돈 있으신분인데 좀 쓰면서 사세요 화이팅
2. ㅇㄹ
'13.9.21 11:52 PM (203.152.xxx.219)저도 이번 명절에 이래저래 돈을 많이 썼네요 ㅠㅠ
게다가 이번달들어...
며칠전부터 고딩 딸에게 사준 가방 신발 여러벌의 옷 때문에 죄책감에 시달리고있었는데;;;
얘한테 거의 5~60만원이 들어간듯..
원글님 글이 조금 위안이 되는 아이러니라니 ㅠ3. ··
'13.9.21 11:54 PM (175.223.xxx.129)돈이라도 있어서 쓰고싶어요
부러워요ㅜㅜ4. 부럽네요
'13.9.21 11:57 PM (1.224.xxx.47)그 정도 쓰실 여유가 있으시다니...
하긴 저도 안쓴다 안쓴다 했는데도 돈백 나가버렸어요;;;5. ㅇㅇㅇ
'13.9.22 12:00 AM (221.164.xxx.106)패딩 환불가능하면 해보세요 ㅋ ㅋ
6. 발꼬락 아파도 참아
'13.9.22 12:01 AM (49.1.xxx.152)장보다가 발아파서 탐스가죽신발 12만원---돈 있으신거 같은데 이왕 쓰시는거 본인한테도 팍팍 쓰세요
7. ᆢ
'13.9.22 12:03 AM (14.138.xxx.196)저는 친정 시댁 선물 용돈 외식비 해서 70정도 쓰고서도 많이 썼다고 생각했는데요.
안쓸려면 안쓸 수 있으니까.
아기 옷은 선물 많이 받아 살 생각 없네요.8. ...
'13.9.22 12:03 AM (118.221.xxx.32)속이 답답한데.. 님 물건을 사셔야 풀리죠
남편 패딩 환불하고 님꺼랑 두개 사세요
저도 화나면 많이 하던 일이네요 ㅎ9. 이게
'13.9.22 12:13 AM (115.136.xxx.178)지금 돈이랑 관계있는 스트레스라 (돈버는거 지겹고 힘든데 안벌면 힘들게 뻔한)
돈을 쓰면 이중으로 또 스트레스를 받는 심리상태예요...
제껄 살게 없어서 안사는건 아니고
저도 가을이니 좋은 스타킹도 좀 사고 부티랑 가디건
가을느낌 섀도우 이런걸 좀 사고 싶긴 한데
제꺼 사면 이깟 옷 나부랭이나 사들이려고 그런 말 듣고 그런거 겪으면서 그랬나 생각 들거 같아요.
반면 애 한약 사주고 맥포머스 사주고 하면 좀 그래 애 해주려고 돈버는거지 우리 신랑 잘 입히고 잘 먹이니 보람있다 생각 들고요.
저도 제가 이상한거 같네요...10. ...
'13.9.22 12:44 AM (118.221.xxx.32)마인드를 바꿔보세요 옷 나부랭이가 아니고 내가 잘 먹고 잘 입고 쓰려고 고생하는거죠
가족만을 위하다보면 더 지쳐요
저도 전엔 그랬는데.. 나 위해서도 쓰는게 좋더라고요 잠시라도 기분이 좋고요11. 쓰면좋죠
'13.9.22 1:15 AM (115.143.xxx.50)있으면 쓰고살아요 ㅎㅎ
12. 250패딩은 좀...
'13.9.22 1:52 AM (112.164.xxx.99)잘 버시나봐요..
제기준에선 좀 과한;;13. 정신의
'13.9.22 1:57 AM (125.177.xxx.146)개인 시간, 여가생활을 얻는 상황에 돈을 쓰세요.
돈을 벌며 시간에 쫒겨 스트레스를 돈을 쓰며푸는건 도움이 안돼요. 스트레스 푸는 더 좋은 방법들을 찾아보세요.14. 울지마
'13.9.22 2:49 AM (116.38.xxx.10)부럽습니다. 왕창 지르셨네요~
월요일 되면 저도 지를꺼예요.
뭐라도…15. ....
'13.9.22 12:44 PM (218.235.xxx.225)이번달은 재산세 내는달인데 , 명절까지 껴서 지출이 많네요 ,
16. ..
'13.9.22 3:06 PM (1.224.xxx.197)잘하셨어요
나라경제를 위해서..ㅋ17. 저도
'13.9.22 3:30 PM (120.29.xxx.161)오늘 왕창 썼네요.
지난 주 쓴 돈 정산해봤더니 나한테 쓴 돈은 0원이더라고요.
다들 남 퍼주는데만 썼다 싶은데. 이런 감정도 처음 느껴보는거에요.
그 전엔 양가 부모님, 형제들에게 하는 게 당연했거든요.
아무튼 오늘 보니 재산세 고지서도 그대로 있는데, 또 아들 딸 조금 따뜻한 옷도 사야하는데 싶지만
그냥 써버렸네요. 이 돈 나한테 조금 써도 벌 안 받는다!! 라고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00658 | 사랑니 빼는게 나을까요 아님 씌우는게 나을까요 7 | 질문.. | 2013/09/23 | 1,251 |
300657 | 역귀성, 제사를 맡게되면 친정은 못가겠죠? 20 | 맏며느리 | 2013/09/23 | 2,738 |
300656 | 자식은 투자라고 말하는 친정엄마 17 | 내리사랑? | 2013/09/23 | 3,539 |
300655 | 묘하게 얄미운 시어머니2 15 | 며느리 | 2013/09/23 | 5,309 |
300654 | 저희 앤 지 할말도 못해요 ㅜㅜ 1 | 휴으...... | 2013/09/23 | 714 |
300653 | 마담브랜드 옷이 너무 좋아져요. 12 | 늙었다 | 2013/09/23 | 4,047 |
300652 | 아파트 어린이집중에서요 6 | 캬옹 | 2013/09/23 | 1,152 |
300651 | 사법연수원 엽기 시어머니가 언론에 보낸 메일 80 | ... | 2013/09/23 | 22,331 |
300650 | 저 남자친구랑 헤어졌어요 | 우꼬살자 | 2013/09/23 | 915 |
300649 | 냉장고 야채칸에 야채를 비닐이나 종이에 싸 놔야 오래가나요? 5 | ... | 2013/09/23 | 1,643 |
300648 | [원전]또 방사능 유출 공포…이번엔 '일본산 가공식품' 2 | 참맛 | 2013/09/23 | 1,483 |
300647 | 한의원에서 침을 맞았는데요 1 | 나야나 | 2013/09/23 | 743 |
300646 | 썬크림발라도 얼굴이 타요 5 | 가을볕 | 2013/09/23 | 2,481 |
300645 | 오일 훈증은 어떻게 하는 건가요? 3 | 비염 | 2013/09/23 | 1,013 |
300644 | 보기만 해도 눈물나는 우리 강아지 10 | ... | 2013/09/23 | 2,118 |
300643 | 고추장용메주가루 추천해주세요.. 3 | 차이라떼 | 2013/09/23 | 1,187 |
300642 | 베트남 여행 다녀오신 분 있으시죠? 1 | zzz | 2013/09/23 | 1,454 |
300641 | 일산에 인테리어 잘하는곳 추천해주세요... 1 | 인테리어 | 2013/09/23 | 1,364 |
300640 | 레스토랑 같은데 가면 나오는 샐러드요. 1 | 방법 | 2013/09/23 | 1,007 |
300639 | 아이들 통장.. 3 | .. | 2013/09/23 | 957 |
300638 | 내리 사랑이란 말...... 4 | 음 | 2013/09/23 | 1,133 |
300637 | 요리 레시피에 나오는 맛술? 5 | ........ | 2013/09/23 | 10,375 |
300636 | 학교유리창깨뜨렸대요 12 | 돈나가 | 2013/09/23 | 3,234 |
300635 | 대출 다 갚았어요. 10 | 헉 | 2013/09/23 | 2,733 |
300634 | 생머리는 어려보이긴한데 12 | 오늘머리 | 2013/09/23 | 4,36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