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절마치고 집 도착 ㅜ 저녁은 멀로 드시나요
삼박사일 시댁에서 열씨미 설거지 하구용
저녁은 뭘로 할까요
바리바리 싸준 음식도 많고 친정식구랑 저녁하기로 했는데
남편은 집에서 밥해먹자는데
제가 엄살일까요?
1. ㅇㄹ
'13.9.21 6:37 PM (203.152.xxx.219)햇반에 바리바리 싸준 음식 비벼 드세요..
아님 그냥 김치찌개라도...2. ..
'13.9.21 6:38 PM (203.226.xxx.203)새로 한 밥이랑 풋고추, 고추장이요.
3. ..
'13.9.21 6:43 PM (211.245.xxx.11)저흰 전 싸가지고 온거 김치썰어 물에 넣고 끓이다 갖가지 전,부침개넣어 끓여 먹었어요. 푹 끓여 소금간만 하면 되고 맛도 좋아 아이들도 잘먹어요. 일명 꿀꿀이죽
4. ...
'13.9.21 6:46 PM (182.161.xxx.251)냉장고에 굴러 다니는 양배추 양파 땡초랑 해물 남은거랑 불린 당면이랑 매콤하게 볶았는데 너무 맛있고 개운해서 막걸리를 땄다는건 함정...
5. ...
'13.9.21 6:47 PM (59.15.xxx.61)어제 저녁에 돌아와서
초고추장 만들고 묵은김치에 참기름 약간 둘러서 비빔국수 해 먹었네요.
그동안 먹은 기름기가 싹 씻겨내려간 기분...ㅎㅎ6. ...
'13.9.21 6:48 PM (118.221.xxx.32)라면이랑- 어디 다녀오면 꼭 먹음
저는 충무김밥 오징어랑 무무쳐서 먹였어요
국 끓이고 겉절이 해서 먹이고 오늘은 자장면 먹고 싶다 해서 시켜 주고요
사이 사이 싸온 전 갈비 먹고요7. 저녁
'13.9.21 6:49 PM (211.215.xxx.37)나가드세요
친정식구들고ㅏ
전 밥에 김싸서.애들이랑 간단히 해결하고 잘려구요8. 인스턴트
'13.9.21 6:52 PM (125.180.xxx.210)친정엄마가 직접 빚어 냉동해두었다가 싸주신 김치만두 찌고,
동생이 선물로 준 쌀국수- 그것도 끓는 물 부어 3분- 와 시어머니표 열무김치,
역시 시어머니표 찰옥수수, 햇밤 찐 것.
이것저것 먹었더니 배가 남산만해졌어요.9. 김치찌개
'13.9.21 7:06 PM (203.247.xxx.20)저라면 김냉에 모셔둔 묵은지 꺼내 김치찌개 끓이겠어요.
전찌개 좋아하시면 김치찌개 거의 끓으면 생선/고기전도 얹구요.10. 아메리카노
'13.9.21 7:15 PM (59.26.xxx.63)전 시댁서 이틀 자고 어제 점심때 집에 도착했는데
점심은 신랑이 끓여준 라면 먹고 저녁은 시어머니가 싸주신
호박지로 찌개 끓여 먹고ᆞᆢ
오늘 아침은 시댁서 가져온 전 종류 데우고 딱 맞게 익은
열무김치 통째로 들고온거 ㅋ 등등
점심은 또 신랑이 끊여준 라면 ㅋㅋ
저녁은 신랑은 친구 만나러 나갔고 저는 배불러 패쓰~
딸은 이따가 알아서 먹을테구요11. ...
'13.9.21 7:36 PM (70.215.xxx.176)말한 사람이 하는 거예요.
이거저거 많으니까 당신이 좀 차리고 치워봐.
하세요12. 그럼
'13.9.21 7:53 PM (1.246.xxx.85)시댁친정에서 싸온 음식들 냉동실,냉장실,딤채,뒷베란다에 싹 정리하고...명절음식 지겹다해서 그냥 된장찌게에 열무김치랑 먹었네요 느끼한게 쑤욱 내려간기분이에요 다들 비슷하실듯~
13. 더 못먹는다
'13.9.21 8:25 PM (115.41.xxx.22)맥도널드 햄버거 떡볶이 맥주 마구 퍼먹었네요.
명절음식멀미 나요. 사드셈~14. destiny
'13.9.22 10:52 PM (223.62.xxx.108)된장찌개요
풋고추하고 조갯살이나 넣고 파 마늘 넣어서 간단하게 자글자글 끓여서 밥에 비벼먹으니 개운하고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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