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가 썩 성적이 좋은편은 아니고
어쨌든 나름 노력해서 수시 원서를 넣었어요
1차는 합격 한 거 같은데
엄마들 모임에서
고3 엄마가 마침 두 명있어서 서로 애들 이야기 하다가
한 엄마가 자기 애는 방송과로 보낸다고
면접 일자까지 다 꿰고는 올라 갈거라 그러더군요
그래서 저도 어쩌다 말이 나와서
우리 애는 어쩌다 보니 사범대 갈 거 같다 그러니
갑자기 분위기가 샬랄라~
다들 합격하면 좋겠다면서
합격하면 꼭 얘기해 달라고 좋아해주네요
어쩌다 한 말인데
반응이 너무 긍정적이라
사범대가 엄마들 세계에선 느낌이 좋은 가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