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간관계 맺는 방법에 대해 제가 잘못 생각하는 걸까요?
.. 조회수 : 2,200
작성일 : 2013-09-21 10:53:05
제가 성격이 좀 강하고 그러면서 상처도 잘 받아서...
좋은사람이 되보자고 노력해서
남들배려도 해보고 했지만
결국엔 자기한테 이익되는 사람들한테 잘하고
오히려 저한텐 싫은소리 잘하고
더 상처만 입게 되더라구요
시댁 문제든 회사인간관계든... 친구들이든지요
요즘 시댁의 지나친 간섭과
제가 버는 돈을 마치 시댁재산인냥 취급하는 시어머니한테 너무 상처받고
친구들의 한마디에 너무 상처받아서
그냥 걷다가도 눈물나고 했는데
어제 밤에 자다가 제가 너무 억울한거에요
내가 왜 그들말에 휘둘려야 하는지..
그래서 이번 추석 계기로 제가 결심한건
첫번째는 좋은 사람이 되기보단 강한 사람이 되자
능력이든 돈이든 권력이든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진짜 진심으로 몇명한테만 잘하고
나머지한테는 사무적으로만 관계 유지하자...
두번째는 다른 사람들의 말에 내 감정이 흔들리게 두지 말자
날 흔들려고 하든
내 생각을 바꾸려고 하는 목적이든
시댁이나 회사 동료들의 어떤 감정적 표현도
무디게 듣도록 하자
그들이 내 인생을 지배하게 ...
내 인생의감정을 지배하게 두지 말자 네요..
오늘부턴 그런 사람들 말 신경쓰지 않고
하찮은 인간관게 연락하나하나에
말 한마디에 신경쓰지 않고
우리 세식구 정말 경제적으로 풍요롭고
남들한테 무시 안 당하도록
제 능력이나 쌓으려구요
좋은 사람
평소에 잘 베푸는 사람은 포기하기로 했어요
잘 되서 남한테 주는게 안아까울때 베풀고 잊는게
제 정신건강에 좋을것 같아요
제가 너무 극단적으로 맘 먹은 걸까요?
IP : 110.70.xxx.2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3.9.21 10:57 AM (218.238.xxx.159)님.혹시 본인이 꺼려하는거 남눈치 안보고 거절잘하세요? 싫으면 싫다 표현은 잘하세요?
그것만 잘해도 주변에 님을 대하는 시선이 달라질거에요.
이런저런 사람 나누는건 더 피곤하고 힘든일이고.. 그냥 그때그때 내 의사만 정확히 표현해도
타인들은 님을 더 조심스러워할겁니다.2. 원글
'13.9.21 11:04 AM (110.70.xxx.28)거절 완전 못해요.. 누가 싫은 소리 해도 허허 웃는 스타일이라 그런 제 모습에 더 짜증나있네요
3. ,,
'13.9.21 11:25 AM (118.208.xxx.9)거절을 두려워마세요~ 내가 싫은건 하지마시구요.
처음이 어렵지 싫은거 싫다고 하다보면 오히려 마음이 더 편합니다. 사람들 거절못하고 베풀고 그런사람,,보통 호구로 봅니다. 정말 고맙게 생각하고 그걸 이용하지않는사람 드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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