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간관계 맺는 방법에 대해 제가 잘못 생각하는 걸까요?

.. 조회수 : 2,184
작성일 : 2013-09-21 10:53:05


제가 성격이 좀 강하고 그러면서 상처도 잘 받아서...

좋은사람이 되보자고 노력해서
남들배려도 해보고 했지만

결국엔 자기한테 이익되는 사람들한테 잘하고
오히려 저한텐 싫은소리 잘하고
더 상처만 입게 되더라구요

시댁 문제든 회사인간관계든... 친구들이든지요

요즘 시댁의 지나친 간섭과
제가 버는 돈을 마치 시댁재산인냥 취급하는 시어머니한테 너무 상처받고
친구들의 한마디에 너무 상처받아서
그냥 걷다가도 눈물나고 했는데
어제 밤에 자다가 제가 너무 억울한거에요
내가 왜 그들말에 휘둘려야 하는지..

그래서 이번 추석 계기로 제가 결심한건

첫번째는 좋은 사람이 되기보단 강한 사람이 되자
능력이든 돈이든 권력이든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진짜 진심으로 몇명한테만 잘하고
나머지한테는 사무적으로만 관계 유지하자...

두번째는 다른 사람들의 말에 내 감정이 흔들리게 두지 말자
날 흔들려고 하든
내 생각을 바꾸려고 하는 목적이든
시댁이나 회사 동료들의 어떤 감정적 표현도
무디게 듣도록 하자
그들이 내 인생을 지배하게 ...
내 인생의감정을 지배하게 두지 말자 네요..

오늘부턴 그런 사람들 말 신경쓰지 않고
하찮은 인간관게 연락하나하나에
말 한마디에 신경쓰지 않고
우리 세식구 정말 경제적으로 풍요롭고
남들한테 무시 안 당하도록
제 능력이나 쌓으려구요

좋은 사람
평소에 잘 베푸는 사람은 포기하기로 했어요
잘 되서 남한테 주는게 안아까울때 베풀고 잊는게
제 정신건강에 좋을것 같아요

제가 너무 극단적으로 맘 먹은 걸까요?
IP : 110.70.xxx.2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21 10:57 AM (218.238.xxx.159)

    님.혹시 본인이 꺼려하는거 남눈치 안보고 거절잘하세요? 싫으면 싫다 표현은 잘하세요?
    그것만 잘해도 주변에 님을 대하는 시선이 달라질거에요.
    이런저런 사람 나누는건 더 피곤하고 힘든일이고.. 그냥 그때그때 내 의사만 정확히 표현해도
    타인들은 님을 더 조심스러워할겁니다.

  • 2. 원글
    '13.9.21 11:04 AM (110.70.xxx.28)

    거절 완전 못해요.. 누가 싫은 소리 해도 허허 웃는 스타일이라 그런 제 모습에 더 짜증나있네요

  • 3. ,,
    '13.9.21 11:25 AM (118.208.xxx.9)

    거절을 두려워마세요~ 내가 싫은건 하지마시구요.
    처음이 어렵지 싫은거 싫다고 하다보면 오히려 마음이 더 편합니다. 사람들 거절못하고 베풀고 그런사람,,보통 호구로 봅니다. 정말 고맙게 생각하고 그걸 이용하지않는사람 드물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5509 정부 정책에 반대 하면 종북 ? 예수 안믿으면 이단? 1 형곡 2013/10/09 365
305508 세종시 공무원들 공무원신분으로 세종시 아파트 15 ... 2013/10/09 4,293
305507 '남자가 더 약하다' 2 전중환 칼럼.. 2013/10/09 695
305506 구로동에 돼지갈비 맛있게 하는 집 알려주세요~~ 1 꽃사슴 2013/10/09 960
305505 adobe reader 로 온 문서는 수정을 할수 없는건가요? 5 토토 2013/10/09 815
305504 묵은지 먹고 싶은 날 3 오늘아침햇살.. 2013/10/09 1,012
305503 로봇청소기 사용하시는 분~~ 이게 정상 상황인가요? 9 로봇이면다냐.. 2013/10/09 2,720
305502 5학년 수학문제 8 어려워 2013/10/09 731
305501 남친 부모님 처음뵙는 자리.. 무슨 선물이 좋을까요? 8 서율 2013/10/09 3,303
305500 고양이 때문에 아침부터 딸아이가 눈물바람 ㅠㅠ 9 고양이 임보.. 2013/10/09 2,828
305499 혜화역 성균관대 앞에 맛집좀 소개해 주세요 7 2013/10/09 2,091
305498 포도식초 지금 담궈도 될까요? 2013/10/09 472
305497 맛있는물회집 알려주세요~~ 3 장미 2013/10/09 1,280
305496 하늘 청소 갱스브르 2013/10/09 433
305495 트라우마..... 참맛 2013/10/09 461
305494 컴에서 수학기호들은 2 어디에 2013/10/09 678
305493 태교할때 폭력적이거나 선정적인 영화도 보면 안되나요? 2 zzz 2013/10/09 1,095
305492 외국 과자인데 이름좀 알려주세요.. 8 .. 2013/10/09 1,474
305491 족욕기? , 각탕기? 어떤제품 쓰시나요? 1 추천 2013/10/09 2,388
305490 학원셔틀버스 일찍 와서 탄다고 화내는 셔틀기사님 이해해야 하나요.. 19 학원셔틀버스.. 2013/10/09 3,790
305489 간헐적단식 다이어트가 뭔가요? 3 가을비우산속.. 2013/10/09 2,096
305488 샐러리 얼려도 되나요? 1 질문 2013/10/09 1,236
305487 시어머니 함부로 말씀과 남"의".. 58 soypas.. 2013/10/09 10,066
305486 해독작용엔 미역, 단백질 공급엔 낙지와 청국장 스윗길 2013/10/09 1,475
305485 어릴 때 엄마한테 받았던 상처 얘기해주실래요? 7 엄마 2013/10/09 1,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