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대 후반의 미혼여성이 배우하겠다면 어떻게 생각하세요?

11 조회수 : 3,827
작성일 : 2013-09-20 21:09:46

 

저 밑의 남편이 41인데 뮤지컬 배우하겠다고 한다는 글보고 급 궁금해지는데요.

만약 30후반에 아직 미혼인 여성이라면 배우로 업종전환 어떻게 생각하세요?

 

제 주변에 저런사람이있어서.... (사실 제 바로 위 사촌친척언니입니다. )

직장다니면서 벌이도 시원치않은데

이래저래 가난할바엔 차라리 하고 싶은일이라도 하면서 인생 즐겁게라고 살고싶다고 하는데

조언을 구하는데 뭐라고 해줘야할지...

 

 

해보라고 하는게 나을까요??

 

IP : 58.123.xxx.20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3.9.20 9:11 PM (123.109.xxx.4)

    권하지도 말리지도 않는게

  • 2. 전 항상
    '13.9.20 9:11 PM (122.254.xxx.210)

    모든 사람들이 나이와 상황에 상관없이 자기가 간절히 하고 싶은건 다 해봐야 한다는 주의라서.. ㅎㅎ
    뭐 어때요. 부양해야 할 사람이 없으면 더욱 홀가분하겠죠. 열정적으로 하고 싶은게 있다는게 부러울뿐.

  • 3.
    '13.9.20 9:12 PM (110.70.xxx.131)

    요샌 사랑과 전쟁도 아이돌 쓰는데
    될까요?
    연옌들 넘쳐나고..

  • 4. 그게
    '13.9.20 9:12 PM (211.36.xxx.136)

    하고싶은게 하나도 없는 저보단 낫네요

  • 5. ??
    '13.9.20 9:13 PM (39.7.xxx.122)

    배우란 직업이 해라마라 조언이 필요한 일인가요?
    원하는 사람의 0.00001% 도 못하는 일인데

  • 6.
    '13.9.20 9:16 PM (223.62.xxx.57)

    업종전환하고 싶다고 해지는게 아니지 않나요... 하고싶다고 하고나서 어디 단역이라도 맡았나요? 하고싶더라도 어디 나오기 전까진 저같으면 여기저기 말안할텐데... 용감하시네요.

  • 7. 연기되고
    '13.9.20 9:21 PM (39.118.xxx.210)

    얼굴이 특이하게 생겼으면 가능성있어요

  • 8. 선택되는직업
    '13.9.20 9:24 PM (121.190.xxx.84)

    그저 냅두세요.

    배우는
    원한다고 되는 직업이 아니기때문입니다

  • 9. 본인이...
    '13.9.20 9:26 PM (218.234.xxx.37)

    본인이 그거 아니면 인생의 낙이 없고 죽을 것 같다면 해야죠...
    다만 선택은 자기의 몫이니 친척이나 가족한테 자기인생 뒤처리해달라고 하기 없기..

  • 10. ...
    '13.9.20 9:30 PM (113.216.xxx.94)

    배우의 기준이...
    외모가 어떤지 모르겠는데 보조연기자 즉 엑스트라로 시작해보라고 하세요.
    방송일 하시는 분이 그쪽으로 잘 풀리면 힘들어도 먹고살만하다고 하시더라구요.
    요즘은 종편이며 필요한 곳이 많아서요.
    그 계통의 외모조건은 어디에나 있을법한 평범한 외모래요. 순해보이면서 심지어 같은 드라마 전편에 죽었는데 다음편에 다른 사람으로 나와도 아무도 모르는 그런 자연스러움?
    그런거 하다 운 좋으면 단역자리도 맡고
    그런건 나이드신분도 많이하시니까 30대가 못하란법 없죠

  • 11. ..
    '13.9.20 9:49 PM (119.148.xxx.153)

    시켜주는곳 있으면 해보라 하세요. 근데 그나이에 그 일을 하면서 인생이 즐거우면 좋겠지만..
    그나이에 배우건 뭐건 시작해보려 한다는건 치사하고 자존심상할거 당사자도 알고 있겠죠?
    특히 배우라면 그정도의 나이에 무슨역을 할수 있는건가요? 경력도 없이.
    그냥 현실이 우울해서 한번 해본 말이 아닐런지요.

  • 12. 예전에
    '13.9.20 10:05 PM (124.195.xxx.65)

    탤런트 김지영씨(지금 금뚝딱 최명길 친정어머니)가 서울주보에 실은 글을 봤는데 그분이 늦은 나이에 다시 시작한 드문 케이스더라구요. 젊은 시절엔 연극배우로 주연도 많이 하셨던 것 같긴한데,결혼 후 접었다가 남편의 병때문에 궁여지책으로 단역으로 시작해 빛을 본 케이스.

  • 13. 나이가 들수록
    '13.9.20 10:06 PM (116.39.xxx.87)

    자기가 해보고 싶은게 있다는게 대단한거에요
    거기에 노력을 하는 사람은 이미 인생이 터닝 포인트를 거치는 거고요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 것과 노력할 가치가 있는지 진지하게 성찰하는것도 쉽지 않아요
    즉각적인 즐거움과 관심거리가 도처에 널려 있으니까요
    30넘어 배우가 되고자 한다면 60넘어 도전하는 것에 비할까요
    그분이 크게 되지 않아도 노년이 되어서 배우를 시도하고 노력한것은 절대 후회하지 않아요
    그리고 배우에서 또 무엇을 도전하게 될지 누가 알겠어요

  • 14. 그래도
    '13.9.21 9:35 AM (210.221.xxx.95)

    그렇게 해봐야 나중에 미련 없어요
    그리고 남 원망두 안 하구요
    우리 아는 사람 중 딸이 옷가게 한다고 난리쳐서 말리다가 결국 차려줬는데 차린지 얼마 안 되어서 망했고 그 뒤론 옷가게의 ㅇ자도 안 꺼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3754 운전초보자가 렌트카 회사 근무는 어렵겠죠? 4 고민 2013/10/04 780
303753 삼성카드에서 전화가 왔는데 1 갈비초보 2013/10/04 843
303752 생리를 틀어막으라??!!! 고 말씀하시는거 17 고1 여자담.. 2013/10/04 3,130
303751 겨울에 제주도 가보신분 계세요? 5 제주여행 2013/10/04 899
303750 역시나 종편은 별로 볼만한 가치가 있는 프로그램이 없네요 4 ... 2013/10/04 525
303749 40대 중반 남편옷은 어디서 7 rhask.. 2013/10/04 2,145
303748 80년대 초중반에 어린이 명작동화 세트 88권짜리 기억하는 분 .. 2 ... 2013/10/04 1,241
303747 돈을 못써요.. 어려서부터 그렇게 세뇌되어서요.. 15 .. 2013/10/04 3,976
303746 고등학생 실비보험 추천 좀 6 부탁 2013/10/04 1,417
303745 장이 약한 사람 무엇이 좋을까요? 4 .... 2013/10/04 2,055
303744 작금의 우리나라 현실이 넘 슬퍼요 5 슬픈 2013/10/04 744
303743 126일된딸이 깊은잠윽 못자는데 왜그런가요 ㅜㅜ 5 윤미경 2013/10/04 494
303742 정상회담 회의록 문제, 노통의 진심은. 6 조작 반대 2013/10/04 623
303741 집에서 커피를 만들어서 외출할 때 어디다 담아서 가지고 가시나요.. 18 카페라떼 2013/10/04 3,459
303740 신혼 집 마련... 16 정말정말 2013/10/04 2,886
303739 세무사 사무실 이용 수수료-조언부탁드려요~ 1 ... 2013/10/04 847
303738 케이블방송 지난 드라마 추천 부탁드려요(예|응답하라 1997) 3 응답하라 1.. 2013/10/04 1,080
303737 유치원 애들 옷 어떻게 입혀서 보내셨어요? 3 ;; 2013/10/04 662
303736 고 노무현 대통령은....800만건 이상의 기록물을 남긴 대통령.. 3 ---- 2013/10/04 784
303735 하루견과 어디 제품 드시나요. 3 . 2013/10/04 2,745
303734 말 실수(?)로 짜증내고 본심 드러내고 말았네요. 사과해야 할까.. 9 순간적으로 2013/10/04 1,788
303733 저만 그런거죠? 나만 그런가.. 2013/10/04 351
303732 애낳고 나면 입덧때 역했던 냄새가 안느껴지나요? 13 만삭입덧 2013/10/04 2,082
303731 조선일보 기자수첩, 거의 '문학상' 수준 1 청와대 안 .. 2013/10/04 841
303730 숙면을 위해 라벤다 향초 피우고 자는거 효과 있나요? 10 .... 2013/10/04 5,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