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휴대전화 잃어버렸어요. 집안에서요 ㅜㅜ/찾았어요!!!

.. 조회수 : 2,945
작성일 : 2013-09-20 16:00:45
아침에 방이 아닌 가실쪽에서 알람이 울리는 소릴 들었어요. 제가 세상모르고 자니 남편이 대신 껐고요
그리고 종일 빈둥거리다 점심때즈음 휴대전화를 찾아봤는데 사라졌어요

정말 있을만한곳 다 찾아봤고 청소까지 했어요

쇼파 틈도 봤고 쇼파 밑도 봤는데 없네요

남편은 끄고 그냥 뒀다하는데 그게 발이 달린것도 아미고 대체 어디있죠..?ㅜㅜ

스마트폰이 아니라 작아서 더 찾기 힘드네요

어디 있을까요. 5년된 내 휴대전화기...

찾고 싶어요 엉엉엉....

떠오르는곳 있으 좀 알려주세요. 남편도 아이도 오늘 외출 한 사람없고요. 아침 이후론 남편은 제 폰 못봤다하고. 딸은 오늘 아예 본적이 없다고 해요

제 폰으로 전화해봤는데 진동소리도 안들려요

꺼져있진 않은데 벨소리도 안나고... 정말 이상해요. 
IP : 39.115.xxx.91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벨소리도 안들린다면
    '13.9.20 4:04 PM (175.182.xxx.174) - 삭제된댓글

    어디 이불밑에 깔려있는 거 아닐까요?

  • 2. ...
    '13.9.20 4:06 PM (39.115.xxx.91)

    이불밑, 쇼파커버도 다 벗겨서 봤어요. 살다실다 별일이 다 있어요. 남편이 마지막으로 만진 인물이라 괜히 남편에게 짜증이 막 나려고 해요.

  • 3. ..
    '13.9.20 4:06 PM (118.221.xxx.32)

    소파 사이나 가방 이불속
    책 사이나 아래

  • 4. 그렇다면
    '13.9.20 4:09 PM (175.182.xxx.174) - 삭제된댓글

    냉장고에서 찾는 사람도 많던데요.

  • 5. ...
    '13.9.20 4:12 PM (39.115.xxx.91)

    설마하며 냉장고도 봤고요. 책과 신문사이도 뒤져보고요... 어쩌죠. 그래도 답글 감사해요. 흑흑.

  • 6. 거실쪽을
    '13.9.20 4:14 PM (125.179.xxx.18)

    더 꼼꼼히 찾아보시죠ᆞᆢ주변도ᆢ
    아님 남편분이 가지고 나가신거 아닐까요?

  • 7. 혹시
    '13.9.20 4:15 PM (175.182.xxx.174) - 삭제된댓글

    애완동물 기르세요?
    만약 그렇다면 애완동물 거처를 뒤져보시고요.

    찾으시면 어디서 찾으셨는지 알려주세요.
    궁금하네요.

  • 8. ...
    '13.9.20 4:18 PM (39.115.xxx.91)

    네 다시 힘내서 찾아볼게요. 남편은 그 뒤로 못봤다하고 종일 집에 있었어요. 애완동물은 없고요. 꼭 찾았음 좋겠네요
    혹시 다른곳 생각나는데 있음 알려주세요..

  • 9.
    '13.9.20 4:23 PM (14.39.xxx.147)

    남편분께 거실 왔다갔다 해보시라고 해요. 남편분의 시선에서 놔둘만한곳 유추해보세요. 바지주머니, 화장실, 신발장 등 남편분께서 주로 오가는 길을 차근차근 살펴보세요.

  • 10. ㅎㅎ
    '13.9.20 4:26 PM (211.177.xxx.125)

    움직인 동선을 따라 살펴보세요.
    빨래를 개서 넣었으면 서랍을 열어보고, 베란다를 나갔으면 창틀을 본다든지요.
    아무튼 내가 왜 여기에 놨을까 하는 곳에 있을 거에요 ^^

  • 11. 절대 없을 거 같은 곳...
    '13.9.20 4:34 PM (203.247.xxx.20)

    저도 귀신이 곡할 노릇이라고 생각하며 찾았던 물건이 에어콘 리모콘이었어요.

    제 기억에 분명히 에어콘 끄고 테이블 위에 놨다고 생각하고 어디 떨어졌나 구석 구석 뒤졌는데 없어서 환장하겠더라구요.

    근데, 그게 글쎄,

    화장대 서랍안에서 나왔어요.

    반짇고리 꺼내려고 화장대 서랍 여는데 그 안에 에어콘 리모콘이 있어서,

    누가 이걸 여기 넣어 뒀을까... 했다니까요 ㅋ

    전 혼자 살고 고양이 한 마리 있어요.

    그러니 제가 넣었을 텐데, 전혀 기억이 없어서 내가 치맨가 했어요.

    원글님도 전혀 예측하지 못 하는 어딘가에서 나올 거예요.

    거실이든 아니든

    어디 잡지책 사이... 이런 데 들어가 있으면 잘 안 찾아져요.

    그런 전혀 두지 않았을 법 한 데 찾아보세요.

  • 12. 찾고 글 남겨주세요^^
    '13.9.20 4:39 PM (211.36.xxx.102)

    저 집안에서 물건잃어버리고 대청소하기 전문ㅋㅋ
    미치고 팔짝뛰겠는 답답함과...찾고나서 만세부르고 딱 30초쯤 기쁘고 찾아오는 피곤과 허탈감 알죠.
    어딘가 있습니다. 힘내세요. 화장실 찾아보셨나요. 알람끄면서 화장실 가셨으면...

  • 13. 침대
    '13.9.20 4:40 PM (59.17.xxx.5)

    매트리스와 헤드 틈이나 침대 밑 등
    남편이 알람 끄면서 손에 쥐고 침대로 가서 잤을 수도 있잖아요

  • 14. 빨래통
    '13.9.20 4:40 PM (110.15.xxx.100)

    에서 찾았어요

  • 15. 저도
    '13.9.20 4:45 PM (210.206.xxx.23)

    침대 매트리스틈사이에 있을듯해요 ~ 찾으면 글 올려주세요 기다리고 있어요

  • 16. 찾았어요!!!!!!!!!
    '13.9.20 4:59 PM (39.115.xxx.91)

    세상에 말도 안돼요. 찾아서 기쁘긴한데 진짜 미스테리네요
    어디서 찾았는지 아세요...? 땀 뻘뻘흘리며 매트리스 사이 쇼파 틈 사이 뒤지다가요. 댓글중 가방이라는 말이 생각나서 말도 안되지만 가방안을 찾아봤어요. 없더라고요. 그런데 가방에 제가 평소에 사용하지 않는 쪽을 그냥 무심코 열었는데... 거기 있었어요
    정말 말도 안돼요. 그 가방 어제 들고 다녔지만 집에 와서 물건 빼놨고 남편이 아침에 쇼파에 있는 핸드폰 알람 분명 껐거든요
    제 핸폰은 알람 안끄면 몇시간이고 울리는거라 남편이 끈것도 맞고요
    뭐에 홀린 기분이예요
    그래도 님들 덕분에 찾았어요~~!! 막 속상하고 힘빠져서 찾기도 싫어서 있다가 글 올린거거든요
    다들 응원해주시고 아이디어 주셔서 힘 내서 다시 한번 찾아본게 주요했어요
    정말 고맙습니다
    다들 복 받으실거여요 ^^*

  • 17. 축하
    '13.9.20 5:02 PM (210.206.xxx.23)

    축하드려요 드디어 찾으셨군요 ^ㅇ^

  • 18. 후기 감사해요
    '13.9.20 5:05 PM (175.182.xxx.174) - 삭제된댓글

    제속이 다 시원하네요.ㅎㅎㅎ

  • 19. 사람
    '13.9.20 5:08 PM (211.202.xxx.9)

    어허 참 제 자동차키 어디있을까요? 아무리 찾아도 안보이는 데요

  • 20. 허허
    '13.9.20 6:40 PM (125.131.xxx.52)

    82쿡 최곱니다 ㅎㅎ

  • 21. 저는요
    '13.9.20 9:20 PM (121.128.xxx.124)

    제가 타고 다나는 구형 EF소나타 차키가 없어진 거예요.
    며칠동안 찾아헤매다 갑자기 떠오른 기억.
    마지막으로 장본거를 트렁크에서 꺼냈다는 생각이 나서 키를 트렁크에 넣고 닫았다는 확신이 들어 다짜고짜 보험사 긴급서비스를 불렀어요.
    정황설명후 트렁크를 열어 달라고 했죠.
    그런데 기사님이 트렁크쪽으로 간 순간 키가 트렁크 열쇠구멍에 꽂혀 있더라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3520 가여운 우리아들, 초등5학년 아이들 방과후 생활이 어떤가요? 20 이렇게사는게.. 2013/10/30 2,742
313519 주말에 산에 가는데요 복장질문 3 2013/10/30 890
313518 임신 20주차... 피아노 학원다녀도될까요? ^^; 7 예비맘 2013/10/30 891
313517 골프 칠때 .. 클럽 방향이요. 5 골퍼? 2013/10/30 1,312
313516 기분 나쁜데 표현 해도 될지? 4 기분 2013/10/30 835
313515 장미여관 노래 땜에 16 봉숙아..... 2013/10/30 4,293
313514 초등학교 교사가 12살 여초등생 성매수 2 참맛 2013/10/30 1,328
313513 며칠전 방송한 불후의 명곡 - 임재범편 2 방금 봤어요. 4 ☆★☆ 2013/10/30 1,985
313512 수도권(서울포함) 먹거리시장 좀 알려주세요. 2 시장 2013/10/30 1,324
313511 남자들은 재혼하면 바로 의붓아버지 된다더니.. 8 진짜 악마들.. 2013/10/30 4,043
313510 장터에 판매금액을 표시안하고 쪽지로... 5 그냥 2013/10/30 810
313509 악마하고라도 거래하고 싶다 아마 2013/10/30 786
313508 네이버 블로그 하시는분들 질문좀 할께요 5 깜짝 2013/10/30 1,342
313507 경제기사에서 Late-cycle stage가 무슨 의미일까요?.. 궁금 2013/10/30 323
313506 국회의원 재·보선 투표율 오전 7시 현재 1.4% 外 세우실 2013/10/30 503
313505 대체 이태원은 어디 가서 놀아야 하나요?+부자피자 질문 14 어디가 어딘.. 2013/10/30 2,966
313504 우리 고양이 까치한테 혼나고있어요 ㅎㅎ 14 야옹 2013/10/30 3,671
313503 낮에 나갈때 옷차림은 어떤가요? 1 궁금 2013/10/30 602
313502 당뇨.자고일어나 140 인데 운동후 190 왜 그런가요? 3 왜 더올라가.. 2013/10/30 1,905
313501 이금희씨 지못미ㅜ 10 아침마당 2013/10/30 15,959
313500 폴로사이즈 여쭤볼께요... 사이즈 2013/10/30 385
313499 저녁을 9시30분쯤 먹으면 안좋겠죠? 3 2013/10/30 1,847
313498 남자아이들은 언제 어른스럽게 변하나요? 3 파게티 2013/10/30 976
313497 베란다 샷시 유리요~ 3 빠끄미 2013/10/30 2,749
313496 수능 올1등급은 전체의 몇%정도 나오나요? 6 1등급 2013/10/30 3,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