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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7년 로스웰 UFO 추락 생존 외계인과의 인터뷰

진실 규명 조회수 : 223,706
작성일 : 2013-09-20 13:29:59

1947년 로스웰 UFO추락 당시 미 여공군 소속 간호사가 외계인과 인터뷰한 문서 사본을 60년간 숨겨왔다가 Lawrence R. Spencer 라는 SF작가에게 보내 SF소설 형식의 내용으로 출간하라고 했던 것을 원본 그대로 출간했습니다.

주요 내용

모든 인간은 자유의지를 가진 영혼이며 영원불멸의 존재이다.
지구의 역사는 인간들이 파악하고 있는것 보다 더 오래 되었다.
모든 영혼은 과거의 기억을 모두 가지고 살아가는게 정상이나
지구라는 감옥행성의 특성 상 생체 육신이 다하는 순간 지구상의 영혼들을 컨트롤 하는 세력의 의도에 의해 강한 전기적 자극을 받고 과거를 잊고 다시 태어난다.
때때로 과거의 기억을 찾은 존재들이 지구의 과학을 발전 시켜 왔다. (뉴튼, 테슬라 등)
지구라는 별은 범죄자, 변태등의 사회 부적응 영혼과 기존 제국의 체제에 반기를 든 반란자들의 일종의 감옥행성으로 쓰이는 중이다.
컨트롤 하는 세력의 의도로 한번 지구에 들어 온 영혼은 지구를 떠날 수 없게 되어있다.
영혼이 영원 불멸하다는 것을 깨달은 몇 몇 영혼은 지구라는 감옥을 떠난 예가 있다.(부처와 노자)
자유의지를 가진 영혼들 가운데도 계급이 있으며 계급에 따라 생체적육체를 가진 존재는 가장 낮은 계급이다.

책 한권 분량(20회)이므로 한 회씩 읽어 보세요.

  http://blog.daum.net/79790169/57

1947 년 로스웰 UFO 추락 생존자 에일런 인터뷰 내용 1 회

안녕하세요 로렌스 ,

이 봉투 안에 있는 편지와 서류들의 내용과 묘한 아이러니를 자아내는 것 같아서 , 제가 이전에 육군에서 추방당했을 때 구입했던 오래된 나무타자기로 이 편지를 쓰고 있습니다 .

제 기억으로는 저희가 마지막으로 통화한 것이 약 8 년 전 인 것 같은데요 . 그 당시 준비하고 계시던 “Oz Factor”( 오즈의 요소들 ) 라는 책과 관련해서 당신이 저한테 전화 인터뷰를 요청한 적이 있었죠 .

당신은 외계인들이 우리 지구의 역사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에 관해 제가 어떤 정보나 도움을 줄 수 있냐고 물어봤었습니다 . 그리고 저는 어떤 정보도 공유할 수 없다고 얘기한 적이 있었죠 .

그런 이후 저는 당신의 책을 사서 읽어보고 감동과 흥분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 당신은 분명 엄청 공부를 한 흔적이 보였고 , 제가 겪은 경험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 그리고 당신이 이전에 전화 통화로 잠깐 언급했던 옛날 철학가의 말이 계속해서 머리를 맴돌기 시작했죠 .

“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 ” 라는 말이였죠 . 제 인생과 힘이라는 표현은 적절하지 않고 , 또 이 서류가 어떤 힘을 지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 어쨌든 당신은 저에게 “ 책임 ” 에 대한 생각을

멈추지 않게 해주었죠 .

적어도 저는 제 자신에 대한 책임은 있다고 생각하여 , 생각을 바꾸기로 결심했습니다 .

지난 1947 년 이후로 여지껐 제가 겪은 영적 , 심적인 고통과 동요는 아마 상상하기 힘드실 겁니다 .

더 이상 저는 평생토록 했던 “ 아 , 얘기를 해야 되나 , 말아야 되나 ” 의 걱정을 하기 싫습니다 .

제가 들고 있는 이 정보의 누설을 막기 위해 정말 많은 사람들이 죽어갔습니다 . 제가 지난 60 년 동안 지켜왔던 기밀에 대해 아는 사람은 정말 극소수에 불과하죠 .

저는 정말 수년 동안 우리 지배층세력의 신임을 얻고 있었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

하지만 그들의 철학은 반대했죠 . : 이들은 우리 국민들에게 외계존재의 사실여부 및

외계인들이 매일같이 우리를 주시하고 관찰하며 , 개입하고 있다는 사실이 공개되는 것을 최대한 막으려고 온갖 노력을 다했습니다 .

그런 의미에서 이제는 우리 모두가 이 사실에 대해 알아야 될 시기가 왔다고 생각하며 이런 정보들을 이해할 수 있는 사람한테 전달해야 되겠다고 결심했죠 . 제가 이일을 그냥 제 무덤까지 가져가서 아무 의미없게 만드는 것은 제 할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 기득권 세력의 이익과 야망을 위해 , “ 국가기밀 ” 이라는 빌미로 이 모든 사실을 영원히 베일에 감추게 놔둘 수는 없었습니다 .

그리고 전 이제 83 세 입니다 . 전 이제는 쓸모없게 된 이 육신을 버리기로 결정했고 , 고통 없는 안락사로 세상을 뜨기로 마음먹었습니다 . 전 이제 살아있을 날이 몇 개월 안 남았으며 , 더 이상 아무런 두려움도 , 잃을 것 하나 없다고 생각합니다 .

그래서 전 제 남편과 평생을 살던 몬타나주를 떠나고 , 제 남편의 고향인 아일랜드로 이사해서 남은 여생을 보내려고 합니다 . 제가 있는 곳은 아일랜드의 유명한 성지 중에 하나인 , Knowth 라는 무덤에서 멀지 않은데요 , 기원전 3,700 년경에 건립된 무덤으로 지구 전 세계적으로 여기저기 피라미드와 기이한 거대석조물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올라가던 시대였었죠 .

또한 아일랜드의 142 개의 왕이 거쳐 갔다는 “Hill of Tara” 라는 성지 ( 고대 제사장의 일종 ) 에서도 그리 멀지 않습니다 . 고대 문서와 신화에 따르면 이곳은 신들이 사는 곳이고 , 다른 세계로 통하는 입구라고 칭하기도 했죠 .

성 패트릭경이 이곳으로 와서 고대의 이도교들을 무찔렀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

비록 그가 여기서의 종교 활동을 제압했을지는 모르지만 , 이 지구에 문명을 가져다준

신들에게는 아무 영향도 못 끼쳤죠 . ( 제 자료에서 차차 더 알게 되실 겁니다 )

그럼으로 이 더럽혀진 세상을 떠나고 이 육신을 버리기에 여기보다 더 좋은 장소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

너무 뒤늦게 깨달은 것 같지만 , 아무쪼록 전 제가 해야 될 일을 깨닫게 됐습니다 . 이 우주와 은하계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와 삶의 보존과 영원을 위해야 된다는 목표가 생겼습니다 .

아직도 변하지 않고 있는 정부정책은 국민들로 부터 이런 예민한 정보들로부터 최대한 보호하는 것입니다만 , 그들이 정작 보호하고 있는 것은 그들의 기득권과 통치력인 것이죠 . 이렇게 함으로서 그들은 적과 아군 모두 미신과 무식함으로 무장해제 시키는 것입니다 .

그럼으로 전 유일한 원본인 제가 평생 가족들한테도 숨겨왔던 노트들과 기록들을 당신한테 보냅니다 .

또한 제 매 인터뷰마다 기록하던 로그 자료들도 동봉합니다 . 아쉽게도 저한테는 녹음자료들은 없습니다 .

지금 이 순간까지도 이 세상 그 누구도 제가 이런 자료들을 보관하고 있을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을 것입니다 .

저는 이제 당신 손에 이 모든 자료들을 맡기겠으며 , 제가 유일하게 부탁드리고 싶은 바는 , 어떤 방법으로 이 자료를 쓰시던 간에 본인의 안전과 웰빙을 가장 우선적으로 생각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만약 당신이 이 자료들을 “ 공상과학소설 ” 형식으로 출판하신다면 , 차후 “ 국가기밀정보 ” 라는

빌미로 당신을 위협하는 존재로부터 보호 받을지도 모르겠네요 .

소설화함으로서 “ 이건 그냥 소설일 뿐이다 ” 라고 말하며 모든 것이 다 상상 속에서 나왔다고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 진실은 소설보다 더 기묘하다 ”(The truth is stranger than fiction) 이라는 말을 누가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 정말 가슴에 꼭 와 닿는 얘기 같습니다 .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이야기를 안 믿을 것입니다 . 우리가 믿던 안 믿던 진실과 현실은 바뀌지 않는데 말이죠 .

그리고 만약 당신이 이 자료를 남을 약탈하고 노예화 시키려는 좋지 않은 세력들한테 보여주기라도 한다면 , 아마 심한 제압을 당할 것입니다 . 그리고 만약 이 자료들은 신문이나 TV 뉴스에 공개할 계획이시라면 , 아마 미친놈 취급만 받을 것입니다 . 이 자료의 내용 자체가 굉장히 믿기 어렵다는 의미는 곧 외면화 ( 부정화 ) 되기 쉽다는 얘기도 되죠 . 반대로 이 자료들이 공개된다면 특정 정치 , 경제 , 종교 세력들한테 큰 타격을 줄 것입니다 .

이 자료들은 또한 당신이 리서치하는 외계인과 파라노말 분야에 대해서도 많은 도움을 줄 것입니다 .

당신의 책 “The Oz Factor” 에서 나왔던 표현을 빌려 쓰자면 , 지금까지 여기저기서 조금씩 공개되었던 외계인 자료들은 이 봉투안의 자료들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게 느껴질 것입니다 .

이 세상에는 정말 “ 마녀 ” 도 있고 , “ 마법사 ” 도 있고 , “ 날아다니는 원숭이 ” 도 있는 셈인 것이죠 .

이런 정보들은 지금까지 대중매스컴 , 교육계 , 그리고 군산복합체로부터 갖은 외면과 수모를 당해왔죠 .

아이젠하워 미 전 대통령이 죽기 적에 마지막으로 우리에게 경고했었던 것처럼 말입니다 .

당신도 아시다시피 1947 년 7 월 뉴멕시코 로스웰 한 농장 근처에서 ,

미 509 폭탄사단 관계자가 추락한 비행접시 파편을 수집했는 로스웰 육군비행공사의 공식 발표가 있었고 , 같은 날 미 공군 8 사단장은 , 제시마셀 대령이 수집했던 파편은 비행접시가 아닌 날씨관측용 풍선의 일부라고 기존의 발표를 정정했습니다 . 그리고 이렇게 로스웰 추락사고의 진상은 정부로부터 지금까지고 계속 가려져왔던 것입니다 .

그 당시 저는 미 여공군 소속으로 509 폭탄사단으로 파견되어 비행 간호사로 정식 근무하고

있었습니다 . 그리고 근처에 비행접시가 추락했다는 소식을 듣고 긴급의료지원과 정부요원

미스터 카빗을 현장으로 모시고 나가는 운전병으로 출동했었습니다 . 그리고 저는 아주

잠깐 동안이지만 , 추락했던 비행접시의 흔적들을 볼 수 있었고 , 이미 사망한 외계인

조종사들을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

제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한 명의 생존자가 있는 것을 확인했고 , 상처도 없었고 정신도 멀쩡한 상태였습니다 . 살아있던 외계인은 겉모습은 다른 죽은 외계인들과 비슷했지만 , 똑같게 생기지는 않았습니다 .

그 자리에 있던 그 누구도 이 생존 외계인과 소통을 할 수 없었지만 ,

제가 사망한 외계인들의 상태를 살펴보려고 다가가는 순간 저는 생존한 외계인이 저랑 소통을 하고

싶어 한다는 것을 느꼈고 , 이 외계인은 저 에게 이미지와 생각들을 텔레파시로 전달하고 있었습니다 .

저는 이 현상을 곧바로 미스터 카빗한테 보고했고 카빗은 잠시 그의 상관과 얘기를 나누더니 , 다시 저한테 외계인과 지속적으로 소통을 유지하고 본부로 가는 동안 계속 옆에서 에스코트를 하라고 명령했죠 .

이는 외계인에게 어떤 물리적인 의료지원이 필요할 수도 있는 이유도 있고 , 제가 간호원이였기 때문에 덜 위협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많았기에 그랬던 것 같습니다 .

사실 현장에 여자는 저 밖에 없었기도 했고 , 저 만이 무기를 착용하지 않았기도 했습니다 .

아무튼 그 후로 저는 외계인의 옆에 딱 달라 붙어 전담마크를 하게 됐죠 .

제 임무는 외계인을 인터뷰하여 모든 내용을 기록하는 것이었습니다 . 질문은 군관계자와

비군 관계자들이 작성했고 저는 그것을 적절히 해석하여 외계인한테 물어보고 답을 기록하는

것이었습니다 .

또한 저는 외계인이 각종 의료실험 및 기타 연구를 거치는 내내 옆에 붙어 있었으며 ,

공군 상사로 승진을 시켜주기도 했죠 . 제 월급도 한 달에 54 달러에서 138 달러로 인상됐죠 .

저는 이 특별임무를 7 월 7 일 부터 시작해 8 월 외계인이 죽었을 때 , 아니 외계인이 이 세상을 떠났을 때 까지 계속 했습니다 .

사실 거의 매 순간 군관계자 , 정부요원 및 기타 관련인 들이 늘 저와 외계인을 함께 지켜봤지만 , 그래도 약 6 주 정도 저는 아무한테도 방해 안 받고 외계인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여기에 있는 자료들은 제가 “Airl”( 에어럴 ) 이라고 부르는 이 외계인과 나눈 대화와 인터뷰 내용을 모은 기록들 입니다 . 이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이를 위해서 저는 이 정보들이 공개 돼야 된다고 생각하며 , 제가 그 6 주 동안 에어럴 (Airl) 한테 배운 모든 것을 에어럴이 죽은 60 주년이 된 지금에서야 이렇게 공개하게 될 용기를 얻게 됐습니다 .

저는 미 공군의 간호사로 근무했지만 , 조종사나 엔지니어가 아니었고 , 그 당시 추락했던

비행접시나 그 파편들과의 접촉이 전혀 없었음으로 제가 기록한 이 내용들은 어느 정도 제 주관적인 한계 내에서 해석된 내용들이라는 것을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

우리의 교류는 일상적인 “ 화법 ” 을 통한 교류가 아니였죠 . 외계인은 “ 입 ” 이라는 신체구조 자체도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 모든 것이 텔레파시로 이루어졌으며 , 처음에는 에어럴을 이해하기가 조금 힘들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 이미지들과 감정 , 느낌들은 전달이 됐으나 , 이를 말로 표현하기가 무척 힘들었었죠 . 에어럴이 영어를 배우게 되자 , 에어럴은 제가 이해하기 쉬운 언어와 심벌을 자주 쓰면서 소통을 하기 시작했죠 . 영어를 배운 것은 순전히 저의 편의를 위한 것이었지 , 절대 그녀를 위해서는 아니었던 것이죠 .

매번 인터뷰가 끝날 때마다 저는 텔레파시 소통이 익숙해졌고 , 에어럴의 생각들이 이해하기

쉬어졌습니다 . 어찌 보면 그녀의 생각이 제 생각이 돼 버렸고 , 그녀의 감정이 제 감정이 돼 버린 셈이죠 .

하지만 그녀는 자신이 어떤 것들을 저와 공유할 지는 전적으로 그녀의 통제 하에 있었습니다 .

그녀는 어떤 것들을 소통하고 안할지를 완벽히 조정할 수 있었으며 , 그녀만의 경험 , 훈련 , 교육 , 관계 같은 것들은 그녀 고유의 것으로 남아있었죠 .

이것은 “ 도메인 ” 의 심벌입니다 .

도메인은 에어럴의 고향 문명을 뜻하는 명칭이며 , 제가 인터뷰한 이 외계인은 도메인 원정 사단 소속의 (Domain Expeditionary Force) 군인이고 , 조종사이며 , 엔지니어이기도 했죠 .

이 심벌은 광활한 우주의 끝없는 가능성과 그 근원을 나타내는 표시이며 , 도메인의 통치하에 있는 수많은 은하계들을 뜻하기도 합니다 .

에어럴은 우리 은하계에 있는 소행성대 [Asteroid belt] 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

그녀는 스스로 지원에서 도메인 원정 사단에 가입하여 , 조종사 , 엔지니어 , 군인으로서의

역할을 다 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

부디 이 자료들을 받아주시고 최대한 많은 이들에게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

다시 말씀드리지만 이 자료를 통해서 당신의 인생을 위협하고 싶은 마음도 혹은

당신이 이 자료들을 전부 믿어 주리라는 바람도 없습니다 . 하지만 당신이라면 이 자료가

현실을 좀 더 솔직히 바라보고 싶은 이들에게 엄청난 힘과 값어치를 제공할 것을 본능적으로 알고 있을 거라 확신합니다 .

인류는 여기에 기록된 정보들을 알 권리가 있습니다 . 우리는 대체 누구이며 어디서 온 것일까요 ?

우리가 지구에서 살아가는 목적은 무엇일까요 ? 인류는 우주에 홀로 남아있는 것일까요 ? 만약 지적 외계 생명체가 존재한다면 왜 그들은 우리에게 연락을 취하려고 하지 않을까요 ?

만약 이 지구에 오랫동안 영향을 주고 있는 외계세력에 대해 알지 못하고 , 깨닫지 못한다면 우리 인간은 영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많은 값을 치러야 될 것입니다 . 그리고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하기 위해 이 자료가 굉장히 중요한 지침목을 할 것입니다 .

부디 저 보다 더 신중하고 현명하게 이 정보들을 대중과 공유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

신의가호와 은총이 있기를 기원하며 …

마틸다 오다넬 맥클로이

미 공군 전역 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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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7 년 로스웰 UFO 추락 생존자 에일런 인터뷰 내용 2 회

1947 년 뉴멕시코 로스웰 UFO 추락사건 당시 ,

에어럴 (Airl) 이라 불리는 한 명의 여자 외계인이 살아남았다 .

그녀는 군사령관 이였으며 , 또한 엔지니어와 조종사이기도 했다 .

그리고 그녀는 지난 백 만년동안의 본인 전생을 기억하고 있었다 .

에어럴이 말하기를 ,

우리 인간들이 죽으면 아주 강한 전기충격요법을 받고 모든 기억을 잃어버린다고 했다 .

우리는 우리가 누군지 모르고 , 우리의 전생도 기억하지 못한 상태로 ,

이 지구라는 감옥으로 다시 돌아와 수감생활을 한다고 말했다 .

가끔 우리가 길러왔던 능력과 기술이 전생에서 타고 넘어와 ,

3 살의 나이에 피아노를 술술 칠 줄 아는 ,

모차르트 같은 사람들이 나오고 , 우리는 이들을 “ 천재 ” 들이라고 부른다 .

로스웰 사건당시 우리의 정부와 군 당국은 관련자들한테 ,

사건에 관한 어떠한 얘기라도 공개적으로 언급한다면 가족 모두가 살해당할 것이라고 협박했다 .

이들은 대놓고 우리의 법적권리를 무시했고 ,

사실상 많은 사람들이 이 사건과 관련해서 살해당했다 .

로스웰 추락사고와 에어럴의 인터뷰내용들은 극비에 부쳐질 수밖에 없었다 .

왜냐하면 그녀의 가르침 속에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에 대한 진실이 있었고 ,

왜 우리가 눈에 안보이는 돈의 노예 생활을 하고 있는지를 설명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

에어럴은 또한 우리가 늘 궁금해 왔던 사실들에 대해서도 많은 답을 주고 있다 .

우리는 정말 어디서 온 것이고 , 왜 이 세상에 태어난 것이고 , 신은 있는 것이며 , 우리는 정말 누구인지에 대한 답들이다 .

에어럴은 343 개의 외계언어를 할 줄 알았지만 , 영어는 하지 못했다 .

그래서 당시 23 살 간호사인 마틸다 오다넬 맥클로이를 통해 ,

텔레파시로 언어소통을 하기 시작했다 .

맥클로이는 추락현장의 부상당한 외계인을 돌봐달라는 명령을 받고 ,

다른 군 상관들을 모시고 운전을 하고 있었다 .

그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UFO 에 탑승하고 있던 모든 외계인들이 사망한 상태였으며 ,

에어럴만 살아남아있었다 .

에어럴은 높은 지위의 생명체로 다른 외계인들과 달리 ,

전기로 운영되는 몸을 지니고 있었다 .

결국 그녀는 숨도 쉬지 않았고 , 음식을 먹지도 않았으며 ,

파워풀한 텔레파시 능력을 소지하고 있었다 .

그녀는 그녀 주위의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 읽을 수 있었다 .

그녀보다 낮은 지위에 있던 다른 외계인 조종사들은 에어럴과는 달리 ,

생체학적 육체를 지니고 있었으며 이들 육신은 모두 썩어나갔다 .

마틸다는 그녀의 군 상관들한테 에어럴로부터 텔러파시를 수신하고 있다고 말했으며 ,

군 상관들은 계속해서 에어럴과 “ 언어소통 ” 을 유지하라고 명령했다 .

마틸다는 그 후 계속해서 에어럴의 텔레파시 메시지를 영어로 번역했으나 ,

그리 완벽하지는 못했다 . 왜냐하면 어떤 아이디어나 콘셉이 영어로는 도저히 표현하기가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

에어럴의 가르침들은 과히 놀랄 노자가 아닐 수 없었다 .

에어런은 우리 세대의 첫 외계인 방문이였기 때문이다 .

우리는 이제야 고대의 조상들이 외계인들과 주욱 교류를 해왔다는 사실을 깨달았지만 ,

아무튼 우리 세대로는 첫 교류였던 것이다 .

우리의 종교 , 정치적 지도자들은 우리 인간이 우주에 홀로 있으며 ,

우리들을 완벽하게 통제해 오고 있었던 것이다 .

아무쪼록 이런 에어럴의 가르침은 인류 역사적으로 엄청난 가치와 중요도를 가지고 있었던 것은 분명하다 .

군인들은 에어럴한테 혹시 에어럴의 동지들이 그녀를 찾고 있지 않을 것이냐 물었으며 ,

그녀는 그럴 것이라고 답했다 . 또한 그녀에게 그럼 그들은 어떤 무기를 소지하고 있으며 , 그 위력은 어떠한지 물어봤을 때 ,

그녀는 아주 간단하게 , “ 굉장히 위력적 ” 이라고만 답했다 .

그녀는 협박을 하려던 것이 아니다 . 단순히 사실만을 말했을 뿐이었던 것이다 .

그녀에 따르면 그녀 민족들은 엄청난 위력의 무기들을 가지고 있었고 ,

한 방으로 지구를 먼지로 만들어 버릴 수 도 있는 무기도 있다고 했다 .

물론 그렇게 할 이유가 없지만 말이다 … ..

에어럴은 그 당신 군관계자들의 생각들을 읽을 수 있었고 ,

그들을 싫어했다 .

에어런은 이들이 자기중심적이고 , 이기주의적이며 , 폭력적이고 , … 이외 9 개 정도의 다른 형용사를 썼다 .

그리고 에어럴은 이들의 질문에 어떤 답도 하지 않았다 .

처음 몇 개월간은 마틸다가 에어럴의 선생 역할을 하며 , 책을 읽어주곤 했다 .

그리고 드디어 에어럴이 영어를 배웠을 때 그녀는 말했다 .

“ 자 이제 제가 당신을 가르쳐줄 시간입니다 .”

그리고 그 순간부터 선생 - 제자 역할이 180 도 바뀐 것이다 .

그리고 에어럴은 우리 은하계로 처음 방문했을 때부터 ,

지난 10,000 년 동안 인간에 대해 배운 것들을 얘기해주기 시작했으며 ,

그녀의 종족들은 이 우주 전체의 약 25% 를 소유하고 있는 아주 오래된 막강한 종족들이라고 말했다 .

에어럴은 우리 지구가 “ 감옥 행성 ” 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말했으며 ,

이 감옥은 아주 악랄하기로 유명한 “Old Empire”( 구제국 ) 라는 세력에 의해 지배되고 있다고 말했다 .

그리고 그녀가 온 제국은 “The Domain” 라고 불렀다 .

마틸다는 에어럴과 친구를 맺고 , 우리 은하계 , 태양 , 그리고 다른 종족들에 대해서 배우기 시작했다 .

에어럴은 마틸다에게 자기가 보고 싶어 하는 책을 주문했고 ,

마틸다는 엄청난 양의 책을 에어럴한테 주기 시작했다 .

에어럴은 잠도 안자고 , 먹지도 않았으며 ,

한 자리에서 백과사전을 통째로 읽어버릴 수 있었다 .

그녀의 몸은 마치 기계와 같았던 것이다 .

그녀의 “ 혼 ” 이 그 전기 운영되는 아바타몸을 조종하고 있었던 것이다 .

에어럴은 지구와 지구상에 있는 모든 생명체 , 동물 , 식물 , 곤충들에 대해 얘기해줬으며 ,

이들을 제조하는 회사 / 기업체들에 대해서도 얘기해줬다 !

한 회사는 이름이 “Bugs & Blossom”( 곤충과 꽃 ) 으로 직역되며 ,

이들은 말 그대로 우리가 볼 수 있는 꽃이나 곤충들을 디자인하고 생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

그리고 이들이 바로 생명체가 다른 생명체를 먹고 살아가고 ,

번식을 늘리도록 디자인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

약 4 억 5 천만 년 전 이 지구에는 갑작스레 생명이 생겼다 .

그리고 인간 과학자들은 도대체 어떻게 이 생명이 탄생하게 됐는지를 오랜 시간 고민해왔다 .

우리는 여지껐 생명은 다른 또 다른 생명체에서 태어나고 진화해 간다고 배웠다 .

하지만 4 억 5 천만 전에는 아무 생명체도 없다가 갑자기 “ 뿅 ” 하면서 ,

수억 개의 생명체들이 생겨난 것이다 .

그 전에는 생명체고 뭐고 아무것도 없었는데 말이다 .

4 억 5 천만년은 에어럴한테 그리 긴 시간이 아니다 .

에어럴은 또한 우리 태양이 20 조억만년이나 오래됐다고 말했으며 ,

사실 이 근방의 모든 태양은 그 정도로 나이가 많다고 했다 .

우리 인간과학자들은 태양이 고작 50 억만년 정도 밖에 안됐다고 알고 있으며 ,

다시 50 억만년 정도 후에 태양의 모든 빛과 에너지가 타버려 없어질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

외계인과 인간 … . 당신 같으면 누구 말을 믿겠나 ?

슬픈 일이지만 에어럴은 군인들에 의해 살해당했다 .

이들은 에어럴이 가진 지식과 그녀의 동족들의 힘이 무서웠기 때문이다 .

그리고 이들은 이런 잔인한 살해행위가 누설되는 것을 두려워하기도 하고 ,

인류역사상 가장 위대하고 엄청난 재산을 죽여버린것을 감추기 위해 ,

로스웰 사건을 어떻게 서든 대중에게 알리지 않으려고 갖은 노력을 다해왔다 .

만약 에어럴이 죽지 않았으면 , 우리는 완벽한 건강과 장수하는 방법 ,

몸과 마음의 평화를 얻는 방법 및 우주여행의 방법들을 전수 해 줄 수도 있었다 .

하지만 우리 인간들이 그녀를 무참히 살해해버린 것이다 .

심지어 에어럴은 죽기 전날 자신이 죽을 것이라는 것을 예지했고 ,

마틸다에게 , “ 내일 여기를 떠난다 ” 라고 전했다 .

다음 날 군인들을 에어럴을 강제로 묶어 전기쇼크로 그녀를 살해했다 .

하지만 이런 소동과 혼란 중에 마틸다가 인터뷰 내용 , 일기 , 편지등의 중요 문서의 복사본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잊고 있었던 것이다 .

마틸다는 60 년 동안 이들 문서들을 숨겨왔으며 ,

죽기 바로 전에 모든 자료들을 로렌스 스펜서라는 공상과학 소설가한테 넘겼다 .

마틸다는 로렌스한테 전화상으로 말했다 .

“ 더 이상 숨기는 게 피곤하다 . 그리고 사람들은 알아야만 한다 .”

“ 난 이제 늙고 죽어가고 있다 . 이제 아무것도 상관없다 .”

“ 그들은 평생토록 날 협박해왔지만 , 이제 사람들이 알아야할 시기가 왔다고 믿는다 .”

마틸다는 로렌스한테 이 자료들을 공상과학 소설 형식으로 출판하라고 권했지만 ,

다행이도 로렌스는 이 충고를 어기고 ,

이 자료들을 편집하여 , “Alien Interview” 라는 이름으로 최대한 원본 상태를 유지한 채 이 책을 출판했다 .

난 이 책을 2 번 읽고 나서 ,

이 지구라는 감옥을 어떻게 서든 벗어나야겠다고 생각했다 .

하지만 에어럴은 이곳이 도망갈 수 없는 감옥이라고 했으며 ,

우리가 죽어서 육신을 떠날 때 우리의 모든 혼을 잡아서 ,

전기충격요법을 주고 모든 기억을 지우고 ,

다시 이 세상에 되돌린다고 말했다 .

이게 바로 우리가 죽으면 볼 수 있는 “ 터널 ” 과 “ 빛 ” 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

배운 것을 제로상태에서 다시 또 배워야 한다니 … 이거야 말로 엄청난 낭비가 아니고 무엇이냔 말이다 .

난 감옥에 갇혀 있기 싫다 .

누구의 노예도 되고 싫다 .

이 책은 나한테 정말 너무나도 중요한 교훈과 감동을 주었고 ,

내가 유투브로 여러 가지 영상들을 올리기 시작하게 된 원동력이 되었다 .

우리를 조정하는 지배세력에 대항하기 위해서다 .

그리고 이 지구를 통치하고 있는 지배층은 인간이지만은 않다고 믿는다 .

그 배후에는 악랄한 외계세력이 있다고 믿는다 .

물론 외계인들이 다 나쁜 것은 아니다 .

대부분의 외계인들은 너그럽고 평화롭다 .

아주 소수의 외계세력만이 인간에게 해를 끼치고 있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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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7 년 로스웰 UFO 추락 생존자 에일런 인터뷰 내용 3회

(마틸다 개인 노트)

외계인이 본부에 도착했을 무렵은 내가 이미 몇 시간 동안 외계인과 시간을 보낸 후였다.
미스터 카빗은 외계인과 유일하게 소통이 가능한 사람이 나라는 것을 알고,
줄곧 외계인과 같이 동행하라고 지시했다.

사실 난 어떻게 내가 이런 소통이 가능한지 알지 못했다.
그 전까지 한 번도 텔레파시로 소통을 해 본 경험이 없기 때문이다.

일상적인 “화법”이 아닌 텔레파시 소통은 마치 강아지나 갓난애기가 당신에게 무엇인가를 설득시키려고 하는,
그런 느낌과 비슷하지만 그 보다 훨씬 더 직설적이고 파워풀 했다.
비록 글자나, 심볼같은 것은 없었지만 그녀의 생각과 의도는 확실하게 느껴졌다.
나중에 깨달은 것이지만, 비록 내가 그녀의 생각들은 확실히 전달 받았어도,
내가 그것을 제대로 표현을 하고 있지는 않았다.

에어럴은 군인으로서의 그녀의 지위와 위치, 그녀가 속한 문명(조직)의 보안을 위해,
지나치게 기술적이고 테크니컬한 디테일은 얘기하고 싶지않아하는 것을 느꼈다.
자고로 어떤 군인이라도 적군의 기지에서 포로가 된 상태라면 설령 고문과 고통이 따르더라도,
군 기밀을 지켜야 되는 의무가 있는 것이다.

상황이 그렇기는 하지만 에어럴은 사실상 나한테 많은 것을 감추려 하지 않는 다는 것을 강하게 느꼈다.
그녀의 의사소통은 항상 진지하고 솔직하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물론 내 착각 일 수도 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에어럴과 나는 특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었고,
마치 병원 환자나 어린아이들에게 얻는 신임과 같은 그런 느낌이었다.
내 생각에는 에어럴이 내가 그녀에게 진심으로 관심을 두고 있고, 그녀를 절대 해치지 않을 것이며,
그녀에게 어떤 해도 끼치게 허락하지 않을 것을 이미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인 것 같다.

내가 그녀를 “여자”로 부르고는 있지만, 사실 그녀는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도 성별구분이 없었다.
하지만 그녀에게 여성적인 애티투드가 더 강한 것만큼은 확실했다.
육체적으로만 본다면 외계인은 외부적으로나 내부적으로 어떠한 성기관도 가지고 있지 않았으며,
그녀의 육신은 “인형”이나 “로봇”에(아바타) 더 가깝다고 본다.
신체가 생체학적인 구조가 아니였기 때문에, 그녀의 몸 속에는 어떠한 장기기관도 없었으며,
대신 전자신경구조같은 시스템이 그녀의 몸 전신을 연결하고 있었다.
하지만 내 머리로는 그것이 어떠한 원리로 작동하고 있는지 전혀 알 수가 없었다.

그녀의 전체적인 신체구조는 굉장히 아담하고 작았으며 신장은 약 100cm 정도 되는 듯 했다.
머리는 몸통, 팔, 다리에 비해 꽤 큰 편이였고, 손과 발에는 물건을 잘 집을 수 있을 것 같은 각 각 3개의 손가락과 발가락이 달려있었다.
머리에는 코, 입, 귀가 없었다. 우주에서는 소리를 전달할 수 있는 “대기”(공기)가 없음으로 이런 기관들이 필요없었나보다.
그럼으로 소리와 관련된 어떤 신체기관도 찾아 볼 수 없었으며, 이들은 입도 없어서 음식도 필요로 하지 않았다.

눈은 꽤 큰 편이였고 그녀가 정확히 어떤 시각(시력)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가 없었다.
하지만 느낌으로는 그녀는 굉장히 민감한 시각을 지니고 있었던 것 같다.
그녀의 어둡고 까만 눈은 마치 인간의 눈으로 볼 수 없는 빛의 스펙트럼을 보고 있는 것 같았다.
아예 빛의 모든 스펙트럼을 다 볼 수 있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역시 나로서는 확신을 할 수가 없었다.

그녀가 나를 쳐다보고 있을 때에는 마치 엑스레이가 지나가는 것처럼,
그녀의 시선이 나를 뚫고 지나가는 느낌을 받았고, 이 때문에 조금 민망한 느낌도 들었던 것이 사실이지만,
나는 곧 그녀가 나에게 어떠한 성적욕구도 느끼고 있지 않다는 것을 감지했다.
사실 그녀는 내가 남자인지, 여자인지도 별로 신경 안 쓰는 듯 했다.

난 곧 그녀의 몸이 산소나 음식, 물도 필요로 하지 않고, 어떠한 외부적 영양소나 에너지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중에 안 것이지만, 그녀는 그녀 스스로 에너지를 공급하고 있었다.
이런 것들은 처음에는 적응이 잘 안 되는 요소들이였지만 점차 익숙해지기 시작했다.
우리 인간의 몸에 비하면 정말 단순한 신체구조였다.

에어럴은 나중에 그녀의 몸이 생체학적이지도 않고 그렇다고 기계적인 로보트도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녀의 몸은 그녀의 영적인 힘으로만 연결되어 움직여 지고 활동하고 있었다.
의사입장에서 보면 그녀의 몸은 살아잇는 세포가 움직이는 생물학적인 신체구조라고 설명하기도 힘들었다.

그녀는 회색 빛깔의 매끈한 피부를 가지고 있었으며,
그녀의 몸은 온도변화, 기압변화, 대기변화 등에 잘 견디도록 설계되어 있었다.
팔/다리는 근육이 없는 상태로 굉장히 빈약해 보였으며,
그녀의 몸은 오로지 우주선 내부생활이나 저중력 환경을 위해 디자인 된 것 처럼 보였다.

지구는 우주에 비하면 꽤 강한 중력을 가지고 있고 그녀의 다리는 이런 중력을 견딜 수 있는 구조가 아니기 때문에,
종종 주춤 거리며 걷는 모습을 볼 때가 있었다. 하지만 그녀의 손과 발은 꽤 유연하고 민첩하게 보였다.

내가 에어럴과 첫 인터뷰를 갖기 전날 본부는 벌집같이 분비기 시작했다.
각 종 조명과 카메라를 설치하는 사람들로 붐비고, 영화카메라, 마이크, 그리고 녹음기가 인터뷰룸에 세팅되고 있었다.
(소리로 하는 “화법” 소통이 불가능한 상태에서 왜 마이크를 설치하고 있었는지 의아했다.
거기에는 속기사와 몇 몇 다른 서기들이 타자기에 바쁘게 뭔가를 치고 있었다.)

암호해독 전문가와 외국어전문 인력이 밤새 나를 도우려 본부로 날아왔다는 통보를 받았다.
외계인을 검사하기 위한 의료진 몇 명도 보였고, 질문지를 만들고 답을 해석해줄 심리학자 교수도 한 명 있었다.
나는 한 낱 간호사에 불과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나에게 전문가다운 통역/해석을 바라기에는 무리가 있었던 것이다.

물론 나 말고는 아무도 외계인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몰랐지만 말이다 !

매 인터뷰마다 우리는 서로에 대해 많은 이해도를 쌓아갔고, 계속해서 이어지고 확산되는 대화들을 가질 수 있었다.
아래는 첫 인터뷰 내용의 기록을 담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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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기록)

Top Secret

Official Transcript of the U.S. Army Air Force
Roswell Army Air Field, 509th Bomb Group

SUBJECT : ALIEN INTERVIEW, 9. 7. 1947

질문 : 당신은 지금 부상당했습니까?

답 : 아니요

질문 : 당신은 지금 어떤 의료지원이 필요한 가요?

답 : 필요없다.

질문 : 음식이나, 물, 다른 것들은 필요한 것이 없나요?

답: 필요없다.

질문 : 다른 환경적인 요소들이 필요한 것은 없나요? 온도, 기압, 대기, 오물정리 등등?

답 : 난 생물학적인 존재가 아니다.

질문 : 당신은 지구의 생물체들이나 인간에게 해가 될 수 있는 어떤 균이나 바이러스를 지니고 있나요?

답 : 우주에는 균이 없다.

질문 : 당신의 정부는 당신이 여기 있는 것을 알고 있습니까?

답 : 현재로서는 아니다.

질문 : 당신 종족들이 당신을 찾으러 올 것인가요?

답: 그렇다

질문 : 당신 종족들은 어떤 무기를 가지고 있습니까?

답 : 굉장히 파워풀한 무기들

(마틸다: 정확히 어떤 종류의 무기들이였는지는 감이 안왔지만, 그녀의 대답에서
협박이나 위협의 의도는 느껴지지 않았다. 단순히 사실을 말한 것 처럼 느껴졌다. )

질문 : 당신의 우주선은 왜 추락했습니까?

답: 대기에서 발생한 번개로 인해 잠시 비행조정능력을 상실했다.

질문 : 당신의 우주선은 왜 이 지역을 비행하고 있었습니까?

답 : “불타는 구름” / 방사능 / 폭발 을 조사하러 왔다.

질문 : 당신의 우주선은 어떤 방식으로 비행합니까?

답 : 마음에 반응한다. 생각으로 조정한다.

(마틸다: “마인드/생각으로 조정”이 가장 영어적 표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들의
|몸과 우주선은 어떤 전기신경체계를 통해 서로 연결되어 생각으로 조정이 가능한 것
같았습니다. )

질문 : 당신은 어떤 방식으로 서로 의사소통을 합니까?

답 : 마음과 / 생각을 통해서 한다.

(마틸다: “마인드” “생각”과 같은 단어가 가장 표현적으로 적합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확신했죠. 저랑 소통하는 것 처럼 이들은 마음에서 직접적으로 의사소통을 한다는 것을 말이죠. )

질문 : 당신은 쓸 수 있는 글자나 심볼 같은 것들이 있습니까?

답 : 그렇다.

질문 : 당신은 어떤 행성에서 왔습니까?

답 : 홈 / 도메인의 고향

(마틸다 : 난 천문학자가 아니기 때문에, 생성, 은하계, 별자리 등과 같은 식으로 생각할 수가 없었다. 내가 받은 이미지는 수 많은 은하계 중앙에 위치한 행성이 바로 이외계인의 고향이였고, “도메인”이라는 단어가 가장 적합하게 느껴졌다. 하지만 “영역”, “지역”과 같은 단어도 쑬 수 있었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하나의 행성도 아니고, 하나의 은하계 도 아닌, 수 백 개의 은하계 전체를 뜻하고 있었다는 점이다.)

질문 : 당신의 정부나 국가 리더들이 우리의 리더들을 만날 계획입니까?

답 : 아니다

질문 : 지구에 대해 어떤 의도를 가지고 있습니까?

답 : 도메인의 재산을 지키고 보호한다.

질문 : 지구의 정부들이나 군사기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합니까?

답 : 형편없다 / 작다. 행성을 파괴한다

질문 : 왜 여지껏 당신들은 지구인들에게 당신들의 존재에 대해 공개하지 않았습니까?

답 : 지켜본다/ 관찰한다. 접촉금지

(마틸다: 난 순간 그들이 지구인들과 접촉하는 것이 금기되어 있는 것 처럼 느껴졌다.
정확한 느낌은 표현하기 힘들지만, 아무튼 이들은 우리를 그냥 관찰하고 있는 것이다.

질문 : 당신들은 지구를 방문한 적이 있습니까?

답 : 주기적으로 / 반복적인 관찰

질문 : 지구에 대해 얼마나 오래 알고 있었습니까?

답 : 인간이 오기 전부터

(마틸다: 선사시대라는 표현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인간이 지구에 나타나기 훨씬 더 오래 전부터 라는 느낌을 받았다. )

질문 : 지구의 인간 문명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었습니까?

답 : 별로 관심 없다. 짧은 역사

(마틸다: 이 질문은 특히 더 모호하게 답했는데요. 그녀는 지구역사에 대해 별로 관심이 없는 듯 했고…아니면 아예 이 질문에 답을 안 한 것일 수도 있죠. )

질문 : 당신의 고향에 대해 말해줄 수 있습니까?

답 : 문명의 도시 / 문화 / 역사 / 큰 행성 / 부 / 풍부한 자원. 질서. 파워. 지식 / 지혜.
두 개의 별. 3개의 달.

질문 : 당신 문명은 어느 정도 발전 했습니까?

답 : 고대. 수 조억만년의 역사. 무엇보다 계획성. 스케줄. 진보. 승리. 높은 목표. 아이디어.

(마틸다: “수 조억만년”이라는 표현을 썼지만 사실상 그녀가 진자로 말하려고 하는
단위는 제가 생각할 수 없는 거의 “무한대”에 가까운 수치였습니다.)

질문 : 당신은 신을 믿습니까?

답 : 우리는 생각한다. 그렇다. 지속되게 만든다. 항상.

(마틸다: 내 생각에는 외계인이 우리가 생각하는 “신”이나 “숭배”의 개념을 모를 것이라 믿는다. 내가 느낀 것은 그녀와 그녀의 종족들은 전부 무신교도 들이고. 그들은 스스로를 굉장히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것 만은 분명했습니다.)

질문 : 당신은 어떤 사회구조를 가지고 있습니까?>

답 : 질서. 파워. 항상 미래. 통치. 성장.

(마틸다: 이 단어들이 에어럴이 그녀의 사회/문명을 떠올렸을때 느꼈던 표현들입니다. 이 질문을 답하면서 그녀의 감정이 고조되는 것을 느꼇고,
기쁨과 환희 그리고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 매우 긴장되기도 했죠.)

질문 : 우주에는 당신 말고 다른 생명체들이 존재합니까?

답: 모든 곳에 있다 / 우리가 최고 / 그들 중 가장 높다

(마틸다 : 여기서 높다는 키가 크거나 사이즈를 얘기하는 게 아니라고 느꼈습니다. 여기서도 역시 그녀 특유의종족에 대한 ”자부감”이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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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틸다 개인노트)

이게 첫 인터뷰의 마무리입니다.
첫 질문지에 대한 답이 타자기로 쳐지고 사람들한테 전달되자,
그들은 외계인이 저한테 말을 튼 것에 대해 아주 기쁘게 생각했죠.

하지만 답지를 다 읽고나서는 굉장히 실망스러워했죠.
나한테 왜 이렇게 이해를 못했냐고 하면서 이 답지를 때문에 도리혀 전보다 더 많은 질문들이 생기게 됐죠.

관계자가 저 보고 기다리라고 하면서 옆방으로 안내해 주더군요.
전 그 방에서 몇 시간을 기다렸습니다.
외계인과의 인터뷰는 잠시 중단하였지만, 잠을 자고, 먹을 것도 주면서 대우는 잘 해줬습니다.

결국 새로운 질문지가 작성됐고,
본부에는 이미 다른 정부, 군 관계자들이 더 많이 도착한 후 였습니다.
이들은 다음 인터뷰때 몇 몇 다른 관계자들이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그래야 내가 인터뷰를 하는 동안 즉각적으로 디테일한 추가질문들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이 사람들을 데리고 인터뷰를 하려고 방으로 들어가니깐,
저는 더 이상 아무 감정, 느낌, 생각도 전해받을 수 없었습니다.
아무것도 없었어요.
외계인은 그냥 부동자세로 조용히 앉아만 있었습니다.

이 사태에 대해 정부요원이 특히 짜증을 많이 냈었습니다.
저를 붙들고 혹시 제가 다 만들어 낸 답들 아니냐고 마구 따졌죠.
전 소신을 다해 최대한 정확한 소통내용을 기록했다고 당당하게 외쳤죠.

같은 날 느즈막즘 몇 몇 다른 전문가들이 외계인과 소통을 시도하겠다고 나섰습니다.
하지만 이들 소위 “전문가”들은 외계인으로부터 아무런 반응이나 의사소통을 끌어낼 수 없었습니다.

그 후 며칠이 지난 뒤 동부지방에서 심리학자 한 분이 왔습니다.
미스터 거트루드 뭔가..였었는데 기억이 나지 않네요.
또 한번은 인도에서 천리안을 가졌다는 크리슈티나무르띠라는 사람이 왔는데,
두 사람 모두 외계인으로부터 어떤 메시지도 전달 받지 못했죠.
저 역시 이 두 사람들과 어떤 텔레파시 소통도 할 수 없었습니다.
크리슈티나무르띠라는 분은 참 친절하고 스마트한 분이기는 했는데 말입니다.

결국 저 혼자 외계인과 홀로 남아 다시 의사소통을 하게 만들자는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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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7 년 로스웰 UFO 추락 생존자 에일런 인터뷰 내용 4회

"다음 인터뷰를 위해 나는 한 질문만을 받았다.”

질문 : 왜 당신은 의사소통을 거부하고 있죠?

답 : 거부 아니다. 다른사람들. 숨긴/감춰진. 비밀스러운 공포. 두려움.

(마틸다 개인노트)

외계인은 이들과 소통할 수가 없었다. 왜냐하면 이들은 외계인을 두려워하고 있었고, 아니면 외계인을 믿지않고 있었고,
그녀가 여기 있는 특정 사람들이 숨겨진 다른 의도가 있다는 것을 확실히 알고 있었다는 것을 나는 느낄 수 있었다.
또 하나 확실한 것은 이 외계인은 우리말고 그 누구도 전혀 두려워하지 않고 있었다는 점이다.

나는 옆방에서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과 속기사에게 좀 더 정확하게 외계인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심사숙고 하여 단어 선택을 했다.

개인적으로 난 외계인과의 그 어떤 오해나 두려움으로 고생 하지 않았다.
솔직히 난 그 외계인으로부터 너무나도 듣고 배우고 싶은게 많기도 했다.
하지만 외계인이 느꼈던 것 처럼, 나 역시 내 인터뷰를 통제하고 있는 군관계자,
소위 ”귄위세력”들에게 신임이 안갔다.
난 그들이 무슨 속셈을 꾸미고 있었는지 전혀 감도 안왔지만,
외계에서 온 비행물체와 조종사를 잡아두고 있는 것만으로도 꽤 긴장해야 될 일은 맞는 것 같았다.

난 그 당시 어떻게 하면 더 외계인의 생각과 아이디어들을 이해할 수 있을지가 걱정이였다.
내 생각에 나는 텔레파시 수신자로서의 역할은 그럭저럭 잘 하고 있었던 것 같지만,
텔레파시 송신자의 역할은 잘 못하고 있었던 것 같다고 생각했다.

굳이 나의 힘을 빌리지 않고도,
이 높은 군관련자분들이 외계인을 좀 더 디렉트하게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이 있지 않을까 고민했다.
스스로 내가 이 자리에 적합하지 않다고도 생각했던 것 같다.
하지만 외계인이 나 말고는 아무랑도 소통을 하지 않으려 하니,
결국 내가 임무를 완성하는 수 밖에 없는 실정이였다.

또한 일이 진행되면서 이번 사태야 말로 인류역사상 엄청난 뉴스거리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이런 일에 참여하는 것만으로 꽤 자랑스럽게 생각하기 시작했다.
물론 그 시점에는 이미 주요매스컴과 정부세력권들이 공식적으로 이번 사태를 무마하려고 본격적인 캠페인을 시작한 후였다.

하지만 난 이렇게 지구최초로 외계생명체랑 소통을 하는 자신에 대해 책임을 느끼기 시작했고,
그 옛날 콜럼버스가 이 큰 대륙을 발견했을 때를 공감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물론 난 한 대륙이 아닌 머나먼 또 다른 우주를 발견하고 있었지만 말이다.

다음 임무를 기다리는 동안 나는 완전무장한 헌병들의 에스코트를 받아,
숙소로 돌아가 잠을 잤고, 일어나보니깐 아직도 헌병들이 그 자리에 서있었다.
아침을 손수 숙소로 가져다 주었고, 나는 식사 후 인터뷰룸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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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en Interview : Chapter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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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Third Int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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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틸다 개인노트)

세 번째 인터뷰 부터는 모든 과정이 열 댓명의 관계자의 관찰아래 녹화와 녹음장치로 기록되었고,
그들이 물리적으로 인터뷰룸에 같이 있지는 않았지만, 그 옆에 원웨이유리로 된 방을 만들어,
외계인을 방해하지 않고 조용히 관람할 수 있었다.

외계인은 새 방으로 안내를 받았고, 거기에는 꽃무늬 커버로 장식된 평범한 거실 의자가 놓여있었다.
누군가 분명 마을로 내려가 급하게 가구점에서 구입한 모양이다.
외계인의 몸은 아주 깡마른 5살 짜리 꼬마아이 같았기 때문에, 의자때문에 더 난쟁이 같이 보였다.

그녀는 음식도, 공기도, 가열기도 필요하지 않았고, 잠도 자지 않았다.
눈 꺼풀도 없고, 눈썹도 없었으며 눈도 껌뻑 거리지 않았다.
그녀가 가만히 의자에 앉아있으면 잠을 자는 건지 깨있는 건지 알수가 없었고,
그녀가 손으로 제스쳐를 하던지 몸을 움직이지 않는한,
그녀가 죽었는지 살았는지도 분간하기 힘들었다.

그녀는 그녀의 외모가 아닌 자기의 캐렉터로 자신을 확인하고 있었으며,
동료들은 그녀를 “Airl”(에어럴)이라고 부른다고 했다.

그녀는 여성에너지가 강하게 느껴졌으며, 모든 생명을 배려하고 위해주는 그런 부드러움이 있었다.
당연히 폭력과 전쟁을 좋아하는 군인들은 거부감을 느꼈을 것이다.

내가 방으로 다시 들어갔을때 그녀는 나를 진심으로 반겨주고 있었고,
이렇게 길지 않은 시간을 보내고 이 정도의 따뜻한 반김을 준다는 것이 놀라울 뿐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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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기록)

Top Secret
Official Transcript of the U.S. Army Air Force
Roswell Army Air Field, 509th Bomb Group

SUBJECT : ALIEN INTERVIEW, 11. 7.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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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 지구의 언어를 읽거나 쓸 줄 아는가?

답 : 모른다.

질문 : 숫자나 수학은 아는가?

답 : 그렇다. 나는 군인이고 조종사이고 엔지니어다.

질문 : 심볼이나 그림을 그려서 그것을 우리가 해석하게 할 수 있는가?

답 : 이해안된다

질문 : 글자나 심볼 아니면 다른 방법으로 우리가 당신의 생각을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는가?

답 : 없다

(마틸다: 난 이게 사실이 아닌지 알고 있었다. 하지만 에어럴은 글자나 심볼을 이용해서 소통하기를 거부하고 있었고,
내 느낌으로는 그녀도 그녀의 상부의 명령에따라 너무 디테일한 사실을 누설하기를 피하고 있는 것 같았다. )

질문 : 당신의 고향이 어디있는지 지도에 표기해 줄 수는 있나요?

답 : 안된다.

질문 : 당신 종족들이 당신을 찾는 데 얼마나 걸릴까요?

답: 잘 모르겠다.

질문 : 그럼 당신 종족들이 지구까지 와서 당신을 구하는데 얼마만큼의 시간이 걸리겠는가?

답 : 몇 분 아니면 몇 시간 안에

질문 : 어떻게 하면 우리가 당신을 해칠 의도가 전혀 없다고 그들에게 전달 할 수 있을까요?

답 : 의도는 분명하다. 당신들의 생각/마음/감정.

질문 : 만약 당신이 생물학적 존재가 아니라면 왜 스스로를 여성화시켜서 칭하고 있습니까?

답 : 난 창조자다. 어머니다. 쏘스다.

(마틸다 노트 : 순간 나는 에어럴이 지구인과 협조를 안하고 지속적으로 그들이 원하는 답을 안들려줄때 어떤 일이 생길지가 걱정됐다.
(중략) 물론 에어럴은 질문지를 보고 질문을 작성한 사람들의 정확한 의도를 궤뚤어보고 있었으며, 그녀는 어떤 상황에서도,
이들과 협조할 분위기가 아니였다. 생물학적인 신체도 아니였기때문에 고문도 소용 없을 상황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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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7 년 로스웰 UFO 추락 생존자 에일런 인터뷰 내용 5회

(마틸다노트)

외계인이 의사소통을 멈춘 것에 대해 내 개인적인 의견을 전했더니 모두들 기분나빠했다.
이들 군인, 정부요원, 심리학자 및 전문가들은 다시 몇 시간 동안 회의를 하더니,
다음 질문들의 답을 받아낸다는 조건으로 끝내 인터뷰를 지속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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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기록)

Top Secret
Official Transcript of the U.S. Army Air Force
Roswell Army Air Field, 509th Bomb Group

SUBJECT : ALIEN INTERVIEW, 11. 7. 1947 – 3rd se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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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 우리가 어떻게 해야 당신이 좀 더 우리를 믿고 우리 질문에 답할 수 있겠나?

답 : 오로지 그녀만 말한다 / 그녀만 듣고 / 그녀만 질문한다 / 다른 사람은 안된다. 배워야한다 / 알아야한다 / 이해해야한다

(마틸다 노트 : 내가 이 답을 가져갔을때 사람들은 이 의미를 잘 이해하지 못했다.
사람들은 더 헷갈려했고, 나 역시 내가 이 일에 적합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거의 자포자기한 상태였다.

그 때 John Newble 이라는 일본어전문가가 제안을 했다.
본 사태의 문제는 첫째, 외계인이 맥클로이양 말고 다른 사람이랑 소통을 하기 싫어한다는 점.
둘째, 외계인과 맥클로이양 사이에 공통된 언어, 활자가 없다는 점.
그래서 결국 내가 외계인 언어를 배우던지, 외계인이 영어를 배우던지 둘 중 하나의 선택으로 좁혀졌고,
아무도 이에 이이를 제기하는 사람이 없었다. 별 다른 선택권이 없었던 것이다.

아이들용 그림책과 초급영어 문법 책를 같이 동반하여 영어를 가르치면,
외계인은 혹시 지구 아이들보다 훨씬 더 빨리 영어를 배울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 제안을 에어럴한테 했더니, 그녀 역시 별다를 이이를 제기하지 않았다.

하지만 물론 그녀가 영어를 다 배운다음에도 모든 질문들에 답을 해줄지에 대한 보장도 없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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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ing Les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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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초급영어교재인, McGuffy’s Eclectic Reader 를 이용해 외계인을 가르치기로 결정됐다.
난 간호사이기 때문에 하루종일 언어교육에 대한 특강을 들어야만 햇다.
(중략)

우리는 이 훌륭한 교재를 가지고 하루에 14시간 씩 약 3일 동안 맹교육을 실시했다.
에어럴은 쉬지도 않고, 잠도 자지 않았다.
내가 다음 날 아침에 와보면 이미 에어럴은 어제의 복습을 완벽히 해놓고,
다음 예습까지 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런 패턴이 계속되자, 더 이상 내가 에어럴한테 책을 읽어줄 필요도 없어지게 됐다.

점차 영어실력이 늘자 에어럴은 영어단어로 자신의 생각을 전달 할 수 있었고,
사전을 이용해 그녀의 어휘력은 날로 늘어갔다.
그리고 이제는 에어럴이 나한테 관련 책을 요청하고 내가 그 책들을 갖다 주는 형식으로 바꿔져 나갔다.

백과사전을 주었더니 아주 좋아했다.
특히 많은 정보들이 이미지화 된 것을 좋아했던 것 같으며,
그 후로는 계속해서 이미지나 그림이 포함된 책들을 선호하게 됐다.
이미지나 그림이 그녀의 이해속도를 배로 늘려줬기 때문이다.

다음 6일 동안 에어럴은 여기저기서 날라오는 전문 서적들을 다 소화시키고 있었고,
천문학, 엔지니어링, 수학 등 나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분야의 책들을 수 백권씩이나 읽어내가고 있었다.
또한 문학, 시, 소설과 같은 책들도 읽기 시작했으며, 특히 역사에 큰 관심을 보여,
인류학 및 고대역사 관련책만 수십권들을 읽었다.

물론 성경도 줬다. 그녀는 성경을 다 읽으면서 한 마디의 질문도, 코멘트도 하지 않았다.

비록 하루에 12-14시간 동안 같이있었지만 우리 둘 사이에는 그다지 많은 의사소통이 오고 가지 않았다.
가끔식 에어럴이 나한테 책을 읽다가 질문을 몇 개 던지는 것 뿐이 고작이였다.

이상하게도 에어럴이 가장 좋아했던 책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돈기호테”, “1001일의 밤”과 같은 책들이였다.
에어럴은 이 작가들이 좋다고 말하며, 이들은 우리에게 파워와 기술보다 상상력과 영적인힘이 더 중요한 것을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내가 받은 느낌은 이미 에어럴은 어느정도 지구역사에 대해 알고 있는 것 처럼 보였다.
물론 내 직감은 명중하고도 남았다는 것을 나중에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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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7년 로스웰 UFO 추락 생존 외계인과의 인터뷰 6회

에어럴이 추락한지 15일이 되는 지금 드디어 우리는 영어를 이용해 훨씬 더 부드러운 텔레파시소통이 가능했다.
에어럴은 지난 몇 주동안 엄청난 양의 책과 정보를 습득했고,
그녀는 정말 기계와 같은 집중력과, 복사기와 같은 기억력을 소지하고 있었다.
에어럴은 특히 “허클베리 핀”, “걸리버의 여행”, “피터팬”, “The Legend of Sleepy Hollow”와 같은 고전 문학을 좋아했다.
그리고 16일이 되던 오후 에어럴이 읽고 있던 책의 마지막장을 다 읽고 나서 에어럴이 나한테 말했다.

“이제 말할 준비가 됐다.”

처음에는 이 뜻이 잘 이해가 안됐지만 난 그녀에게 말을 하라고 권했고,
그 때 부터 나의 첫 번째 우주 역사 레슨이 시작됐다.

(인터뷰 기록)

Top Secret
Official Transcript of the U.S. Army Air Force
Roswell Army Air Field, 509th Bomb Group

SUBJECT : ALIEN INTERVIEW, 24. 7.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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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 어떤 말들을 하고 싶나요, 에어럴?

답 : 나는 “도메인 원정대(Domain Expedition Force)”의 공식 일원으로 지난 수 천년 동안 은하계 이 구역을 담당하고 있다.
그리고 기원전 5,965년 이후로는 한 번도 지구인들이랑 직접적인 접촉을 해본 적이 없다.
도메인 소유의 행성들에 사는 생명체들이랑 직접적인 접촉을 하는 것이 내 핵심임무는 아니다.
나는 군인이고, 조종사이며, 엔지니어다.
343개의 외계언어를 유창하게 할 수 있지만 당신들의 영어는 배운 적이 없다.

내가 마지막으로 배운 지구언어는 베딕언어의 산스크릿어 이다. (고대인도언어)
그 당시 히말라야 산맥에 위치해 있던 도메인의 기지가 파괴되고,
그 안에 있던 모든 도메인인들이 전부 사라지는 사태가 발생하자,
나와 몇 몇의 팀들이 이를 조사하기 위해 지구로 왔었던 것이다.

수 백만 년 전 나는 정보분석, 프로그램 개발 및 조사담당의 근무를 맡고 있었기 때문에,
이런 조사팀에 합류 했었던 것이고, 도메인 기지파괴와 관련해 근처에 상주하고 있던,
인간들을 인터뷰하고 수사를 펼치는 것이 내 임무였다.
그 당시 히말라야 부근에서 많은 UFO 목격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여러가지 정보와 수사 결과 끝에 우리는 이 우주 곳곳에,
아직도 “Old Empire(구제국: 도메인과의 앙숙/라이벌)”의 우주선과 그 세력이 숨어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당신이 지난 며칠 나한테 준 여러가지 지구 정보와 역사들을 스캔하여,
이 지역에 있는 도메인 우주본부로 전송했고,
그들은 다시 이들을 내가 알기쉽게 번역하여 나한테 역반송하는식으로 공부했다.

이제 나는 당신에게 진실을 알려줄 때가 됐고,
내가 말해주는 진실들은 당신 인가들에게 엄청난 값어치와 레슨을 선사할 것이다.
나는 최대한 솔직하고, 신념있게 당신에게 내가 알고 있는 진실들을 말해주겠다.
물론 나의 고향인 도메인문명에 해가 되지 않고, 그들의 국가기밀을 누설하지 않는 범위 안에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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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 알겠습니다. 그럼 이제 사람들의 질문에 답을 할 것인가요?

답: 아니다. 나는 질문에 답은 안 할 것이다.
하지만 이 지구의 모든 생명체와 인간들을 위해,
당신들에게 꼭 혜택이 되고 도움이 될 만한 진실들을 말해줄 것이다.
결국 지구도 도메인의 소유이고, 난 도메인의 자산을 관리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난 모든 생명체가 영원불멸의 존재라고 믿는다. 인간도 마찬가지다.
표현을 단순화하기 위해 앞으로 난 이런 영적영원불멸 존재들을 “IS-BE“라는 호칭을 써서 부르겠다.
왜냐하면 영원불멸의 영적존재들은 영원한 시간대에서 그냥 “존재(Is)”하는 것이고,
이들이 존재하는 이유는 이들이 존재(Be)하기로 선택했기 때문이다.

사회에서 얼마나 낮은 위치에 있는 존재이던 간에 모든 생물체는 다 IS-BE다.
이제 인간도 이 사실을 깨달아야 될 시기가 왔다.

(마틸다 노트 : 난 평생 이 대화를 잊지 못할 것이다. 난 한 번도 인간이 “영원불멸의 존재”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난 그런 혜택은 우리의 리더들, 목사, 교황, 신부들에게나 주어지는 특권인줄 알았고,
특히 여자인 나는 내자신이 더더욱이 그렇게 위대하고 버거운 존재라고 느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내가 이 컨셉으로 좀 헷갈려 하고 있는 것을 눈치챈 에어럴은 나에게 간단한 시범을 보여준다고 하면서,
“Be above your body!”(너의 몸을 떠나라)고 외쳤다.
그러자 순간 나는 내 자신이 내 육신을 떠나는 것을 느꼈고, 갑자기 내가 내 자신의 모습을 아래로 내려다보고 있는 것을 알았다.
그 순간 나는 내 자신 역시 영원불멸의 영적인 존재라는 것을 실감할 수 있게됐다 !!

이건 도저히 말로 설명하기 힘든 경험이였고,
나는 내 영혼이 아니라 그냥 “나” 일 뿐이라는 것을 뼈 속 깊이까지 깨닫게 됐다.
이런 환희와 감동의 기쁨은 난생 처음 느끼는 기분이였다.

얼마지나자 에어럴이 나한테 이제 좀 이해가 되냐고 물었다.
난 어느새 내 육신으로 돌아와있었고 정말 그렇다고 대답해 주었다.

갑작스런 유체이탈 경험으로 조금 얼얼한 상태에 있었기에,
잠시 숨을 돌리기 위해 화장실에가서 물을 적시고 화장도 고친 뒤,
옷마무리를 가듬고 다시 인터뷰룸으로 돌아왔다.

-

(인터뷰기록)

에어럴은 왜 지구를 방문하여 여기 509폭탄 사단지역을 비행하고 있었는지 설명해줬다.
에어럴은 상부지시를 받고 최근 뉴멕시코 지역에서 발생한 핵폭발에 대해 조사를 하기위해 여기를 온 것이다.
에어럴은 핵폭발 후 대기 성분을 조사하고, 방사능 수치와 기타 다른 해로운 요소들을 측정하고 조사하기 위해 지구를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비행 도중 번개를 맞고 잠시 비행접시 조종능력을 상실하여 그만 추락하고 만것이라고 설명했다.

비행접시는 IS-BE들에 의해 조정되고 있으며,
마치 연기자가 마스크를 쓰고 연기하듯 도메인 IS-BE 조종사들은 나와 비슷한 “doll body”(인형껍데기)들을 이용해서,
물리적 세계에서의 여러가지 임무수행을 위해 기계적인 용도로 쓰이고 있다고 말했다.

에어럴과 같은 군인이나 그 보다 더 높은 랭크에 있는 IS-BE들은 모두 이런 “인형육체” 들을 소유하고 있고,
이를 이용해 우주에서의 여러가지 공식임무들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런 공식임무일이 아닐 때에는 인형육신을 버리고,
에너지형태로 생각하고, 여행하고, 언어소통을 하며 살아간다고 얘기했다.

에어럴의 인형육신은 합성인조재질로 만들어졌고,
최첨단 전자신경시스템이 장착되어 있어 각 IS-BE들의 개인적인 주파수와 완벽하게 싱크되어 조정되고 움직여진다고 설명했다.
개개인의 IS-BE들이 발산하는 주파수는 마치 사람의 지문이나 DNA 흔적과 비슷하며,
모든 IS-BE들은 자기 고유만의 주파수를 발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인형육신은 이런 자기 고유의 주파수가 완벽하게 싱크되어야만 작동하는 것이다.
(완전 Avatar + District 9 같이 말이다_알토이고)

우리의 우주선도 인형육신과 비슷한 원리로 제작되었으며,
IS-BE들은 자기의 인형육신과 싱크된 원리와 비슷하게 우주선의 전자신경조직과도 완벽하게 싱크하여 조정하는 것이다.
생각과 에너지의 힘만으로 우주선을 조정하는 아주 심플한 조작시스템이다.
복잡한 네비게이션 툴이나 조작기구들도 필요없는 것이다.
결국 이런 우주선들은 IS-BE와 한 몸이 되어 움직이는 것이다.

그리고 갑자기 번개를 맞았을 때,
잠시 이 전자신경조직에 문제가 생겨 비행조정능력을 상실했던 것이다.

에어럴은 “도메인”이라 불리우는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파워풀한 은하계문명에 속해 있으며,
그들은 전체 우주의 약 1/4를 소유하고 있는 거대한 문명이기도 하다.

인간의 역사책들을 보면서 에어럴은 스페인왕들이 교회의 힘을 빌려,
제국을 넓혀가고 다른 종족들을 무참히 정복하는 것을 보고,
도메인도 비슷한 원리로 그들의 제국을 넓혀가기는 하지만,
인간의 잔인하고 비도덕적인 면은 없다고 강조한다.

도메인의 리더들은 신의 두려움을 이용해 다른이를 통치하려들지 않고,
신의 이름을 빌려 무참한 정복 및 살상을 벌이지 않으며,
신을 두려워 하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마틸다: 먼저도 느꼇던 것 이지만, 이들은 확실히 신을 숭배하지 않는 문명이라는(무신론 문화) 느낌이 강했다)

지구 근처에 있는 소행성대 [Asteroid belt] 는 도메인에게 아주 요긴하게 쓰여지고 있다.
사실 우리 은하계에서 도메인의 “우주기지”로 쓰여지는 곳은 꽤 많이 있다.
지구 반대편 쪽의 달 표면.
수 백만년 전 폭발한 행성의 파편들로 만들어진 지구 근처의 소행성대 [Asteroid belt].
금성과 화성….등등.
우리 도메인의 기지는 이렇게 은하계 곳곳에 위치해 있으며,
주로 석고로 만들어진 돔 형태의 건축물이나,
자기장 쉴드로 보호된 언더그라운드기지 시설들이 만들어져있다.

도메인은 이런 식으로 우주의 영역을 조금씩 차지하고 그 영역을 통치하며,
자기들의 세력을 확장시키고 있다.
지구 근처에 있는 우주 정거장이 특히 요긴한 이유는,
다른 이유가 아니라 우리 도메인 세력이 은하계 중심으로 확장해 가는 길목에 위치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사실을 지구인들만이 모르고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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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7년 로스웰 UFO 추락 생존 외계인과의 인터뷰 7회

(에어럴설명)

기원 후 1,914년 봄,
우리는(도메인) 아주 우연찬게 “Old Empire”(구제국)의 기지를 발견하게 된다.

앞서 말했듯이 이 일은 도메인원정군 한 명이 이 주기적인 인간사회 정찰 임무를 위해,
옛 오스트리아 대궁 한 명의 몸 속으로 들어가면서 발견하게 된다 .

하지만 이 도메인원정군은 합스부르크왕족이 인간사회에서 얼마나 미움을 받고 있는지 잘 몰랐기때문에,
이 오스트리아 대공의 육신은 어느날 한 보스니아 학생한테 갑작스레 살해 당하는 일을 당하게 된다.
그리고 몸 속에 있던 도메인원정군 IS-BE는 대공의 몸이 총에 맞아 죽는 순간,
갑자기 몸 밖으로 튕겨나가게되어 부주의하게도 “기억상실 전자스크린” (Amnesia Force Screen) 에 붙잡히게되는 일이 발생했다.

(합스부르크 왕가 또는 합스부르크 왕조는 유럽 최대의 왕실 가문을 말한다. 특히 오스트리아의 왕실을 거의 600년 동안 지배한 것으로 유명하다. 합스부르크 왕가는 프랑스 왕을 제외한 거의 모든 유럽의 왕실과 연결되어 있었다 – 위키피디아)

(오스트리아 대공(독일어: Erzherzog zu Österreich, Archduke) 또는 오스트리아 여대공/대공비(Archduchess)는 합스부르크 왕가와 합스부르크로트링겐 왕가의 자손들에게 전해지는 작위이다. 오스트리아 헝가리 이중 제국이 해체되고, 제정이 몰락하면서 이름뿐인 작위로 전락하였다.)

이런 일이 있은 후에야 도메인은 나중에 지구를 포함한 이 근방 은하계 구역 전체에,
전자스크린망이(electronic force field) 깔려 있는 것을 발견했고,
이 전자스크린망은 IS-BE 들이 이 지역을 떠나는 것을 철저히 방지하고 있었던 것이다.

IS-BE가 이 자기장스크린망을 뚫고 지나가려고 하면,
마치 물고기의 그물망처럼 이 전자스크린망이 IS-BE들을 낚아채어,
이들을 아주 강력한 “전기세뇌과정“에 강제 투입시켜 모든 기억을 지워버린다.

이것은 마치 지구의 심리학자들이 환자들을 보다 “협조적이고 부드럽게” 만들기 위해,
강력한 전기쇼크치료 방법을 사용하여 그들의 기억과 본질성향을 지우는 것 처럼,
Old Empire의 전기충격요법은 이 보다 훨씬 더 파워풀한 “전기쇼크충격요법“을 사용하는 것이다.

지구에서는 이런 전기충격요법에 몇 백 볼트에 달하는 전압량을 사용하지만,
Old Empire의 전기충격요법은 1조 볼트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전압파워량이다.

이 정도 파워의 전기쇼크는 어떤 IS-BE들의 기억도 모두 다 깨끗이 지워버릴 수 있으며,
지금 막 살던 한 인생의 기억 뿐 아니라,
여지껏 거의 무한대로 존재해왔던 IS-BE의 모든 전생의 기억까지도 지워버리고,
IS-BE의 본래 신분과 정체성까지도 모두 없애버리는 것이다.

이런 쇼크요법을 통해 IS-BE들은,
그들의 신분, 그들의 능력, 그들의 고향, 그들의 과거와 기억,
그들의 영적 파워와 능력까지도 전부 잊어버리게되며,
아무 기억도 감정도 없는 마치 로보트와 같은 무지 상태의 영혼으로 돌아오게 된다.
이런 전기쇼크치료 과정 뒤에는 거짓 된 기억과 시간개념이 주입되고,
여러가지 강력한 최면세뇌프로그램들이 적용되게 된다.

이 최면프로그램 중 하나의 예로서,
모든 IS-BE들은 죽어서 육신을 떠나게 되면 “집으로 돌아간다”라는 명령이 포함되어 있다.
이렇게 함으로서 모든 영혼은(IS-BE) 매번 육신이 죽을 때 마다,
똑같은 전기충격요법과 최면프로그램과정을 영원토록 반복하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또한 이 최면 프로그램은 모든 영혼들에게 기억하는 것을 잊도록 명령하게 되있다.

이 도메인원정군 IS-BE의 경험으로 우리가 배운 것은,
남아있던 Old Empire세력들이 굉장히 오랜시간 동안 지구를 “감옥 행성”으로 사용하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이런 행위가 정확히 얼마나 오래됐는지는 우리도 잘 모른다.
아마 수 백만년 정도가 되지 않았나 싶다.

다시 정리해보면,
모든 IS-BE들은 그들의 육신이 죽으면 “전자 스크린망”에 걸려 낚이게 되고,
이들은 최면프로그램의 힘에 의해 “빛으로 돌아와라“(Return to the Light)는 명령을 받게된다.

“천국“, “극락” 이나 “후생“과 같은 개념들은 모두 다,
이런 Old Empire의 악랄한 음모를 완성시키기 위한 완벽한 백스테이지 세팅요소들인 것이다.

모든 IS-BE들은 이렇게 강력한 전기충격요법을 거치고 모든 기억이 사라진 후에,
마치 무슨 비밀명령이라도 받은 듯 다시 “지구로 돌아가라“는 강력한 최면프로그램을 주입받고,
새로운 육신을 얻어 다시 이 지구위로 태어나게 된다.

모든 IS-BE들은 지구위에서 특별한 목적을 지니고 태어났다고 최면 걸리게 된다.
하지만 적어도 감옥에 같혀있는 수감자들에게는 특별한 목적이나 목표 따위는 없는 것이다.
(감옥을 운영하고 소유하고 있는 이들이라면 몰라도….)

Old Empire 문명에서 외면당하고 소외당하게 되어 지구에 버려지게 되는 모든 IS-BE들은,
“Untouchables”(손댈 수 없는, 천민)”이라는 계급으로 분류되고 있다.

이들은 구제불능인 범죄자, 극악잔인범들과, 극도의 변태들, 또는 저능력 IS-BE들도 포함되어 있다.
또한 여러가지 “정치 범법자”들도 포함되어 있는데,
이들은 주로 Old Empire의 구시스템에 대항하는 ”자유로운 생각을 지닌 자들” 또는 “혁명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물론 여기에는 Old Empire세력에 맞써 싸우던 전쟁에서 포로로 잡힌 IS-BE들도 포함되어 있다.

“Untouchables”(손댈 수 없는, 천민)”의 디테일한 구성을 좀 따져보면,
예술가, 화가, 가수, 음악가, 작가, 배우 및 각종 예술문화인을 포함하고 있다.
다른 어떤 Old Empire 행성들보다도 훨씬 더 많은 수의 예술가들이 지구에 존재하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Untouchables”(손댈 수 없는, 천민)”은 또한 지식인, 발명가, 그리고 각 분야의 천재들도 포함하고 있다.
지난 수 억조년 동안 이미 Old Empire에서는 필요한 기술과 지식이 이미 다 발명되고 개발된 상태임으로,
더 이상 Old Empire에서 이런 지적 IS-BE들이 필요하지 않게 됬던 것이다.
여기는 또한 유능한 경영인이나 매니저들도 포함된다.
피라미드식, 기계식 복종을 중시하는 Old Empire 시스템에서는 이런 매니저들이 불필요하기 때문이다.

Old Empire의 이런 차가운 정치, 경제, 사회, 종교 노예시스템에 매일같이 세금을 내며,
시스템에 복종하지 않는 모든 IS-BE들은,
이렇게 그들의 모든 기억이 지워지고 지구라는 감옥행성으로 보내져 영원한 수감생활을 하게 된다.

결과적으로 지구에 갇힌 모든 IS-BE들은,
그들이 정작 누군지도 잊어버린 상태고,
그들이 어디서 왔는지도 기억 못하게 되며,
그들이 어디에서 어떤 시간대에 존재하는지도 까맣게 잊게 되는 것이다.
이들은 모두 그들의 진실된 모습이 아닌,
다른 어떤 신분, 다른 어떤 시간대, 다른 어떤 목적을 갖고 태어났다고 세뇌당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하여 결국 아무도 탈출 할 수 없게 만드는 것이다.

오스트리아 대공의 몸을 빌렸던 도메인원정군 IS-BE는 이런 식으로,
Old Empire의 전자 낚시망에 걸려 포로로 붙잡히게 됐으며,
이도메인 IS-BE의 높은 지위와 파워때문에 Old Empire세력은 이를 화성의 언더그라운드 기지에 위치한,
특별전자감옥에 붙잡아 둔다.

하지만 27년의 수감끝에 이 도메인원정군 IS-BE는 전자감옥을 탈출하고,
탈출하자마자 지구 근처 소행성대에 위치한 본인의 도메인원정군 기지로 돌아와,
즉시 본인이 갇혀있던 화성의 Old Empire기지로 전함을 출항시켜 기지를 파괴시키는 대작전을 펼치게 된다.
이 Old Empire의 기지는 화성의 적도 부근, 싸이도니아 지역에 위치해 있었다.
(문득 리차드 호글랜드의 싸이도니아 유물지가 생각난다!!)

비록 화성의 Old Empire의 군사기지들은 모두 파괴됬지만,
그들이 운영하던 여러가지 기계시설, 전자스크린망, 기억상실 전기충격요법,
최면프로그램 등을 가동하는 프로그램들은 지금까지도 버젓히 은하계 곳 곳에서 운영되고 있는 실정이다.

아쉽게도 이 “영혼의 감옥“들을 운영하고 있는,
Old Empire의 중앙센터기지들은 아직 발견하지 못한 상태 임으로,
실질적으로 Old Empire의 세력은 아직도 이 은하계 어딘가에서 조용히 건재(健在)하고 있을지 모른다.

아무튼 이 지역의 남아있던 Old Empire의 기지들이 모두 파괴되면서,
실질적인 영혼감옥의 경영팀이 없어진 셈임으로,
서서히 주변 은하계나 다른 행성제도의 문명에서 소외당한 ”Untouchables”(손댈 수 없는, 천민 IS-BE)까지도,
전부 다 이 지구라는 별로 버려지기 시작했다.
결국 지구는 이 구역 은하계의 공식적인 “덤핑 그라운드(dumping ground)“로 변질되어 버린 것이다.

이 때문에 지구에 존재하는 IS-BE 사회구조는,
다른 어떤 행성들에 비해 월등히 많은 종류의 인종, 문화, 언어, 도덕점 개념 및 종교신념들이 존재하는 것이다.
보통 은하계의 다른 “Sun Type 12, Class 7″ 행성들에는한 종류의 휴머노이드 인종이 서식하고 있기 때문에,
이는 지구만이 가지고 있는 특성이라고 볼 수 있다.

거의 대부분의 지구 인류 고대 문명과 문화 그리고 역사는,
인간의 눈에 보이지 않는 Old Empire 세력의 파워풀한 세뇌 및 최면 프로그램의 영향을 받고 있다.
이 구역 전체가 이런 강력한 “전자스크린망“과 여러가지 “함정“들로 도배되어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 그 누구도 도대체 누가 언제 이런 정밀한 시설을 장치하고 운영하고 있는지를 알지 못하는 것이다.

또한 이 구역 전반에 걸쳐 장치되어 있는 이런 강력한 IS-BE 전자스크린망을 실질적으로 가동시키는,
Old Empire의 고대 전자시설 네트워크망들을 일일이 찾아내고 파괴시키는 공작들이 수행되고 있지 않는 상황임으로,
지금도 작동하고 있는 “감옥행성”의 기억상실/전기충격요법, 최면세뇌프로그램, 및 원격생각조정 프로그램 등을 막아내기가 사실상 어려운 실정이다.

물론 모든 도메인 원정군은 이제 Old Empire의 이런 ”전자스크린망”과 “음모”를,
확실하게 인지하고 있고 이들에 걸려 포로가 되지 않기 위해,
철저한 대응책을 갖추고 은하계 이 구역에서 임무들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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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마틸다 노트)

이 인터뷰는 내가 지구에서 읽었던 어떤 역사책과도 다른 관점을 제시해주었고,
도메인의 관점은 우리 지구인의 관점과 확연한 차이를 보여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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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기록)

Top Secret
Official Transcript of the U.S. Army Air Force
Roswell Army Air Field, 509th Bomb Group

SUBJECT : ALIEN INTERVIEW, 25. 7.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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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 후 1,150년 이 지역 은하계에 남아있던 모든 Old Empire 기지들이 파괴되면서부터,
도메인원정군들은 지구의 서구세계(The Western World)에서 다시 한번 과학과 문명이 새바람이 부는 것을 목격하기 시작했다.
이는 Old Empire의 원격 최면세뇌프로그램이 아주 조금은 느슨해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아직도 많은 지구 IS-BE들은 이 최면세뇌프로그램에 큰 영향을 받아가며 살아가고 있다.

확실한 것은 우리가 이런 전자세뇌프로그램 시스템에 아주 극소량의 피해만 준 것이고,
이로 인해 시스템에 아주 작은 구멍들이 생기게 된 것이다.
지구 IS-BE들은 지구로 떨어지기 전 부터 알고 있었던 여러가지 과학 기술적 지식들을 기억하기 시작했고,
유럽에서 흔히 일컫는 “Dark Ages”(암흑시대) 시대의 종막이 내려졌다.

이후 물리학의 기본개념들과 전기의 발견으로 인해 인간 문화는 하루아침에 180도 변해버렸다.
이렇게 기원 후 1,150년 이후 조금은 느슨해진 최면세뇌프로그램덕분에,
천재적인 마인드를 소지한 지구 IS-BE들은 본인이 원래 알고 있었던 최첨단 과학기술들을 서서히 기억해내기 시작했으며,
아이삭 뉴튼 경과 같은 과학자가 좋은 사례 중 하나다.
그는 불과 몇 십년 동안 과학과 수학의 핵심이 되는 근본개념들을 수 십가지나 발견해 냈다.
보통 한 사람의 인생에서 이렇게 많은 발견과 발명을 하기는 힘들다.

중요한 것은 이런 지식과 기술들은 지구의 과학자들이 발명해낸 것이 아니라 그들이 이미 알고 있던 지식들을 “기억“해 낸 것이다.
그 만큼 이런 최첨단의 지식과 기술의 발명은,
한 인생에 걸쳐서 하나 나올까 말까 한 것이 보통이고,
수 백개의 인생을 걸쳐도 많이 나오기가 힘든 법이다.
이런 지식과 기술은 수 조억만년동안 여러가지 은하계 문명을 걸쳐서 차곡차곡 축적되어왔던 것이다.

이처럼 지구의 IS-BE들은 서서히 온 우주에서 공용으로 쓰이는 이런 최첨단 과학기술 지식의 아주 기본적인 부분들부터 기억해내기 시작했다.

이론적으로는 만약 지구인에게 강요되고 있는 기억상실전기충격요법 시스템만 완전히 파괴시할 수 만 있다면,
모든 IS-BE들의 기억이 전부 다 돌아올 수도 있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지구인의 최근 과학기술적 성장에 비하면,
그들의 영적인 성장은 꽤 저조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듯 하다.
아직도 지구인들은 지속적으로 서로를 미워하고 전쟁을 일으키며 싸우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행동양식은 IS-BE들의 반복적인 인생 사이클 사이사이에서 주입되는 강력한 최면세뇌 프로그램의 영향이 크다.
또한 범죄자, 변태, 예술인, 혁명가, 천재들과 같이 복잡다양한 IS-BE 들로 구성되어 있는 지구의 다양한 사회구성원 구조 역시,
많은 혼란과 카오스를 자아내는 주 원인이기도 하다.
지구에 떨어지게 되는 IS-BE들은 근처 은하계, 행성제도를 포함해 Old Empire의 우주영역 곳곳에서 방출되고 있다.(Sirius, Aldebaron, Pleiades, Orion, Draconis, 등 등 수도 없이 많다)

또한 지구에는 행방과 신분을 알 수 없는 IS-BE들도 수두룩 하다.
이들은 각 기 다른 문화, 언어, 종교관념, 교육 및 역사를 가진 외계의 타지 문명에서 온 것이다.
그리고 이들은 아주 오래전 부터 지구땅에 Atlanta와(아틀란타) Lemuria (레뮤리아)문명을 건립하고,
다른 행성제도에서 온 종족들과 섞이기 시작했다. (알토이고:아틀란티스 문명을 얘기하고 있다)

그리고 이 지구땅에 Old Empire의 “수감인”들이 도착하기 수 쳔년 전,
아틸란티스와 레뮤리아 문명은 지구의 ”극이동”현상과 대홍수로 멸망하게 된다.
이 처럼 호주근방에서 시작된 이들 고대문명과 종족들이 지구 본래의 고유 민족이라고 말 할 수 있다.

Old Empire의 감옥시스템으로 탈바꿈한 지구 문명은 Old Empire고향에 있는 문명이랑은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본래 Old Empire 문명은 옛날 타은하계로부터 온 IS-BE들이 일으킨 핵 전쟁으로인해 멸망한 다수의 문명들이 합쳐져서 만들어 졌으며,
Old Empire문명은 원자력 에너지로 운영되고 있다.
(알토이고:책에서 표현하는 “Electronic Space Opera” 나 “Space Opera Society”의 뜻을 잘 모르겠다)

Old Empire를 경영하는 관료들은 잔인하고 비열한 경제, 사회, 정치계급 사회구조를 동반한,
전체군국주의적 (Totalitarian,全体主義) 시스템을 강요했고 소수의 상위 로얄패밀리와 군주들이 모든 통치권을 가지고있다.

이런 종류의 전체주의적 사회 모습은 다른 행성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현상이며,
자율적이고 독립적인 사회시스템을 위해 개개인들이 스스로의 책임과 선택을 포기할 경우 자주 생기는 사회공통적 현상이다.
이럴 경우 IS-BE들은 그들의 자유와 권리를 극소수의 정신이상 IS-BE들에게 넘겨버리게 되며,
이 정신이상 IS-BE들은 자기들을 제외한 우주의 모든 IS-BE들이 통제되어야 하거나 혹은 제거되어야만 하는,
“적”(enemy)이라고 믿는 극심한 패래노야 증세를(paranoya) 겪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들이 “동료”나 “친구”라고 대우해주는 사람들은 결국 “죽도록 충성”해야만 하는 것이다.

도메인은 이런 악질 IS-BE들이 우주에 존재하는 것을 깨닫고 있었기 때문에,
“자유”는 싸워서 지켜야만 하는 것이라는 개념을 알고 있었으며,
이미 Old Empire세력의 중앙행성제도를 침범하여 장악하는데 성공했다.
우리 Domain은 Old Empire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고 젊은 신세력이지만,
이미 훨신 더 파워풀한 문명으로 발전했고,
훨씬 더 조직적이며, Old Empire의 역사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평등주의사상”으로 똘똘 뭉쳐있다.

최근 지구에 존재하던 독일의 전체군국주의는 마치 Old Empire의 사회제도를 보는 듯 하다.
물론 Old Empire는 이들보다 몇 만배 더 잔인하고 파워풀했지만 말이다.
지구에 떨어진 많은 IS-BE들은 Old Empire의 이런 극악무도한 전체군국주의를 반항하는 세력들이였으며,
아니면 아예 정신적으로 구제불능인 미친 싸이코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 결과 지구에는 다른 어떤 행성보다도 다양한 종류의 IS-BE들로 구성되어 있고,
이는 서로 마찰되는 문화와 윤리개념의 충돌을 극대화 시켜주고 있다.
(알토이고:하지만 우리는 이제 지구내의 마찰마저도 극복하고 있다 – 난 이 스토리가 비록 우리 지구를 ‘감옥행성’이라고 알려주지만,
이렇게 수 많은 다양한 IS- BE들 사이속에서 다시 한번 평화를 찾고, 사랑하게 되는 모습을 보여주는 지금의 모습이야 말로,
전 은하계에 커다란 희망의 등불이되고 모범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까지도 해본다 - ’감옥’의 죄수들이 되레 혁명을 일으켜 세상을 더 밝게 바꾸는 것이다 !)

도메인들은 특유의 전자 캐논 무기를(electronic cannon) 사용하여 Old Empire의 중앙행성제도를 몰락시켰다.
이 중앙행성제도에 서식하는 Old Empire 종족들은 굉장히 잔인하고 포악한 ”세금내는 노예”들이였으며 카니발리즘을 즐기기도 했다.
극도로 위험한 자동차 레이싱이나 ‘로마의 써커스’ 같은(알토이고:글라디에이터와 같은 개념을 말하는 것 같다) 피비린내 나는 이벤트들이
이들의 유일한 낙이자 엔터테인먼트였다.

우리가 원자력무기를(atomic weapon) 사용해 Old Empire를 몰락시킨 것을 정당화시키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 도메인 세력은 이들 Old Empire 행성의 자원을 최대한 보존시키기 위해 천박한 방사능무기따위는 사용하지 않았다.

현재 미국의 모습이 아마 옛날 Old Empire 도시들의 기억을 되살리고 있는 것 처럼 보이며,
비행기, 배, 자동차, 열차, 전화기 등과 같은 기기들도 Old Empire의 디자인들과 비슷하다.
또한 지구에서 “모던하다” 이나 “미래지향적이다”라고 칭찬받는 건물들의 디자인양식들을 보면,
하나같이 다 옛날 Old Empire 건축양식을 반영하고 있는 것 같다.

도메인 세력이 장악하기 전 Old Empire의 정부의(Government) 모습을 보면,
주로 비열하고 똑똑한 머리를 가진 정치인들이 대부분이였고,
최근 지구의 “세계전쟁” 당시 출연했던 악랄한 세력들과 비슷한 모습을 띄고 있다.
어쩌면 이들은 본인들을 지구로 추방시켰던 Old Empire 정부의 행동양식을 그대로 지구에서 재연하고 반영하고 있는 것이다.

보통 IS-BE는 다른이들에게 받은 만큼 돌려준다는 아주 오래된 격언이 있다.
친절은 친절을 낳고, 학대는 학대를 낳는 것이다.
파워는 지혜라는 요소를 곁들여야만이 무고한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이러기 위해서는 삶의 깊은 이해와, 굳은 의지 및 용기가 필요하며,
이런 영혼의 준비가 되어 있어야 잔인함과 야만성에 맞서 싸울 수 있고,
싸우는 와중에도 악의 힘에 넘어 가지 않을 수 있는 중심을 제공해 줄 수 있는 것이다.

극도로 비열하고 악랄하기 그지 없는 정부시스템만이,
“로직”과 “과학”을 동원해 그들의 모든 과학자, 예술가, 천재, 경영가, 발명가들을 죽이고 그들의 모든 기억을 지워버리며,
은하계 곳 곳에서 모인 정치범죄자, 도둑, 변태, 살인자들이 득실거리는 “감옥행성”으로 강제 추방 시킨 뒤,
그것을 “마지막 해답”이라고 부르며 착각하고 있는 것이다.

Old Empire에서 쫓겨나 지구에 떨어진 IS-BE들은 그들의 기억이 모두 지워져 버리고 최면프로그램을 통해 거짓 기억을 주입받게 된다.
그리고 생물학적 육신을 받아 다시 이 지구위에 탄생하게 되며,
본래 Old Empire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갖춘 지구의 “거짓문명”들이 탄생하기 시작한다.
이집트, 인도, 바빌로니아, 그리스, 로마, 중세기 유럽시대에 살고 있던 IS-BE들은 모두,
수 조억만년 동안 존재해왔던 “Sun Type 12, Class 7″ 행성제도에서 흔히 나타나는 사회모습과 구조를 본받아 따라만들도록 세뇌받았다.

초창기 때 지구로 추방당한 IS-BE들은 주로 인도에서 생활했다.
이들은 서서히 메소포타미아, 이집트, 메소아메리카, 그리스, 로마, 중세기 유럽, 지역으로 인구를 넓혀 갔으며,
지구감옥을 운영하고 있는 Old Empire 운영팀은 지구 IS-BE들에게 어떤 한 특정 문명/문화를 따라가고 숭배하라고 “최면“걸게 된다.
이런 최면은 지구에 서식하는 모든 IS-BE들에게 정확한 현재 시대와 위치를 기억하지 못하게 하는 훌륭한 메카니즘으로 사용됐으며,
다수의 헷갈리는”거짓고대문명”에서 비롯된 각 기 다른 언어, 옷, 믿음, 풍습들은,
그들이 쫓겨나온 Old Empire의 모습과 너무나도 다르기 때문에 지구 IS-BE들의 “기억상실증”을 한 층 더 악화시키는 주 원인이 되기도 했다.

이런 고대문명들은 보통 반복된 패턴과 디자인으로 탄생되고, 없어지기도 했다.
이는 문명을 창조하는 IS-BE들이 특정 패턴과 디자인을 선호하게 되기 때문이며,
한 문명을 제로에서 시작하는 것 보다 이 전에 잘 운영되던 좋은 점들을 그대로 본따와서 새로운 문명을 만드는 것이 훨씬 더 빠르고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Sun Type 12, Class 7″ 으로 분류되는 행성들은 주로 카본-산소가 기반이 되는 생명체들이 서식하고 있다.
행성분류는 일단 태양의 크기, 태양의 방사능방출 수치, 태양과 행성과의 천체궤도 거리,
그리고 행성 자체의 크기, 밀도, 화학적조성[chemical composition, 化學的組成, かがくてきそせい]으로 나눠진다.
서식하는 식물과 동물군 분석 역시 행성의 분류에 사용되기도 한다.

평균적으로 은하계에 숨 쉴 수 있는 대기 [atmosphere, 大氣]를 소유한 행성은 그리 많지 않다.
지구의 대기층처럼 식물에게 영양분을 공급하고, 식물은 다른 생명체들의 먹이가 되고,
이런 식으로 대기층이 삶의 사이클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행성은 보기 드물다.

도메인세력이 히말라야 산맥으로 베다찬가(Vedic Hymn)를 가져왔을 당시,
이미 지구에는 몇 개의 인간사회들이 존재하고 있었다.
아리아인 [Aryan, ─人]들은 인도를 장악하고 베다찬가를 도입하기 시작했다.
이로인해 베다가 인도로 전파되었고 약 7,000년 동안 반복되는 찬양과 공부를 걸쳐 입으로만 전해져 오다가,
마침내 공식적인 베다성전 문헌의 글로서 가르침이 전파되기 시작했다.

(베다(Veda) : 고대 인도의 종교 지식과 제례규정을 담고 있는 문헌으로 브라만교의 성전을 총칭하는 말로도 쓰인다. 구전되어 오던 내용을 기원전 2세기와 기원전 1세기 사이 산스크리트어로 편찬한 것으로 추정되며 고대인도의 종교, 철학, 우주관, 사회상을 보여주기 때문에 역사·문학적 가치가 높다- [출처] 두산백과)

이 기간 동안 도메인출신의 IS-BE 한 명이 지구로 파견나와 Vishnu로 환생하게 된다.
(비슈누는 파괴자인 ‘시바’와 창조자인 ‘브라마’와 함께 힌두교의 삼대 신 중 하나이며, 세계를 보호하고 유지하며 도덕적인 질서를 회복시키는 신으로 숭배되고 있다-네이버 백과사전)
리그베다(Rig Veda: 인도에서 가장 오래된 브라만교 근본 경전)에서도 많이 출연하는 비슈누는 아직도 힌두교에서 신으로 숭배받고 있다.
비슈누는 수 많은 종교전쟁에서 Old Empire를 상대로 맞서 싸웠으며,
그는 굉장히 파워풀하고 강한 IS-BE로 그 후 도메인의 다른 임무들을 맡아서 수행하고 있는 중이다.

이 모든 시나리오는 Old Empire세력이 만든 이집트 종교신념과 신전을 향한 정면도전으로 인간을 위한 혁명을 일으키기 위한 목적이 내포되어 있었다.
헷갈리는 “다신교”와 각 종 미신 및 종교관습은 그 당시 “사제”들을 통해 많은 지구인들에게 강요됐으며,
이렇게 함으로서 Old Empire는 인간들에게 행하고 있는 잔인한 거짓행위, 범법행위들을 철저하게 숨겨왔던 것이고,
인간들의 심리를 마음대로 조정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렇게 인간세계의 사제(종교리더들)들,
아니 지구감옥을 지키는 ‘간수‘들은,
지구인들에게 모든이는 영원불멸한영혼의 존재라고(Immortal spiritual being) 설명하지 않고,
인간들의 신분도, 인간들의 전생에 대해서도 말해주지 않았으며 인간의 본래능력에 대해서도 결코 말해주지 않았다.
또한 이들 사제들은 오로지 신만이 전능한 파워가 있을 뿐이라고 강요한고,
사제의 말에 복종하지 않는 모든 인간들은 영혼의 지옥속에 영원히 갇혀 고통을 받을 것이라고 협박했다.

감옥에 수감하는 모든 IS-BE들이 기억상실증에 걸려있고,
이들을 통제하는 사제들(종교리더) 역시 다 감옥수라면 이런일이 일어날만도 한 것이다.

여지껏 도메인세력의 공식적인 인간세계 개입이 실패로 돌아갔던 이유는,
현재까지도 운영되고 있는 Old Empire의 비밀스러운 최면세뇌프로그램 때문이다.

기원전 1,500년과 1,200년 사이,
도메인 세력과 Old Empire 세력은 종교전쟁을 통해 지구에서 정면대결을 하게 되고,
도메인 세력은 몇 몇의 영향력 있는 지구인들에게 “우주”, “영원불멸의 영혼”, 그리고 “나”라는 존재에 대해 가르침을 주기 시작했다.

하지만 우리의 가르침은 오역되고, 오해되어, 악용되어버리는 사태가 발생했다.
원래 도메인의 가르침은 크게 변질되고 오염되어,
영원불멸의 신성하고 영원한 존재는, 우리 지구인 모두가 아닌 단 한 명을 일컬어(신) 말하는 것이라고 강요했다.
이는 근본적으로 잘못된 오해이며, 본인의 능력과 파워에 책임을 지지 않으려는 지구인의 습성하고도 관련이 있다.

이렇듯 Old Empire계 사제들은 인간들에게 오직 신 만이 영원불멸한 신성한 파워를 지니고 있고,
아무도 이런 존재로 거듭날 수 없다고 가르쳐 왔던 것이다.
당연히 이런 세뇌교육은 Old Empire의 기억상실 프로그램을 강화시키는 전략이였다.
또한 이런 잘못된 우주 개념은 특히 본인의 인생에 책임을 지고 싶어 하지 않는 IS-BE들에게 적합했으며,
노예적 천성이 바로 이런 사상을 더 선호하고 받아드리기 쉽게 만들었던 것이다.

어떤 IS-BE 던지 창조와 존재의 스스로에대한 책임,
그리고 스스로의 생각과 행동에 대한 책임을 남한테 돌리는 자는 결국 노예인 것이다.

이렇게 되서 “유일신”이란 개념이 탄생하게 되고,
Amenhotep III와 그의 아들 Akhenatan 그리고 손자 Tutankhamen의 집안에서 자란,
자칭 선지자라 부르는 유대교 모세와 같은 인물들이 유일신개념을 널리 전파하게 된다.

Old Empire에는 Brothers of Serpent 라는 오래된 비밀조직이 존재해왔으며,
이들은 이집트 문명에서 “아문의 사제”로 숭배받게 된다.
이들 아문의 사제는 인간에게 여러가지 의인화된 미신과 사실과 다른 거짓된 종교개념들을 만들었으며,
도메인은 이런 Old Empire의 만행을 저지하고 인간들을 일깨우쳐주기 위해,
“모든 인간 역시 IS-BE”라는 우주의 진실을 몇 몇 사람들에게 가르쳐 주기 시작했다.

아케나튼 파라오는(Akhenaten) 그리 똑똑한 사람이 아니였고 자아도취에 빠져있는 인간이였다.
그는 모든 인간이 IS-BE라는 콘셉을 변형시켜 태양신에 접목시키기도 했다.
아케나튼 파라오는 곧 마야와 Parennefer에게 살해당하게 되며,
마야와 파라네퍼는 Old Empire의 거짓신앙을 주입하는 아문의 사제들이기도 했다.
(기독교에서는 아직도 “아문” 또는 “아멘”이라고 외치며 기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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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

“유일신”의 개념은 유대인 리더 “모세”와 같은 인물이 이집트에 있을 당시 전파하기 시작하게 되었다.
모세가 유대인 노예들을 끌고 이집트를 떠나 사막을 건너고 있었을 당시,
시나이 산(모세가 십계명을 받았다는 산) 근처에서 Old Empire의 IS-BE 요원 한 명을 만나게 되고,
Old Empire에서 IS-BE를 사로잡을 때 흔히 사용되는 과학기술과 최면요법을 통해,
모세를 유인하여 본인이 바로 그 “유일신”이라고 강력한 최면세뇌를 걸게 된다.
모세의 말이라면 무조건 신봉하는 유대인노예들 사이에서,
이때부터 “여호와”라는(Yaweh) 유일신이 탄생한 것이다.

Yaweh라는 단어는 사실 “Anonymous”라는(무명) 뜻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모세에게 영향 준 Old Empire IS-BE 요원이 본인의 신분을 완전히 가리기 위해 사용한 이름이고,
지구에서 실행되고 있는 기억상실/감옥 시스템의 음모에대해서는 더 더욱이 밝힐 수 없었기 때문에 사용했던 이름이다.
Old Empire 세력은 그들의 기억상실/최면/감옥 시스템이 어떤 식으로라도 지구 IS-BE들에게 탄로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으며,
이런 사실들이 조금이라도 노출되어 지구의 IS-BE들의 기억과 능력이 되살아 날 것을 굉장히 두려워했다.

그리고 이 것이 바로 여지껏 인간과 외계문명과의 물리적 접촉이벤트들이 대중에게 철저히 가려지고 숨겨져왔던 이유이며,
이런 (외계인과의 접촉) 사건들은 온갖 오해와 혼란 속에서 교묘하게 숨겨지며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아무튼 이 Old Empire 요원은 모세에게 “십계세뇌명”(The Ten Hypnotic Commands)을 선사해주었고,
이 십계세뇌명은 강력한 단어와 뉘앙스를 사용해 지구 IS-BE들을 Old Empire요원에게 복종하게 만들었다.
십계명은 현재까지도 지구인들에게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으며,
그 후 수 천년 동안이나 많은 지구인들의 정신세계를 은밀하게 조정해 왔다.

나중에 발견한 것이지만 자칭 이 “여호와”라는 존재는
유대교의 토라(모세의 율법 : The Torah is the Jewish name for the first five books of the Jewish Bible)를 직접 쓰고 코드화 시킨것으로도 밝혀졌다.
토라는 읽는 이들에게 더 많은 거짓정보와 신념들을 세뇌시키고 있다.

반대로 베다복음(Vedic Hymn)은 거의 모든 동양 종교신념과 철학의 근초적 기반이 되어버렸고,
부처, 노자, 조로아스터와 같은 철학가들의 도덕과 윤리개념의 원초가 되었다.
베다복음의의 가르침과 일깨움으로 많은 Old Empire의 구세대적 종교신념이 무너졌고,
이는 지구 위에 처음으로 “친절과 사랑“을 전파하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그럼 왜 더 많은 외계문명들이 지구를 방문해 본인들의 신분을 알리지 않고 있느냐”라고 당신은 전에 나한테 물어본적이 있다.
지구를 방문한다?
당신은 설마 우리가 모두 미쳤다고 생각하는가?
정신불안의 싸이코적이고 통제안되는 지구 수감인들을 만나기 위해,
두꺼운 대기권을 뚫고 지구땅을 밟을 수 있는 용감무쌍한 IS-BE들은 그지 많지 않다.
그리고 8,200년 전 히말라야 산맥에서 잡혀간 IS-BE들 처럼,
Old Empire의 여러가지 함정에 걸리지 말라는 보장도 없는 것이다.

누구도 지구 IS-BE들의 운명은 알 수 없다.
현재로서는 아직 이 지역의 도메인 소유자산들을 일일히 다 통제하고 관리하라는 계획도 없다.
(도메인의 공식 스케줄에 따르면 약 5,000년 뒤에 이런 밀착관리 시스템이 적용될 것 같다)

현재 도메인 세력은 타 은하계나 행성제도에서 추방당해 지구로 떨어지는 IS-BE들의 운송과정을 방해하지 않고 있으며,
이는 조만간 곧 바뀔 것이다.

추가적으로 지구라는 행성은 고차원 지적문명을 오랜 시간 보존하고 발전시키기에 적합한 행성이 아니다.
그래서 더 더욱이 감옥행성으로 알맞는 것이다. 몇 가지 이유를 들어주겠다.

1) 지구의 대륙들은 액체화된 용암위를 떠다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움직이고, 벌어지기도 하며, 무너지기도 한다.

2) 지구의 중심이 뜨거운 액체용암이기 때문에 화산과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편이다.

3) 매 20,000년을 주기로 꽤 격렬한 행성 축이동이 발생한다 – 이로 인해 거대한 쑤나미나 극심한 기후변화가 오기도 한다.

4) 지구는 은하계 중심으로부터 꽤 먼 위치에 있고, 다른 고차원 외계 문명하고도 상당히 먼 거리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주로 은하계 사이를 여행하는 데 필요한 “휴게소”나 “중간도약지” 같은 역할만 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지구의 달이나 근처의 소행성대는 중력이 거의 없는 상태로 이 역할에 훨씬 더 적합하다고 볼 수도 있다.
(알토이고: 은하계와 은하계 사이를 여행하려면 모든 은하계 중심에 있는 블랙홀을 사용해야 된다는 뜻이 내포되어 있지 않을까?)

6) 지구는 꽤 강한 중력을 가지고 있고, 철분이 많은 지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꽤 두터운 대기층을 가지고 있다.
우주비행에 최악의 환경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그 증거로 비록 최첨단의 우주선과 오랜 비행경험을 소지한 내 자신도,
지구 대기권을 진입하다 발생한 비행사고로 인해 이렇게 이 방에 갇혀있게 된 사실을 보면 잘 알 수 있을 것이다.
태양은하계(밀키웨이)안에서만도 지구와 같은 별이(Sun Type 12 Class 7) 약 60조개가 존재하고 있다.
지금 현재 도메인의 입장에서는 지구를 단순히 정찰하고 탐방하는 것 외에 달리 도메인 자원을 투자할 계획이 없다.
특히 지구가 가진 자원들은 도메인이 그다지 필요로하는 자원들도 아닌 상황에서 말이다.

7) 거의 모든 지구 IS-BE들은 자신들이 IS-BE라는 점이나, 자신들이 어떤 영적인 존재라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다.
이런 현상의 가장 근본적인 이유 중에 하나는,
태초부터 IS-BE들은 서로간에 전쟁을 일으키며 살아왔고,
이 전쟁들은 항상 특정 IS-BE그룹이 다른 IS-BE 그룹을 정복하기 위해 일어나는 형식이 거의 대부분 이였다.
하지만 IS-BE라는 존재가 원래 죽을 수 없는 존재들이기 때문에,
통상적인 전쟁 전략은 IS-BE들을 사로잡아 그들의 능력을 못쓰게 만드는 일이였다.
그리고 이를위해 거의 무한대의 전략과 방법들이 개발되어 사용되고 있다.
가장 기본적인 IS-BE 포획방법은 “함정“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이런 ‘IS-BE 함정’ 들은 은하계 곳 곳에 장치되어 있으며,
특히 Old Empire들과 같은 침략세력들에 의해 약 64 억만조년 부터 확산되기 시작했다.
이런 함정들은 주로 침략당하는 지역의 IS-BE들을 포획하는데 사용되며,
이 함정들은 먼저 전자적 “아름다움”으로 IS-BE들의 관심을 사서 유혹한다.
아름다운 건물이나 아름다운 음악과 같은 미적 미끼에 끌려 가까이 다가가게되는 IS-BE들은,
그들 고유의 에너지로 순간 작동하게되는 함정의 덫에 걸리게 된다.

흔히 사용되는 함정의 메카니즘 중에 하나는,
바로 IS-BE 자신의 생각 에너지로 함정이 작동하는 원리이다.
예를들어, IS-BE가 더 강하고 세게 반항하면 할 수록,
함정이 더 강하고 세게 IS-BE를 끌어당겨 잡아두는 원리이다.

이렇게 IS-BE들은 이 물리적 우주의 태초때부터 서로 간에 전쟁을 일으키며,
광할한 우주 공간을 점령하고 식민지화 하고 있는 것이다.
역사적으로 이런 점령 단계에서는 주로 몇 가지 두드러진 패턴들이 나타난다.

1) 핵 무기나 전자무기의 과다 사용 패턴

2) 강력한 전기충격요법, 약, 기억상실요법, 최면세뇌요법등을 통해 점령한 지역의 IS-BE 들을 노예로 삼고 전격통제하는 패턴

3) 점령당한 행성의 모든 자원을 강제 압수하는 패턴

4) 정치, 경제, 사회적 노예제도를 강제 도입하여 로컬 IS-BE들을 통제하는 패턴

이런 행위들은 현재까지도 지속 되고 있는 행위들이다.
그리고 지구에 있는 모든 IS-BE들도 그들의 인생이나 전생에서 한 번 쯤은,
위와 같은 과정을 겪은 적이 있는 IS-BE들이다.
침략자의 입장에서나, 침략을 당하는 입장에서나 말이다.
결국 이 우주에는 “성인군자”(saints)따위는 없는 것이다.
아주 극소수의 IS-BE들만이 이런 IS-BE간의 마찰과 전쟁을 피할 수 있었고, 제외될 수 있었다.

지구에 있는 IS-BE들은 이런 전쟁의 실질적인 피해자들이라고 볼 수 있다.
Old Empire에서 개발한 기억상실요법은 수감되어 있는 IS-BE들을 영영 탈출 할 수 없게 만들고 있다.
그리고 이 모든 과정은 비열하고 잔인한 Old Empire의 비밀경찰같은 세력에 의해 운영되고 있으며,
이들은 도메인, 지구인, Old Empire 본인들의 정부한테도 들키지 않도록 여러가지 거짓 도발캠페인등을 통해,
그들의 만행을 은밀하게 숨겨오고 있다 – 이들은 Old Empire 심리학자들이 개발한 마인드콘트롤 프로그램과도 같다.

지구는 우주의 “할렘”과 같은 행성이다.
은하계 간의 전쟁으로 발생한 홀로코스트의 희생자들이 모이는 장소이며,
이들이 주로 지구에 떨어지게되는 주 원인으로서 :

1) 어떤 수준의 문명에도 적응 할 수 없는 구제불능의 싸이코나 변태 IS-BE들이 지구로 떨어진다

2) 아니면 Old Empire에서 강요하던 전체주의적 경제, 사회, 정치 시스템을 반대하는 혁명가들도 떨어진다.
Old Empire문명에서 가장 낮은 계급을 상징하는 생물학적 육신이 지구 IS-BE들에게 강제로 선사되며,
이들은 이 육신안에서 삶을 살아가라는 최면과 세뇌를 받게 된다.
사실상 지구인들은 지구라는 감옥행성안에서 이 생물학적 육신이라는 또 다른 감옥안에 갇힌 채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a prison within a prison)

3) Old Empire은 이런 Untouchable (죄를 진 IS-BE를 칭하는 표현)을 전부 소멸시키기 위해,
악랄한 심리학자들이 모여 지금과 같은 시스템을 개발했고,
지구로 떨어지는 모든 IS-BE들의 기억과 능력을 강제로 상실시켜 영원히 지구에 감금시키고 있는 것이다.

제 2차 세계전쟁 당시 독일군에 의해 무참히 처형됐던 수 많은 지구 “Untouchables”들과 마찬가지로,
지구에 갇혀있는 IS-BE들 역시 은하계의 영적 마찰과 전쟁의 직접적인 희생양들이며,
이런 행동양식은 모두 Old Empire 문명에 존재하는 비슷한 류의 강압과 핍박의 성질에서 비롯된 것이다.

착하고 친절한 지구 IS-BE들은 지속적으로 Old Empire의 잔인한 감옥운영팀에 의해 온갖 고통과 고문을 받고 있다.
쓸모없는 피라미드들이 존재하던 시대부터 핵 전쟁의 홀로코스트 시대까지,
지구에서 소위 “문명”이라고 부르던 이 시기들은 전부 다 굉장한 자원 낭비에 불과했고,
지적 인력과 자원의 변태적인 악용이라고 말 할 수 있으며,
모든 지구 IS-BE들에게 극심한 영적침해와 고문을 선사하기도 했다.

만약 도메인이 가지고 있는 모든 우주선을 은하계로 파견하여 “지옥”에 제일 가까운 행성을 찾으라는 명령을 했다면,
많은 이들이 아마 “지구”를 손꼽아 추천했을 것이다.
과연 IS-BE의 영적 신분, 정체성, 능력, 그리고 기억까지도 모두 다 지워버리는 것 보다 잔인한 것이 있을까?

우리 도메인은 3,000명의 도메인 IS-BE들도(히말라야 산맥에서 포로로 잡힌) 구출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들은 아직도 지구위에서 육신을 가진채로 걸어다니고 있다.
지난 8,000년 동안 지구인들 사이에서 이들을 일일히 찾아내고 걸러내는 데는 성공했지만,
이들을 구해주기 위해 여러번의 소통을 시도했으나 모두 다 실패로 돌아갔다.
왜냐하면 이들은 본래의 신분과 능력을 전부 다 잊어버린 상태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기억상실증에 걸린 도메인 IS-BE들은 인류역사의 큰 흐름을 따라,
인도, 중동, 칼데아 (고대 바빌론 남부지역),바빌론, 이집트, 아카이아(고대 그리스의 한 지방),
그리고 그리스, 로마, 유럽을 걸쳐 미국, 그리고 전 세계로 확산해 갔다.

현재 지구인으로 수감되 생활하는 도메인 IS-BE들과 다른 여러 지구 IS-BE들은,
도메인 문명에 중요한 인력자원이 될 수 있다. 물론 싸이코들과 범죄자들은 제외하고 말이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현재로서는 지구 IS-BE들을 완벽히 해방시켜줄 구체적인 방법들이 나오지 않은 상태이다.

이런 이유들 때문에 좀 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해결 방안들이 도안되어,
Old Empire의 전자그물망과 기억상실프로그램들이 모두 다 파괴되기 전까지는,
공식적으로 지구 IS-BE과의 접촉을 금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알토이고: 왠지 HAARP는 날씨변경기술보다는 이 Old Empire의 전자그물망을(electronic force scree) 파괴시키는데 쓰이는 기술로 개발된 것 같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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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회

(마틸다 개인노트)

나는 이번 인터뷰를 위해 여러가지 필기/노트 정리를 했다.
에어럴이 수도 없이 많은 날짜와 정보 및 이름들을 가르쳐 줬기 때문이다.
지금까지는 특별히 필기정리를 하지 않았지만,
특히 이번 인터뷰에서 나오는 내용과 디테일들이 너무나 중요하게 느껴졌기 때문에 노트정리를 해야겠다고 결심했다.
하지만 노트정리를 너무 열심히 하다보니 에어럴의 텔레파시 소통이 안들릴때가 많아서,
다시 반복해서 말해달라는 부탁도 자주하게 됐다.

에어럴은 인터뷰가 진행되는 동안 내내 소행성대에서 근무하는 도메인 요원과의 텔레파시 소통을 지속해서 유지했고,
이는 에어럴이 역사학자가 아니라 군인/조종사/엔지니어였기 때문에 이런 정보들을 도메인 기지의 데이터베이스에서 끌고와,
나한테 전달해 주는 방법 밖에는 없었던 것 같다.

(인터뷰 기록 : 에어럴 설명)

지구 역사는 참으로 괴상하고 특이한 편에 속한다.
너무나 터무니없고 말도 안되는 부분들도 많이 존재함으로,
지구역사를 공부하는 모든 이들은 큰 혼란에 빠질 수 밖에 없다.
굉장히 많은 진실들이 포함되지 않은 상태고,
연결성 없는 고대유물 그리고 각 종 미신과 신화들로 만들어진
거대한 복합체가 대신 그 빈 자리를 매꾸고 있다.

지구의 변덕스러운 기후 마저도 지구 역사의 물리적 증거들을,
물에 잠기게도 하고, 땅속에 묻히게도 하며, 뿔뿔히 흩어지게도 만들었다.
이에 더불어 강력한 최면요법, 기억상실증, 은밀한 심리조정 및 거짓 진실을 통해,
지구의 본래 역사는 거의 해독 불가능한 상태까지 악화된 상태이다.

아무리 똑똑한 역사 학자라도 끊임없는 미스테리와 말도안되는 학설들,
근거없는 추론들 사이에서 무지의 깊은 수렁속으로 빠질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도메인은 모두 건강하게 장수하고,
전생의 모든 기억이 살아있으며,
냉철한 외부적 우주관을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당신의 흐트러진 지구 역사 관념에 약간의 도움을 줄 수는 있을 것이다.

지금부터 내가 주는 날짜와 이름들은 지구 역사책에서는 볼 수 없지만,
굉장히 의미있는 역사의 기록들이며,
특히 지구에 존재하는 Old Empire와 Domain 세력의 성장 패턴을 알 수 있기도 하다.

지난 수 백년 간 지구 역사에 대해 도메인원정팀의 브리핑을 받아왔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도메인은 Old Empire의 중앙행성제도를 점령한 후 부터 지구의 모든 이벤트를 상세히 기록하고 있었기 때문에,
나는 정보의 정확도를 위해 도메인 데이터베이스를 중심으로 모든 정보를 전달할 것이다.

전에도 말했듯이 도메인은 인간사회에 직접적으로 개입하는 경우도 더러 있는데,
이는 도메인의 장기적인 은하계 확장 계획의 일부로서 진행되고 있는 임무들이다.
비록 도메인은 지금으로선 지구라는 행성이나 지구IS-BE들에게 큰 관심은 없지만,
지구에 있는 자원만큼은 손상이 가지 않고 좋은 상태로 보존해 하고 싶어한다.
이 때문에 도메인은 지구의 근황을 살피고자 종종 인간사회를 염탐하고 관찰하는 것이다.

0-

기원전 208,000 년

Old Empire세력은 핵무기를 이용해 큰 곰자리의 (Big Dipper) 꼬리 행성제도 지역을 완전히 점령하고,
이 곳에 Old Empire의 중앙기지들을 건립하기 시작했다.
핵 무기로 인해 발생한 방사능이 점차 사라지고, 여러가지 클린업 과정들이 수행되고 난 후,
이 지역은 다른 은하계의 IS-BE 이민자들을 수용하기 시작했다.
그 후 이들 Old Empire세력들은 이 지역에서 수 억만조년 동안 문명을 발전시켜오다가,
근래 약 10,000년 전 도메인의 세력에 의해 마침내 점령당하고 만다.

이렇게 지구가 Old Empire의 직접적인 통치권에서 벗어나면서부터,
지구의 도시들은 그 당시 Old Empire제국 도시들의 모습을 반영하기 시작했다.
특히 비행기, 열차, 배, 엔진, 자동차, 그리고 지구인들이 칭찬하는 “모던”하고 “미래지향적” 건축양식들은 모두,
그 옛날 Old Empire제국 도시들에서 볼 수 있었던 디자인과 건축양식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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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전 75,000년 이전

도메인은 아틀란타와 레뮤르 대륙에 존재했던 (아틀란티스 운명과 레뮤리아 문명) 두 지구고대문명에 대한 디테일한 자료가 없다.
그나마 확실한 것은 이 두 문명이 거의 동시대에 같이 공존했었다는 사실이고,
이 두개의 고대문명은 전부 머나먼 외계의 Old Empire 시스템에서 추방당해 지구로 오게 된 IS-BE들로 인해 세워진 것이고,
이들은 전부 전기를 사용할 줄 아는 고차원의 Old Empire 종족들이였다는 점이다.

Old Empire는 예로부터 허락없는 행성제도 점령을 철저히 금기시하고 있었기 때문에,
지구에 있던 이 두개의 고대문명도 Old Empire의 경찰세력에 의해 멸망했다고도 추측할 수 있다.
그리고 이 이론은 꽤 신빙성 있어 보이는 하지만,
확실한 물리적 증거나 자료들이 없는 실정이기도 하기 때문에,
이 두개의 고차원 문명이 정확히 어떻게 멸망했는지는 알 길이 없다.

또 하나의 가능성은 현재 수마트라의 토바강 지역에 위치한 거대한 해저 화산 폭발과
자바의 크라카토아산의 화산 폭발로 인해 레뮤리아 문명이 멸망했을지도 모른다는 설이다.
이런 초대형 폭발로 인해 가장 높은 산맥까지도 꿀꺽 삼켜버릴 정도의 거대한 대홍수가 일어나 전 대륙을 삼켜버리게 됐다.
이런 대참사로부터 살아남은 레뮤리안 문명의 생존자들은 현재 중국인들의 초기선조들이기도 하다.

지금의 호주와 태평양 남단부 지역이 고대 레뮤리안 문명의 중심지였으며,
레뮤리안 문명은 모든 동양 문명의 초기선조들이기도 하다.
아틀란티스와 레뮤리안 문명들은 모두 전기를 쓸 줄 알았고, 비행 기술과 다른 Old Empire 첨단기술들을 소유하고 있었다.

이렇듯 엄청난 양의 액체용암이 화산폭발로 인해 전 대륙을 덮었으며,
이 대륙들을 서서히 바다 밑으로 가라앉기 시작했다.
화산으로 분출된 두꺼운 용암층은 대륙을 삼켜버렸고,
이 대륙들은 바다밑 깊은 속으로 가라앉게 되 버린것이다.
이로 인해 이 두 문명이 존재했다는 거의 모든 증거는 단숨에 사라져버리고,
그 대신 거의 모든 인류문화에서 발견되는 “대홍수”에 대한 전설만이 남게 되며,
대홍수로 살아남은 생존자들이 동양문화를 건립하게 되는 최초의 동양선조들이 된다.

이런 거대한 스케일의 화산폭발로 인해,
지구전체를 두루고 있는 지구 성층권(成層圈: 지상 약 10~50km 사이의 지구 대기층)은 독성가스로 가득 매워지게 된다.
이런 현상은 극심한 대기오염으로 인해 태양빛을 반사시켜 지구 온도를 급격히 낮출 수 있으며,
성경에서 나오는 “40일간의 낮과 밤”(40 days and 40 nights) 같이 장시간 동안 계속해서 비가내리게 만들 수도 있으며,
이로 인해 급격히 지구 온도가 떨어지면서 “빙하기” 같은 것이 찾아올 수 있고,
지구에 서식하던 여러가지 생명체들이 멸종하기도 하며,
다른 여러가지 장기적 변화요소들이 수 천년동안 지구의 삶에 영향을 줄 수 있었던 것이다.

또한 지구에는 수 많은 다른 종류의 자연재해 및 기후이상 현상들이 발생하기 때문에,
IS-BE들이 살아가기에 적합한 환경을 가진 행성이 아닌 것이다.
거기다가 약 7,000 만년 지구의 공룡을 몰살시켰던 IS-BE들간의 전쟁으로 말미암은 대재앙같은 경우들도 빼놓을 수 없다.
공룡을 전멸 시켰던 대재앙은 그 당시 지구 근방에서 일어났던 IS-BE들간의 우주 전쟁으로 인해 일어났던 참사의 결과물이며,
지구를 포함한 지구 근방의 많은 행성과 달이 핵 폭탄 사례를 맞았던 것 이다.
핵 폭발은 초대형 화산 폭발과 비슷한 기후변화를 촉진시키고,
이 떄문에 은하계 이 지역에 있는 거의 모든 행성들은 쓸모없는 사막처럼 변질되어버리고 만다.

지구는 또 여러가지 다른 불리한 기후 요소들을 가지고 있다.
무거운 중력, 두터운 대기권, 홍수, 지진, 화산폭발, 축이동, 대륙의 이동,
유성과의 충돌, 대기 및 기후의 변화 등 리스트의 끝이 없다.
그 어떤 고차원의 문명이 지구를 살기좋은 별이라고 추천해 줄 수 있겠는가?

추가적으로 지구는 태양은하계의 최고 바깥쪽에 위치한 행성들 중 하나이기 때문에,
은하계 중심쪽으로 몰려 있는 다른 여러 외계문명과 동떨어진 위치에 자리잡고 있고,
이로 인해 동물/식물학적 연구 장소로만 사용되거나 지금 처럼 감옥행성의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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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전 30,000년 이전

지구는 서서히 본격적인 감옥행성으로 변질되어 가고 있었고,
Old Empire 제국의 곳 곳에서 추방당한 Untouchables 들이 전자함정에 걸린채 지구로 떨궈지게 된다.
그리고 Old Empire의 언더그라운드 기억상실-기계시설들이 화성을 비롯해,
아프리카의 르웬조리 산맥, 포르투갈의 피레네 산맥, 그리고 몽고의 대초원에 설치됐다.

이 전자감지시스템은 전자그물망을 만들어 IS-BE가 죽어서 육신을 떠날때를 감지해 이들을 순간 포획하여,
극심한 전기충격요법으로 지구 전체를 영원한 기억상실증에 걸리게 유지시키는 것이다.
또한 장거리 원격 전자 마인드 콘트롤 프로그램을 도용하여 지구인들의 심리를 은밀히 조정하기도 한다.
이 기지들은 지금까지도 버젓히 운영되고 있는 상태이며,
도메인의 과학기술과 무기로서도 파괴시키기 어려운 시설들이다.
(도메인은 현재 지구에 별다른 추가 군사력을 배치시킬 계획이 없는 상황이다.)

지구에 존재하는 피라미드 고대문명들은 감옥시스템을 운영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조작되어 만들어졌다.
피라미드는 원래 “지혜”를 나타내는 심볼이지만 Old Empire가 지구상에 남긴 “지혜”는 지구인들의 기억상실증을 강화시켜주는 시스템의 한 부분으로 사용되어 ”물질”, “의미”, “미스테리” (mass, meaning, mystery)라는 개념들을 강제주입시켜왔다.

이들 세 가지 요소는 IS-BE 본질과 상반되는 개념들이고,
본래 IS-BE는 질량이나 물질로 이루어진 존재들이 아니고,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지도 않을 뿐더러,
단순히 “존재”하기 위해 “존재”하고 있는 신성하고 순수한 영혼의 존재일 뿐이다.

MASS: Mass는 행성, 별, 가스, 액체, 에너지 원소, 커피잔과 같은 우주의 물리적인 면을 나타내는 심볼이다.
피라미드는 다른 Old Empire의 건출물 처럼 굉장히 딱딱하고 거대한 대형 석조물질이다.
이처럼 무겁고, 딱딱하고, 밀도높은 물질들은 “영원”이라는 환상의 개념을 자아낸다.
리넨으로 둘둘 말아놓은 미이라들과 지구에서 쓰던 여러가지 물건들을 무덤에 같이 넣어 보관하면,
“후생”에 대한 환상을 심어 주기도 한다.
하지만 이렇게 무겁고, 질량높은 물질적 심볼들은 IS-BE와 정반대의 개념을 나타내는 심볼들인 것이다.
모든 물리적인 물질들은 시간이 지나면 변하게 되있다.
하지만 모든 IS-BE는 물질이나 시간과 같은 개념의 둘레에 속해있는 존재들이 아니고,
영원토록 그냥 존재하기 위해 존재하는 영혼들이기 때문이다.

MEANING : 거짓된 의미를 제공하면서 진실을 숨길 수 있다. 지구에 존재해왔던 피라미드 문명들은 전부 다 전략적인 환상에 불과하다.
이들은 모두 Brothers of Serpent 라는 오래된 Old Empire의 비밀조직에 의해 고안된 미술작품의 일종이며,
이런 거짓 문명을 통해 지구 IS-BE들의 기억상실증을 더욱 악화시키고 서로 간에 더 큰 혼란과 카오스를 빚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MYSTERY : 미스테리는 거짓말 반, 진실 반으로 만들어진 Old Empire의 은밀한 계략이다.
거짓말은 지속적으로 거짓말을 유지시켜 준다. 진실은 정확한 날짜와 장소 및 이벤트를 기록한 정보들이다.
하지만 이런 진실된 정보들은 거짓말의 지속성을 깨뜨리고 더 이상 거짓말이 존재할 수 없게 만들기도 한다.
그래서 미스테리가 이런 거짓말들의 생명력을 유지시켜 주고 있는 것이다.

지구에 존재했던 모든 피라미드 문명은 심여를 기울여 만든 두꺼운 거짓말의 레이어들과 아주 작은 진실들로 이루어져 있다.
Old Empire의 컬트 사제 세력은 고도의 수학과 천문학을 이용해 의미심장한 은유법과 심볼리즘을 사용했다.
이 모든 것은 미학의 매력과 미스테리의 강점을 살린 위조물의 산재일 뿐이다.
복잡한 종교의식, 천채의 정렬, 거대한 석조물, 고도의 건축양식, 미적인 상형문자와 동물의 머리가 달린 인간과 같은 심볼들은,
지구에서 수감하는 IS-BE들에게 평생토록 풀 수 없는 미스테리를 선사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미스테리를통해 지구 IS-BE들의 주의를 분산시켜,
사실상 이들이 머나먼 외계고향을 떠나 지구라는 감옥에서 수감생활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까맣게 있도록 도와주고 있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현재 지구에 존재하는 모든 IS-BE들은,
전부 다 각기 다른 외계 행성제도에서 왔다는 사실이다.
그 어떤 지구 IS-BE 들도 지구 토박이는 없다.
인간은 지구에서 “진화”해온 생명체가 아니다.

과거의 이집트 문명은 Old Empire의 감옥운영팀 혹은 사제들로 인해 통치되었으며,
이들 사제들은 파라오를 조정해 모든 부를 소유하고 지구 IS-BE들을 육체적, 영적 노예로 삼았던 것이다.
현재의 사제들은 그 모습이 많이 변했지만 그 목적만큼은 비슷하게 남아있는 것 같다.
하지만 과거와 현재와의 다른 점이 있다면 이제는 이런 종교 사제들 마저 전부 지구감옥의 수감원들이라는 점이다.

미스테리는 감옥의 벽을 더욱 두껍게 만든다.
Old Empire는 지구에 있는 IS-BE들이 기억을 되찾게 되는 상황을 굉장히 두려워했으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 Old Empire 사제들은 어떻게서든 지구 IS-BE들이,
그들이 본래 누구이고, 어떻게 지구로 오게 됐고, 어디서 왔는지를 모르도록 지켜왔다.

Old Empire의 운영자들과 그들의 상관들은 지구 IS-BE들이,
도대체 누가 그들을 죽이고, 모든 재산을 박탈하여, 모든 기억을 지워버리고,
이 지구라는 감옥에 평생 같혀있도록 떨궈났는지를 기억해 내는 것을 가장 두려워했던 것이다.

만약 지구에 같혀있는 모든 IS-BE들이 이 진상에 대해 전부 알게되고,
하나로 똘똘 뭉쳐 이 감옥시스템에 정면 대항하고 도전한다고 상상해봐라.

이렇기 때문에 Old Empire 세력은 수감원들의 고향에 대한 기억을 되살릴 수 있는 모든 것을 두려워했다.
육체, 옷 가지, 심볼, 우주선, 최첨단 전자기기와 같은 것들은 모두 IS-BE의 원래 고향에 대한 기억을 상기시켜줄 수 있는 요소들이였다.

수 백년동안 개발하여 발전시켜온 최첨단의 IS-BE 포획장치와 노예프로그램은,
지구의 감옥시스템을 은밀하게 덮어줄 수 있는 환상적인 거짓무대가 필요 했고,
이 거짓무대는 거의 동시다발적으로 지구에 통째로 적용되어 만들어지게 된다.

이는 종교적 넌센스도 포함하고 있다.
모든 피라미드 문화는 괴상한 종교의식과 신념을 통해 지구인들을 무지와 무력 그리고 두려움으로 통제할 수 있게 만든다.
도저히 해석불가능한 여러가지 상형문자, 심볼, 기하도형, 수학 계산, 그리고 천채의 정렬과 같은 개념들은,
전부 다 영원불멸한 영혼의 존재를 기반으로 한 가르침이 아닌 물리적 물질에 기반을 둔 거짓 가르침으로,
지구에 있는 IS-BE들의 기억상실증을 악화시키고 본연의 정체성을 영원히 기억못하게 만들고 있다.

또한 육신이 죽게 되면 살아 생전 이용하던 각종 물품과 귀중품들이 무덤속으로 같이 동반되며,
이들의 육신마저도 리넨으로 둘둘 말아져 그들의 “혼”을 “후생”으로 안내해주는 의식을 치룬다.
하지만 모든 IS-BE는 영혼 따위는 가지고 있지 않다.
IS-BE들 자체가 영원불멸의 영혼들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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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회

(에어럴 설명)

보통 IS-BE의 육신이 죽으면 (육신을 떠나게 되면) 전생에 소유했던 모든 물품 및 자산은 그대로 보존되어 있고,
나중에 환생하여 되찾을 수 있는 것이 정석이다.
하지만 극심한 기억상실증에 걸린 IS-BE들은 자기의 소유품이나 자산이 어떤 것인지도 기억 할 수 없는 관계로,
정부, 보험회사, 은행, 또는 가족 친지들이 이들을 마구잡이로 갈취해가는 경우가 많다.

셀 수 없는 인간들이 이집트와 다른 고대 Old Empire들의 문명을 파헤치기 위해,
천문학적인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해 왔다.
하지만 사실 이 퍼즐은 모든 조각들이 서로 안 맞게 설계된 퍼즐게임이다.

(중략)

(중-

기원전 15,000 년

Old Empire 세력은 현재 볼리비아 티우아나코의 티티카카 호수 [Lake Titicaca] 근처에 있는,
안데스 산맥에서 수력채굴[hydraulic mining, 水力採掘] 공사를 관리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들은 채굴작업외에 칼라사사야 [Kalasasaya]라고 불리우는 거대한 석조신전을 건설하는 중이였고,
“Gate of the Sun” (태양의 문)은 자그마치 4,267 미터 (14,000 ft.)나 올라가는 초대형 석조물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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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전 11,600 년

지구의 축이동이 일어났고, 본래의 북/남 축은 해양쪽으로 옮겨졌다.
이 마지막 빙하기는 북극과 남극의 빙하가 대량으로 녹아버리면서 지구의 거대한 대륙들을 통째로 삼켜버렸다.
이렇게 아틀란타와 라뮤리아 문명의 남아있던 잔재는 모조리 다 깊은 바다 속으로 사라진 것이다.
또한 미국대륙, 호주대륙, 북극대륙에 걸쳐서 대규모의 동물군이 멸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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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전 10,405

Old Empire 는 토트(Toth: 고대 이집트신화에 나오는 지혜와 정의의 신. 토트는 이집트어(語) ‘타후티(Djehuty)’를 그리스어로 음역(音譯)한 것이다. 원래는 달의 신으로, 달력의 계산을 주관하는 신으로 생각되었다)라고 불리우는 IS-BE에게,
이집트에 거대한 기자 피라미드를 세우라고 명령한다.
기자 피라미드 4개의 환풍로는 정확히 Old Empire의 중앙행성제도 은하계를 향하게 의도적으로 설계되었으며,
또한 피라미드들의 배열은 정확히 오리온자리의 배열과 매칭하도록 설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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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전 10,400

지구의 옛 그리스 역사가 헤로도토스(Herodotus)는 고대아틸란티스 문명의 여러가지 최첨단 전자기기 유물들이,
기자 피라미드에 있는 스핑크스 석조물의 한 쪽 발 지하 금고에 보존되 있다고 말한다.
헤로도토스는 이런 정보를 아누사제(Priest of Anu)들 중 한 명한테 들었다고는 하지만,
Old Empire의 감옥운영팀이 전자기기나 최첨단 문명의 잔재들을 일부러 지구에 남겨놓았다는 것은 가능성이 아주 낮은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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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전 8,212

베다는 지구인들에게 공식적으로 소개된 도메인의 고대 종교 문헌(복음)들이다.
(고대 인도의 종교 지식과 제례규정을 담고 있는 문헌으로 브라만교의 성전을 총칭하는 말로도 쓰인다. 구전되어 오던 내용을 기원전 2세기와 기원전 1세기 사이 산스크리트어로 편찬한 것으로 추정되며 고대인도의 종교, 철학, 우주관, 사회상을 보여주기 때문에 역사·문학적 가치가 높다.)

이들은 먼저 세대를 걸쳐 반복되어 외워지고 시대를 거듭나며 구두로만 전파되었다.
“The Hymn To the Dawn Child” 라는 복음은 “Cycle of the Physical Universe”(물리적 우주의 싸이클)이라는 개념이 담겨있다.

■어떤 물리적 공간안에서의 에너지와 물질의 싸이클 : 창조 (creation) => 성장 (growth) => 보존 (conservation) => 부식 (decay) => 죽음 (death)
에너지와 물질의 싸이클은 시간을 창조하기도 한다.
또한 이 복음은 “진화의 이론”(theory of evolution) 같은 개념도 다루고 있고,
그 외 수 많은 영적 진실과 우주의 비밀이 담겨져 있다.
하지만 아쉽게도 고대베다복음들은 많은 세월을 거치며 수 많은 오역과 와전을 겪고,
그 후 Old Empire 사제들의 거짓말과 속임수로 완전히 변질되버리고 만다.
Old Empire세력들은 이런 우주의 가르침들이 혹시 지구인의 기억을 되살려 놓지 않을까 상당히 우려워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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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전 8,050년 전

도메인은 마침내 Old Empire의 중앙정보국 행성제도를 파괴하고,
이는 Old Empire의 공식적인 정치적 파워가 완전히 몰락됐다는 뜻하기도 하다.
하지만 워낙 방대한 제국과 문명을 거느리고 있었던 Old Empire이 였기 때문에,
이들 소유의 은하계 구역을 일일이 다 정복해 도메인의 영토로 선언하기에는 앞으로도 수 천년이 걸릴 것 이다.
결국 Old Empire의 정치, 경제, 문화적 영향은 앞으로도 꽤 오랜 시간 동안 그 관성 [inertia, 慣性]을 계속 유지해 나갈 것이다.

하지만 도메인은 기원 후 1,230년 경,
지구 태양계에 남아있던 마지막 Old Empire 우주전함기지도 모두 파괴시키고 만다.
물론 지구감옥 시스템을 운영하던 중앙통제팀도 모조리 제거한 후 였다.
하지만 더 이상 지구가 Old Empire의 공식적인 감독/관리를 받지 않게 되자,
여러 비지니스맨, 채굴업자, 사업가, 해적, 군 이탈자 등이 지구를 방문하여,
사적인 이익으로 자원을 착취하기 시작했고 다른 여러가지 범법행위나 비도덕적인 교류들이 이뤄지기 시작했다.

예를들어 유대인의 지구역사에(구약성서) 따르면 “네피림 [ Nephilim ]에 대한 설명이 나오는 것을 알 수있다 :

“사람이 땅위에 번성하기 시작할 때에 그들에게서 딸들이 나니,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자기들의 좋아하는 모든 자로 아내를 삼는지라….

…당시에 땅에 네피림이 있었고 그 후에도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을 취하여 자식을 낳았으니,
그들이 용사하 고대어 유명한 사람이었더라 – (창세기 6장)”

지구인들이 “구약성서”라고(Old Testament) 부르는 이 지구 역사책은,
그 당시 고대 유대인노예, 목자(牧者), 혹은 채집가 같은 서민부류의 계급들에 의해 기록된 자료이고,
이들한테는 플래시라이트(flashlight)와 같이 아주 단순한 모던 과학기술들에도 경악을 금치 못하고,
기적같이 보일 수 있으며, 마치 모든 것이 “신의 전지전능한 파워’처럼 보이는 것이다.

이렇게 고대유대인들은 자신들이 이해할 수 없는 모든 현상이나 이벤트를 보면서,
전부 “신의 뜻“이나 “신의 계시“로 해석하고 받아들였다.
불행하게도 이런 증세는 극심한 기억상실증을 겪고있는 IS-BE들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들은 본인의 정체성과 경험, 학습했던 교육이나 과학기술까지도 모두 다 잊어버리게 되는 것이다.

만약 이 “네피림”이나 “신의 아들”들이 진짜로 남성들이였고,
이들이 지구의 여성들과 성관계를 맺어 아이를 탄생시켰다면,
다른 건 몰라도 이들은 확실히 “신의 아들”들은 아닌 것이다.

이들은 단지 육신을 빌려 지구 위를 걸어 다니던 IS-BE들이고,
Old Empire 제도의 정치적이나기타 문제로 도망 온 IS-BE들이거나,
단순히 육체적 쾌감을 즐기기 위해 지구를 방문하는 IS-BE 들일 수도 있다.
아무쪼록 이들 IS-BE들은 Old Empire 경찰이나 세금징수기관에서 찾을 수 없도록,
지구 구석 한 자리에 보금자리를 마련하여 다 같이 생활하고 있었다.

우연찬게도 Old Empire에서 가장 심각하게 다루는 범법행위가 바로 소득제위반이다. (income tax)
소득제는 국민을 벌 주고 노예로 삼기 위해 Old Empire에서 강력히 밀어붙혔던 정치사회적 전략 메카니즘이다.
아주 조그만 액수만 잘못 신고해도,
바로 “untouchable”이란 죄명을 달고 바로 지구감옥행성에 평생토록 수감되게 보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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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전 6,750 년

Old Empire 세력은 그 당시 바빌론, 이집트, 중국, 메소아메리카 대륙에 걸쳐 대형 피라미드들을 만들기 시작한다.
메소포타미아(서남아시아의 티그리스 강과 유프라테스 강 사이에 있는 지역. 이라크를 중심으로시리아 동북부와 이란 서남부를 포함한다. 고대 문명 발상지의 하나이다) 지역에는 서비스 시설, 채석장 시스템, 언어통신시설, 우주 공항과 같은 대형 석조시설들을 만들어,
이 거짓피라미드 문명을 좀 더 웅장하고 화려하게 장식하기려고 했던 것이다.

Old Empire는 이미 지구인들에게 “신성한 지도라들”로(Divine Rulers) 인식되어 있었고,
“프타(Ptah: 고대 이집트신화의 우주신, 장인의 신, 가축의 신)”라 불리우는 Old Empire IS-BE가 지구감옥의 첫 공식 운영맴버이기도 하다.

“Egypt”(이집트)라는 단어는 사실 그리스 문장 ”Hek-Ka-Ptha”의 속어로,
“House of Ptah”라고 (프타의 집) 해석할 수 있다.
프타는 또한 “디벨로퍼(developer)”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프타가 건축엔지니 출신이기 때문이였다.

프타는 또한 이집트에서 “환생의 신(God of Reincarnation)”으로 불리우기도 했다.
프타는 최초로 “시체의 입을 벌리는 의식”을 고안하여,
모든 장례식에서 사제들이 시체의 입을 벌려 영혼이 입 밖으로 나오게 하는 의식을 치루게 했다.
물론 영혼은 몸 밖으로 나와 다시 기억상실증에 걸린 뒤 지구로 떨어지게 되지만 말이다.

프타를 숭배하던 이 신성한 지도자들은 모두 “Ntr”라 불리웠으며,
이집트문화에서는 ”보호자”, “관찰자”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들의 심볼은 뱀(serpent)이나 용(dragon)이였으며,
이는 Old Empire의 오래된 비밀조직, “Brothers of Serpent”를 상징하기도 한다.

Old Empire 엔지니어들은 초압축 광선도구를 사용하여,
지층의 거대한 돌덩어리들을 발굴해 재빠르게 석공해 나아갔다.
그들은 포스필드(force field)와 우주선을 이용해 수 십톤의 무게가 나가는 바위덩어리들을 옮기면서 작업했다.
(알토이고: 그래햄 행콕도 포스필드와 같은 에너지원으로 거대한 피라미드 바위덩어리를 옮긴 것 같다고 설명한다.
그리고 이 포스필드는 인간의 생각의 파워와 깊은 관련이 있는 것 같다고 덧붙힌다. : Ancient knowledge : Graham Hancock)
또한 이들 석조물은 천채의 여러 행성제도와 정확히 맞물리게 의도적으로 배열되어 설계되었다.

하지만 지구에 존재하는 고대 피라미드 석조물은 다른 행성제도의 건설기준에 비해,
월등히 떨어지는 비 기능적, 비현실적 모조건물에 지나지 않는다.
도메인출신의 엔지니어로서 이렇게 대강 만든 건물들은 도메인의 어떤 행성에서도 기준심가를 통과하지 못했을 것이다.
피라미드에서 사용되었던 거대바위덩이들은 지금도 중동지역이나 타 지역 채광시설에서 볼 수 있다.

대부분의 피라미드문명 석조물들은 마치 할리우드의 세팅장처럼,
급조된 모형건물에 불과하며 이들은 전부 다 어떤 특별한 목표와 기능을 가진 것 처럼 보인다.
하지만 거의 대부분은 정말 아무런 쓸모없는 모조건물들이다.
피라미드 이외 Old Empire 세력에 의해 세워진 모든 대형 석조물들은 전부 “미스테리 기념비“로 생각하면 된다.
도대체 누가 왜 이렇게 많은 자원과 에너지를 투자해 가면서까지 이런 쓸데없는 대형건축물들을 전 지구에 걸쳐 세워왔겠는가?
바로 성공적인 미스테리 환상을 만들어내기 위함입니다.

사실 우리가 “신성한 지도자”라고 부르던 지구인들은 모두 Old Empire의 공작요원들이였던 것이다.
이들이 비록 IS-B들이긴 하지만 “신성한”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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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전 6,248년

지구에남아 있던 Old Empire 세력과 도메인세력의 본격적인 전면전이 시작되는 시기이고,
이 전쟁은 자그마치 7,500년 동안이나 지속된다.

전쟁의 발단은 도메인 세력이 지구의 히말라야 산맥에 3,000명의 요원을 데리고 기지를 설립하면서 생긴다.
히말라야 도메인 지구기지는 지구를 공식적인 도메인의 영토로 정복하는데 실패한다.
지구를 은밀하게 감옥행성으로 운영하고 있던 Old Empire의 세력이 도메인 기지를 기습하고 IS-BE들은 모두 포로로 잡아가기 때문이다.
히말라야 도메인 기지에 상주하던 3,000명의 도메인 요원들은 화성으로 강제 수용되어 강력한 기억상실요법과 최면요법을 밟고,
다시 인간의 육신으로 환생해 지금까지도 지구 위를 걸어다니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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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전 5,965년

히말라야 산맥에서 받은 기습과 실종된 도메인 IS-BE 3,000명의 사건 이후로,
우리는 화성과 다른 곳에 남아있던 Old Empire 세력들을 찾아낸다.

도메인은 금성(Venus)에 군사기지를 세우고 태양계를 떠도는 Old Empire 세력들에게 대항했다.
(금성은 아주 무겁고 밀도높은 황산 대기층 (sulfuric acid cloud)을 가지고 있고,
이런 대기권은 아주 극소수의 지구 생명체만이 생존할 수 있다.)

도메인은 또한 지구 근방에 있는 소행성대(asteroid belt)에 추가 비밀군사기지를 군축했으며,
이 소행성대 기지의 낮은 중력은 우주선들이 쉽기 이/착률을 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태양계와 다른 은하계 사이를 여행할 때 아주 유용한 중간도약지로 사용되고 있다.
Old Empire와의 전쟁의 승리로 인해 얻어진 지구 근방의 이 우주공간은,
아주 귀중하고 값진 도메인의 자산으로 관리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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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전 3,450-3,100년

도메인과 지구에 남아있는 Old Empire과의 전쟁 덕분에,
더 이상 이집트에서는 Old Empire의 요원들이나 “신성한 지도자”(Divine Ruler)들이 직접적으로 인간사회에 관여하고 개입하는 일이 없어졌다.
지도자의 자리는 모두 지구 인간으로 강제 교체되었고 우연찬게도 “Men”(맨)이라 불리우는 최초의 지구인 파라오가 나오게 됐다.

그는 이집트의 수도를 “Men-Nefer(The Beauty of Men)”이라고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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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전 3,200 년

전에도 말했지만 이 시기는 도메인과 Old Empire가 지구에서 전쟁을 벌이고 있는 시기이다.
극도의 기억상실증을 겪고 있는 지구 역사가들한테는 당연히 이 시기를 전혀 이해 못 할 것이다.
이들은 이 고대문명 시기를 종교적으로만 해석하고 있다.
(알토이고: “Space Opera Era”라는 이 표현을 자꾸쓰는데 잘 이해가 안되지만, 은하계들이 서로 싸우며 정복해가던 드라마틱한 시기를 말하는 것 같다)

이 당시 지구에 소개되었던 과학기술과 고대문명은 지구에서 자연스럽게 “진화”해서 얻어진 산물들이 아닌,
이미 다 “풀패키지”로 준비돼 있던 문명세트가 한 꺼번에 지구 땅에 “장착“된 것이다.
그때문에 아마 고대 이집트나 다른 피라미드 문명에서 사용되던 고차원의 수학, 언어, 종교, 건축, 문화 양식 들이,
지구에서 “자연스럽게” 진화했다는 증거나 단서는 그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이들은 전부 Old Empire에서 한 꺼번에 들여온 =문명 패키지이기 때문이다.
또한 다양한 인종, 머리 색깔, 화장법, 종교의식, 윤리개념 등도 포함된다.
물론 조그마한 의심의 일마리도 남기지 않기위해,
Old Empire 지구감옥 운영팀은 지구에 남아있던 모든 외계문명의 흔적과 증거들을 완전시 소멸시켰다.
무슨 일이 있어도 지구 IS-BE들이 본인이 지구에서 수감생활을 하고 있다는 사실만큼은 절대 누출되서는 안됐기 때문이다.

이렇듯 극심한 기억상실증에 시달리는 지구역사가들은,
이집트 문명의 사제들이 설마 “광선총”이나 다른 최첨단 Old Empire 기술들을 들고다니며 사용했다는 사실을 상상도 하기 싫어한다.
이들은 이런 고대 이집트 사제들이 하루종일 ”아멘”이놔 외치면서 하루종일 종교의식이나 치루고 있었다고 착각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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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전 3,172년

안데스 산맥 근처의 Tiahuanaco, Cusco, Quito, the Cities of Ollantaytambu, Machupichu, Pachacamac, 지역에 걸쳐 만들어진,
채광시설의 레이아웃이 만들어지는 시기이다.
금속은 “신의 소유물”이 였고 이들 채광시설로 여러가지 귀한 금속과 청동을 발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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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회

기원전 3,172년

Old Empire와 도메인의 지속되는 전쟁으로 지구에서는 많은 채광사업들이 실시되고 있었다.
이들은 가끔 채광작업 헬멧을 쓴 자신들의 모습을 그린 석조물도 세우곤 했다.
Kalasasaya 신전에 있는 Ponce Stela 석상이 바로 그 기념비 중에 하나이며,
이 석상은 손에 전기/광선 석공 도구들을 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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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nce Stela Sculp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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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d Empire는 지구 뿐만아니라 태양계 다른 행성에서도 꽤 오랜동안 채광사업을 진행해왔었고,
이제 이 모든 채광시설과 광물들은 도메인의 공식 소유물로 넘어간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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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전 2,450년

마침내 이집트 카이로의 기자 피라미드와 주변 피라미드들이 완공되었으며,
Old Empire에서 작성한 비문들이 피라미드 상형문자로 기록에 남겨졌다.
이 상형문자들에 따르면 기자 피라미드는 프타(Ptah)의 아들 토트(Toth)의 감독아래 완성되었다고 나타난다.
하지만 인간들이 생각하는 것 처럼 피라미드에 파라오의 시체들은 묻혀있지 않다.
본래부터 피라미드는 왕의 무덤 따위로 쓰여질 건물들이 아니였기 때문이다.

기자 피라미드는 또한 지구 대륙 전체의 정 중앙에 위치하도록 설계되었다.
이런 고도의 건축설계 계산법은 단순히 수학적, 물리적 계산으로만은 불가능하며,
우주에서 지구를 바라본 총괄적인 시각과 조감도법이(aerial view) 필수적으로 필요한 계산법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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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za Pyramid in the Center of Earth’s La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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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피라미드의 내부 환풍로는 오리온 자리, Canus Majora 자리, 특히 시리우스 자리(Sirius)들을 정확히 겨냥하도록 설계됐으며,
Old Empire의 중앙행성제도가 있던 큰 곰자리와도 정확히 나열되고 있다. 또한 이 천채나열에 Alpha Draconis, Ainitak, Beta Ursa Minor 같은 별 자리들도 포함된다.
이렇게 기자 피라미드는 Old Empire의 중요한 행성제도들와 정확히 나열되로록 설계되어 있으며,
이는 Old Empire의 소유권에 있던 모든 별자리들과 태양계의 모습을 반영하는 “거울이미지”(mirror-image)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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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전 2,160~2,040 년

Old Empire와 도메인 세력의 전쟁이 악화되고 Old Empire의 세력이 약해지자,
이집트에서 더 이상 Old Empire의 요원이 “신성한 지도자”로 임기하여 인간사회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일이 없어졌다.
이런 ‘신성한 지도자’들은 모두 자신들의 고향 Old Empire로 돌아갔고 이집트에 최초의 인간 ‘파라오’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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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전 1,500년

이집트의 대사제 “Psenophis of Heliopolis”와 “Sonchis of Sais”는,
바로 이 시기에 아틀란티스문명이 완전히 몰락했다고 그리스 현자 쏠론(Solon)에게 설명한다.
이 아누사제(Priest of Anu)들에 따르면 이 시기에 지중해 [Mediterranean Sea, 地中海] 지역이 아틀란티스 문명에 의해 정복됐다고 말한다.

하지만 아틀란티스 문명은 알다시피 이미 7,000년 전에 존재했던 문명이고,
이들은 다름아닌 테라산(Mr. Thera)의 화산분출과 쑤나미를 피해 망명해온 크레타섬의 고대미노스문명(Minoan)인들이였다.

플라토가 설명하는 아틀란티스문명은 거의 대부분이 그리스 현자 쏠론(solon)의 문서에서 따온 것들이며,
쏠론은 이 모든 설명을 이집트의 아누사제들로 부터 전해들었다.
이 당시 아누사제들은 아틀란티스 문명을 “Kepchu”라고 불렀고,
이 단어는 이집트어로 “Crete”(크레타)라는 뜻을 닮고 있기도 하다.
초대형 화산폭발과 그에 따른 자연재앙으로인해 미노스문명은 이집트문명에 공식적인 도움을 청했었고,
이는 그 당시 지중해 지역에 이집트 문명과 같은 고차원 문명이 없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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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전 1,351 년 ~ 기원전 1,347년

도메인원정군은 이 당시 이집트의 아문사제(Priests of Amun)세력과 전쟁을 벌이고 있었으며,
아문사제들은 사실 Old Empire의 가장 오래된 비밀조직 중 하나인, “Brothers of Serpent”의 요원들이였다.
아케나톤(Akhenaten) 파라오는 아문 사제의 권력을 몰살시키려는 시도를 했고,
이를 위해 이집트 수도를 테베스(Thebes)에서 아마르나(Amarna)로 옮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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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전 1,193년

고대 그리스 아카이아(Achaea) 지방에서는 그리스와 트로젼(Trojan) 세력이 권력싸움을 벌이고 있었고,
트로이 전쟁(Trojan War)으로 트로이시가 몰락당하면서 이 전쟁의 종막이 내리게 된다.
같은 시기에 우주에서는 도메인과 Old Empire의 권력싸움이 진행되고 있었고,
추후 300년 동안 Old Empire의 남아있던 세력들은 전력을 다해 도메인 세력에 저항했다.
물론 전쟁은 머지 않아 도메인의 승리로 끝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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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전 850년

고대 그리스의 장님 시인 호머(Hommer)는 고대베딕문헌, 고대수메리안문헌, 바빌로니아, 이집트신화 등을 편집해,
“신들의 이야기”라는 책을 발간한다.
호머의 시는 다른 고대”신화”들과 마찬가지로 꽤 정확한 지구 역사를 그려내고 있으며,
이들은 Old Empire출신 IS-BE들이 육신이 없는 상태로 지구인들을 은밀히 조정하고 수감하고 있다는 사실을 잘 그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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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전 700년

고대베다문헌은 맨 처음 그리스어로 번역되었고,
당시 원시적이고 야만적인 인간사회에 최초의 “민주주의”개념을 도입시키게 되며,
좀 더 논리적이고 합당한 사회구조의 기반을 만들어 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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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전 638 ~ 기원전 559년

그리스의 현자 쏠론(Solon)은 고대이집트아누사제 “Psenophis of Heliopolis”와 “Sonchis of Sais”에게 들은이야기를 바탕으로,
아틀란티스 문명에 대해 기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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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전 630년

이집트의 Old Empire 신들에게 정면도전하기 위해 도메인은 “유일신” 개념을 지구에 전파하게 되는데,
그 중 한 예가 조로아스터교 이다.
조로아스터는 도메인 IS-BE인 아우라 마즈다(Ahura Mazda)의 도움을 받아 페르시아 지방에 조로아스터교를 세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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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전 604년

노자라는 철학자는 도덕경(道德經)이라는(The Way) 작은 책을 펴낸다.
노자는 Old Empire의 기억상실요법과 각 종 최면시설들을 정복하고 육신을 버리고 지구를 떠나는데 성공한다.
이와 같은 결과는 IS-BE의 본질을 이해하고 우주의 진리를 이해하지 못하면 불가능한 일이다.

전설에 따르면 노자는 그의 마지막 일생을 중국의 한 작은 마을에서 보내게 된다고 한다.
노자는 평생토록 인생의 본질에 대해 고민하며 살아왔고,
고타마 시달타(Gotama Siddhartha : 석가모니 : 부처)처럼,
본인의 자아와 전생을 똑바로 응시하고 인지하며 살아왔다.
이렇게 함으로서 이들은 작은 부분이나마 그들의 능력과 기억을 되찾았고 마침내 영생을 되찾은 것이다.

나이가 들자 노자는 산 속으로 들어가 육신을 떠나기로 마음 먹는다.
하지만 마을 사람들은 노자가 세상을 뜨기 전 본인이 깨달았던 인생의 철학과 가르침을 글로 남겨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여기 노자가 얘기하는 영혼을 되찾는 법(The Way)의 짧은 글을 소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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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 who looks will not see it;
He who listens will not hear it;
He who gropes will not grasp it;
The formless non-entity, the motionless source of motion.
The infinite essence of spirit is the source of life.
Spirit is self.

Walls form and support a room,
yet the space between them is most important.
A pot is formed of clay,
yet the space formed therein is most useful.
Action is caused by the force of nothing on something,
just as the nothing of spirit is the source of all form.

One suffers great afflictions because one has a body.
Without a body what afflictions could one suffer?
When one cares more for the body than for his own spirit,
one becomes the body and loses the way of the spirit.

The self, the spirit, creates illusion.
The delusion of man is that reality is not an illusion.
One who creates illusions and makes them more real than reality,
follows the paths of the spirit and finds the way of heave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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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을 보는 자는 볼 수 없을 것이며,
그것을 듣는자는 들을 수 없을 것이고,
그것을 잡으려는 자는 잡을 수 없을 것이다.
무형의 존재, 움직임이 없는 움직임,
영원불멸한 영혼이야 말로 모든 삶의 원천이다.
영혼은 바로 자신이다.

벽은 생겨나고 방을 만든다.
하지만 그 안에 생겨난 공간이 가장 중요한 법이다.
그릇은 진흙으로 만들어진다.
하지만 그릇 안에 생겨난 공간이 가장 쓸모있는 법이다.
행동은 어떤 무형의 물질에 무의 힘이(force of nothing)가해져서 생겨나는 것이며,
이는 무형의 영혼이 모든 삶의 원천이 되는 것과 마찬가지 인 것이다.

사람은 육신이 있기에 고통을 받는다.
만약 육신이 없다면 고통도 받을 수 있겠는가?
사람은 그의 영혼보다 육신에 신경을 쓰게되면,
그는 육신이 되어버릴 것이고 영혼의 길은 영영 잃게 되는 것이다.

자아와 영혼은 환상을 자아낸다.
인간의 가장 큰 환상은 현실이 환상이 아니라고 믿는 것이다.
환상을 창조하는 자는 현실보다도 더한 현실을 창조할 것이고,
영혼의 길을 따라 우주의 길 또한 찾아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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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전 593년

유대인의 창세기에 따르면 “천사”나 “신의아들”들이 하늘에서 내려와 지구 인간의 딸과 관계를 맺고 아이를 낳았다는 얘기가 있다.
이들은 분명 Old Empire에서 지구로 망명한 IS-BE들이였을 것이거나,
혹은 지구의 자원이나 마약을 밀매하기 위해 지구를 방문하던 은하계 해적들이나 개인사업가들이였을지도 모른다.

도메인은 오랜동안 지구 근처의 수 많은 외계문명이 지구를 방문하는 것을 관찰해 왔지만,
그 누구도 지구에서 그리 오랜 시간을 보내지 않는 것을 알고 있다.
강제로 수감되지 않는 이상, 그 누가 감옥행성에서 여생을 보내고 싶겠는가?

또한 이 책(성경)에서는 이지키엘(Ezekiel)이라는 인간이 칼데아(Chaldea) 채바 강(Chebar River) 근처에서 목격한 비행접시의 모양을 기록하고 있다.
이지키엘은 비록 원시적인 단어와 문장으로 이 비행물체를 표현했지만,
그래도 Old Empire가 주로 사용하던 우주선과 탐정선의 모습을 꽤 정확하게 그려내기는 한 것 같다.
이런 표현은 히말라야 산맥에서 목격되었던 고대 “비마나”(Vimana)의 모습과도 일맥상통하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추가로 성경의 창세기에는 “여호와”(Yehweh)라는 신이 120년 동안 살 수 있는 육신을 만들어 지구의 영혼들에게 선사했다고 한다.
하지만 “Sun Type 12, Class 7″ 타입 행성제도에서 살고 있는 생체육신들은 평균 약 150년 정도를 살 수 있고,
지구 인간의 육신은 이에 반 정도 밖에 못 살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현상은 Old Empire 세력이 유전자적으로 인간육신을 개량하여,
좀 더 빨리 육신이 늙어 죽게 함으로서 삶과죽음의 싸이클을 더 자주 반복해 거치도록 하는 것이다.
이렇게 함으로서 지구IS-BE의 기억상실효과를 최대로 강화시키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이 “구약성서”라는 역사책이 사실 바빌로니아에 감금돼있던 많은 유대인 노예들로 인해 쓰여진 책이고,
이들은 Old Empire 사제들의 강력한 통치와 영향을 받고 있었다.
이 책은 또한 거짓된 시간 개념과 창조 개념을 전파하고 있다.

“뱀”은 Old Empire의 심볼이다.
창세기에는 뱀으로 인해 영적붕괴를 맞는 지구 최초의 인간 아담과 이브가 나오고 있다.
이렇게 Old Empire의 큰 영향을 받은 성경첵에는 영혼이 육신을 받아 지구 땅을 걷게되는 과정들이 교묘히 은유되어 함축되어 있고,
그 외 Old Empire들이 주입하고 있는 거짓 기억, 속임수, 미신, “기억을 잊으라”는 세뇌프로그램과 같은 음모도 같이 함축되어 있다.
하지만 성경책의 가장 큰 문제는 모든 지구인간이 영원불멸의 영혼의 존재라는 사실을 감쪽같이 가리고 있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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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전 580년

델포이의 신탁(The Oracle of Delphi)은 수 많은 고대 오라클 신전 네트워크의 중 하나다.
모든 오라클신전은 사실 Old Empire의 통신네트워크망이기도 하며,
이들은 각 신전이 있는 곳에 다른 “신”을 배정하여 숭배토록 만들었다.
이 신전들은 정확히 이집트 수도 테베스(Thebes)에서 위도 5도를 간격으로 지중해 전반에 건립되어 발틱해안까지 뻐쳐나간다.

이 신전들은 또한 Old Empire의 전자위치송신소 역할을 했으며,
나중에 옴파로스(Omphalos Stone)라는 명칭을 얻게 된다.
델포이의 이러한 신전 네트워크는 지상 위 수십 킬로미터에서 밖에는 관측할 수 없으며,
현재 전자위치송신시스템은 전부 파괴되고 기념석조비만 남게 된다.

Old Empire의 사제직은 뱀이나 용의 심볼을 사용한다. (Python, Serpent, or Dragon)
델포이에서는 이를 “지구의용”이라고 불렀고 이 심볼은 다수의 조각상이나 그림에 쓰여지게 된다.

그리스 신화에 따르면 델포이의 신탁을 지키는 오라클이 Python(비단뱀)이라는 이름을 가졌던 IS-BE 였고,
추후 아폴로(Apollo)라고 불리우는 신에게 정복당해 옴파로스 밑에 묻히게 된다고 설명한다.
이런 내용은 도메인 세력이 지구의 신전 네트워크를 파괴하고 정복했다는 내용을 꽤 정확한 완곡어법(Euphemism)으로 표현한 사실들이다.
이 사건은 태양계에 도사리고 있는 Old Empire의 세력에 큰 타격을 주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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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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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전 559년

기원전 5,965년 실종됐던 히말라야 도메인 기지의 총 사령관이 마침내 도메인 수색정찰대에 의해 발견되게 된다.
그는 키루스 2세로 지구땅에 다시 환생한 상태였다.
(키루스 2세 : 페르시아제국의 건설자(재위 BC 559∼BC 529). 메디아를 멸망시키고 에크바타나를 수도로 하였으며 박트리아·칼데아 등을 함락시켜 이집트를 제외한 오리엔트를 지배하에 두었다.)

키루스 2세는 굉장히 특이한 정부구성과 그를 신봉하는 본래 히말라야 도메인 기지 맴버들의 지원을 얻어,
페르시아지역에 그 당시 최대의 인간제국을 세우게 된다.

도메인 수색팀은 수 천년 동안 실종된 히말라야 기지 맴버들을 찾다가 마침내 총 사령관 IS-BE를 찾아 낸 것이다.
수색팀은 총 900명의 IS-BE로 이루어져있었고 3 개의 팀으로 나뉘어져서,
한 팀은 지구 위, 한 팀은 바다 속, 나머지 한 팀은 지구 근방의 우주공간을 수색하게 된다.
수 많은 고대 인간문명의 역사 속에는 이 도메인 수색팀의 활동들이 표현되어 있지만,
물론 그 당시 인간으로서는 이들이 정확히 무슨 일을 하고 있었는지 아무도 이해하지 못했다.
도메인 수색팀은 여러가지 전자기기와 도구를 개발해,
모든 IS-BE가 발산하고 있는 고유의 전자파동을 감지하고 수색하는데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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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회

기원전 559년

이렇게 IS-BE 고유의 전자파동을 감지하는 기구 중 하나는 “Tree of Life“라는 명칭을 갖고 있다.
이 최첨단 전자도구는 가상의 전자스크린망을 생성시키 넓은 공간을 스캔하여 IS-BE들을 전자파를 찾아내는데 사용되는 도구이다.
고대인간문명은 이 도구의 모양이 마치 “나무“처럼 생겼다고 하여 이런 이름을 달게 된 것이고,
이는 이 기구에 달린 여러가지 전자 송/수신기 장치들 때문에 그렇게 보였던 것 같다.
이 도구는 IS-BE가 육신에 들어가있는 상태이던 육신 밖에 있는 영적 상태이던 모두 다 스캔하여 수색할 수 있는 첨단도구이다.

수메리아의 석조물이나 석화들을 보면,
날개달린 신적 존재들이 솔방울 모양의 기구를 손에 들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들은 이 기구로 인간의 몸을 일일이 스캔하면서 실종된 도메인 IS-BE들을 찾고 있었던 것이다.
또한 이 스캔기구 옆에 물통이나 화려한 통처럼 표현된 파워어답터들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 파워어답터들은 보통 독수리의 머리를 한 존재들이 들고 있는 것으로 표현되고 있다.

아우라마즈다(Ahura Mazda)라는 IS-BE가 이끌던 항공수색팀 맴버들은,
지구인들에게 주로 “Winged God“(날개달린 신)이라는 명칭을 얻곤 했다.
페르시아 문명을 보면 “Faravahar”라고 불리우는 “날개달린 비행물체”(winged spacecraft)들이 수 많은 석화 및 석조물에 조각되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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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piction of Winged Gods Holding Their Electronic Scanning Device

Depiction of “Faravah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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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저를 수색하는 도메인 팀맴버들은 주로 “오안네스“라는 명칭을 얻었다.
(Oannes : 바빌로니아에서는 오안네스(Oannes)라는 해신이 숭배되고 있으며, 하반신이 물고기인 남성상이 조각으로 남아 있다(기원전 8세기, 코르사바도 출토)
오안네스를 그리고 있는 석화나 유물들을 보면 이들이 은색깔의 다이빙수트를 입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처럼 도메인 해저수색팀은 주로 바다에서 생활했고 인간들에게는 마치 커다란 인어나 물고기처럼 보였을 것이다.
해저 수색팀은 몇 명의 도메인 IS-BE들을 찾아내는데 성공했고,
이들 IS-BE들은 고래나 돌핀의 몸을 빌려 해저생활을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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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piction of “Oan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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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땅위를 수색하던 도메인팀은 고대수메리아인들에게 “아누나키 (Annunaki)“라는 별명을 얻었고,
유대인들에게는 “네피림(Nephilim)”이라는 별명을 얻어 성서에 기록되기도 한다.
이들의 진짜 임무와 목표는 그 당시 호모세이피언(Homo-Sapien)들에게 일체 공개되지 않았슴으로,
인간들에게 흔히 전해내려오는 ”아누나키”, “오안네스”, “날개달린 신”에 대한 신화나 전설은,
전부 다 사실과는 거리가 상당히 먼 이야기들이다.

정확한 정보와 데이터가 없는 상태에서 인간들은 스스로 이런 초자연 현상들을(최첨단 현상) 나름 합리화 시켜 이해하려고 애썼던 것이다.
그래서 비록 역사와 신화라는 것은 사실을 바탕으로 쓰여진 것이라고 말하지만,
수 많은 오해와 와전을 자아냈고, 사실과 다른 수 많은 해석, 추론, 이론 등을 만들어 냈다.

원래 히말라야 도메인 기지를 이끌었던 이 도메인 IS-BE 사령관은,
나중에 키루스 2세로 환생하여 유대인과 이슬람 두 문명의 “메시아”적인 인물로 남게 된다.
50년도 채 안되는 짧은 기간동안 키루스 2세는 굉장히 윤리적이고 도덕적인 철학사상을 도입시켜 서양문명에 큰 획을 긋게 된다.

키루스 2세의 영토확장 범위, 조직구성력, 대형건축시공 기술들은 전례 없는 역사적 건국이였던 것이다.
이렇게 짧은 기간 동안 이 정도 스케일의 역사를 이뤄냈다는 사실은,
오직 수 천년동안 고도의 훈련으로 다져진 맴버와 지도자들만이 이룰 수 있는 일들이고,
결국 도메인에서의 오랜 시간 연마했던 능력과 활약의 기억이,
어느정도 지구에서 그 힘을 되찾아 발휘된 것이라고 말 할 수 있다.

우리는 꽤 많은 수의 히말라야 도메인기지 IS-BE 요원들을 포착하는데 성공했으나,
이들의 기억을 완쾌시켜 공식적인 도메인 임무에 투입시키는데는 실패했다.
그렇다고 이들을 도메인 우주기지로 옮겨와 강제로 치료할 수도 없는 입장이였다.
도메인 우주기지들은 무산소 공간이고 생체육신을 보존시킬 수 있는 시설들이 갖추어 지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이들 도메인 IS-BE들을 일일히 찾아내어,
그들의 기억, 능력, 신분을 되살리게 최대한 도와주고 인도해주는 일 밖에 없다.
그렇게 하면 언젠가 이들도 우리 도메인 세력에 다시 합류하는 날이 분명 올 것이니깐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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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전 200년

Old Empire의 마지막 피라미드 문명은 테오티우하칸(Teotihuacan)에 있는 피라미드 신전들이다.
아즈텍 언어로 “신들의 장소(place of Gods)” 또는 “인간이 신으로 변하는 곳(where men were transformed into Gods)”라고 불리우기도 하는
테오티우하칸 피라미드들은 마치 기자 피라미드가 은하계 천채와 나열되는 것 처럼,
태양계 내의 행성과 그들의 천채궤도를 정확히 나타내고 있다.
소행성대, 목성, 토성, 천왕성(Uranus), 해왕성(Neptune), 그리고 명왕성(Pluto) 등이 피라미드 배열구조에 장착되어 있고,
지구의 현대과학으로 천왕성이 1,781년, 명왕성이 1,930년대에 발견되었음으로,
고대 테오티우하칸 피라미드들의 천문학적 지식은 분명히 ”다른 어딘선가”에서 얻은 것이라고 확신 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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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otihuac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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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전반의 피라미드 문명에 걸쳐 공통적으로 나오는 심볼은 바로 뱀, 용, 혹은 써펀트(Serpent)들이다.
이 심볼이 공통적으로 사용되는 이유는 이런 거대한 피라미드문명을 만든 신들이 “파충류 종족”이라는 환상을 자아내기 위함이다.
물론 이로인한 인간의 기억상실증 강화의 목적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런 거대한 거짓고대문명을 급조한 범인들은 바로 당신들과 똑같은 IS-BE들 일 뿐이다.
사실 Old Empire에서 생활하고 있던 많은 IS-BE의 생체육신들도 여기 지구인들의 육신과 굉장히 비슷하게 생겼다.
결국 “신들”은 뱀이나 파충류가 아닌 것이다 – 물론 이들이 뱀처럼 행동할때는 꽤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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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 후 1,034 ~ 1,12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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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당시 중동아랍 국가들은 단 한 사람에게 완벽히 지배당하고 있었다.
“산의 노인”(The Old Man of the Mountain)이라 불리우는 하산 이븐 알 사바흐(Hasan ibn al Sabbah)라는 사람이다.
(아사신은 ‘암살자‘라는 뜻이다. 1090년에 하산 이 사바흐[Hasan-i Sabbâh;하산 에 사바흐(Hasan-i Sabbâh) 또는 하산 이븐 알 사바흐(Hasan ibn al Sabbah)라고도 함]가 창시하였다. 이란 북부 산악지대의 아람트 성채(城砦)를 근거지로 하여 일종의 비밀조직을 만들고 정치적 활동을 하였다.
청년들을 선발하여 암살자로 양성한 뒤 유력인사들을 습격하게 하였는데, 이들은 공개된 장소에서 임무를 수행한 뒤 도주하지 않고 대체로 현장에서 태연하게 죽음을 맞이하였다. 이로 인하여 암살자들이 대마초나(hash) 마약 등을 복용하여 흥분·환각 상태에서 임무를 수행하였다고 보기도 한다. 아사신이라는 이름은 십자군시대에 유럽에 전하여졌으며, 영어에서 ‘암살자’를 뜻하는 ‘어새신(assassin)’은 여기서 유래한 것이다 – 네이버 백과사전)


하산 이븐 알 사바흐는 “어쌔씬파”라는 세력을 만들고 이들이 자아내는 죽음의 공포와 두려움을 이용해,
인도, 소아시아 지역, 및 지중해 지역 전반을 독재하게 된다.
이들은 파워풀한 마인드콘트롤 메카니즘과 강탈전략으로 이 지역 문명을 수 백년 간 지배하게 된다.

어쌔씬파의 전략은 간단했다.
먼저 젊은 남자들을 잡아 기절시킨뒤, 해쉬쉬(대마초의 일종)를 다량 투약시킨다.
정신이 몽롱한 상태의 이 젊은 남자들은 그림에나 나올 것 같은 꿈의 정원으로 안내된다.
그곳에는 우유와 꿀이 가득찬 시냇물이 흐르고, 눈부시게 아름다운 여인들이 이들을 맞이하며 즐겁게 놀아준다.
젊은이들은 자신들이 “파라다이스”에 와 있다고 최면/세뇌당하게 되며,
신성한 암살 임무를 위해 자신들을 희생시킬때 비로소 이 꿈의 정원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고 세뇌당한다.

이러는 와중 하산 이븐 알 사바흐는 주위의 부자들에게 메신저들을 보내 금, 향신료, 보석, 자원등을 헌납하라고 명령한다.
물론 이런 요청이 거부 당했을 시, 즉시 “어쌔씬”들이 파견되어 이들을 암살했다.
오로지 죽어서 “꿈의 정원”으로 돌아가기를 간절히 원하는 이런 “어새씬”들을 막아낼 길은 애초에 없었던 것이다.

이 사례는 전략적이고 파워풀한 최면이 얼마나 쉽게 인간을 세뇌시키고 조정할 수 있게 만드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으며,
더 나아가 Old Empire 세력이 어떻게 지구인 전체를 강제 기억상실증에 걸리게 하여 모두를 최면걸게 하는지도 상상할 수 있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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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후 1,119년

제 1차 십자군 원정(First Crusade)이후 교회의 공식적인 군부대로서 템플기사단(The Knights Templar)이 탄생하게 된다.
하지만 이들은 곧 변질되어 인터내셔날 뱅킹 시스템의 원조 기반을 세우게 되며,
지구에 남아있는 Old Empire 요원들의 목적을 위해 여기저기서 돈을 끌어 모으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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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 후 1,135 ~ 1,230

도메인 원정군은 마침내 지구 근방에 숨어있던 Old Empire의 마지막 우주전함을 파괴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이들이 지구인들을 위해 오랜 시간 개발해온 “마인드콘트롤” 프로그램은 아직까지도 그 위력을 건장히 발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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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 후 1,307년

템플기사단(The Knights Templar)은 프랑스 필립 4세 왕에게 공식 해체를 당하게 된다.
기사단에 큰 빚을 지고 있던 필립 4세 왕은 교황 클레멘스 5세(Pope Clement V)에게 템플기사단의 해산 압력을 넣기 시작했다.
수 많은 기사단원들을 체포한 뒤, 고문을 통해 거짓 자백을 강요받고 이들을 화형에 처하기도 했다.
(1312년 클레멘스 교황은 결국 굴복하여 기사단에 해산령을 내렸다 – 네이버백과사전)

많은 템플기사단원들은 스위스로 망명하게 되며 여기서 인터내셔널 뱅킹 시스템의 초기모델을 설립하고,
이 뱅킹 시스템은 차후 지구 전체의 경제시스템을 배후에서 은밀히 조정하게 된다.

Old Empire의 요원들은 눈에 보이지 않게 이들 인터내셔널 뱅커들을 조정하기 시작했고,
인터내셔널 뱅크들은 아주 은밀하고 교묘하게 전쟁을 도모하고 전쟁에 필요한 돈과 자원들을 제공해,
지구 국가간의 전쟁을 강력히 후원하고 장려하기 시작한다.

자고로 전쟁은 지구감옥 수감원들을 좀 더 쉽게 조정하고 통제하기 위한 전략적 메카니즘으로 사용되는 것이다.
이렇게 국제은행들로 부터 힘을 받아 지속되는 전쟁으로 인해,
지구인들은 서로 간의 불신과 두려움만 높아가고,
무의미한 민족학살이나 대학살같은 대참사들이 계속되며,
지구에 있는 IS-BE들이 서로 의사소통을 하지 못하게 막고,
지구인간의 상호협조로 인해 지구문명이 번창하지 못하게 막고 있으며,
지구인들이 “깨달음”을 얻어 지구를 “탈출”하지 못하게 막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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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회

(마틸다 노트)


나의 모든 인터뷰는 녹화테이프로도 기록이 남겨졌다.
나중에 혹시 기억이 안 날 수도 있으니,
나는 매 인터뷰가 끝날때마다 곧바로 속기사에게 가서 인터뷰내용을 전달했다.

하지만 에어럴에게 배운 지구역사레슨들은 내가 여지껏 배운 역사랑은 너무도 딴 판이였기 때문에,
가끔 어지럽기도 하고 현기증을 느낄 때도 있었다.

내가 알고 있던 지식들의 중심이 무너져서 어지러운 것인지,
아니면 나의 지식들이 다시 중심을 잡고 있어서 어지러운 것인지는 알 수 없었다.
하지만 에어럴의 레슨에는 분명 어딘가 진실의 종소리가 울렸던 것 만은 사실이다.
감동과 충격을 한 꺼번에 동시에 받는 그런 느낌이였다.

인터뷰가 끝날 때 마다 에어럴은 그녀의 관심분야에 관한 책이나 자료들을 주문했고,
그녀는 밤새도록 이 자료들을 습득하고 스캔하여 다음 날 인터뷰를 준비하는 과정을 반복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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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기록)

당신이 건네준 우주의 기원과 생명의 근원에 관한 책들을 읽어봤으나,
전부 사실과는 꽤 거리가 먼 내용들로 가득차 있다.

어차피 당신은 의학간호사로 일하고 있으니,
지금부터 내가 들려줄 내용들은 굉장히 귀중한 레슨이 될 것이다.
생명의 목적에 관해 당신이 건네 준 책들은 전부 거짓된 기억, 잘못된 정보와 해석,
데이터의 부재, 근거없는 논리, 그리고 미신들이 기반이 된 자료들이다.

예를들어 불과 몇 백년 전 만 해도,
지구인 의사들은 다양한 육체적, 정신적 질병들을 치료하기 위해 피를 뽑는 의식을(bloodletting) 치뤘다.
완전히 틀린 방법은 아니지만 이렇게 지구인들은 아직 굉장히 야만적이고 원시적인 의학치유방법들을 택하고 있다.

생체의학의 잘못된 관념들 외에 지구인들의 가장 큰 문제점은 바로 우주와 자연의 본질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고,
모든 에너지, 생명, 지식의 원천이 바로 IS-BE들이라는 사실을 잘 이해하지 못해서 오는 문제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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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piction of “Bloodlet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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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인간사회에 직접적으로 개입하는 것이 우리의 주요 임무는 아니지만,
도메인 통신기지측에서는 내가 당신을 위해 우주의 역사와 자연의 진리에 대해 어느정도 공유하는 것을 허락했다.

생명의 기원에 대한 진실은 당신의 기억에서 완벽하게 소멸된 상태이고 이는 당신을 가르쳤던 선생들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니 당신의 기억을 조금이라도 되살려주기 위해 나는 지구 생명의 기원에 대한 여러가지 사실만을(fact) 공유할 것이다.

당신은 고대베다문헌에서 “진화”(evolution)라는 단어를 접할 수 있을 것이다.
베다문헌은 오랜 시간 도메인 전역에 걸쳐 전해내려오는 미신, 전설, 상식들을 엮어 만든 민속학(folklore)같은 개념의 이야기들이며,
시, 찬가, 혹은 복음같은 형태 짜여져 있다.
진리를 말해주는 문장이 나올때 마다, 다시 그 반 만의 진리만 사실이라고 하고,
진리를 말해주는 문장이 나올때 마다, 아예 반대되는 진리들이 노래될 때도 있으며,
진리를 말해주는 문장이 나올때 마다, 상상이나 환상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이들은 그 어떤 심사기준이나 필터링을 거치지 않은 그 모습 그대로 보존되어 온 옛 문화재같은 문헌들이다.

인간들이 주장하는 “진화의 이론(theory of evolution)”에 따르면,
생명을 탄생시키는데는 의도가 확실한 원천 에너지 쏘스(motivational energy source)같은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무기체 같이 생명이 없는 물질도 아무 이유 없이 갑자기 생명이있는 유기체로 “진화”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아니면 특정 화학혼합물질에 전기충격 같은 것을 가해 갑자기 생명체를 탄생시킬 수도 있을 것이라고 착각하는 것이다.

이런 인간의 진화론을 뒷받침에 줄 증거는 그 어디에도 찾을 수 없을 것이며,
그 이유는 단순히 이 이론이 사실이 아니기 때문이다.

프랑켄슈타인 박사가 갑자기 죽어있는 송장에 생명을 불어넣는 모습은,
이 글을 쓴 작가의 허황된 상상력의 산물일 뿐이다.

보통 서구(Western) 의사들이나 과학자들은 도대체 누가, 무엇을, 어디서, 언제, 어떻게 이런 생명들이 탄생하게 하는지를 묻지 않는다.
영혼이 모든 삶의 근본이 된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을 수도 있고,
아니면 이런 사실들을 무시하거나 혹은 부인하고 있을 수도 있지만,
여하튼 서구 의학을 실패로 끌고가는 장본인은 바로 영혼이 모든 생명의 원천이라는 사실을 이해하지 못해서 오는 문제다.

추가적으로 진화라는 것은 “우연찬게 발생하는 사고”가 아니다.
진화는 최첨단의 과학기술과 IS-BE의 치밀한 운영/관리 하에서만 진행될 수있고, 현실화될 수 있는 개념이다.

아주 간단한 예로,
농장 동물 개량이나 애완견의 개량 사례들을 보면 알 수 있다.
지구인들이 흔히 말하는 “모든 인간은 원숭이에서 진화했다”라는 믿음은 완전히 잘못된 개념이다.
인간과 같은 휴머노이드한 생체육신은 지구라는 행성에서 자연스럽게 진화한 것이 절대 아니다.

이러한 진화에 대한 오해가 인간사회에서 대중적인 이유는 아주 간단하다.
화학물이 혼합되어 있는 물 웅덩이에서 난데없이 생명들이 나타나고,
이들이 궁극적으로 인간같은 생명체로 진화했다는 사실은,
다름아닌 Old Empire의 세뇌프로그램에 의해 강제주입된 거짓말의 영향이고,
이런 거짓말들을 통해 지구인들의 기억을 모조리 소멸시키고 그들을 영원히 기억 못하게 만드는 것이다.
사실 인간과 같은 휴머노이드한 생체학육신은 온 은하계를 걸쳐 수 조억만년 동안 존재해왔다.
(알토이고: 이런 얘기는 이제 한 두군데서만 들리는 것이 아니다)

설상가상으로 이런 지구인들의 잘못된 지식은 약 8,200년 전에 소개된 베다문헌을 통해 더 악화되었다.
본래 도메인 원정군의 규율은 지구인과 도메인문화를 공유하는 것이 금기되어 있지만,
아마 그 당시에는 그들만의 전략적인 목적과 사연이 따로 있었을 것이다.

베다복음은 수 천년 동안 세대에 세대를 거쳐 구두로만 전해내려오면서 인도 전역으로 널리 전파된다.
하지만 사실상 어떤 도메인 IS-BE도 베다문헌을 “사실“로 받아들이는 이는 없다.
이솝우화보다도 더 추상적이고 환상적인 이 베다문헌을 아이들 육성을 위해 이용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극심한 기억상실증에 시달리고 있는 지구인들에게는 이런 “동화” 나 “환타지”같은 민속여담들이,
꽤 심각하고 신성하게까지 들렸던 것이다.

이렇게 베다복음은 오랜시간 세대가 변하면서 “신의 계시“라는 누명을 쓰게되고,
결국 베다복음의 글자 하나 하나들은 모두 “신의 진리“로 통하게 된다.
헷갈리는 여러가지 은유적, 추상적표현이 가득한 이 베다문헌이 시대를 거듭나며,
교주적 진실로(dogmatic fact) 탈바꿈하게 된 것이다.

이로서 베다복음이 본래 함축하고 있는 철학적 미와 의미는 지구인들에게 전부 무시된채,
베다복음들 자체가 거의 모든 지구인 종교의 물리적 기반으로 변질되어 버린다.
특히 힌두교를 포함해서 말이다.

조종사이기도 하고, 엔지니어이기도 하며, 군인장교인 나로서는,
매사에 실용적이고 현실적인 시각을 유지하려고 노력한다.
너무 철학적이거나 추상적인 매뉴얼로 교육 받았다면 아마 난 어떤 임무도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여지껏 우리의 대화는 역사적 사실과 이벤트만을 위주로 진행했었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아주 간단히 내 직접적인 경험을 통해 생명의 역사에 대해 얘기해 주겠다.
수 조 년 전 내가 아주 먼 은하계의 “아카디아 리제너레이션 컴퍼니(Arcadia Regeneration Company)”라는,
생체공학 연구소에서 많은 동료들과 함께 생체공학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었다.

우리의 핵심 임무는 다양한 종류의 생명체들을 손수 제작하여 생명체가 없는 행성들에 투입시키는 일이 였다.
그 당시만 해도 수 천만 개의 행성들이 무생물 지대였다.

물론 은하계에는 내가 일하던 연구소 말고도 그와 비슷한 생체공학 연구소 및기업들이 수도 없이 존재하고 있다.
각 연구소는 특정 행성타입에 적합한 특정 생명체군을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기관들이였다.
이들 연구소/기업들은 오랜동안 수 억만개에 달하는 생명체들을 개발했고 이들을 전 은하계로 전파했다.

모든 생명체는 근본적으로 공통된 유전자 요소로 이루어진다.
(알토이고: 이미 현대과학도 깨달은 바 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주요 임무는 이런 기본적인 유전자 요소들을 다양한 각도로 변형시키고 조절하여,
각 각의 행성제도의 환경과 조건에 적합한 생명체들을 창조해 내는 일이였다.

우리 연구소는 특히 삼림에 어울리는 포유류, 열대 지방에 적합한 조류들을 전문적으로 개발하고 제조하는 기관이였다.
우리의 마키팅 부서는 여러가지 생명체군 상품들을 가지고 은하계의 수 많은 문명, 정부, 혹은 개인사업자들과 협상을하며 거래를 해왔다.
우리의 기술자들은 각 기 다른 행성의 대기, 기후, 지형 조건을 분석하고 이에 충분히 적응하며 삶을 유지할 수 있는 동/식물 들을 만들어냈다.
또한 다른 회사에서 이미 제조한 생명체군에 추가 유전자조합체를 결합시켜 이들을 보완하거나 조율하는 일도 했다.

이러기 위해서 우리는 여러 회사들과 수 많은 교류와 소통을 해야만 했고,
정기적인 산업 트레이드 쇼, 광고물 발간 등 관련 업체와의 교류가 끊기지 않았다.

상상이 되겠지만,
우리 같은 일은 여러 행성제도를 직접 탐사하고 그 지역의 심도있는 연구와 분석이 필요했기 때문에,
나는 우주항공조종사의 자격증을 따게 됐다.

이렇게 모아진 자료들은 연구소의 컴퓨터로 보내지며,
분석된 자료를 바탕으로 우리는 여러가지 생명체들을 제조할 수 있었다.

컴퓨터는 인공지능을 겸한 첨단기기이다.
우리는 대형컴퓨터들을 이용해 여러가지 수학적 계산이나,
정보와 데이터를 저장하기도 하고,
문제 해결 및 특정 메카니즘의 정기적 관리/운영도 맡기고 있다.
대부분의 은하계 문명은 거대한 슈퍼컴퓨터들을 이용해,
행성제도의 주기적인 관리, 운영 및 통제를 맡기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일차적인 자료 수집이 끝나면 다음은 미술적, 디자인적 요소들이 고려된다.
어떤 디자인들은 오픈마켓에서 높은 경매가로 팔리게 되기도 하며,
어떤 디자인들은 고객들의 구미에 맞게 개별 커스터마이즈되어 거래되기도 한다.

이렇게 최종 디자인과 상세스펙사항들이 결정되면 이들은 공장으로 보내지게 되어,
유전자적, 화학적, 엔지니어 적 요소들이 적합하게 조율되어 조립된 완성품이 나오게 된다.
일단 프로토타입 생명체 제품들이 나오면 가상 현실 공간에서 테스팅 과정을 밟게된다.
이런 테스팅 과정에서 여러가지 조율과 조정 단계를 거치게되고 마침내 생체학적 완성도가 이루어졌다고 판단 되었을 때,
최종적으로 영적에너지를 투입해 완성된 생명체군을 탄생시키게 되는 것이.

이렇게 완성된 생명체를 고객들이 원하는 행성제도에 투입하고,
그들이 정해진 환경과 다른 생명체들과 잘 적응하고 동화하는지를 모니터링 한다.
보통 다른 생명체군들과의 마찰이나 부조합이 발생할 경우,
우리는 다른 생명체군을 제조한 다른 연구기관들과 협력하고 협상하여,
추가적인 조율과 조정 단계를 거쳐 다시 정해진 행성 조건에 최적화된 생명체로 완성시킨다.
지구에서는 이런 과정들을 “우생학(Eugenic)”이라고 말한다.

어떤 경우는 생명체군보다 행성의 조건들을 조율 할 경우도 있지만,
행성의 거대한 매트릭스를 건드리는 것 보다,
생명체군의 개개인의 스펙을 변형시키는 것이 월등히 쉬움으로,
주로 생명체군들만 조율하는 경향이 많다.

우연찬게도 아카디아 리제너레이션 연구소에서 같이 일하던 동료 IS-BE가 나 한테 말한 적이 있다.
그 당시 지구 근방에서 지속되던 은하계전쟁으로 인해,
지구를 비롯한 그 지역 모든 행성의 생명체들이 몰살당했기 때문에,
이렇게 망가진 지구에 생명체를 공급하는 프로젝트를 맡았던 적이 있었다고 말이다.

행성 전체를 생태계에 적합한 상태로 다시 되돌리고,
수 십만 가지의 생명체군을 한 꺼번에 수용할 수 있게 만드는 일은 과희 어마어마한 인력과 기술을 요하는 대형프로젝트였다.
이 작업을 위해 아마 은하계에 있는 모든 생체학연구 전문가들이 불려져 도움이 청해졌을 것이다.

지금 당신이 지구에서 볼 수 있는 생명체군은 전부 다 이 때 당시 프로젝트로 인해 “남겨졌던 생명체군“들이다.
지구 과학자들은 현재 지구에 존재하는 수 억개의 생명체군이 모두,
이 말도안되는 “진화론”에 따라 탄생하고 존재하고 있다고 믿는다.
하지만 사실 지구를 비롯해 거의 모든 은하계 행성제도에 존재하는 생명체들은 모두,
우리와 같은 최첨단 생체학연구소/기업들이 디자인하고 엔지니어링한 제조품들이란 사실이다.

안그러면 도대체 이 지구 땅 위와 바다 속에 존재하는 수 억개 종류의 생명체군들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나?
단순히 모든게 다 “신이 한 일이다“라고만 말하기에는 너무 추상적이고 포괄적이지 않은가?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IS-BE들은 각 기 다른 이름과 얼굴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모든 IS-BE들은 영혼이자 신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들 IS-BE들이 물리적인 생체육신을 빌려 태어나면서부터 모든 생명의 근원이 되기도 하는 것이다 !!

예를들어 지구에는 수 백만개의 곤충류가 존재하고 있다.
딱정벌레(beetle)만 하더라도 350,000개의 종류가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
지구에는 최소한 수 십억 종의 다양한 생명군이 매일같이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현존하는 다양한 생명체군들 만큼, 이미 멸종된 생명체군만도 어마어마 하다.

지구인들이 맹신하는 “진화론”의 가장 큰 문제점음,
이렇게 천문학적으로 다양한 생명체군이 존재하는 현실을 제대로 설명할 수 없다는 점이다.
어떤 한 종류의 생명체가 그냥 단순한 우연이나 사고로 완전히 다른 생명체로 급변한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
모든 “진화”나 “변화”는 IS-BE의 유전자적인 개입과 변형이 적용되어 나타나는 현상이다.

IS-BE의 유전자적 개입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는,
한 가지 종을 가지고 여러가지 형태로 번식시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최근 몇 백년 동안, 수 백개의 개(dog)종류가 생겨났고,
수 백개의 비둘기, 잉어 종류가 “진화”했다.

또한 오리너구리의(duck-billed platypus) 경우를 들어보면,
주둥이는 오리를 닮고, 몸은 비버(beaver)를 닮았으며,
새끼는 알을 낳는 포유류를 만들기에 얼마나 심오한 엔지니어링이 들어갔겠는가?
이는 의심의 여지 없이 어떤 부유한 클라인언트가 선물 이나 재미를 위해 특별 용도로 주문한 생명체 일 것이다.
아마 어떤 유명한 생체공학연구소에서 수 십년 간 개발하여 산출해낸 자가-복제용 신생명체 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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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원시수프에서 우연찬게 어떤 화학작용이 일어나 이것이 갑자기 생명체로 진화했다는 말은 정말 어처구니 없다.
하지만 어떤 생명체들은 이미 존재하는 생명체의 “변형된 형태”로 변형되는 것 만큼은 사실이기는 하다.
예를들어 프로테오박테리아 [Proteobacteria]는 “Star Type 3, Class C” 타입에 적합한 문 [phylum, 門] 의 변형된 상품이다.

생명체를 창조한다는 것은 엄청난 기술과 지식을 필요로 하는 고도의 작업이다.
하지만 기억이 모두 사라진 지구 과학자들에게는 여러가지 유전자적 이상현상(genetic anomalies)이 이해하기 힘들 것이다.
Old Empire의 거짓된 기억이 심어진 상태로는 당연한 유전자 현상도 모두 이상하고 이해하기 힘든 현상으로 보일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생체유기물들을 개발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자가-번식 기능,
즉 유성생식 [sexual reproduction, 有性生殖] 기능 시스템을 만드는 일이였다.
이런 생식기능이 개발된 이유는 생명체들끼리 잡아먹거나 죽었을 때,
이들을 계속해서 반복 제조해 내기가 번거롭고,
클라이언트 입장에서도 이들을 계속해서 지속 구매해야 되는 것이 버거웠다.

생식기능의 원조 아이디어는 수 조 억만년 전,
생체공학산업계 내의 여러가지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개최됬던 컨퍼런스 중에 최초로 소개됐다.

악명높은 “Council of Yuhmi-Krum”에서 생명체 생식기능 시스템을 거론하기 시작했고,
카운슬맴버 몇 명이 뇌물을 받고, 살해당하는 일들이 생긴 후,
드디어 지금 우리가 부르는 “먹이사슬(Food Chain)”이라는 개념이 우주에 공통적으로 적용됐다.

어떤 생명체가 다른 생명체를 먹음으로서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는 개념은,
곤충/식물군을 전문으로 만드는 은하계에서 가장 큰 생체공학기업이 최초로 건의 하게 된다.
“Bugs & Blossoms”라 불리우는 이 대형기업체는 박테리아와 세균같은 생물체도 만들었으며,
그들은 모든 생명체의 부식을 돕기 위해 이런 박테리아와 세균같은 생물체의 존재를 합리화 시켰으나,
그 당시 시장에서 그리 좋은 반응은 얻지 못했다.

Bugs & Blossoms은 자신들의 비지니스 확장을 위해 대형 마케팅 기업을 고용하고,
“모든 생물체는 다른 생물체를 “먹어서” 에너지를 얻는다”는 이론을 정립시키기 시작했다.
물론 이 전까지 존재하던 모든 생물체들은 외부에서 에너지쏘스를 얻을 필요가 없었다.
“먹이”따위는 필요없고 필요한 모든 에너지를 “태양“에서 얻거나, 기타 미네랄/식물등에서 채취하는 방식이였다.
(알토이고: Sun Gazing ??? 선 게이징 !!!)

당연히 Bugs & Blossoms은 육식동물을 제조하기 시작하여 본인들의 비니지스를 대폭 확장시켰고,
이로 인해 은하계의 수 많은 동물들이 서로 잡아 먹고, 잡아 먹히면서 서서히 죽어가는 동물들을 보충시키는 일이 시급해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를 해결하기 위해 Bugs & Blossoms은 여기 저기 전략적 뇌물공세를 하며,
모든 생물체에 “생식기능“을 적용해 그들이 스스로 자가-복제 하는 시스템을 우주 공용으로 적용하자는 제안을 했다.
이렇게 하여 Bugs & Blossoms는 우주 최초로 “생식기능시스템”의 기반 설계도를 세우게 되고,
이런 복잡한 생식기 시스템을 위해 필수적인 “자극유발반응프로그램”(stimulus-response-mating), 세포분할(cellular division)프로그램,
프리패키지 성장패턴 프로그램(pre-programmed growth pattern)과 같은 여러 가지 추가프로그램의 라이센스들 역시 Bugs & Blossoms가 소유하고 있었다.

그 후 수 백만년 동안 여러가지 법안들이 통과되면서,
다른 모든 생체공학제조업체들도 이런 생식기능 프로그램들을 의무적으로 구매하도록 변해갔으며,
이로인해 존재하고 있는 모든 생명체들의 세포 디자인에 기본적으로 생식기능이 장착되도록 했다.
하지만 수 많은 다른 업체들이 이런 괴상한 아이디어를 제대로 도입해 가동시키기에는 경제적인 부담이 너무나도 큰 것도 사실이였다.
이때부터 생체공학산업 전체가 서서히 부패하고 타락하기 시작했다.

결과적으로 “먹이와 섹스”라는 개념이 Bugs & Blossoms을 포함한,
생체공학제조 산업 전체를 몰락하게 하는 주범이 됐고,
그 후 제조생명체상품에 대한 시장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산업전체가 사라지기 시작했다.
이제는 어떤 특정 생물체군이 멸종하게 되면, 그 자리를 매꿀수 있는 생체공학제조 기술 조차도 찾기 힘들다.
물론 이런 기술은 지구인들은 들어본 적도 없을 테고, 앞으로도 들어볼 일은 아마 없을 것이다.
(알토이고: 음…과연 그럴까? 에어럴이 말했듯이 지구에는 천재 IS-BE들이 넘쳐난다.
그리고 에어럴의 예상보다 우리 지구는 훨신 더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은하계 저 편 어딘가에는 아직도 이런 생체공학연구기관들이 남아있거나,
생명제조기술에 관한 자료들이 남아있을 수 있으나,
중요한 것은 아무도 이런 기술을 가지고 무언가를 하고 있지 않다는 점이다.

이런 이유 때문에 우리 도메인 세력은
지구에 서식하는 다양한 생명체군의 보존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다.

“생식기능시스템”의 가장 핵심적인 원리는 바로 “cyclical stimulus response generator”라는 프로그램의 장착이다.
이 프로그램은 유전자적인 메카니즘으로서,
모든 생명체들에게 꽤 “반복적”이고 “즉흥적인” “번식본능“을 일케 만드는 것이며,
나중에 이와 유사한 프로그램들이 호모 사피언스의 생체육신에도 장착되게 된다.

“생식기능시스템”의 또 다른 핵심기능은 바로 “화학전기적 트리거(chemical-electrical trigger)” 메카니즘이다.
특히 호모 사피언스 육신에 이 메카니즘이 강하게 장착되어 있으며,
이 트리거 메카니즘은 생체육신이 뿜어내는 “미적 전기 파동”이 미끼되어 IS-BE들을 유혹하게 된다.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IS-BE 함정들은 바로 이 “미적 전기 파동”을 이용하며,
IS-BE들에게는 이런 “미적 전기 파동”만큼 강한 자극을 주는 것이 없고,
“미”와”고통”의 전자파동이 합쳐지면 IS-BE가 생체육신에 딱 달라붙어 “감금”되게 만드는 것이다.

포유류와 같은 저능생명체의 “생식기 트리거 시스템”은 향선 [scent gland, 香腺, こうせん] 에서 분비되는 화학물질과,
테스토스테론 [testosterone], 에스트로겐 [estrogen] 과 같은 호르문분비의 결합에서 일어난다.
이런 기능은 생명체의 영양소레벨과도 상호작용하여,
영양분이 모자른 상테에서 더 많은 번식을 하고 싶은 본능을 일케한다.
굶주림은 현 생물체의 생존률이 낮다는 뜻이고,
이는 자동적으로 번식본능을 더욱 자극시켜 다음 세대들의 증식률을 높혀주게 고안된 시스템인 것이다.
이 시스템의 원리는 현재 거의 모든 생명체들에게 장착되어 있다.
(알토이고: 배고픈 나라에서 더 많은 아이들을 가지는이유도 이 때문이란 말인가?)

하지만 이런 생식기 트리거 기능의 중독성과 이가 미치는 정신적인 영향 때문에,
도메인의 지배층 IS-BE들은 거의 모두 생체육신을 사용하지 않는다.
이는 도메인의 장교들이 생체육신대신 “인형몸”/”전자몸” (에어럴의 몸)을 쓰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렇게 IS-BE를 유혹해 육신에 영원히 갇히도록 만드는 전자 파동은,
지금까지 개발된 어떤 전자파동보다 IS-BE들에게 치명적인 약점인 것으로 알려져있다.

도메인과 Old Empire같은 문명들은 이 전자파동을 이용해 생체육신을 가진 IS-BE들을 리쿠르트 하고 있고,
이들은 서민계급의 노동력을 제공해주며,
주로 행성제도에서 원치 않는 육체적 노동 및 노예작업들을 도맡아 하고 있다.

전에도 말했듯이 Old Empire 뿐만 아니라 도메인문명에도 분명하고 엄격한 신분계급시스템이 도입되어 있다.

가장 상위에 있는 존재들을 우리는 “Free” IS-BE라고 부른다.
이들은 우주 여러 문명의 경제, 정치, 사회적 시스템을 개입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그 어디, 어떤 문명의, 어떤 타입의 생체육신이라도 마음데로 들락날락 거릴 수 있다.

그 다음 하위 레벨은 “Limited”라고 불리우는 계급이고,
이들은 정해진 시간에만 생체육신을 빌려 생활 할 수 있으며,
이들이 쓸 수 있는 능력, 파워, 움직임에 특정 제한사항들이 주어진다.

다음 하위 레벨은 “Doll Body” 클라스 이며 내가 속해 있는 계급이기도 하다.
모든 우주 항공사와 우주선은 은하계 사이를 자주 여행하게 됨으로,
우주항공조종사들의 육신은 생체학적이 아닌 전자적/로보트적 육신일 경우가 많고,
주로 가볍고 질긴 소재로 제조되며 주어진 임무에 따라 여러 가지 보디타입이 존재하기도 한다.
또한 다양한 보디 칼라가 있어 각 기 다른 신분계급을 표현해 주기도 한다.

그 밑으로는 “군인”레벨이 있다.
이 “솔져” 보디타입은 여러가지 군사 무기와 도구들이 장착되어 있고,
적들의 움직임을 포착하고, 공격할 수 있도록 특수 군사용으로 제작된 보디타입이다.
종종 금속재질로 만들어진 메탈 군인보디타입도 존재한다.

마지막으로 가장 하위 레벨이 바로 “생체육신”들 이다.
당연한 말이지만 이런 생체육신들은 우주공간을 자유롭게 이동하기에 매우 부적합하고,
음식섭취, 호흡기능, 생식기능, 수면기능 등 불필요하고 거추장스러운 기능들이 너무 많다.

거의 모든 생체육신은 호흡기능이 중단 되면 불 과 몇 분내로 사망하게 되있으며,
2-3일이 지나면 몸 안과 밖에 있는 세균들로 인해 불쾌한 냄새가 풍기게 된다.
물론 우주여행선 안에서는 어떠한 냄새도 허락되지 않는다. (알토이고: 이유는 잘 모르겠다.)

생체육신은 또한 순식간에 수 백도의 기온차가 날 수 있는 우주공간에서 생존할 수 없고,
군사/전쟁용으로는 한 없이 빈약하고 쓸모없는 구조이다.
전자펄스와 같은 초강력무기 한 방만 맞더라도 삽시간에 유해가스로 변해 없어질 것이다.

생체육신으로 생활하는IS-BE들은 보통 그들의 본래 능력과 파워를 잃어버린 경우가 많고,
이론적으로는 다시 이런 능력과 파워를 부활시킬 수는 있다고 하지만,
현재는 그렇게 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이나 기술이 허락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비록 도메인의 우주선들은 몇 만 광년을 불과 몇 시간 만에 이동할 수 있는 최첨단의 항공기술을 소지하고 있지만,
은하계와 은하계 사이를 이동하는데에는 꽤 많은 시간이 걸리는 것도 사실이다.
또한 보통 우리 임무는 수 쳔년의 세월이 걸릴 수 있는 장기 프로젝트일 경우가 많기 때문에,
60년에서 120년 정도 밖에 살 수 없는 생체육신은 이런 프로젝트에 적합하지 않다.
반대로 “인형몸”이나 “전자몸”(에어럴의 몸)은 재활용이 가능하고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가장 최초의 “생체육신보디”타입은 약 47조 억만년 전에 개발되었다.
이들은 주로 IS-BE들의 엔터테인먼트 용도로 사용되었고,
물리적인 육신으로 느낄 수 있는 여러자기 쾌감과 자극을 위해 사용되었면서,
점 점 온 은하계에 걸쳐 “생체육신”의 “붐”이 불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다양한 보디타입들이 여기저기서 생산되기 시작했다.

반대로 생체육신에 중독됀 IS-BE들을 겨냥해 이들이 영영 생체육신을 탈출하지 못하게 묶어두기 위한,
여러 가지 기발한 IS-BE “함정”들이 개발되기 시작했다.
이런 함정의 가장 기본적인 원리는 생체보디를 의도적으로 약하게 만들어,
IS-BE들이 생체보디를 굉장히 조심스럽게 다루게 만드는 것이다.

오랜 시간이 지나고 IS-BE들이 자신의 능력보다 생체보디의 안전을 생각하게 되면서,
서서히 그들의 능력과 파워도 잊어버리게 되어 영원히 생체보디속에 갇혀있게 만드는 것이다.
물론 이런 현상을 빌미로 수 많은IS-BE들을 노예로 삼아 많은 이익을 본 IS-BE들도 있다.

아무튼 수 조억년 동안 Bugs & Blossoms 같은 기업체들이 수도 없이 많은 생체보디타입들을 만들어 냈고,
보통 정해진 행성의 기후 및 지형 조건에 적합한 생체보디들이 그곳에서 서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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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틸다 노트)

에어럴이 이 이야기를 끝마쳤을 때 나는 머리가 얼얼해 지는 것을 느꼈다.
“내가 지금 공상과학 소설을 듣고 있는 건가?” 라는 생각이 머리를 떠나질 않았다.
만약 3개의 발가락과 손가락을 가진, 100cm 신장의 회색 외계인이 얘기해 주는 것이 아니였다면,
나는 아마 이 이야기의 단 한마디도 안 믿었을 것이다.

하지만 지난 60년 동안 살면서 지구 의학/과학의 성장과정을 지켜보니,
에어럴이 말한 것의 대부분이 점 점 사실이 되어가고 있는 것을 눈치챘다.
클로닝, 줄기세포, 시험관 아이, 장기이식, 등등….

아무쪼록 한 가지만은 확실하다.
나는 그 순간 이후 꽃이나 벌레를 이전 같이 바라보지 않게 됐으며,
내가 절실히 믿고 있던 창세기도 전혀 다르게 보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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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회

(중략)

(인터뷰 기록)

만약 요하네스 구텐베르크 [Johannes Gutenberg], 아이삭 뉴튼, 벤자민 프랭클린,
죠지 워싱턴 카버(George Washington Carver), 니콜라 테슬라, 조너스 소크 (Jonas Edward Salk),
리차드 트레비식 [Richard Trevithick]과 같은 수 많은 천재과학자/엔지니어들이 아직도 지구에 살아있다면 어땠을까?

만약 이런 사람들이 죽지 않고 평생 그들의 분야들을 연구해왔다면 지금 지구는 어떤 모습을 갖추고 있을까?
만약 이런 천재들이 기억상실증에 걸리지 않고,
같은 장소에서 같은 시간에 수 억 만년동안 지속해서 연구를 할 수 있었으면 과연 어떤 레벨의 발전과 진보들이 이루어졌을까?

도메인문명이 바로 그런 진보와 발전을 성공적으로 이루어낸 문명이고,
우리는 수 조년동안 별 다른 방해 없이 지속적인 과학 기술개발과 지식 축적을 쌓아왔던 문명이다.
우리의 지식과 과학기술수준은 당신으로서는 상상하기 힘들 정도의 레벨까지 성장했다.

태초에는 각 기 다른 IS-BE들의 상상과 환상이 서로 맞물리고 충돌하면서 물리적인 우주가 탄생했다.
이 물리적인 우주 속의 크고 작은 모든 요소들은 전부 다 IS-BE의 생각/상상 속에서 산출된 결과물이다.
결국 이 우주의 모든것은 아이디어에서 비롯된 것이다 – 무게도, 사이즈도, 공간도 없는 생각의 에너지에서 비롯된 것이다.
우주에 존재하는 먼지 가루 하나, 아원자 입자 하나(subatomic particle)에서 부터,
태양이나 은하계와 같은 거대한 물질까지도 전부 무형의 자아 [ego, 自我]에서 창조된 것들이다.
(알토이고: 이 얘기는 이제 지구인의 현대과학도 깨닫고 있는 우주의 진리다!)

당신과 지구에 존재하는 모든 IS-BE들도 이 물리적인 우주 창조에 한 몫을 하고 있다.
비록 당신은 지금 생체육신이라는 감옥에 갇혀 있는 상태이고,
엄청난 전기충격요법으로 모든 기억이 사라져 있는 상태이기도 하며,
매번 환생할 때마다 모든 것을 새로 다시 배워야 되기도 하지만,
이 모든 부정적인 상황을 감안 하더라도,
당신의 마음 속 깊이는 알고 있다 – 당신은 영원히 당신일 것이고,
당신의 자아 [ego, 自我]는 계속 당신으로 남을 것이며,
이 사실 만큼은 영원불멸할 것이라는 것을 말이다.
(알토이고: 내 사이트에서만도 벌써 수 십번이나 언급된 양자물리학/철학 논리들이다!)

그렇지 않으면 어떻게 지구에 있는 꼬마 천재들을 설명할 수 있겠는가?
3살 된 꼬마 아이가 피아노 앞에서 프로처럼 연주 할 수 있는 것은,
그들이 수 천년동안 전생에서 배운 경험들이 없고는 절대 불가능한 현상들이다.
이들은 비록 자신이 어떻게 이런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 모르지만,
자신이 그런 능력이 있다는 것 만큼은 확실히 인지하고 있는 것이다.

지구인들은 지난 2,000년 동안 보다,
지난 100년간 월등히 더 많은 과학기술 개발과 발전을 이루어 냈다.
왜그럴까?
답은 간단하다.
도메인의 승리로 인해 Old Empire세력이 인간사회에 미치고 있던 지배적 영향력이 급격히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인간의 과학기술 르네상스는 1,250년 당시 도메인 세력이 지구 근방에 있던 마지막 Old Empire 우주기지를 폭파하면서부터 시작된다.
그 후 500동안 지구는 다시 한번 독립을 되찾고 자유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얻었으나,
이는 얼마나 많은 고차원 인력을 지구인의 “기억상실증세”를 해결하는 방안에 투입하는지에 따라 달려있기도 하다.

하지만 지구에는 천재적인 IS-BE들 말고도,
악랄한 정치가, 전쟁광, 무책임한 과학자들의 여러가지 비인도적, 범법적인 요소들도 다 같이 공존하고 있기 때문에,
무차별적인 무기 생산, 핵무기 개발, 화학물질 개발, 사회적 카오스 등과 같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고,
이로 인해 지구의 모든 생명체를 한 방에 몰살 시킬 수 있는 위험도 도사리고 있다.

지난 2년 간 테스팅하고 실전에 투입되기도 했던 핵무기들 같은 경우도,
만약 더 방대한 양의 핵무기가 한 꺼번에 사용되기라도 한다면,
지구 대기권의 산소량이 단번에 소멸되는 대재앙도 초래할 수 있다.

이런 과학기술의 악용으로 인한 자멸을 피하기 위해,
지구문명에서 가장 급선무로 해결되야 할 일은 다름아닌 사회/인도주의적 요소의 발전과 해결이다.
아쉽지만 천재라고 소문난 지구 과학자들도 지구문명의 이런 사회/인도주의적인 이슈를 정면공격하는 이는 아직 못봤다.
(알토이고: 이제는 이런 인도주의적/영적성장을 주장하는 과학자들도 많이 나오고 있다)

만약 지구인들이 단순히 에너지나 물질이 공간을 이동하는 모습을 관찰하고,
이를 기록한 것을 “과학”이라는 학문으로 칭할 것이면,
지구인의 “과학”은 끝내 지구문명을 구원하지 못할 수도 있을 것이다.

모든 IS-BE들이 갖고 있는 각 각의 영적 영감과 창조력,
그리고 이런 창조력과 영감들이 서로 섞이고 융합되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물리적인 우주를,
계속해서 창조해가고, 확장시키기도 하며, 지속적으로 변형시키고 있다는 진리를 지구인들은 아직 깨닫지 못하고 있다.
(알토이고: 이제는 슬슬 깨닫고 있는 것 같다 – 나씸 하라메인만 참고해도 알 수 있다!!)

이렇게 IS-BE의 생각과 창조적인 영감이 모든 삶의 원천이 된다는 진리를,
무시하거나 비약시키는 ‘과학’은 도움이 되기는 커녕 되레 해가 될 수도 있다는 얘기다.

아쉽게도 지구인들의 우주 진리에 대한 이런 무지함은,
교활한 Old Empire세력들에게 강제 세뇌된 비뚤어진 관념에서 오는 것이며,
이를 통해 어떤 지구인도 물질, 에너지, 공간, 시간을 창조할 수 있는 능력을 되살리지 못하게 막고 있는 것이다.

영원불멸하고, 파워풀한 영적 자아 [ego, 自我]에 대한 깨달음이 계속해서 무시당하고 비하되게 되면,
지구인들은 영원토록 이 지구감옥에서 헤어나지 못할 것이다.

물리적인 요소만 다루는 과학의 말을 듣는 것은,
마치 향을 피고 굿을 올리는 무당의 말을 듣는 것과 같이 무의미한 짓이다.
지구 과학자들은 “관찰”을 하며 “사실”을 깨닫고 있다고 착각하지만,
사실 이들은 “관찰”을 할 수 있는 “눈”도 가지고 있지 않은 상태인 것이다.
지구과학자들은 본인이 장님이라는 것을 깨닫기 전에는 아무것도 정확히 관찰 할 수 없을 것이다.

지구과학에서 흔히 말하는 “진리”들은 모든 생명의 근원이 되는 “영적에너지”를 감안하지 않고 있다.
이들은 오직 이런 영혼들이 창조해내는 “결과물”에만 신경쓰고 있는 것이고,
전생의 어떤 기억들도 포함되어 있지 않은 과학적인 요소일 뿐이다.

모든 생명과 창조의 근원인 영적인 에너지는 현미경이나 망원경으로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꽃의 향기나, 사랑의 상처와 같은 기분은 물리적인 도구나 기기로 측정할 수 있는 것들이 아니다.

모든 생명과 창조의 능력은 신들 한테만 주어진 특권이 아니라,
모든 IS-BE의 내면에서 찾을 수 있는 것들이다.
결국 모든 답은 영원불멸한 내 자신 안에 있는 것이다.

장님이 어떻게 빛의 여러가지 스펙트럼을 전부 가르쳐 줄 수 있겠는가?
영적인 IS-BE의 존재를 이해 못하고 이 물리적 우주를 이해하려고 한다는 말은,
마치 미술가가 자신이 물감의 일부분이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
(알토이고: 미술가는 물감이 아니라 물감을 이용해 그림을 창조하는 사람이다)

하지만 오랜시간 Old Empire의 여러 가지 종교적 세뇌프로그램과 말도안되는 미신들로 인해,
지구인들의 이런 영적 에너지에 대한 이해가 방해받았던 것도 사실이다.
또한 지구의 과학은 이런 “영적 요소” 혹은 “자아”에 대한 연구가 아예 금기시 되왔기도 했다.
지구 과학은 “물리적인 물질”을 숭배한다.
결국 지구 과학은 “물질의 종교“인 셈이다.
(알토이고: 에어럴, 미안하지만 이제는 안 그렇다 !!)

지구 과학의 패러다임은 “창조자는 아무것도 아니고 창조품이 전부이다”라고 외치고 있고,
지구 종교의 패러다임은 “창조자가 전부이고, 창조품은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외치고 있다.
이런 두 개의 극단적인 개념이 바로 지구감옥의 “쇠창살”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며,
지구인들에게 사실 모든 것은 다 연결되있고 상호작용하는 하나의 큰 그림이라는 개념을 철저히 잊게 해주는 것이다.
(알토이고: 지구인들의 그런 분리된 시각과 지식이 다시 융합되려는 조짐이 요동치는 요즘이다!)

지구의 과학은 마치 우리가 이 광할한 우주의 끝자락까지 항해하다보면,
절벽을 만나 떨어져 생명과 빛이 없는 영원한 암흑속으로 빠진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마찬가지로 지구인들은 자기들의 상상력과 자아의 한계를 벗어나게 되면,
끝없은 공포와 암흑속에서 고통받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Old Empire가 온갖 노력과 투자를 하며 꼭 지키려고 하는 것이 바로,
지구인들이 자신들 내면의 영혼을 바라보지 않게 막는 것이다.
만약 그런 과정에서 자신의 기억을 되살리고, 자기의 능력과 신분을 기억해 내고,
누가 자신을 이 감옥에 가뒀는지도 기억하게 될지 모르기 때문이다.
결국 지구 감옥은 당신의 암흑, 두려움, 공포, 거짓말로 만들어진 감옥인 셈이다.

진짜 천재는 자고로 다른 IS-BE들의 자아를 일깨워 주고, 그들의 정체성과 기억을 되살리게 돕는 자들이다.

이런 일을 하기 위해서는 엄격한 도덕적 규율을 적용하는 방법도 소용없고,
미스테리, 신념, 믿음, 마약, 무기 등과 같은 노예적 도그마틱한 개념을 적용해서도 소용없는 일이다.
전기충격요법이나 기억상실증을 유발하는 방법은 더 더욱이 아니다!

지구와 지구인의 구원은 전적으로 지구 IS-BE들의 무한대로 축적되온 지식과 능력의 기억을 되살리는데 있을 것이며,
개개인 스스로의 자아와 영혼을 되찾는데서 올 것이다.

이런 기억/정체성 되살리기 기술은 심지어 Old Empire나 도메인같은 첨단 문명에서도 아직 존재하지 않는 기술들이다.
사실 최근 전까지만 해도 도메인은 IS-BE의 기억상실증을 치료해야될 필요성을 전혀 못 느끼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아직 그 누구도 이 치료방법에 대해 연구하고 있지 않는 상태이며,
우리는 현재 지구인들의 이런 증세에 대해 큰 도움을 주지 못하는 실정이다.

아주 극소수의 도메인요원들은 지구인들의 이런 상황을 돕기위해,
스스로 우주정거장에 “인형몸”을 놔두고 지구로 내려와 지구인의 육신으로 환생하여 여러가지 기술과 지식을 전파하려고 시도한 적도 있다.
그 중 한 IS-BE가 바로 지구에서 니콜라 테슬라라고 불리우는 IS-BE이다.
이 IS-BE는 지구인을 돕는 동시에 도메인우주기지에서의 자기 임무도 같이 수행했던 천재같은 케이스 중 하나다.
(알토이고: 아…그래서 니콜라테슬라가 잠도 안자고, 밥도 안먹고, 아주 특이한 패턴으로 살았던 것으로 유명했던 것인가?
그리고 테슬라는 뉴욕방에서 혼자 조용히 죽었다고 하는데…죽은 것이 아니라 그냥 의도적으로 육신을 떠나버렸던 것은 아니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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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주요임무에서는 벗어나는 일이지만,
난 지구인의 과학기술과 사회인도주적 발전에 내 나름 최선을 다해 도와주고 싶다.
지구 IS-BE들이 스스로를 구원할 수 있게 도와주고 싶은 것이다.

지구인의 기억상실 문제를 해결하려면 고도의 과학기술과 사회적 안정이 필요하다.
사회적 안정이 우선시되야 충분한 연구 시간과 인력이 투자되어,
궁극적으로 지구인 모두가 그들의 육신을 떠날 수 있게 하고,
지구인 모두의 자아가 기억상실증으로 부터 벗어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것이다.

도메인은 지구라는 행성을 귀중한 자산으로 오랜동안 보존하고 보호하고 싶지만,
막상 지구인들에게는 큰 관심이 없는 것이 사실이다.
우리는 지구인들이 스스로 지구라는 행성을 파괴시키지 않게 막는 것이 우선이고,
지구인들의 과학기술과 지식을 발전시켜,
지구행성과 그 안에 서식하는 모든 생명체의 안정을 되찾게 도와주기를 원한다.

이런 뜻에서 내가 타고온 우주선을 연구하다 보면,
아직 지구에 존재하지 않는 수 많은 과학기술이 내포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내 우주선의 부품들을 각 분야 전문가들에게 보내 연구하다 보면,
지구 자원이 허락하는 내에서,
많은 부분들을 리버스엔지니어링 [reverse engineering] 해 낼 수 있을 것이다.

어떤 기능들은 아예 이해조차 못 할 수도 있고,
어떤 기능들은 자원의 한계로 불가능 할 수도 있다.
특히 우주선체에 쓰여진 금속은 지구에 존재하는 금속물질이 아닐 뿐더러,
이런 금속을 가공해 성공적으로 개발하는 일은 우리 도메인도 수 조년이 걸려서 이루어졌던 일이다.

또한 이 우주선은 조종사 고유의 전자파동이 우주선의 신경조직과 맞물려 작동하게 설계되어 있고,
조종사들은 고차원의 훈련, 에너지 조절 능력, 지식, 절제력 등을 소지하는 고인력 자원들이다.
이런 최첨단 우주선을 조종하기 위해 도메인은 특별제작된 “인형몸”/”전자몸”을 사용하고 있고,
이 때문에 지구인들이 이 우주선을 직접 조정하는 날은 아마 오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많은 지구인들이 전력발전기, 연소엔진, 증기운송, 냉장기술, 비행기, 항생제 등과 같은 옛 기술들을 성공적으로 “기억“해 낸 것 처럼,
이 우주선을 뜯어보고 연구하는 지구인들 역시 그들만의 “기억“을 파헤쳐 파격적인 기술발전을 이루어 낼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럼 여기서 내 우주선의 몇 가지 주요 기능들을 나열해 보겠다.

1) 우주선체 내부에는 광케이블이 장착되어 있어, 통신, 데이터 저장/전송, 컴퓨터, 오토파일롯 기능들을 가능케 해주고 있다.

2) 광케이블은 또한 자외선/적외선 탐지 기능 및 기타 빛 감지 기술도 내포되어 있다.

3) 우주선 내부에 있는 섬유조직은 현재 지구에 나와있는 어떤 조직보다도 더 앞선 기술이 적용됐다.

4) 또한 빛의 입자나 빛의 파동을 에너지로 변환시키는 초고차원 메카니즘도 발견할 것이다.

나는 도메인의 정식 군인장교이자, 조종사이며, 엔지니어로서,
더 이상의 디테일한 기술적 정보는 공유할 수 없지만,
지구에 있는 많은 능력있는 기술자와 과학자들이 이 우주선을 연구하며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것이라고 믿고,
나 자신 또한 이 일로 인해 우리 도메인문명이 지구문명의 번창을위해 조금이라도 도와 줄 수 있어 뿌듯할 나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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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회

(인터뷰 기록)

편의상 IS-BE라고 부르고 있는 영원불멸의 영혼(Immortal Spiritual Being : IS-BE)들은,
모든 환상/상상의(illusion) 창조자이며 근원이다.
그 어떤 규제도 받지 않는 IS-BE들은 모두 전지전능한(all knowing/all powerful) 영적인 존재들이다.

IS-BE들은 어떤 장소(location)를 상상하면서,
그 장소와 IS-BE간의 사이에 공간(Space)을 창조한다.

IS-BE는 다른 IS-BE들이 창조해낸 공간과 물질을 인지할 수 있다.
IS-BE는 물리적 우주에 속해있는 존재들이 아니며 모든 에너지와 환상(illusion)의 근원이다.
IS-BE는 시간과 공간(space)에 속해있지 않고, 대신 시간과 공간(space)을 창조해 낼 수 있으며,
공간 안에 물질을 생성시킬 수 있고, 이 물질을 움직이게도 만들 수 있으며,
이 물질에 생명을 불어 넣을 수 있다.
IS-BE에 의해 삶이 주어진 물질을 우리는 “생명체“라고 부른다.

하지만 IS-BE는 시간과 공간 속에 존재하기로 결정/선택할 수도 있다.
또 IS-BE는 그들 스스로가 물질이 될 수도 있으며,
선택하기에 따라 상상하는 그 어떤 형태의 무엇이든지 될 수 있다.

일단 환상(illusion)이 창조되기 시작하면 환상은 끊임없이 계속해서 창조되어야만 한다.
창조과정이 멈춰지면 모든 환상도 사라져버린다.
이렇게 지속적인 환상의 창조를 위해서는 환상의 모든 디테일에 끊임없는 신경을 써야 되고,
그래야 환상이 안정적인 상태로 보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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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IS-BE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분모는 이들이 전부 “지루함“과 싸우고 있다는 점이다.
IS-BE가 홀로 외로이 무한대로 존재하는 것보다는,
다른 IS-BE들과의 접촉과 마찰,
거기에서 오는 드라마,
예측불허의 움직임들,
예상치 못한 의도 및 이벤트들이 훨씬 더 재밌고 덜 지루한 것이다.

만약 당신이 그 어떤 것도 상상할 수 있는 힘이 있고,
그 어떤 것도 이해할 수 있으며,
그 어떤 이벤트도 일어나게 할 수 있고,
그 어떤 게임의 결과도 미리 예측할 수 있고,
그 어떤 질문의 답도 알고 있다면 기분이 어떻겠는가?
당신이라면 지루하지 않겠나?

아무리 역사를 파헤치고 올라가 봤자 IS-BE라는 존재의 정확한 기원을 찾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IS-BE들은 물리적 우주 시간개념으로 거의 “영구적“으로 존재해 왔으며,
“시작”과 “끝”의 개념을 알 수 없을 정도로 무한대로 존재하고 있는 영혼들이다.

IS-BE는 영원한 ‘현재‘ 속에서 지속적으로 존재하는 존재다.

모든 IS-BE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또 다른 분모는,
자신이 창조해낸 환상을 다른 IS-BE들에게 인정받는 일이다.
만약 IS-BE가 원하던 존경과 사랑을 받지 못하게 되면 계속해서 환상을 창조하고 변화시키며 확장시켜 나간다.
결국 우리가 속해 있는 이 물리적 우주는 “인정 받지 못한” 환상의 연장선이라고 말할 수 있다.

물리적 우주의 기원은 IS-BE들이 자신만의 개 개인의 환상을 창조해내면서 시작된다.
이 각 각의 환상은 IS-BE들 개개인의 “집“과 같은 환상이고,
서서히 각 기 다른 IS-BE들이 창조해낸 환상들이,
서로 부딪히기도 하고, 서로 융합되기도 하여,
좀 더 거대한 환상의 합작이 만들어지게 되면서,
여러 IS-BE들이 서로 협력하며 이 공동의 환상을 계속해서 창조해가고 확장시켜 나가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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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E는 게임을 하기 위해 스스로의 능력치를 낮추기도 한다.
IS-BE는 어떤 게임이라도 게임이 없는 것 보다는 낳다는 생각에,
고통, 괴로움, 어리석음, 궁핍과 같은 불리한 조건들도 모두 받아들이면서까지 게임에 임하고 싶어한다.
전지전능하지 않은 척을 하고, 아무능력도 없는 척을 하며, 적을 만들기도 하고, 스스로의 한계점을 만들기도 한다.
IS-BE는 결국 게임이 가장 중요하다고 믿고, 게임을 즐김으로서 지루함을 이겨내는 것이다.

물리적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행성, 태양, 은하계, 생명체, 이벤트, 장소들은
모두 IS-BE들의 동의하에 결정되어 물리적으로 공존할 수 있게 허락 받은 것이다.

이 세상에 수 많은 IS-BE들이 존재하는 것 처럼,
이 들이 상상하고 창조해내는 우주(universe)들도(환상) 다양하다.

이 모든 우주들은 동시다발적으로 다 같이 공존하고 있으며,
각 기 다른 우주들은 저 마다의 특이한 규칙과 룰이 있고,
이들은 지속적으로 변하기도 하고, 없어지기도 하며, 확장되어 가기도 한다.
우리가 속해 있는 물리적 우주의 시간, 에너지, 물질, 공간 같은 개념들은,
이들 각 각의 우주에 존재할 수 도 있고, 존재하지 않을 수 도 있다.
도메인 문명도 바로 이런 독립적인 우주 속에 존재하고 있으며,
동시에 공동의 물리적 우주에서도 존재하고 있다.

물리적 우주의 기본 원칙 중 하나는,
모든 에너지는 창조될 수 있지만, 없어질 수는 없다는 점이다.
그럼으로 IS-BE가 새로운 에너지를 계속해서 창조해 나아갈 수록,
물리적 우주는 계속해서 확장되어 갈 것이고, 이 과정은 무한대로 지속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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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IS-BE는 본질적으로 “착하다.“
그럼으로 어느 IS-BE도 자신이 싫어할 만한 일을,
남에게 강요하고 싶어하지 않고, 본인이 당하고 싶어하지도 않는다.

IS-BE들은 본래 “착하고” “나쁜”것에 대한 기준이 없고,
“옳고”"그름”에 대한 기준도 없으며,
“아름답고”"아름답지 않음”의 기준도 없다.
이 모든 것들은 각각의 IS-BE의 주관에 따라 결정되고 기준이 정해지는 것이다.

인간의 언어 중에서 IS-BE와 가장 근접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단어는 “신(神)” 이다.
그렇다면 신은 어떻게 신이 아닌 존재가 될 수 있을까?
바로 신이 아닌 척을 하면 되는 것이다.
다른 이가 어디 숨어있는지를 이미 다 알고 있다면 어떻게 “숨바꼭질” 게임을 할 수 있겠는가?

우리가 어떻게 하면 가상의 감옥을 만들어,
우리 스스로를 집어 넣고,
열쇠를 밖으로 내 던져 버리고,
감옥이 있었다는 사실, 열쇠가 있었다는 사실조차 잊어버리게 하여,
“안”과 “밖”이라는 개념도 몽땅 다 잊어버리게 할 수 있을까?

바로 ‘환상은 없다는 환상’을 만들면 되는 것이다 :
“물리적 우주는 환상이 아니라 진짜 우주이고, 다른 우주따위는 존재하지도 다시 창조될 수도 없다”라고 자기만의 또 다른 환상을 만들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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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는 ”신(神)”에게만 모든 창조의 책임이 있고,
인간에게는 아무 책임도 없다고 가르치고 있다.
그럼으로 모든 행동이나 이벤트에 대한 책임은 본인들이 아닌,
다른 사람이나 ”신(神)”에게 있다고 말한다.

어떤 지구인도 본인 스스로가 “신(神)”이라는 사실을 인정하지도, 그에 대한 책임을 지려고도 하지 않는다.
그리고 바로 이 점이 지구인 모두를 스스로의 감옥에 가둬놓고 있는 주 원인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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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회

(마틸다 노트)

나의 군상관들은 이번 인터뷰 내용을 굉장히 위협적으로 받아들였다.
아마 인터뷰 내용 중에 도메인의 군사적 장기계획이 포함되어 있어서 그랬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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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기록:에어럴 설명)

나는 개인적으로 어떤 정치적, 사회적, 종교적 편의를 위해서라도 “진실“은 절대 감춰져서는 안된다고 믿는다.
(알토이고: 전적으로 동의한다)
도메인의 정식 군인장교, 우주항공조종사, 생체공학엔지니어로서,
나는 도메인문명과 그 소유물을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다.
하지만 우리가 인지하지 못하는 세력으로부터 이를 보호하기란 매우 어려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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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외계문명으로부터 철처하게 고립되어 있는 지구인들에게,
지금 한 꺼번에 너무 많은 이슈들을 가지고 얘기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나는 도메인의 보안과 프로토콜을 위해,
가장 포괄적이고 브로드(broad)한 계획만을 공유 할 수 있고,
지금부터 해 줄 얘기는 그나마 당신들에게 어느정도의 도움은 될 것이라 믿는다.

난 이제 곧 도메인 우주기지로 돌아가 본래 맡은 임무를 수행해야된다.
지구인들을 위해 여지껏 난 최선을 다해 여러가지 유익하고 중요한 정보들을 제공했고,
이제 도메인의 정식요원으로서 복직하기 위해 앞으로 24시간 내로 도메인 우주기지로 복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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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기록: 마틸다 설명)

이 뜻은 추락한 에어럴의 우주선이 현재 복구불가의 상태에 있음으로,
에어럴은 그녀의 “인형몸”/”전자몸”을 여기에 남기고 떠가겠다는 의미로 들린다.

어차피 기지로 돌아가면 수 많은 “인형몸”/”전자몸”이 배치되어 있을 테니,
우리는 아무 걱정 없이 그녀의 “인형몸”을 마음데로 검사하고 연구할 수 있다는 의미도 될 수 있다.

하지만 에어럴은 지구인들이 그녀의 “인형몸”에서 별 다른 소득을 얻지 못할 것이라고 얘기한다.
왜냐하면 비록 “인형몸”의 구조 자체는 굉장히 단순하지만,
현재의 지구과학 수준으로는 “인형몸”안에 내장되어 있는 다양한 첨단 테크놀리지들을 이해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에어럴의 “인형몸”은 생체학적 육신도 아니고 기계적 육신도 아니며,
지구와 같은 행성타입에서는 절대로 볼 수 없는 여러가지 자재와 기술로 만들어진 조립체이기 때문이다.

에어럴이 전에도 말했듯이,
도메인문명에는 수 억만 년 동안 정립되어 온 엄격한 사회문화적 신분계급구조가 존재하고 있으며,
“인형몸”의 타입과 기능은 사용하는 IS-BE의 계급, 신분, 능력, 위치에 따라 분류된다.

에어럴의 “인형몸”은 그녀의 계급, 임무, 능력에 적합하게 특수 제작된 보디타입이며,
우주선 추락사고로 모두 사망한(?) 에어럴의 동료들은,
에어럴보다 하위랭크에 있는 IS-BE들이기 때문에,
에어럴의 “인형몸”과는 조금 다른 구조와 형태 그리고 제한적 기능을 소지한 “인형몸”들을 가지고 있었다.
그들의 “인형몸”은 반 생체학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었고,
이 때문에 여러가지 외부압력에 훨씬 더 빈약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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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기록:에어럴설명)

도메인은 Old Empire의 잔재세력이 발견되는 즉시 이들을 모두 제거해 버릴 용의가 있지만,
이 것은 우리가 태양계에 맡게 된 주요임무는 아니다.

언젠가는 Old Empire의 마인트콘트롤 프로그램과 그 시설들도 모조리 찾아 제거해 버릴 날이 올테지만,
현재로서는 이 프로그램들이 어디까지 확장되어서 운영되고 있는지를 정확히 알 수 없기 때문에,
앞으로 정확히 몇 년이 걸려야 이들이 모두 파괴될 수 있는지는 나 역시 알 수가 없다.

그래도 Old Empire의 포스 스크린망이 최소한 태양계 이쪽 구역은 확실히 커버하고 있다는 것 즈음은 알고 있다.
이 마인드콘트롤 시설들은 굉장히 찾기 힘은 전략적 위치에 숨어있어 우리도 곤욕을 치루고 있는 실정이다.
몰론 아까도 말했지만 이런 작업들이 현재 도메인의 가장 우선시되는 임무도 아닌 상황인 것도 사실이다.

만약 이 시설들이 모두 제거되기만 한다면,
이론적으로 지구인들의 기억을 모두 소생시킬 수 있을 것이다.
매번 환생할 때 마다 전생의 기억이 사라지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다행인 것은 원칙적으로 본래 IS-BE의 기억을 영원히 지울 수는 없는 것이다.
(알토이고: 아…그렇지 않아도 요즘 인디고 차일드, 스타 차일드와 같이 자기들의 전생을 기억하는 아이들이 세계 곳 곳에서 태어나고 있다 !!)

하지만 지구근방에는 Old Empire 세력 외에 다른 여러 우주문명의 비도덕/범법적 행위들이 행해지고 있고,
그들이 원치않는 IS-BE들을(untouchables) 지구감옥으로 떨구는 행위도 그 중 하나이다.
물론 이들은 우리 도메인세력에 적대적이거나 정면대결하는 일은 없다.
그랬다가는 큰 변을 당할지도 모른다는 것을 본인들이 제일 잘 알기 때문이다.
우리 도메인은 그 만큼 파워풀한 문명이다.

우리는 최대한 지구와 지구인간 사회의 일에 공식적으로 개입하지 않으려 하지만,
지구의 여러가지 자원과 동/식물군의 보존 만큼은 최대한 신경쓰려고 한다.
태양계 이 구역은 이미 도메인의 소유지로 공식발령난 바 있으며,
도메인은 필요에 따라 이 구역을 좀 더 개발시켜 발전시킬 수도 있고, 아니면 깨끗이 정리할 수도 있는 것이다.

지구 근처의 소행성대와 달의 반대편은,(the dark side of the moon)
도메인의 공식 태양계 우주정거장으로 쓰여지고 있다.
말할 필요도 없겠지만 지구인이나 그 외 어떤 외계세력도 도메인의 공식 임무수행을 방해하는 자들은 모조리 제거 될 것이다.
물론 지구인들이 그럴 수 있는 파워나 기술이 있는 것도 아니고,
어차피 호모사피언스는(지구인) 우주에서 활동 할 수가 없기 때문에,
이 것은 그다지 심각한 문제는 아니다.

도메인은 앞으로 수 억만년 동안 그들의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시켜 나아갈 것이며,
특히 태양계 중심 방향으로 그들의 영역을 확장시키고 있기 때문에,
약 5,000 년 동안은 이 구역의 도메인 활동이 부쩍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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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인들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그들이 처한 상황을 정확히 인지하고 이해하는 일이 급선무다.
지구인들은 먼저 그들의 육신을 버리고,
그들이 정확히 어디에 있으며,
그들의 본래 정체성을 찾아 그들 역시 IS-BE라는 것을 깨달아,
그들이 단지 생체학적 육신의 존재가 아니라는 사실을 제일 먼저 배워야 할 것이다.
이런일이 선행되지 않으면 지구인들은 영영 지구라는 감옥행성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현재는 Old Empire와 도메인간의 전쟁이 종료된 상태이지만,
지구인들을 겨냥해 아직도 여기저기서 Old Empire의 마인드 콘트롤 프로그램이 은밀하게 운영되고 있는 실정이다.

일단 이런 음모가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기만 한다면,
그 증거들이 여기저기서 보이기 시작할 것이다.

이런 마인트콘트롤 프로그램의 가장 좋은 예는 ,
지구인들의 설명하기 힘든, 앞 뒤 안 맞는 충동적인 행동양식들을 보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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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들어, 미국과 일본 간의 진주만 사태의 경우를 들어보자.

진주만 공격이 있기 정확히 3일 전,
미군은 보안점검을 위해 모든 전함을 진주만 항구로 집결 시킨다.
전함의 탄약고와 무기들은 점검을 위해 비워지거나 비활성화 상태가 유지되어야 했고,
공격이 있던 날 저녁에는 모든 군사령관이나 장군들이 저녁파티에 참석하고 있었다.
일본의 정찰 비행기 2대가 진주만 근처에서 이미 발각되있었던 상황이였는데도 말이다!

상식적으로 이런 상황에서는 시급히 진주만에 경계령을 내려,
모든 장비와 무기들을 활성화 시키고 혹시 있을 수 있는 전투에 대비할 수 있게 긴급명령을 내리는 것이다.

게다가 진주만 공격이 있기 정확히 6시간 전,
미국의 해군전함이 진주만 근방을 정찰하던 일본 잠수함 1정을 파괴시키는 일이 발생한다.
이런 급작스런 사건에대해 최대한 신속히 전화 같은 것으로 진주만측에 통보하여 미리 전투 대비를 시킬 수 있었지만,
대신 국가기밀암호코드로 작성된 메시지 형태로 통보하면서,
암호코드만 해독하고 메시지를 전달받는데만 4시간 이상 걸렸고,
전보가 마침내 진주막 측에 도착했을 때에는 이미 일요일 오전 아침 10 시 경이였다.
이미 일본이 진주만을 공격하고 2시간이나 지난 후 였던 것이다.

어떻게 이런 일들이 일어날 수 있냐고?

만약 이 당시 관련자들을 불러 집중취조를 했다면,
이들 모두 꽤 진심으로 애국적이고 충성하는 군인들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보통때라면 국가의 안전을 위해 최대한 신속하고 논리적으로 움직이는 이들이였겠지만,
가끔 이렇게 이해하기 힘들고, 절대 있을 수 없는 일들이 발생하는 것이다.

Old Empire의 마인드콘트롤 프로그램은 소수의 악랄한 Old Empire의 잔재세력으로 인해 조정되고 있으며,
이들은 아무 목적이나 의미 없이 이렇게 지구인들을에게 전쟁과 고통의 아픔을 안겨주고 있다.

이렇게 의도적으로 조작된 사건이나 이벤트들은 계속해서 지구역사를 빨갛게 물들이고 있다.
Old Empire의 지구감옥 운영팀은 지구인들의 군국주의적, 전투/야만적인 행동양식을 계속해서 은밀히 지원하고 장려 할 것이며,
이렇게 해야 수감원들끼리 서로 증오하고 싸우는 것에 온 힘을 다 할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심각한 정신이상자들을 국가의 리더로 임명하여 이런 상황을 악화시키기도 하는 것이다.
(알토이고: John Carter from Mars 라는 최근 영화에서도 살짝 이런 내용이 비춰진다 – 이 영화는 70년 전에 쓰여진 소설을 영화로 만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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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인들이 인간의 몸으로 남아있는 동안은,
계속해서 이런 Old Empire의 계략과 음모에 맞서 싸워야 할 것이며,
매번 환생에 환생을 거듭나며 살아갈 것이다.
고대 인도, 중국, 메소포타미아, 그리스, 로마와 같은 화려한 제국에서 살았던 IS-BE들이,
지금 현재 미국, 프랑스, 러시아, 아프리카 등 전 세계에 걸쳐 계속해서 환생하고 또 환생하고 있는 것 처럼 말이다.

지구인이 죽으면 모든 기억이 사라지고 새로운 삶을 부여받으며,
마치 그 새로운 삶이 그들의 유일한 삶인 것인냥 세뇌받고 최명당하게 된다.
그리고 다시 한 번 지구 땅에 태어나 고통과 의문으로 가득 찬 인생을 살게 되는 것이다.

어떤 IS-BE들은 상대적으로 지구에 떨궈진 역사가 짧기 때문에,
기억이 전부 소생한다 해도 고대 지구문명에서 살았던 기억은 없을 지도 모른다.
대신 이들은 다른 시간대에서 타 은하계 행성제도에서 보냈던 전생과 생활들을 기억해 낼 것이다.
어떤 IS-BE들은 고대 레뮤리야 혹은 아틀란티스 문명시대부터 환생해 왔던 이들도 있다.

아무튼 제일 중요한 것은,
지구인들이 이 전자스크린망과 기억상실프로그램을 완전히 제거하지 않기 전에는,
영원토록 이 지구감옥에서 탈출 하기 힘들 것이라는 사실이다.

물론 우리 도메인문명도 3,000명의 도메인 정식요원들이 지구에 갇혀 살고 있기 때문에,
우리도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이런 문제를 해결해야되는 필요성이 존재하지 않았것도 사실이기 때문에,
아마 굉장히 오랜 시간과 노력 그리고 기술력이 투자되어야만,
이런 문제들이 완벽하게 해결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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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기록: 마틸다설명)

나는 에어럴이 진심으로 지구인들이 여기 남아있는 여생(환생)을 최대한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기를 원한다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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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회

(마틸다 노트)

마지막 인터뷰가(13장) 끝나고 속기사와의 모든 기록 정리를 마친 뒤,
나는 곧바로 사령부 사무실로 급히 올라오라는 명령을 받았다.
나는 네 명의 헤비무장을 한 헌병들의 에스코트를 받아,
커다란 컨퍼런스용 사무실로 안내되었고,
거기에는 내가 알아 볼 수 있을 정도의 유명하고 낯익은 얼굴들이 보였다.

Army Air Force Secretary Symington
General Nathan Twinning
General Jimmy Doolittle
General Vandenberg
General Norstad

놀랍게도 찰스 린드버그(Charles Lindbergh : 1927년 대서양 횡단에 성공했던 전설적인 미국 비행사)가 사무실에 같이 앉아서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시밍턴 육공군 장관은 찰스 린드버그가 미 공군장관의 컨설턴트 역할을 하기 위해 와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공식으로 소개되지 않은 몇 명의 사람들이 더 있었고,
이들은 아마 다른 정보국 요원들이나 다른 장관들의 어시스턴트로 와있는 것 처럼 보였다.

거기 있던 군인장관이나 장군들 말고도,
찰스 린드버그나 지미 두리틀 장관과 같이 세계적인 유명인들에게 이런 갑작스러운 관심과 집중을 받게 되는 것을 보고,
나는 이 사건이 얼마나 중요한 사건인지를 세삼 깨달을 수 있었고,
중간통역자 역할을 하고 있는 나 역시 이 사건의 핵심적 일부분이라는 것도 다시 한 번 실감할 수 있었다.

솔직히 그 동안 에어럴과 인터뷰 자체에 너무나도 집중하고 있었기 때문에,
나는 잠시 내가 처한 상황을 잊어 버린 듯 했고,
이들이 이렇게 한 꺼번에 모인 이유도 왠지 나에게 이 사태가 얼마나 심각한 지를 되세겨 주기 위한 제스처로 보이는 것 같았다.

시밍턴 장관은 나에게 아무것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위로해 주었고,
나에게는 아무 일도 없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그리고 나에게 그들이 준비한 여러 가지 군사적 질문들을 에어럴에게 다시 한번 물어봐 달라는 요청을 했다.
시밍턴 장관은 에어럴, 비행접시, 도메인 문명 등 이번 인터뷰에서 나온 여러가지 내용에 관련해서 추가적인 질문들이 많이 준비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당연히 이들이 진정 원하는 답은 여러 가지 군사보안적 정보들과 외계비행접시 기술에 관한 것들이였다.

하지만 나는 에어럴이 이미 본인이 줄 수 있는 정보는 모두 공유한 것 같다고 말했으며,
그녀는 아직도 우리 지구인 군인들을 완벽하게 신뢰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우리가 준비한 여러 가지 질문에는 여전히 아무 답도 안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나의 이런 설명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나에게 한번 만 더 에어럴에게 요청할 것을 부탁했으며,
만약 그 때에도 여전히 “NO”라는 대답을 얻으면,
최소한 여지껏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다시 한 번 리뷰해보고,
그 내용의 정확성을 컨펌 해 주는 것은 가능한지 물어보라고 요청했다.
난 별 다른 선택의 여지 없이 에어럴한테 장관이 시키는 그대로 요청하기로 결정했다.

약 한 시간 정도가 지난 후,
나는 인터뷰 내용이 기록된 문서 사본과 에어럴의 컨펌사인이 들어갈 수 있는 추가 페이지를 손에 들고,
다시 인터뷰 룸으로 들어갔으며 이 모든 과정을 이중유리 건너 옆방에서 모든 사람들이 지켜보고 있었다.

나는 서류가 든 봉투를 들고 에어럴한테 텔레파시로 장관한테 요청받은 여러가지 요구사항들을 전달했다.
에어럴은 나를 한 번 쳐다보고, 다시 서류봉투를 한 번 쳐다보더니,
정작 봉투는 건네받지 않은 상태에서 나에게 말했다.

“만약 당신이 이 서류들을 직접 리뷰해 보았고, 당신의 정직한 판단에 내용이 전부 맞다는 느낌이 든다면,
내가 굳이 이 내용을 다시 리뷰해 볼 필요가 없다고 본다.
당신의 통역은 아무 문제 없으며, 당신은 최선을 다해 우리의 의사소통을 정확하게 통역 했다고 상관에게 전달하면 된다.” 라고 에어럴이 말했다.

나는 에어럴한테 전달받은 모든 메시지를 최대한 정직하게,
속기사와 서기들한테 전달하여 기록했다고 에어럴에게 텔레파시로 전했다.
그리고 나는 에어럴에게 물었다.

“그럼 싸인을 해 줄건가요?”

에어럴이 말했다.

“아니. 싫다.”

나는 에어럴의 의도가 순간 잘 이해되지 않아 그녀에게 다시 물었다.

“혹시 왜 싫은지 물어봐도 되나요?”

그러지 에어럴이 답했다.

“어차피 당신의 상관이 직속부하가 최선을 다해 임무 수행을 했다는 것을 믿지 못할 거라면,
내가 이 종이에 사인을 한다고 뭐가 달라지겠는가?
당신의 상관이 자신의 부하들도 못 믿을 거면,
나 같이 도메인문명의 외계인 요원이 잉크로 싸인한 종이쪼가리 따위가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난 갑자기 말문이 막혀버렸다.
에어럴의 논리가 너무나도 맞는 얘기였기 때문에,
난 더 이상 그녀에게 강제로 사인을 해달라고 부탁할 수 없었다.

난 잠시 의자에 앉아서 멍하니 있다가,
곧 에어럴에게 고맙다는 말을 건네고 다시 상관들과 좀 더 얘기를 나눠 봐야겠다고 하며,
자리에서 막 일어날려고 하던 참이였다.

갑자기 그 때 인터뷰 방문이 활짝 열리면서,
완전무장을 한 다섯 명의 헌병들이 방안으로 쳐들어왔다.
그 뒤로는 하얀 가운을 입은 남자 한 명이 이상한 박스모양의 기계가 놓여진 조그마한 카트를 끌고 따라 들어왔다.

내가 무슨 반응도 하기 전에,
두 명의 헌병이 에어럴을 자리에서 못 일어나게 그녀 의자위에서 누르기 시작했고,
다른 두 명은 같은 방식으로 나를 못 움직이게 누르고 있었다.
마지막 헌병 한 명은 에어럴의 머리 위에 커다란 라이플을 겨누고 있었다.

갑자기 하얀가운을 입은 남자가 내 뒤로 돌아오더니,
에어럴의 머리에 원형모양의 헤드밴드를 씌우고 다시 카트에 올려져 있는 기계로 돌아와 이렇게 외쳤다.

“Clear!” (이상 무!)

갑자기 에어럴의 몸을 누르고 있던 헌병들의 손이 떨어지면서,
에어럴의 몸이 경련을 일으키는 듯 경직된 상태로 떨리기 시작했다.
하얀 가운을 입은 남자는 약 15초에서 20초 동안 이 과정을 지속하다가 다시 기계의 버튼을 눌렀고,
에어럴의 몸이 다시 의자로 축 늘어졌다.
그 후 이 남자는 똑같은 과정을 수 차례나 더 계속했다.

나는 헌병들에게 눌린 채 멍하니 이 모든 상황을 지켜보기만 했고,
공포와 두려움이 물밀듯이 몰려왔다.
나는 갑작스런 이런 상황이 전혀 이해되지 않았으며,
동시에 모든 것이 그냥 믿을 수 없는 일로 보였다.

몇 분이 지나자 더 많은 하얀 가운을 입은 남자들이 방으로 들어왔고,
이들은 의자에 축 늘어진 에어럴의 몸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그리고선 자기들끼리 몇 마디를 나누더니 이중유리 쪽으로 손 짓을 했다.

얼마지나지 않자 환자이송용 카트가 인터뷰 방으로 들어왔고,
이들은 에어럴을 카트위로 옮긴 뒤 그녀의 몸을 스트랩으로 단단히 묶고 카트를 끌며 방을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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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헌병들의 에스코트를 받아 내 방으로 돌아갔고,
헌병들은 내가 못 나가게 방문앞에서 나를 지키고 서있었다.

약 삼십분 정도가 지나자,
General Nathan Twinning이 또 다른 한 명의 하얀가운을 입은 남자를 데리고 들어왔다.
트위닝 장군은 그 남자가 윌콕스 박사라고 소개하며,
나를 다시 에어럴이 카트에 묶여 있는 방으로 안내했다.

트위닝 장군은 나에게 에어럴과 도메인 세력이 미국에 파워풀한 군사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고 설명하며,
그녀가 인형몸을 버리고 다시 우주기지로 돌아가지 못하도록,
임시로 그녀를 못움직이게 만든 것이라고 덧붙혔다.
또한 만약 에어럴이 지구에서 본 것을 그녀의 상관에게 그대로 보고하게 된다면,
그야말로 미 국가보안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판단해 나온 결정이라고 설명하며,
이런 사태를 막기위해 이들은 어쩔 수 없이 그녀에게 강력한 전기충격을 준 것이였다 !!

트위닝 장군은 왜 이런일이 꼭 필요한지를 내가 이해할 수 있냐고 물어봤고,
나는 순간적으로 밀려오는 두려움과 공포로 그 자리에서는 ‘이해할 수 있다’고 대답했다.
물론 마음속으로는 당연히 이 모든 행위를 절대 이해할 수 없고 용납할 수 없다고 느꼈었다.

윌콕스 박사는 나에게 에어럴이 누워있는 카트 옆에 가서 서있으라고 명령했다.
에어럴은 아무런 미동도 없이 조용히 누워있었으며,
나는 그녀가 죽었는지 살아있는지 조차도 알아 볼 수 없었다.

의사같이 보이는 다른 몇 몇의 남자들이 내 반대 편에 서 있었고,
에어럴의 머리, 가슴, 팔에 두 가지의 모니터링 기계들이 붙어 있었다.
난 그 당시 간호사였기 때문에 그 기계 중 하나가 인간의 뇌파를 측정하는 EEG기계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다른 하나는 병원에서 흔히 쓰는 활력증후검사 기계 였으나,
에에럴의 몸은 생체학적 육신이 아니였음으로 이 기계는 별 쓸모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윌콕스 박사는 현재 에어럴의 상황에 대해 마땅한 대책방안이 강구되지 않았음으로,
에어럴에게 “약간”의 전기 충격을 주어 그녀를 임시적으로 마비시키고 시간을 버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더니 나에게 다시 한번 에어럴과 텔레파시 소통을 시도해 보라고 했다.
나는 몇 분동안 에어럴과 텔레파시를 시도했지만 아무런 반응도 얻을 수 없었다.
솔직히 나는 그녀가 더 이상 그 몸안에 들어있는지도 확신이 서지 않았다.

나는 “당신들이 그녀를 죽인 것 같습니다”라고 월콕스박사에게 말했다.

월콕스 박사는 일단 에어럴을 좀 더 지켜봐야겠다고 하면서,
나중에 에어럴과의 의사소통이 필요할 때 나를 다시 부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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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회

(마틸다노트)

다음 날 아침 나는 네 명의 완전무장을 한 헌병의 에스코트를 받아 다시 인터뷰룸으로 안내됐다.
에어럴이 원래 앉아 있었던 푹신한 의자는 없어지고, 사무용 의자와 책상이 대신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나는 이제 곧 인터뷰가 있을테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는 부탁을 받고 조용히 자리에 앉았다.

몇 분이 지나자 월콕박사와 정장을 입은 한 남자가 같이 방으로 들어왔고,
그 남자는 자신이 John Reid라고 소개했다.
월콕박사는 John Reid씨가 거짓말탐지 시험을 하기위해 멀리 시카고에서 왔다고 설명했고,
나는 이 말에 경악과 흥분을 감추기 힘들었다.
난 최선을 다해 에어럴의 인터뷰에 임했지만 이런 수고가 전혀 인정받지 못하고 이런 의심을 받는 다는게 믿기 힘들었으며,
월콕박사도 이런 나의 기분을 눈치 챈듯 했다.

하지만 죤레이드씨는 아무일 없는 듯,
조용히 옆 책상 위에 폴리그라프 기계(거짓말탐지기)를 설치하고 있었다.
월콕 박사는 이번 인터뷰가 100% 텔레파시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그 내용의 타당성과 진실성을 따지기 위해 이런 절차들이 불가피 하다고 설명했다.
월콕박사는 이렇게 거짓말탐지 테스트와 여러 심리테스트를 거쳐,
“전문가”들의 분석이 나와야지만 인터뷰의 신뢰도가 인정받을 수 있으며,
만일 그렇지 않을 경우 이번 일은 “어떤 미친 여자의 횡설수설로 간주하겠다”라는 뉘앙스를 강하게 풍겼다.

레이드씨는 본인은 굉장히 과학적인 취조 경험이 풍부한 사람이기 때문에,
아주 냉정하고 공정한 인터뷰가 될 것이니 걱정말라고 나에게 당부하면서,
내 몸에 여러가지 장치를 부착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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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략)

월콕박사와 죤 레이드씨는 나에게 여러 가지 질문을 하기 시작했고,
처음에는 아무련 관련없는 질문들로 시작하다가 점 점 더 인터뷰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질문들로 방향을 틀었다.
여기 내가 기억할 수 있는 인터뷰 내용을 간단히 적어보겠다.

질문 : “당신의 이름은 무엇입니까?”
마틸다 : “마틸다 오다넬 입니다.”

질문 : “당신의 생년월일은 무엇입니까?”
마틸다 : “1924년 6월 12일 생 입니다.”

질문 : “당신의 나이는 어떻게 됩니까?”
마틸다 : “23살 입니다.”

질문 : “당신이 태어난 곳은 어디입니까?
마틸다 : “캘리포니아 로스 엔젤레스 입니다.”

(중략)

질문 : “당신은 텔레파시로 의사소통이 가능합니까?”
마틸다 : “아닙니다. 여지껏 나는 한 번도 텔레파시로 의사소통을 해 본적이 없으며, 에어럴과의 텔레파시 소통이 전부였습니다.”

질문 : “당신이 속기사(서기)에게 전달한 내용은 거짓이였습니까?”
마틸다 : “당연히 거짓말이 아닙니다 !”

질문 : “당신은 의도적으로 누구를 속일 생각이 있습니까?”
마틸다 : “없습니다!”

질문 : “당신은 의도적으로 이 거짓말 테스팅을 피하고 있습니까?
마틸다 : “아닙니다!”

질문 : “당신의 눈 색깔은 무엇입니까?”
마틸다 : “파란색 입니다.”

질문 : “당신은 카톨릭교 신자입니까?”
마틸다 : “그렇습니다.”

질문 : “당신은 여기서 기록한 인터뷰 내용을 고해성사를 하면서 신부에게도 똑같이 말할 수 있습니까?”
마틸다 : “그뤟습니다.”

질문 : “당신은 어리숙하거나 잘 속는 사람입니까?
마틸다 : “아닙니다.”

이런 식의 질문들이 한 시간 넘게 지속되었고,
마침내 나는 모든 취조를 마치고 폴리그래프 기계장치들을 모두 떼어낸 뒤,
다시 헌병들의 에스코트를 받아 내 방으로 안내됐다.

같은 날 저녁 나는 다시 인터뷰방으로 안내되었고,
이번에는 책상과 의자가 아닌 환자용 카트가 방 중앙에 놓여 있었다.
월콕박사는 간호사 한 명과 같이 있었고,
소디엄 패너톨(Sodium Pentothal)이라는 “진실의 약”을 투여한 상태로,
아까 아까 낮에 했던 질문들을 반복해서 다시 물어보며 인터뷰를 진행 할 것이라고 말했다.

월콕박사는 이런 과정을 하는 것에 동의하냐고 물었고,
나는 아무것도 감출 것이 없다고 당당하게 대답했다.

아쉽게도 난 그날 밤 취조 내용이 잘 기억나지 않는다.
아무튼 인터뷰가 끝나자 나는 곧바로 다시 내 방으로 안내되었고,
약 효과 때문인지 머리가 어지럽고 현기증이 나기 시작했다.
하지만 한 가지 확실히 기억나는 것은 그 날 밤 아주 편하게 골아떨어져 잠을 잘 수 있었다는 것이다.

나는 이 두 가지 취조단계를 모두 거치고서야,
더 이상 다른 어떤 취조나 질문공세를 받지 않았으며,
그 후 부대에 있는 동안 아무도 나를 건드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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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16 : Airl Depa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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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틸다노트)

나는 월콕박사가 에어럴을 “불구”로 만든 후로부터 약 3주 동안 계속 부대에 남아있었다.
월콕박사와 다른 사람들은 하루에 한 번씩 나를 에어럴이 누워있는 방으로 다시 안내하여,
텔레파시 의사소통을 시도해보라는 부탁을 했다.

하지만 나는 매번 아무런 반응도 얻을 수 없었고 이 사실이 나를 굉장히 슬프게 만들었다.
시간이 지날 수록 나는 에어럴이 ‘확실하게 죽은것” 같다는 확신이 들었다.
물론 “죽었다”는 표현이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말이다….

매일 밤 나는 에어럴과의 인터뷰 내용을 다시 한 번 읽어보고 또 읽어봤으며,
혹시 인터뷰 내용 중에 에어럴과의 소통을 재기할 수 있는 어떤 단서가 있는지 찾아보려고 했다.
그 당시 나는 에어럴의 서명을 받기위해 건네받았던 인터뷰 기록 사본들을 가지고 있었으며,
지금까지도 왜 그 때 아무도 이 사본들을 챙기려고 안했는지 잘 모르겠다.
그 당시의 긴박한 상황과 사람들의 흥분상태를 감안하면,
아마도 내가 이 사본들을 주머니에 넣고 있었다는 것을 까맣게 잊어버렸던게 아닌게 생각한다.

나는 이 인터뷰 사본들을 다시 돌려주지 않았고,
부대에 있는 동안 내내 나의 침대 밑에 숨겨놓았다.
그리고 그 후로도 주욱 나는 이 사본을 아무한테도 보여주지 않고 숨겨왔으며,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한테 처음으로 이 인터뷰 내용을 공개하는 것이라고 장담할 수 있다.

에어럴의 몸은 생체학적 육신이 아니였기 때문에,
사람들은 몸이 움직이지 않는 이상 그 몸이 살아있는지 죽어있는지를 알 수 없었다.
나는 이런 인형몸/전자몸 타입은 IS-BE들이 삶을 불어넣어야만 살아 움직일 수 있다고 수 차례 설명했지만,
윌콕박사는 비웃는냥 미소만 지으며 나를 토닥거리고 고맙다는 말만 연달아 해줄 뿐이였다.

3 주가 지나자 월콕박사는 더 이상 나의 서비스가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고,
에어럴을 좀 더 큰 연구시설로 옮겨 정밀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물론 그 시설이 어디에 있는지는 가르쳐 주지 않았다.
그 후 나는 에어럴의 인형몸을 두 번 다시 볼 수 없었다.

다음 날 나는 트위닝 장군이 손수 서명한 적힌 공식서류들을 건네 받았고,
그 서류에는 공식적으로 나의 군복무를 종료하고 명예퇴역을 시켜주겠다는 내용들이 적혀있었다.
추가로 나는 군에서 제공하는 후한 퇴직금과 함께,
새로운 지역으로 이사하여 새 신분을 얻어 살아갈 것이라는 내용들도 포함되어 있었다.

또한 일종의 “비밀유지계약서”와 같은 서류도 동봉되어 있었고,
거기에는 내가 이 번에 경험한 일과 에어럴의 인터뷰 내용을,
그 어디의 누구한테라도 절대 공개안 할 것을 맹세해 달라는 내용이 있었고 나의 서명란도 포함되어 있었다.
만일에 하나 이 정보들이 누설기라도 한되면,
나는 미 정부에 대한 공식배임죄로 (Act of Treason) 사형을 선고 받을 것이라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었다.

나는 결국 공식적인 미 연방증인보호프로그램에 들어가게 된 것이고,
내가 이 국가기밀을 평생토록 지키는 조건하에 내 생명도 유지될 수 있다는 그런 상황이 되어 버린 것이다.

새로운 집으로 가기 위해 부대를 떠니기로 한 바로 전 날 밤,
나는 침대에 누워 이 번 일을 회상하면서 에어럴의 신변과 건강을 걱정하고 있었던 참이였다.
그 때 갑자기 에어럴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나는 침대에서 벌떡 일어나 불을 키고 몇 초간 방안을 둘러보았지만 거기에는 아무도 없었다.
하지만 그 목소리의 주인공이 에어럴의 IS-BE라는 것 만은 두 말할 여지가 없었다.
그녀는 굳이 인형몸이 없이도 나랑 의사소통을 할 수 있었던 것이다.

에어럴이 말했다.

“안녕!!”

그녀의 목소리는 차분하고 반가움이 가득찬 목소리였고,
나는 그게 에어럴의 목소리라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신할 수 있었다.

“에어럴 당신이 맞죠? 아직도 여기에 있는 건가요?”

그녀는 그렇다고 대답했지만 육체의 몸으로 지구에 있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그녀는 그날 헌병과 의사들이 전기충격으로 그녀를 ‘죽이기’ 직전에,
이미 소행성대 도메인 기지로 무사히 귀환할 수 있었으니 아무 걱정하지 말라고 나를 위로했다.
그 말을 들자 내 마음도 한 껏 더 편해지고 감사한 마음도 들었다.

나는 그녀에게 우리가 다시 볼 수 있을 거냐고 물었더니,
우리는 둘 다 IS-BE들이고,
이제 나의 시간/공간적 위치를 정확히 알았으니,
앞으로도 우리는 계속해서 의사소통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얘기했다.
그리고 그녀는 다음 연락 때까지 건강히 잘 있으라는 메시지를 보내고 조용히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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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회 추가분

(작가 노트: Lawrence R. Spencer)

밑의 편지는 에어럴의 인터뷰기록이 들어있던 봉투와는 다른,
별개의 봉투에서 발췌한 마틸다가 나에게 보내는 개인 편지이다.
마틸다는 이 봉투 위에 “맨 나중에 읽을 것”이라는 표기를 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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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틸다의 마지막 편지)

이렇게 해서 1947년 로스웰에서 일어났던 일은 모두 마무리 됩니다.

저는 연방증인보호프로그램에서 지정해준 새 집으로 이사했고,
그 후 몇 개월 뒤부터 에어럴과의 주기적인 텔레파시 소통이 시작됐죠.

로스웰 사건이 발생한 이후 정확히 40년이란 세월이 흘렀고,
마침내 저는 왜 제가 에어럴과 꾸준히 텔레파시 소통을 할 수 있는지를 깨닫게 됐습니다.
그것은 바로 제 자신도 히말라야에서 실종된 도메인요원 3,000명 중 한 명이였다는 사실입니다.

전에도 말했지만 도메인은 아누나키의 “Tree of Life”라는 도구를 사용해, (지상 수색대: 아누나키, 해저 수색대 : 오아네스, 우주 수색대 : 날개달린 신)
실종된 도메인 요원 3,000명의 행방을 모두 찾아내는데 성공하죠.

그리고 지난 40년간 에어럴과의 오랜 소통을 나눈 끝에,
비로서 지구에서 8,000년 동안이나 보냈던 제 전생의 기억들을 되찾기 시작했고,
이들은 제 본연의 정체성과 IS-BE로서의 능력을 조금이나마 되찾게 해주는 지침돌이 되었습니다.

하물며 저는 오래전 도메인원정권의 정식요원으로 속해 있을 당시의 기억들도 희미하게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도메인문명에 속해있을 때에도 간호사로 일했으며,
사실 여러 전생들 속에서 간호사로 일하는 제 모습을 기억해 낼 수 있었죠.

이렇게 반복해서 간호사로 일하게 된 이유는 아마 그 일이 저에게 가장 익숙하고 편하게 느껴져서 그랬던 것 같고,
아픈 사람과 남을 도와주는 것이 제 천성에 맞아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도메인의 간호사로서 종종 “인형몸”/”전자몸”의 고장을 수리해 주는 일을 한 적도 있으며,
도메인에서 생체육신을 가지고 생활하는 여러 종족들을 도와주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가끔 포유류나 휴머노이드의(인간) 모습과는 달리 곤충의 모습을 닮은 생체육신을 가진 IS-BE들도 있었죠.


이렇게 제 전생의 기억이 조금씩 되살아 나자,
제 남은 여생은 다름아닌 미래에 속해 있다는 것을 깨달았죠.
영원한 삶이란 결국 과거에만(전생)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에도 계속해서 지속되는 것 입니다.

그러나 지금의 저로서는 당장 도메인문명으로 돌아갈 수 없습니다.
적어도 Old Empire의 전자포스스크린망이 모두 파괴되기 전까지는,
다른 지구인들과 마찬가지로 저 역시 이 지구감옥행성 안에 영원히 갇혀있는 입장이기 때문이죠.

저는 이제 많이 늙었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곧 내 육신이 죽게되어 Old Empire의 전기충격요법과 세뇌프로그램으로 모든 기억이 사라지고,
다시 한 번 이 지구땅에 태어나 모든 것을 새롭게 시작해야 되겠죠.

알다시피 도메인원정군은 지난 수 천년동안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하지만 부득이하게 도메인문명이 현재 태양계에서 수행하고 있는 주 임무가,
지구인 개개인의 영혼을 “해방“시키고 ”구원“하는 목적이 아니기 때문에,
이 일은 전적으로 우리 지구인들 스스로에게 달려있는 문제라고 에어럴은 매일같이 반복해서 강조하곤 했습니다.
결국 지구인들끼리 서로 협력하여 우리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우리 스스로를 “구원“하는 수 밖에 없다고 말입니다.

지난 10,000 년 동안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몇 가지 방법들이 고안되기도 했지만,
아직까지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방법들은 나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약 2,500년 전 부처(Guatama Siddhartha)라는 IS-BE를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하는 아주 획기적인 방법이 나온적이 있었다고 에어럴이 말했죠.
그러나 부처의 본래 철학과 가르침은 오랜 세월을 거치면서 수 많은 와전과 변화를 겪고,
점차 기계식 종교세뇌프로그램으로 전락하여 또 다른 “통제”와 “규제”의 전략적 도구로 변질되었다고 에어럴은 말했습니다.
(알토이고: 여기서의 내용과 이 전의 내용을 합해보면 에어럴은 베다문헌이 동서양 모든 종교의 근원이 된다는 뉘앙스를 풍기고 있는 것 같다)

반면 근래에도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주 중요한 몇 가지 단계들이 개발되었다고 합니다.

에어럴의 도메인원정군 우주기지 총사령관에게는 친한 동료 한 명이 있었는데,
그는 한 때 아주 유능한 Old Empire 우주전함 전속 엔지니어 겸 군인 장교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는 약 10,000년 전 Old Empire의 억압정책에 맞서 싸우다가 ”untouchable”이라는 죄명으로 지구로 떨어지게 됩니다.

그는 Advanced Scientific Improvisation Theory 분야의 전문가였고,
실종된 도메인 3,000명의 IS-BE들과 나머지 지구인들을 돕기 위해 본격적으로 도메인세력을 돕기 시작합니다.

그와 그 아내는 오랜 시간 지구IS-BE들을 관찰하고 분석한 결과,
지구에 갇혀있는 IS-BE들도 기억상실증에서 해방될 수 있고, 그들의 능력을 되찾을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되죠.
이들 부부는 이런 사실을 바탕으로 굉장히 효과적인 방안을 고안하여 본인들의 기억과 능력을 되찾는데 성공하고,
이 방법을 “코드화“시켜 Old Empire의 마인드콘트롤 프로그램에 걸리지 않게 이 방법을 다른 지구인들에게도 전파하기 시작합니다.
(알토이고 : 아쉽게도 이 방법이 무엇인지는 안가르쳐 준다!!)

이들 부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지구의 IS-BE들도 도메인 장교급레벨 IS-BE들과 마찬가지로,
하나의 육신이 아닌 여러 개의 육신을 통해 동시다발적으로 존재할 수 있다는 엄청난 발견을 하게되는데요…

예를들어,
이 엔지니어 부부는 전생에서 환생하면서까지 계속해서 부부로 만났다고 합니다.
먼저 이 엔지니어는 전생에 술레이만 1세 [Süleyman I, suleiman, 1494.11.6 ~ 1566.9.5] 로 태어났으며,
그의 아내 역시 전생에 슐레이만 1세의 아내가 되어 그와 함께 오스만제국을 통치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의 아내는 동시에 영국의 엘리자베스 1세 [Elizabeth I, 1533.9.7 ~ 1603.3.24] 여왕이였다고 합니다.
이미 오스만제국에 남편이 있었슴으로 엘리자베스 여왕은 평생 결혼을 하지 않죠.
(알토이고: 동시에 여러 군데에서 여러 인간으로 존재하는 것 까지는 현대과학도 어느 정도는 증명할 수 있지만,
이들 본인들이 그런 사실을 스스로 인지하고 살아가는지는 잘 모르겠다. 에어럴이나 마틸다도 이 부분은 설명해 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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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레이만 1세는 다시 세실로즈(Cecil Rhodes)로 환생하게 되고,
엘리자베스 1세는 다시 폴란드의 공주로 환생하여 세실로즈와의 재결합을 시도하지만 끝내 실패로 돌아가게 됩니다.
그러나 이들은 또 한 번 부부로서 다음 생에 다시 만나게 되며,
가족을 꾸리고 평생을 같이 일하며 살아가게 된다고 합니다.

또 다른 예로,
윌리암 켈리(William Kelly : 미국 발명가)와 헨리 베셈머경은(Sir Henry Bessemer :영국 발명가) 동일한 IS-BE로서,
동시대에 똑같은 원리의 철강가공법을 개발해 특허를 내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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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 [Alexander Graham Bell, 1847.3.3 ~ 1922.8.2]과 엘리샤 그레이 [Elisha Gray, 1835.8.2 ~ 1901.1.21] 역시,
동시대에 똑같은 기술을 발명해 우리가 지금 사용하는 전화기의 초기모델을 선사해 주기도 합니다.
전화기와 같은 경우는 이들 말고도 세계 여러군데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개발된 발명품이기도 하죠.

아무튼 이 엔지니어 부부의 획기적인 연구결과로 인해,
우리는 실종된 도메인요원 몇 명의 기억과 능력을 소생시킬 수 있었고,
이들은 지구인으로도 생활하고 동시에 도메인요원으로서의 임무도 일 하는 것을 가능케 해줬습니다.

제 자신만해도 얼마전 부터 지구인으로 살아가는 동시에,
도메인의 옛 임무들을 종종 맡아서 진행하고 있는 중 입니다.
하지만 이는 굉장히 어려운 일이며, 제 지구인 육체가 수면을 취하고 있을때만 가능한 일입니다.
(알토이고: 수면을 취할 때 우리는 차원이동, 유체이탈을 경험할 수 있고, 우리의 송과체가 그 출입구 역할을 한다는 설이 유력하다)

아무쪼록 이런 결과들을 통해 우리는 작은 희망의 불꽃이 보이기 시작했으며,
머지 않아 실종된 도메인 요원들 뿐만 아닌,
지구인 모두의 소생과 구원을 바라볼 수 있는 가능성이 보이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러기위해서는 더 많은 지구인들이 현실을 좀 더 솔직하고 냉정하게 인지 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되고,
이를 위해서 저는 이런 인터뷰기록과 편지를 당신에게 보내는 바 입니다.
이 자료들은 꼭 대중에 공개되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되어야 하며,
최소한 많은 사람들에게 이런 사실을 깨달을 수 있는 권리와 기회를 제공해 줘야 한다고 믿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사람들은 한 마디도 믿지 않으려 할 것입니다.
너무도 황당하고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겠죠.
“합리적”인 사람 일수록 더 믿기 힘들 것이라는 것도 잘 압니다.

하지만 이런 말들이 “황당하고 말도 안되게”보이는 이유는,
거의 모든 사람들의 기억이 말끔히 지워져있는 상태이고,
Old Empire의 여러가지 최면과 세뇌요소들이 그 빈자리를 메꾸고 있기 때문입니다.
단지 “황당하고 환상적”이라는 이유 하나 만으로 우리가 처한 “현실”을 기피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보면 “합리”는 “진실”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진실”은 그 어떤 “합리”나 “이유” 때문에 존재하는 것이 아닐 수도 있기 때문이죠.
우리가 믿던 안믿던 현실은 그냥 현실로서 존재하는 것이니까요.
(알토이고: 꼭 그렇지만은 않다. 왜냐하면 나 같은 사람은 이 모든 내용이 꽤 “합리적“으로 들리기 때문이다.
하지만 마틸다가 왜 이런말을 하는지는 알겠다. 나 같은 똘아이 말고 더 많은 대중을 위해서 이런 말을 했다는 것을….)

하지만 우리가 지금처럼 우리가 처한 현실을 제대로 직면하지 못하고 살아간다면,
우리는 영영 Old Empire의 영향권에서 벗어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Old Empire세력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바로 지구인 서로간의 “불신”과 “비밀유지”입니다.

여기의 내용들을 “국가기밀”로 선언한 미 정부관계자들도 결국은,
자신들도 모르는 사이에 Old Empire의 마인트 콘트롤 프로그램에 지배당하고 있는 것이며,
더 슬픈 일은 이들 본인들도 자신이 Old Empire의 노예이고 수감원이라는 것을 인지하지 못한다는 점 입니다.

대부분의 지구인들은 선하고, 정직하며, 능력있는 IS-BE들입니다.
지구는 여러 예술가, 경영인, 각 분야 천재, 혁명가, 자유로운 사상가들로 가득차 있으며,
이들은 다른 이들에게 해를 끼치지 않을 사람들이며,
이들의 유일한 적은 이들을 감옥에 가둬놓고 통제하고 있는 세력뿐인 것이지요.

우리가 이런 기억상실증과 최면 프로그램에 맞서 싸우려면,
우리 스스로 협력하고 서로 더 활발한 “소통”(communication)을 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더 많은 이들이 이런 이슈에 대해 공개적으로 토론하고 얘기해야 된다고 생각하며,
불신과 비밀에 맞서 싸울 수 있는 유일한 무기는 바로 커뮤니케이션이라고 믿습니다.
(알토이고 : 전적으로 동의한다)

이 때문에 저는 당신에게 이 이야기를 더 널리 퍼뜨리기를 간곡히 부탁드리는 것 입니다.
최대한 많은 사람들한테 이 이야기를 전파해주십시오.
그리고 제 이야기를 들은 사람들은 혹시 그들의 기억들이 조금씩 되살아 날 수도 있고,
그들 본연의 정체성과 신분도 조금씩 기억해 낼 지도 모릅니다.

지금으로서는 이렇게 글로나마 더 많은 사람들을 구원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우리는 자유롭게 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다시 우리 자신들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

육신의 모습으로던 영혼의 모습으로던,
우리의 영원한 미래속에서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는 날을 기원하며….

Good Luck To All Of Us,

-

Matilda O’Donnell MacElr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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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회

누구나 다 그랬겠지만,
나 역시 늘 어릴 적부터 궁금했다.

도대체 나는 누구이고,
인생은 무엇이고,
삶은 왜 살아가야 하는 것이고,
내가 만나는 사람들은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이고,
돈은 왜 벌어야 하며,
내가 죽으면 어디로 가는 것인지….

그래서인지 나는 소시적부터 종교에 대한 관심이 꽤 많았던 것 같다.
다행이 내 주위 친적분들 중에는 열렬한 기독교 신자 분들이 많아서,
자주 교회를 나가기도 했고,
여기 저기 성경책을 읽어 보기도 했으며,
목사님의 말을 귀담아 듣기도 했고,
찬송가를 따라 부르기도 했으며,
잠자기 전 매일 기도를 했던 것도 기억난다.

하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십대 소년인 나에게도,
아무리 머리를 쥐어짜도 절대 이해안되는 부분들이 있었다.
더 신기한 것은 내가 존경하는 어른들이나 친척분들도 내가 이해 못하는 이런 종교의 기이한 부분들을,
그냥 가볍게 “신앙”이나 “믿음”으로 대충 넘기시는 듯 했고,
우리가 이해하기 쉽고 듣기 좋은 말에만 온 에너지를 퍼붛는 듯 했다.

“하지만…이 부분은 좀 이상하지 않나요?”

어릴적 부터 난 친적들에게 자주 이런 질문들을 했었고,
그럴때마다 그 분들은 친절하게 답변해주시곤 했다.
물론 너무 자주 질문을 하거나, 너무 깊게 파고 들기라도 하면 그 분들은 금세 불쾌해 하셨던 것도 사실이다.
나중에 깨달은 것이지만 이런 증세는 꼭 그 분들 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기독교신자분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증세였다.

“진한아….믿음은 머리로 이해하는게 아니라, 너의 마음으로, 너의 신앙으로 하는 거란다.”

“하지만…..”

“안되겠다. 나랑 같이 일요일에 교회나 가자꾸나.”

그러나 이 중 나를 가장 혼란스럽고 헷갈리게 만들었던 부분은,
그리스도나 여호와를 믿지 않는 사람들은 모두 지옥불에 떨어질 것이라는 무시무시한 계시와,
우리 모두 교회에서 헌금을 내야 된다는 점이였다.

전지전능한 하나님이 왜 이토록 힘들게 인간을 설득하여 자기를 숭배하게 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전지전능한 하나님이 왜 이브가 결국 사과를 먹고 자기를 배반하는 것을 예측 못했는지도 이해할 수 없었다.
전지전능한 하나님이 왜 인간을 이런 각 종 시험해 들게 하여 벌을 주기도 하고 상을 주기도 하는지 알 수 없었다.
전지전능한 하나님이 돈은 또 왜그리 많이 필요하신지 전혀 이해할 수 없었다.
이 모든 것은 전지전능한 하나님이 할 행동들이 아니라 마음씨 좁은 인간이 할만한 행동들 같이 보였던 것이다.

이 모든게 그 분한테는 단순한 게임에 불과한 것이란 말인가?

교회는 사람들에게 사랑을 가르치는 것 같았으나,
그들의 조건과 구미에 맞지 않으면 남들을 저주하고 싫어할 수도 있게 가르친다는 점이 가장 받아들이기 힘든 부분이였다.
종교 때문에 사람 사이가 멀어질 수 있다는 것을 일찍부터 보고 자랐기 때문에,
이런 종교의 앞 뒤 안맞는 모순이 아무리 어린 나였어도 받아들이기 힘들었던 것이다.

그리고 솔직히 20년이나 지난 지금도 이런 점들이 이해안되기는 마찬가지이다.

기억난다.
내가 어릴 적 한 창 열심히 기도를 할 때 당시,
난 되도록이면 내 개인적인 일로 기도를 하지 않으려고 애썼다는 점이다.
어차피 기도라는 것은 내 자신 외에는 아무도 알 수 없고,
기왕 신한테 소원하고 그 모든 것이 아무 대가 없이 이루어질 것이라면,
나는 좀 더 크고 어려운 것들을 부탁해야 된다는 생각을 했다.
왜 그런 생각이 들었는지는 나도 잘 모른다.
아마 주위의 어른들이나 친적분들이 기도를 하는 것을 보고,
그들이 늘 본인의 문제와 개인적인 괴로움을 호소하고 도움을 요청하는 모습을 보면서 늘 이상하다고 느꼈던 것 같다.

인류 전체를 위해서,
지구에 살고 있는 모든 인간과 생명체를 위해서 기도하는 분은 자주 볼 수 없었다.

“일단 내 주위의 사람들, 나 자신이 행복해야 남도 도울 수 있는 거란다.”

과연 틀린 말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렇다고 꼭 맞는 말이라는 생각도 안 들었던 것이 기억 난다.
그리고 나의 이런 솔직한 감정과 의견들을 조금이라도 강하게 표현하려고 하면,

“얘가 지 애비 닮아서 의심이 많아” 라는 소리만 들었다.

나는 의심병 환자였나 보다.
그리고 천만다행으로 이 병은 아직도 고쳐지지 않았다.

————————————-

여기서 소개되는 에어럴의 인터뷰 내용들은,
얼핏 보면 기독교나 다른 종교들의 “무조건적인 신앙“과 다를게 없어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것은 말그대로 너무 얼핏 본 시각에서 오는 생각이라고 믿는다.

에어럴의 인터뷰만 따로 분류해서 ‘하나의 이벤트’로 바라보게되면,
역시나 믿기 힘들고 말도 안되는 소리로 밖에 안들리 수도 있다.

하지만 좀 더 넓은 시각으로 큰 그림을 보기 시작하면 얘기가 달라진다.
미국의 유명한 History Channel에서는 Ancient Aliens라는 시리즈로,
이미 지난 몇 년간 서양 대중들에게 고대인류문명에서 발견한 부인할 수 없는 여러 외계문명세력의 명확한 흔적과 단서들을,
굉장히 과학적이고 논리있게 설명해 주고 있다.

이제는 너무나도 많은 물리적 증거들과 문서들이 세계 곳 곳에서 유출되고 있고,
이런 시세에 힘입어 여러 정부기관, 군기관의 내부고발자들이 이런 외계존재의 사실에 대해 증언을 해주며 확인사살을 하는 시대다.
이제는 대중들도 더 많은 답을 원하고 있고,
“외계인은 없고 우리는 혼자다”라는 콘셉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 시대로 접어든 것이다.

에어럴과의 인터뷰를 진행 했던 1947년 당시에는,
이런 TV 쇼가 존재하지도 않았고, 이런 자료들이 공개적으로 돌아다녔던 것도 아니였으며,
인터넷같은 기술도 없어서 이런 이슈나 자료들을 서로 공유하고 토론해 볼 수 도 없는 상황이였다.

마틸다는 자기의 글이 주류메스컴으로인해 하루아침에 우스개소리로 전락될 것을 두려워했다.
그래서 되도록이면 공상과학 형식으로 책을 출판하여 대중에 알리기를 원했지만,
로렌스 R 스펜서 작가는 현재 돌아가는 시대의 흐름을 읽고 굳이 그러지 않아도 될 것 같다는 판단 하에,
과감히 논픽션의 형식으로 2008년에 이 책을 정식 출판하게 된다.

그리고 그의 그런 판단에 나는 개인적으로 기립박수를 쳐주고 싶다.

물론 그 나름데로 이 책과 관련해 여러가지 비난과 모함을 견뎌야 했지만,
적어도 1947년 보다는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이런 내용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는 것 만큼은 확실하다.

우리가 이런 내용들을 100% 다 믿을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최소한 이제 우리는,
이런 내용에 대해 꽤 스마트하고, 합리적인 토론과 질문을 할 수 있을 정도의 수준은 도달했다는 뜻이다.

————————–

에어럴이 말해준 우주와 지구의 방대한 역사.
우리가 지구라는 행성에서 감옥살이를 하고 있다는 얘기들.
우리가 죽으면 모든 기억이 사라지고 다시 이 땅에 환생하여 새롭게 시작한다는 얘기.
우리를 은밀히 조정하고 통제하고 있는 Old Empire의 마인드 콘트롤 프로그램.
세계 곳곳에서 의도적으로 급조해 만들어낸 가짜 피라미드 문명들.
우리 모두가 영원불멸한 신적인 존재라는 얘기들.

이런 얘기들이 1947년에는 황당하게 들릴 수 있었을지 몰라도,
고대역사와 외계인 그리고 현대과학에 대해 조금이라도 익숙한 사람들은,
에어럴의 이런 얘기들이 전혀 얼토당토한 얘기만으로는 들리지 않을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충격적이였던 사실은,
여태껏 내가 이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줄창 노래를 불렀던 토픽과 테마들이,
마치 퍼즐조각이 서로 딱 딱 들어맞듯 매끄럽게 연결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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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여러가지 분리된 지식과 시각이 하나로 융합되어지고 있는 글로벌 패턴.
■우리가 알고 있던 인류역사가 사실은 훨씬 더 오래됐음을 증명해주는 여러 가지 고대문명의 증거와 자료.
■우리의 현대과학이 눈에보이는 물리적 물질들에만 신경쓰다가 최근 눈에 안보이는 에너지적 요소들에 대해 치중하면서 발견하게 되는 놀라운 지식들.
■오랜 세월 갈라져 있던 종교와 과학이 하나로 합져지려고 하는 글로벌적인 조짐.
■전 인류를 배후에서 은밀히 조정하고 있는 파워풀한 소수그룹에 대한 전 세계의 인지와 깨달음.
■폭발적으로 쏟아져 나오고 있는 정부비밀, 블랙프로젝트, 음모론, 그리고 외계인들의 지구 방문 증빙자료.
■자신의 “전생”을 뚜렷하게 기억할 수 있다는 인디고차일드, 스타차일드, 크리스탈차일드의 세계적인 출현.
■“신의 지문” 저자 그래햄행콕이 로렌스 R 스펜서의 편지를 받고 우연찬게 갑자기 피라미드 문명 서치에 종지부를 찍었다는 점 – 그는 이제 자아/정신/명상/차원이동 이런 이슈에 더 신경을 쓰고 있다. 그리고 논픽션만 전문으로 쓰던 사람이 이제는 픽션만 쓰고 있다 !!
■좀 더 투명하고, 공정하며, 모두에게 합리적인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글로벌 자아.(Global Consciousness)
-

이런 큰 패턴을 모두 고려하면서 이 인터뷰를 보게 되면,
이 내용이 몽땅 다 거짓말이라고 쉽게 단정지을 수 있는 확률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것이다.
오히려 꽤 많은 부분이 ‘진실일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강하게 밀려오지 않는가?

내 Journal 섹션에도 글을 남긴 바 있지만,
나는 약 2개월 전에 “전생의 기억“을 경험했던 엄청난 순간이 있었다.
정확히 말로 표현하기는 힘들지만 그 순간 만큼은 내 얼굴이 남의 얼굴 같지 않았고,
내 전생에도 늘 가지고 있었던 그런 얼굴이였다는 것을 희미하게 기억할 수 있었던 그런 똘아이 같은 순간이 있었다.
그리고 나는 내 나름 그 순간을 영원히 간직하고 기억하고 싶었기에,
남들이 이해하던 말든 나만의 글로 남겨야만 했던 것이다.

기억하는 것.

내가 최근 가장 중요시하게 다뤘던 토픽 중에 하나다.

근데 마침 이 책에서 에어럴이라는 외계인(?)이 우리 개개인 본연의 정체성을 “기억해야 된다“라고 말하고 있다니….
상상이 되겠지만 나로서는 그 말을 듣는 순간 온몸에 닭살이 돋는 기분이였다.

——————————

난 14살 때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이라는 책을 처음 읽었다.
비록 책 내용은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지만,
지금까지도 내 영혼에 콱 박혀서 잊혀지지 않는 메시지가 있다.

“내가 남이 싫어보일 때에는 남에게서 내 자신의 모습이 비춰지기 때문이다”

14살 짜리 나는 이 메시지의 그 어떤 철학적 의미나 정의도 몰랐을 것이다.
하지만 이 문장이 내 심장을 강하게 흔들었다는 사실만큼은 알고 있다.
왜냐하면 지금까지도 이렇게 분명하게 기억하고있고,
세월이 갈 수록 이 문장이 더 실감나게 다가오기 때문이다.

이 처럼 어떤 말을 듣고 이게 사실인지 진짜인지를 따져보고,
남의 말을 들어보고, 다른 전문가의 말을 들어보는 과정도 중요하지만,
일단 내 자신이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본다.

에어럴이 말하고, 요즘 현대과학이 깨닫고 있는 것 처럼,
우리가 여태껏 “사실”이라고 신봉하던 많은 것들은 정말 사실일 수도 있고,
아니면 사실이 아닐 수 도 있기 때문이다.

에어럴의 말을 빌리자면,
우리는 이미 수 억 만년을 살아왔던 영원불멸의 존재이기에,
아무리 Old Empire와 같은 악랄한 외계인들이 우리 기억을 몽땅 다 지워놨다고 해도,
우리의 심장은,
우리의 자아는,
영혼으로 존재하는 우리 자신들은,
이미 오래전 부터 우주와 인생의 진실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이다.

당신도 한 번 해보기를 권장해 본다.
남의 말에 한 번 즈음은 귀를 닫아보기를 권장해 본다.
그리고 당신 심장의 소리를, 당신 영혼의 소리를 한 번 귀 귀울여 들어보기를 권장한다.

만약 아무런 반응이 없으면 그냥 그대로 살아가면 되는 것이고,
만약 어떤 반응이 있으면 당신은 더 큰 시각과 깨달음을 얻을 수도 있는 것이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절대 손해보는 장사가 아니지 않는가?

—————————–

우리는 모두 우리가 현재에 살고 있다고 믿고 있지만,
사실 우리 모두는 여지껏 과거에 묻혀 살아 왔는지도 모른다.
우주의 역사는 우리가 생각한 것 보다 훨씬 더 오래됬을 수도 있고,
그 만큼 우주에 축적되온 지식과 테크놀리지도 우리가 생각한 것 보다 훨씬 더 많이 발전되있는 상태일지도 모른다.
우주의 다른 여러 외계문명들은 이런 지식의 발전을 방해받지 않고 정말로 현재나 미래에 살고 있다고 가정할 수 있으나,
우리 지구인들만큼은 아주 옛 태초의 과거시절로 보내져 모든 것이 제로인 상태에서 다시 시작해왔던 것일 수도 있다는 뜻이다.

똑같은 물리적 우주에서 공존하고 있는 여러 문명들도,
이렇게 각 자 다른 시간대에서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뜻이고,
이는 우리 개개인의 인생에도 적용되는 말이기도 하다.

어떤 이는 미래를 꿈꾸며 살고있고,
어떤 이는 과거에 갇혀 살고있으며,
어떤 이는 현재에만 충실하며 산다.

각 각의 인생이 따로 있듯이 각 각의 우주도 따로 있을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모두가 공유하며 공존하는 더 큰 우주도 동시에 같이 존재하는 것이고,
우리는 이 공동의 우주를 알게모르게 스스로 창조해가고 변화시켜가고 있는 것이다.

여하튼 한 가지만은 분명하다.

내가 예술가이던지, 변호사이던지, 비지니스맨이던지, 글쓰는 사람이던지, 학자이던지, 그 어떤 무엇을 하는 사람이던지 간에
우리 눈에 보이는 물리적인 물질은 전부 다 우리의 생각과 상상력의 결과물일 뿐이다.

그러면 왜 굳이 우리의 상상력에 한계를 두르고 벽을 만들어,
우리 스스로를 가둬 놓을 필요가 있겠는가?
이렇게 갇혀있는 상상력에서 탄생하는 결과물이,
마음껏 자유로운 상상력에서 탄생하는 결과물과 같을 수 있을까?

지구라는 감옥에 있는 것도 모자라,
이 육신의 몸이라는 감옥에 있는 것도 모자라,
이제는 내 생각에도 스스로의 감옥을 만들어 자신을 가둬놓는 일은 정말 슬픈일이라고 생각한다.

더 크게 보고, 더 넓게 보고, 더 많이 보고, 더 많이 배워야만이,
우리 스스로를 해방시키고 우리 모두가 가지고 있는 신적인 능력들을 모두 발휘할 수 있지 않을까?

정치, 종교, 사회, 과학, 예술…
우리 인간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있는 파워를 가지고 있다고 믿는다.
그리고 이제까지는 강요로 인한 수긍이 지배해왔던 시대였다면,
이제는 진정 마음으로 이해할 수 있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그리고 우리 모두가 진심으로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그런 문명이야 말로,
우리 지구인들이 이뤄내야할 문명이고,
우리 모두의 숙명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IP : 112.148.xxx.27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9.20 1:56 PM (211.209.xxx.15)

    너무 길어 ㅜ
    지구가 감옥이란 얘긴가요? 우린 모두 죄인?
    기독교와 일맥상통하는군요.

  • 2.
    '13.9.22 9:00 AM (125.176.xxx.7)

    흥미진진하게 읽었네요

  • 3. 함께해요
    '17.11.19 5:22 PM (61.84.xxx.53)

    매우 흥미롭네요

  • 4. 저장하고
    '19.1.30 1:55 PM (1.227.xxx.117)

    외계인 인터뷰 시간날때 볼께요

  • 5.
    '19.1.30 6:10 PM (121.155.xxx.165)

    흥미롭고 신선하고 재밌고 엄청 기네요.
    읽는데 하루종일 걸림ㅎㅎㅎㅎ

  • 6. 도리사
    '19.1.30 10:25 PM (222.108.xxx.74)

    외계인 재미있네요

  • 7. 무지개장미
    '19.6.3 5:37 AM (82.45.xxx.130)

    저장해요 !

  • 8. ..
    '20.8.5 2:43 PM (211.182.xxx.27)

    외계인 이야기 저장해요

  • 9. 곰돌이
    '20.8.5 3:50 PM (112.150.xxx.116)

    외계인 이야기 저장합니다.

  • 10. ㅇㅇㅇㅇ
    '20.8.6 12:06 PM (39.123.xxx.175)

    외계인이야기 저장

  • 11. Ufo 사후
    '20.8.12 4:27 AM (172.115.xxx.199)

    죽음 인터뷰 저장

  • 12. 우와
    '20.8.31 3:55 AM (221.143.xxx.17)

    82에서 본 가장 긴 글이네요 ㅎㅎ

  • 13.
    '20.8.31 12:14 PM (218.156.xxx.161)

    외계인 저장합니다.

  • 14.
    '20.8.31 9:52 PM (218.38.xxx.252)

    흥미롭군요
    잘읽었습니다. 링크가 깨진것은 아쉽군요
    외계인과 우리의 영혼불멸자아라...

  • 15. 외계인
    '20.9.1 11:03 AM (218.239.xxx.196)

    외계인이야기

  • 16. ..
    '20.12.7 10:00 PM (211.36.xxx.43)

    외계인이야기 재미있네요

  • 17. ..
    '20.12.8 12:00 AM (223.38.xxx.154)

    외계인 이야기

  • 18. ..
    '20.12.8 4:47 AM (61.254.xxx.115)

    외계인 이야기 흥미롭고 재미있게 잘읽었습니다~^^

  • 19. ..
    '23.1.29 5:33 PM (222.107.xxx.170)

    외계인 이야기

  • 20. 12
    '23.1.29 11:17 PM (175.223.xxx.139)

    머리가 얼얼해요. 충격이에요.

  • 21. 소리
    '23.2.28 7:11 AM (221.158.xxx.93) - 삭제된댓글

    왜 맞는 말일거같은..

  • 22. ..
    '24.4.23 3:10 AM (218.152.xxx.72)

    1947년 로스웰 UFO 추락 생존 외계인과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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