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또 우리 친정 식구온다!

예민 남편 조회수 : 17,840
작성일 : 2013-09-20 08:47:24
행동이 또 슬슬 달라지네요
거칠어지고 화 난 듯한 동작
지금은 부모님 다 돌아가셨지만
항상 친정만 가면 돌아오는 길에 싸우곤했어요
억지로 가고, 가선 먹고 잠만 자고
뭔가 싫은 느낌?
동생이 시집에서 좀있다 우리집 올거거든요.
벌써 기분이 안 좋네요
제 글 읽으면 친정이나 제가 남편에게 큰 잘못이라도
한 것 같겠지만 전혀 아니구요
우리 친정쪽이다 하면 싫어하는 못된 성격이라
저도 시집 돌아보기도싫어요
자기도 그건 알더라구요. 내 심정!
IP : 175.223.xxx.67
5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생이
    '13.9.20 8:57 AM (180.65.xxx.29)

    원글님 집에는 왜 오나요? 부모님 돌아가셨으면 저같으면 밖에서 저녁 식사 하고 말것 같은데
    원글님 집에도 시댁가면 음식도 없을것 같은데 동생오는거 싫어하는 남편 때문에
    동생도 불편할것 같은데 왜 동생 눈치 보게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 2. ???
    '13.9.20 8:59 AM (59.7.xxx.107)

    자매가 평소에 안만나시나요??
    구지 휴일에 동생네가 와야해요??
    이런날 시동생네 온다면 전 싫을듯해요

  • 3. 제부가
    '13.9.20 9:00 AM (175.223.xxx.67)

    우리가 부모 대신이라고 꼭 온다니..
    저도 몸은 피곤한데 맞아야죠
    제부는 명절이라 겨우 얼굴 보는거구요

  • 4. @@
    '13.9.20 9:02 A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여자들도 명절전에 시댁 가는거 싫어서 난리잖아요.
    그리고 시동생 갑자기 놀러온다면 싫어하구요.
    똑같은거 아닌가요. 남자나 여자나..

  • 5. 밖에서 보세요
    '13.9.20 9:03 AM (180.65.xxx.29)

    언니가 어째서 부모대신인지 그건 아닌것 같아요. 언니도 시댁갔다와서 피곤한데
    동생이 배려가 없네요

  • 6. ..
    '13.9.20 9:05 AM (218.52.xxx.214)

    부모 돌아가시고 형네가 부모 대신이라고 명절때 시동생네가 오는것과 다를바 하나 없지요.
    님의 마음도 이해하지만 남편의 기분도 충분하게 이해하세요.

  • 7. ...
    '13.9.20 9:06 AM (175.192.xxx.241)

    부모님도 돌아가셨는데 동생이 언니집 오는게 이상한가요?
    뭐든 시가와 비교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시가는 공정하지 못한 처사로 비난 받는것이지 존재 자체가 싫은게 아니잖습니까?

    같은 상황의 시동생 부부가 온다고해도 몸은 피곤하지만 명절끝인데 감수할 일이구요.

    남편분이 원래 그렇다니 참 난감한데 시가쪽에 똑같이 반응해 보일수도 없고 원글님 안쓰럽네요.
    뭐, 저런 남편이 있나요.

  • 8. 별헤는밤
    '13.9.20 9:08 AM (180.229.xxx.57)

    아... 댓글들 참...
    명절에 친정엄마의 정이 그리운 동생에게
    언니는 친정엄마 그 이상의 의미일 수 있는 것을...
    명절에 나도 함께 할 친정 식구가 있음을
    언니 식구와 함께 함으로써 증명받고 싶은 감정을 모르는 것입니까
    그 마음 헤아려주지 못하는 남편들처럼
    댓글들 왜 이렇게 매몰찬거죠?

  • 9. 제가
    '13.9.20 9:08 AM (175.223.xxx.67)

    맞는 거니까요
    남편은 반겨주기만 하면 돼요
    밥도 먹어야되고
    제가 차리는거니까 괜찮아요
    애들끼리도 보고 싶어하고..

  • 10. 댓글이 이상해
    '13.9.20 9:14 AM (222.251.xxx.194)

    부모 안계시면 언니나 형이 가족모임중심 되는 거 자연스러운 일 아닌가요.
    뭐 사이가 안 좋아 안그럴수도 있지만 보통 가족들은 그렇잖아요.
    또 부모님제사모시는 경우도 많으니까요

  • 11. 부모없는
    '13.9.20 9:15 AM (175.212.xxx.39)

    시동생과 시누가 오빠집을 친정으로 여기고 오면 솔직히 싫어들 하시잖아요.

  • 12. 제부가
    '13.9.20 9:16 AM (211.246.xxx.20)

    남편분보다 더 나은 직업이나 그런거 아녜요?
    울 집 남편보니
    대기업 다니는 제부 오면 짜증내고
    자기보담 좀 못한 제부는 반기더라구요
    그 제부마저 요사이 본인보다 잘 나가니
    그닥 안반기고...

  • 13. ..
    '13.9.20 9:22 AM (175.211.xxx.200)

    남자나 여자나 기본적으로 심리는 다 같지않나요.
    시동생이나 시누이가 부모없다고 온다고 하면,
    싫어하잖아요. 남자도 마찬가지겠죠.

    사실 서로 이렇게 삭막하면 안되고
    서로 따뜻하게 해야하는데 그것이 잘 안되는것같더라구요.

    아내가 싫어하면, 시동생이나 시누이 오지말고, 자기들끼리 만나고,
    남편이 싫어하면, 내동생도 따로 만날것 같아요.
    싫다는데.. 저같으면 그렇게 합니다.

  • 14. 123
    '13.9.20 9:23 AM (223.62.xxx.57)

    언니 오빠라고 찾아오는게 당연하잖아요.
    눈에보여야 형제지 왕래 없으면 남이나 마찬가지죠.

    편하게 대하시면 되겠네요.

    제 남편도 친정만 가면 퉁퉁 거려서
    크게 부부싸움 했어요.
    그것도 시어머니 앞에서

    시어머니껜 죄송하지만 잘한거 같아요.
    남편이 좀 변했거든요.
    부인 입장이 되어 생각해볼 기회가 됐다고 해야하나?

  • 15.
    '13.9.20 9:27 AM (125.183.xxx.42)

    아마도 추석에는 시댁에 가서 종종걸음으로 일하고 왔겠죠.
    남편이라는 분이 양심이 있어야지,
    부인이 그렇게 고생했으면 처가식구 들른다면
    싫더라도 싫은 내색을 안하는게 사람도리 아닌가요?
    자기 편한 것만 내세우는 사람 분명 이기적인거죠.
    원글님 충분히 섭섭할만합니다. 토닥토닥^^

  • 16. ...
    '13.9.20 9:28 AM (115.139.xxx.124)

    명절끝 시동생네 오는거 싫은거야 시가가서 죽도록 노력봉사 다 끝냈는데 또 오니 여자쪽은 쉬지도 못하고 다시 종종거려야하 싫은거고 여동생네 오는거야 원글님은 친정부모님도 돌아가셨다니 원글님 친정가는거 대신이잖아요. 아니 그럼 원글님은 죽도록 시가에 노력봉사만 하고 명절때 친정식구 아무도 못만나야 옳은건가요?

  • 17. ...
    '13.9.20 9:32 AM (115.139.xxx.124)

    글고 명절끝에 시동생네 와도 자기 동생인데 남편이 일 다하고 알아서 맞고 여자들 남편이 친정서 하듯 얻어먹고 웃어주고 덕담이나 한다면 몇명이와도 맞아줄것 같네요. 노동력이 어디서 나가는지가 완전히 다른데 명절끝 시동생네 오는거랑 동생네 오는게 어찌 같은 선상에서 비교될 일인지?

  • 18. ㅇㄹ
    '13.9.20 9:34 AM (203.152.xxx.219)

    그래서 서로 미워하면서 살면 좋나요?
    그래요.. 남편분이 그래도 형부고 원글님 제부에게는 손윗동서인데
    통넓게 배려있게 기분 좋게 맞아주면 좋겠지요.. 그런데 아니잖아요.
    이것갖고 이혼할수도 없는 일이고.. 서로 미워하면서 욕하면서 사는수밖에 없네요..
    님 남편분 나쁜놈이예요.. 하는 소리 들으면 좋으신가요?
    아무리 남편이라도, 아무리 자식이라도 남은 내가 못바꿉니다. 내가 바뀌는수밖에요..

  • 19. 왜요
    '13.9.20 9:44 AM (183.101.xxx.9)

    저희 부모님 일찍 돌아가셨거나 나몰라라하는 부모대신 동생들 거뒀고 각자 일가 이뤄나간 다음 명절에 동생들 맞이하셨어요. 고모도 외삼촌도 다니러왔는데 그게 당연한 명절 치레였죠. 그게 손위 도리였던 셈인데 시가에서 실컷 명절 며느리도리하고 온 아내가 언니노릇 하는 것도 못마땅한 남편분 속좁은 거 맞고요 그거 이해해주는 댓글도 놀랍네요.

  • 20. 가을
    '13.9.20 9:50 AM (223.62.xxx.71)

    시댁 친정 상관없이 명절에는 왕래하는 것 서로 이해하고 기뻐해야죠
    더군다나 부모님이 돌아가신 상황이면 친정 형제 자매간 왕래를
    남편이 이해해주지 않으면 누가 이해해주나요?
    서로의 형편이고 지위를 떠나
    손윗 사람으로서 더큰 아량이 필요할거 같은데
    안타깝습니다..
    다투는 언짢은 해결보다는
    충분히 이해시켜주세요
    님남편 당장 피곤하고 성가셔서 뱉은 말이고 경솔함이 낳은 문제예요
    대화해보세요
    길다면 평생갈 문제네요

  • 21. .....
    '13.9.20 10:19 AM (203.248.xxx.70)

    물론 부모님들도 돌아가셨는데 형제나 자매간의 정이라도 나누겠다는게 이상한 건 아니예요.
    82 밖에서는 말이지요!!!
    여기 82에서야 워낙 결혼하면 독립된 가정이라고 주장하고
    시부모 안계신데 시누이나 시동생이 오빠네를 부모님짐이나 친정처럼 생각한다면 난리나는 곳이니까요.
    내가 집안 일 다하니까 괜찮다구요?
    굳이 시짜들 얼굴보는 것만으로도 짜증나는 사람들 여기 많던데요.

  • 22. 초반 댓글이 왜요
    '13.9.20 10:23 AM (180.65.xxx.29)

    친정이랑 시댁이랑 여기는 항상 이중적이라 그렇지
    시부모 돌아가셨다고 시누가 오빠 가 부모대신 이라 오빠집 간다고 했다 여기 얼마나 욕먹었는줄 아세요?
    초반댓글은 아 부모 돌아가시면 오빠 집이나 언니집이나 명절에 가는게 아니구나 하는거지
    그럼 언니는 부모 대신이고
    오빠집은 밥 시켜 먹어도 시짜라는 이유만으로 부담이라는 곳에서 형제애요????
    친정만 형제애지 시댁쪽으로 형제애라는 얘기만 들어도 경기하는 곳에서 형제애 타령 생소하네요
    좀 있으면 시누가 오빠집 온다고 욕하는글 올라올텐데 그때도 형제애 얘기할까 싶네요

  • 23. 못됐네요
    '13.9.20 10:25 AM (210.206.xxx.181) - 삭제된댓글

    남편분못됐네요. 부모님 살아계실때도 그랬다니..

  • 24. 비교가
    '13.9.20 10:30 AM (119.195.xxx.60)

    안되지 않나요? 친정동생이 오면 내가 음식하고 일하고 해도 그나마 마음으로 위로받지만.. 남편 동생들와서 내가 밥차리고 일하려면 그게 어떻게 같을까요? 그럼 남편 동생들 왔을때 남편이 밥하고 차리고 설겆이히고 그러라 해야 비교가 되죠~

  • 25. 그럼
    '13.9.20 10:33 AM (180.65.xxx.29)

    여자가 요리하니 친정식구만 언니집가야 하고 남자형제 집은 못가는거다 해야죠
    갑자기 형제애 타령하니까 웃긴거죠

  • 26. 평소대로 해주세요
    '13.9.20 11:21 AM (125.177.xxx.27)

    평소 여기 분위기라면..결혼한 오빠집에 시누이가 오면, 아니 어찌 오빠가 부모 대신이냐며 댓글 대박이루던 곳 아닌가요?
    밥상 차리는 것이 여자고, 남자는 밥만 먹으면 되니까 싫은 기색 하면 안된다는 것은 정말 이중적입니다.

    물론 원글님 남편이 유치하고 속이 좁으신 것은 그렇지만, 평소 여기서 오빠집에 오는 시누에 대한 분위기와는 너무 다른것이 놀랍습니다.
    여자가 노동하는 것이 훨씬 힘들지만, 남자도 친하지도 않은 처가 식구들과 오랜시간 둘러앉아 정신적으로 긴장하면 이야기하는 것도 노동이라면 노동 맞습니다.

  • 27. .........................
    '13.9.20 11:21 AM (182.208.xxx.100)

    남편이,,싫어하면,,못오게 해야죠,,나중에,밖에서 따로 만나더라도,,,,,,

  • 28. 블레이저드
    '13.9.20 11:29 AM (119.196.xxx.117)

    내가 그동안 82분위기를 몰랐었나. 분명히 명절날이나 쉬는날에 시댁식구 오기라도 하면 불편한 기색 숨기치 않던 아줌마들이 쓴 글과 댓글이 꽤나 많았었는데 이글에서는 왜 그렇게 태도가 바뀔까.

  • 29. 왜들
    '13.9.20 11:47 AM (141.223.xxx.73)

    알면서 모르는듯 그럽니까.
    친동생네든 시동생네든 먹이고 뒷치닥거리 남편이 도맡아 한다면 누구든 똑같이 대하겠지요. 내가 온전히 다해내야 하니까 내맘가는 대로 힘가는 대로 좋고 싫고 하는거지요.
    그러니 지가 뒷치닥거리도 하지 않는 주제에 투덜대는 남편이 한심한거지요. 부인은 추석때 자기식구들 일하고 왔는데 자신이 밥해멕일 것도 아닌것이 처가식구들 오는 꼴도 못보는 속일딱지가.

  • 30. 그런데
    '13.9.20 11:50 AM (39.7.xxx.49)

    남자들은 여자하고 비교하면 좀 그래요.
    친정 식구든 시댁 식구든 오면
    남자들은 별로 할게 없지 않아요?
    여자들은 음식에 청소에 며칠을 메뉴 계획에
    어수선 하지만요.

    제가 봤을땐 남편이 기분이 안좋은건
    원글님이 시댁 관련 일에 있어서
    기분 안좋게 하거나
    아니면
    남편이 돈 쓰는거에 인색한데
    또 동생들 오면 돈 나가게 생겼으니 그러거나
    둘중 하나 아닐까요?
    매일도 아니고
    서로 서로 웃으면서 친하게 지내면
    얼마나 좋을까요.

    저는 시댁 식누들 오면 진수성찬 차리고
    친정 식구들 오면 편하게 먹어요.
    며칠 묵는것도 아니고 한끼 아니면 두끼인데
    웃고 살면 좋은데요.

    남자들은 크게 노동을 하는것도
    아니고 웬만하면 반갑게
    처가식구들 맞아주셔요.

  • 31. ㅇㄹ
    '13.9.20 12:17 PM (203.152.xxx.219)

    저는 남편도 일해야 한다고 봅니다.
    왜 집에선 아내가 무조건 요리하고 청소하고 뒤치닥거리 다 해야 하는건지..
    그냥 같이 나가서 직장생활하고(뭐 원글님도 직장생활하시는 분인지는 모르겠지만)
    명절도 남편 아내 할것 없이 같이 나누고 평소 살림도 나누고, 육아도 나누고
    친정 시댁 식구들 집에 방문한다면 똑같이
    각자 형제 부모 챙기고.. 이러면 말하고 말것도 없어요..

  • 32. ,,,
    '13.9.20 1:43 PM (119.71.xxx.179)

    꼭 밥하고, 일하는거때문에 불편한거 아니잖아요. 아무리 잘해줘도, 시댁식구 자체가 불편하지않나요? 돈주는거 빼고는 무관심이 최고라면서요..
    마찬가지로, 남편분도 싫을수 있다고봐요. 허나, 명절때 시댁 다녀왔으면, 남편도 참아야죠

  • 33. ...
    '13.9.20 1:53 PM (118.221.xxx.32)

    그리 싫어하면 님이 다른때 보자고ㅠ하셔야죠. 와도 서로 불편한데... 차라리 님이 가시던지...
    친정 부모님도 아니고 동생이야 꼭 명절에 와야 하는건 아니니까요
    남편은 맞이하기만 하는거니 왜 화내냐고 하실게 아니고요
    물론 남편이 좀 이해하고 참으면 좋긴합니다만 안되는걸로 싸우지 마시고요

  • 34. 쓸개코
    '13.9.20 2:18 PM (122.36.xxx.111)

    부모님 돌아가셨다고 형제간에 방문도 안해야하나요;;

  • 35. 파란하늘보기
    '13.9.20 3:14 PM (116.120.xxx.100)

    82쿡에는 가만 보면 정말 이기적이고, 이상한 분들 참 많아요.

    제부가 온다잖아요.
    명절에 친척 찾아 뵙기도 하고 형제 자매들 끼리 볼수도 있는거죠.
    그거 잠깐 본다고.

    저러고 난리치는 남편이란 사람이 이상한거지.

  • 36. 이중성
    '13.9.20 3:19 PM (49.1.xxx.189)

    시동생과 시누가 오빠집을 친정으로 여기고 오면 솔직히 싫어들 하시잖아요. 222222
    솔직히 휴일날 온다면 반갑기만 하지는 않죠...

  • 37. 근데요...
    '13.9.20 3:20 PM (58.120.xxx.143)

    부모님 돌아가셔서 딱히 친정이라고 갈 곳이 없으니 여동생이 제부랑 언니네 집에 올 수도 있지요.
    그거 자체는 나쁜 일도 아니고 이상한 일도 아닌데요...
    다만, 남편분이 그렇게까지 싫어하는데 굳이 그렇게 해야 할 필요가 있나요?
    물론, 글쓴님도 시댁 가셔서 노력 봉사하고 오셨으니, 사실 남편분이 이해하고 좋게 좋게 해주면 좋기는 한데요.
    그게 안되는 남편분인데, 남편분 마음을 거스르고 글쓴님 본인도 마음 불편해 가면서도, 동생네 식구들을 맞아야 하나요?
    저라면, 그냥 동생에게 미리 양해 구하고, 동생네 식구들은 저 혼자서 평소에 만나겠어요.
    글쓴님 남편분이 정상이란 것도 또 잘하고 있다는 것도 아닙니다...

  • 38. 이런 생각이 일반적이라면
    '13.9.20 3:23 PM (119.67.xxx.219) - 삭제된댓글

    언니,형부 대접할 필요가 없겠어요.
    부모님도 돌아가셨는데...참 각박하네요.주변에 보면 이런 사람들이 장인 생전에는 처가덕 그렇게 바래요.
    가족이고 뭐고 없고 심하게 계산적.. 원글님 남편이 그렇다는게 아니고...그런 사람 꽤 봐서요.

  • 39.
    '13.9.20 3:27 PM (220.86.xxx.52)

    이건 남편분 인성문제네요
    부모없어 언니하나 남은동생이 그래도 명절이라고 인사차 온다는데
    그걸 귀찮아하다니요
    누군 뭐 편하고 좋은거 모르나요
    몇날몇일ㅡ자고 갈것도 아닌데
    윗사람이 그러면 안되지요

  • 40. 말 안 되는 주장
    '13.9.20 3:36 PM (59.187.xxx.13)

    자기가 생각해도 골 때리는 주장 펼 때 깔아놓는게 '82에서' '시가라고 해도'의 전제죠.
    부모님 돌아가시니 여동생과 제부가 온다잖아요. 부모대신 친정언니집 방문해서 얼굴 보는게 거창한 이유나 명분이 있어야 해요? 제부는 명절 때 아님 얼굴 볼 수도 없다는거 보니 거리상 멀리 떨어져서 사는가보네요.
    시댁가서 몸과 마음으로 봉사하고 왔잖아요.
    밝은 얼굴 몇시간에 인색한 남편분이고요. 이게 82에서 혹은 시집식구들이라면으로 입장바꿔 볼 문제거리나 되나요?
    어진간히도 이기적인듯.
    친정 부모님 살아계실때도 친정식구들에게 적대감을 드러냈다니, 가정교육이 잘 못 된 경우거나 인성의 문제로 보여요.

    똑같이 상황을 겪고 느끼게 해주세요.
    얼마나 서러운건지 본인이 느껴봐야 아는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위에도 이상한 댓글들 많잖아요.
    자신이 겪어봐야 그게 이거구나 하는, *인지 된장인지 찍어먹어봐야 아는 부류들 투성이구만요.

  • 41. 도우너
    '13.9.20 3:38 PM (223.33.xxx.38)

    모든 게 학자에 따라 의견이 다를 수 있지만
    이건 참 그리 복잡한 문제가 아닌데도 참 복잡복잡..
    단 한사람이 맘 고쳐잡수면 될 일을..

  • 42. ㅇㅇ
    '13.9.20 3:45 PM (211.36.xxx.218)

    원글님 시댁다녀왔다는말 안보이는데요?
    이유야 나름 있겠지만, 사실 남녀 불문하고, 배우자 가족들 갖가지 이유 붙여가며, 싫어하는 사람들 있어요.인성과 가정교육의 문제 맞습니다.

  • 43. 동생 입장에선 올 수 있는 거고 언니도 맞아주고 싶은
    '13.9.20 4:17 PM (203.247.xxx.20)

    남편이 무슨 이유로든 불편하다고 한다면

    원글님이 그 부분 배려를 해 주셔야 하는 게 맞다고 봐요.


    시누이나 시동생 부부가 명절 다음 날 온다고 하면 원글님은 좋으시겠어요?

    싫은 티 낼 수 있는 거고 너무 스트레스 심하다면 남편이 막아주길 바라게 되겠지요.

    남편 입장을 좀 헤아려 주실 필요가 있을 거 같아요.


    동생이 오는 걸 막으라는 게 아니라,

    남편 입장을 헤아려 남편 마음을 다른 방향으로 풀어주시던지 해야지 맞는 거 같아요.

  • 44. .....
    '13.9.20 8:19 PM (39.7.xxx.213)

    추석 전날 시댁 식구들 만나고 추석 다음날 친정식구 만나는건데 왜 문제가 될까요? 동생입장에선 언니가 친정이니 보고 싶어서 오는건데...

  • 45. 명절인데 복없다
    '13.9.20 8:57 PM (175.209.xxx.181)

    일단 울 아버지는 다 반기는 분위기라 남편들이 저러는건 상상이 안가요 차를 태워 주는것도 아니고 음식이나 설거지를 시키는것도 아니고 꺼리낄게 뭐있어요 울아버지는 심지어 몇년씩 돌아가며 일도 가르쳐주고 데리고있기도 했으니..하지만 친가 외가 친척들 방문하는걸 보면 느낌이 달라요
    비교해보자면 일단 한쪽(친가 혹은 외가) 식구들은 오시면 간식꺼리 준비해오시고 설겆이며 식사준비며 적극 돕거나 뺏어서 해요 다른쪽 식구들은 얻어먹기만하고 부담스러운 질문만해대요 비교되고 얄미워요
    적어도 자기 먹을거 준비해오고 형제 자매집 와서 부담없이 수다 떨다가는데도 싫은티 내는건 너무 야박하고 우물안 개구리 같은건 사실이네요 어느집이 됬건 그집 엄마를 불편하게 하지 않는다면 아버지들은 야박하게 굴면 못나고 속좁아 보여요 그자기집문턱에 너무 자물쇠걸어두면 복없어 보이는건 사실이예요 저도 자기 영역을 강하게 지키는 스타일인데 그점을 생각하고 손님 오시면 반기려고 해요

  • 46. ㅇㅇ
    '13.9.20 9:32 PM (211.36.xxx.190)

    손님이 와도 맘만 있으면 최대한 내가 안불편하게 대접하면되죠. 남편 식구들 오는건 싫고, 친정식구들은 내가 일하니 괜찮다? ㅎㅎㅎ이건 너무 우습지 않나요? 시집 식구오면 대접할 생각말고 돈버는 남편에게 외식하자고 하세요

  • 47. 인성이
    '13.9.20 10:07 PM (222.106.xxx.161)

    예민한게 아니라 인성이 글러먹은 못된 남자네요.
    그런 심보라면 언니집이라고 찾아온 동생도 참 불편할거 같아요.
    동생불편하게 하지 마시고 일단 집에 오게 하고 형부와는 인사만하고 밖에 나가서 식사하고 차마시고 시간 보내다 오세요.
    남편분은 그냥 집에서 쉬라고 하세요.

  • 48. 82의 이중잣대
    '13.9.20 10:30 PM (112.72.xxx.170)

    너무 쩔어요.

    친정은 내 핏줄이라 싸고 돌고,시댁은 가족이 아니라서 싫어하잖아요.

    역지사지로 시댁 시어른 다 돌아가시고 맏며느린데,시동생이나 시누이 온다면 싫어하거면서ㅋ

    팔이 안으로 확실히 굽네요.

    원글님은 너무 자기 핏줄만 챙긴건 아닌지 생각해보세요.
    남편은 그래도 원글님 마음 인정해주네요.원글님은 남편 마음 몰라주고요.

  • 49. 뭐.
    '13.9.20 11:08 PM (121.55.xxx.105)

    이글에서 시동생 시누이는 왜 거론된답니까?
    팔이 안으로 굽지 밖으로 굽는건 아니지않나요?

    내동생 제부 다른날 보는것도 아니고 언니도 싫치않고 내동생 추석날 추석전날 시댁에서 본임무다하고
    오늘 내동생 제부 울집 온다는데 시댁에서 명절지내느라 피곤하지만 동생 내가 챙긴다는데
    여기서 왜! 왜! 왜! 팔은 안으로 굽는다느니 시누이 시동생이라면 좋겠냐느니 이런글이 나옵니까?

    글보면 남편이 친정일이라하면 등한시 하는사람같은데요? 아닌가요?
    원글님. 남편한테 서운한거 많이 서운한거 맞고요.
    그리고 그런남편때문에 동생한테 미안한마음이 드는 원글님 마음도 불편할꺼같네요.
    이기회에 남편분과 분명히 집고 넘어가세요.

    저 원글님과 같은입장이고 그마음잘 이해합니다.
    저도 결혼초
    시댁일에는 신경쓰고 뭐 크게 적극성도 그닥없는 신랑.
    벌이도 좋으시고 본인들께 씀씀이도크신 시부모님과 식사때에는 본인이 앞장서서 계산하고 우리벌이에 무리한다 싶을정도로 쓰고
    친정일에는 등한시하고 관여안하고싶고 이런모습볼때마다 확 화나고 벌이도 별로이신 처가에는
    밥먹으러 가나 뭘하나 계산에 늦장부리고 미혼인 여동생 울집 놀러오면 완전 싫은기색 내고
    일단 저는 결혼하고 얼마지나지 않아 저런일이 확 몸소 느껴져서 기분완전 상해서
    날잡아 난리치고
    처가에 하는것만큼 나도 시댁에 하겠다해서 점차 나아진게 싫은티는 안내는겁니다.
    날잡아 잡으세요 ㅡㅡ 지금 아주 많이 나아졌습니다.

  • 50. 뭐.
    '13.9.20 11:18 PM (121.55.xxx.105)

    윗글에 이어..

    저역시 시댁 돌아보기도 싫습니다. 압니다. 저 나쁩니다.

    그런데 저.. 결혼초에는 아들의 무심함을 한두어번 언급하며 "아들이 처가에는 잘하는지 모르겠구나" 한번쯤 물어봐주셨어요. 성격이라 생각되어 전 저대로 시댁에 잘했죠 더잘하길바라시고 원하는게 많아지시더군요.
    심적으로 힘든날도 많았습니다.

    당시 남편은 처가에는 아무것도 하는게 없어 잘하는것도 못하는것도 없다고 하는 신랑

    제가 시댁에 뭘하길 바라나요?
    나도 그러고싶다. 시댁에 아무것도 하는게 없어 잘하지도 못하는것도 없는 사람이고싶다고 했습니다.
    가슴앓이 하지마시고 남편과 집고넘어가세요

  • 51. . .
    '13.9.21 1:05 AM (203.226.xxx.236)

    시동생 시누이오는데 남편이 맞이하고 부인은 티비만보면서 도란도란 얘기할수있다면 마음은부담스럽지만 와도 괜찮지요. 그게 반대니까 귀찮고 짜증나는거죠. 원글남편은 일하기도싫은거고 오는자체가 그냥싫은거잖아요.
    여기 여자들은 친정시댁 대하는마음이 다똑같나요?
    어떻게 시대얘기엔 무조건 반반이라면서 명절같은 악습엔 반반이 안되고 무조건 며느리들만 참으랠까.
    요상하다 진짜

  • 52. .....
    '13.9.21 1:28 AM (203.248.xxx.70)

    이중잣대 정말 쩌네요
    친정 식구들은 여자가 집안일하고 접대하니까 괜찮다?
    그럼 시집 식구들이와서 남편이 밖에나가 외식하자면 그건 좋아할라나요?
    오히려 돈 쓴다고 더 싫어할 것 같은데?
    남자든 여자든 결혼했으면 집도, 가족들의 공간과 생활도 본인 혼자의 것이 아니죠.

  • 53. ..
    '13.9.21 2:49 AM (175.209.xxx.181)

    이중잣대는 이중잣대 쓰는 사람이 이상한거죠 부모없이 오빠하나있어서 찾아오고 올케 언니 귀찮게도 안하는데 싫어 죽겠으면 그게 나쁜@아닌가요? 이럴려면 명절에 집에서 명절은 왜 지내자는건지 지 자식들끼리 명절에 왕래도 못할거 자식은 왜 낳고 동생부부도 명절에 하루 보지도못하게 찡그려 쳐앉아 있을거면 결혼은 왜해 이중잣대는 한국 시스템에다 따져묻던가 시동생왔을때 자기가 직접 접대하고 마누라 편하게 해주는 사람도있어요? 못할껄요? 자기가 집에서 그런거하는거 보여주고싶은 남자도 별로 없지 싶은데요

  • 54. ㅋㅋ
    '13.9.21 2:52 AM (211.36.xxx.82)

    음 친정시댁 대하는 맘이 똑같지않은거.. 남편도 그럴수 있는거죠. 솔직히 남편도 괜히 그러진 않겠죠.
    혹시 외벌이인데, 친정식구에게 퍼준다거나 그런거 아닌지?여기 분위기상 남자형제와는 동포로 지내야하는건줄 알았는데, 방문은 괜찮고 일하는게 싫은거라니, 외식하면 되겠어요. ㅎㅎㅎ사실 외식이 더 좋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9813 천연 헤나로 염색하고 있는데 머리 가려워 죽겠네요.^^; 13 헤나 2013/09/21 4,240
299812 안녕하세요-어머니도 포기한 제 부업 이야기 28 선재동자 2013/09/21 14,810
299811 거의일년 내내 찢어져 있고 아파요 3 양 입술 주.. 2013/09/21 1,916
299810 코피가 이틀 연속 나오는 건 왜그런걸까요? 2 걱정 2013/09/21 2,391
299809 외국인인데 시계사고 백화점에서 택스리펀드 어떻게 받나요? 2 백화점 2013/09/21 1,374
299808 30대예요! 상식을 키우고 싶은데 뭐부터 공부할까여??? 7 공부! 2013/09/21 1,516
299807 명절마치고 집 도착 ㅜ 저녁은 멀로 드시나요 14 ... 2013/09/21 3,195
299806 앙.. 여자의 츳사랑 쓴 분 나빠요. 1 옛살앙 2013/09/21 837
299805 스마트폰으로 저장하는 방법 눈사람 2013/09/21 541
299804 이태리 주방용 칼 사넬리(Sanelli) 써 보신 분 계신가요?.. 3 Sanell.. 2013/09/21 1,312
299803 시골밥상은 보통 어떤 메뉴를 준비해야할까요? 6 ㅇㄹㄹㄹ 2013/09/21 1,704
299802 성인인데 틱이 올수도 있나요? 7 2013/09/21 1,660
299801 핸폰 변경 잘한건가요? 3 ㄷㄷ 2013/09/21 1,025
299800 아이들 코는 언제 성장이 끝날까요 3 ... 2013/09/21 4,199
299799 캐나다에 잣 가지고 가도 되나요? 3 잣이요.. 2013/09/21 1,258
299798 씰리 라텍스인데 100프로 라텍스인지 모르겠어요, 판단 좀 부.. 3 ///// 2013/09/21 1,906
299797 사귄지 두 달...추석에 인사를 가야했나요? 24 딸 둔 엄마.. 2013/09/21 4,982
299796 안진걸의 을(乙)아차차’ 재미·유익함으로 관심 고조 1 창업주‧소비.. 2013/09/21 1,122
299795 한가위 명절에 듣습니다. All by myself. 홍두아가씨 2013/09/21 502
299794 아이폰 5S 구입하실건가요? 19 ㅡㅡㅡ 2013/09/21 2,366
299793 신경과는 부산대병원이랑 동아대병원중에서......... rty 2013/09/21 3,322
299792 어제 갤s4-a 호갱이에요~ㅠㅠ 11 정말 머리아.. 2013/09/21 2,367
299791 말뚝테러’ 스즈키 골찌 낙선…재판이나 받아야 1 닉슨 2013/09/21 1,279
299790 지갑 사야해요 지갑 추천좀 해주세요~ 5 지갑 2013/09/21 1,843
299789 프랑스 파리 첫 ‘위안부 서명 운동’…여성정치인 ‘적극 협력’ .. 1 일본이 위안.. 2013/09/21 1,2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