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차고 별볼일없는 노처녀라 나이 먹을수록 친척들 모이는 자리에 가기 부담스러워서
계속 명절날도 안갔었어요.
헌데 그런 이유도 있지만
우리집이 돈이 없고 엄마 아빠가 사이가 안좋으신데
아빠가 매번 엄마에게 대놓고 무시하고 사람들 있는데서도 화를 내고 막대하고 그러니
친척들까지 우리 엄마를 그리 대해서 더 열 받아요.
더군다나
우리올케...이번 명절에 애가 아프다고 안내려왔었어요.
솔직히 진짜 아픈건지 어쩐지는 잘모르겟어요.
저희 오빠하고 큰조카만 명절에 왔더군요.
명절에 3일간 있으면서
우리엄마에게 일시키고 은근히 무시하는 발언 계속하고
내자시도 초라하고
돈없고 이래저래 뭐든 쳐지니 내자신도 초라하고
더군다나 명절에 엄마를 무시하기 까지 해서 더 서글픕니다.
명절이 즐거운게 아니라 슬픈날만 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