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많은 카리스마 동서만 인기폭발
저보다 빨리 결혼했고 모든 집안일이
능수능란합니다 음식 하는거 과일깎는거..
눈치껏 빠릿빠릿 움직이는거..
거기다가 농담도 잘 썪어서 하고
식구들도 동서를 더 편하게 여기고
얘기도 잘붙히고 여튼 잘해요~
모든게 여유있어 보이고 카리스마도 있구요
그런데 전 굉장히 힘들었네요~
동서가 자기가 뭐든 해봤다고
웃으면서 이건 이렇게 같이 하자며
일꺼리내미는데 크게 동서가 잘못한것도
없는데 전 뭔가 좀 싫더라구요~
막 웃으면서 농담하고 얘기하고 그런모습도
거슬리구요~그냥 동서 성격이 좋은거겠지
대충 이렇게 생각하며 넘길려고 해도
잘안되네요ㅠㅜ정말 한평생
전 들러리만 되야하는걸까 이런 걱정도 들구요
그냥 푸념 늘어놓아여ㅠㅠ
1. ..
'13.9.19 11:28 PM (58.233.xxx.188)한살 차이가지고 무슨..
자격지심에 열등감쯤 됩니다. 극복하세요.2. ..
'13.9.19 11:29 PM (112.185.xxx.109)어우,,아랫사람이 저리 나서는거 아닌데,,,무조건 동서한테 맡겨버리세요 차라리
3. ^^
'13.9.19 11:43 PM (99.226.xxx.84)그렇죠. 사람 마음이 다 똑같죠.
그런데 한마디도 없이 쌀쌀맞고 일도 안하고 무시하고 게다가 화난 사람처럼...
만일 그런 동서였다고 생각해보세요. 어흑. 끔찍하죠.
동서와 사이좋게 잘 지내시면 원글님도 돋보일거예요.4. ㅇㅇ
'13.9.19 11:45 PM (211.209.xxx.15)그런 동서가 나아요. 뭘 해도 뚱하고 일할줄도 모르는거보단 훨 낫죠. 잘 지내는 것만으로도 좋을거에요.
5. 뚱하면서
'13.9.19 11:50 PM (211.202.xxx.240)익숙하지도 않은데 니가 알아서 하란 듯 텃세부리며 이방인 만드는 사람이 젤 힘들어요.
6. 솔직히
'13.9.20 12:05 AM (58.236.xxx.74)사회생활 하다보면 님동서같은 동료가 제일 편해요.
왜 들러리라 생각하세요,
님남편은 님매력에 반해 결혼한 건데요, 개성 차이가 있잖아요.
왕싸가지 무개념 동서가 얼마나 많은데요, 사람이 주는 홧병이 뭔지 모르는 님, 행복한 고민이십니다.7. ..
'13.9.20 12:28 AM (112.185.xxx.109)전,,친정동생이 저런식이라,,님 기분 충분히 이해가요,,그것도 아랫사람이 그러면 기분이 좀 거시기하죠..
8. ..
'13.9.20 12:42 PM (223.62.xxx.65)원글님께는 죄송하지만.. 님네 동서 같은 타입이 차라리 편한거죠..
근데, 원글님 타입의 사람이 일하는거 보면 말이죠.
같이 일하는 사람 입장에서 일진행도 안되고 참 답답하거든요..
일머리는 모르면서 윗사람 체면과 대접은 받고 싶어하고.뒤로 투덜거리는 스타일이 많더군요..
본인이 하기 힘들고 어렵다 싶으면 동서라도 하게 내버려두세요..평생 들러리서는 게 싫으시면 님이 나서서 주도권을 확 뺏어오시든가 해야지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99785 | 외국 사시는 분들, 남편이 명절때 본가 챙기나요? 12 | 외국 | 2013/09/20 | 2,877 |
299784 | 아이한테는 잘하는데 부인한테는 욕하는 남편 2 | 으휴.. | 2013/09/20 | 1,858 |
299783 | 송혜교가 남자들에게 인기없나요? 31 | 22 | 2013/09/20 | 9,828 |
299782 | 핸드폰에서의 카메라 날짜 나오게 하는 법 1 | 벅수 | 2013/09/20 | 14,548 |
299781 | 아기 스마트 트라이크 자전거 분리해보신 분 계시나요? 1 | //// | 2013/09/20 | 2,119 |
299780 | 무조건 남 의심하는것도 병... 4 | 이상해.. | 2013/09/20 | 1,907 |
299779 | 호랑이 그려진 파스 3 | 파스 | 2013/09/20 | 1,919 |
299778 | 메인화면 광고.... | 숲과산야초 | 2013/09/20 | 1,448 |
299777 | ...... 9 | akrh | 2013/09/20 | 2,272 |
299776 | 남편과 끝까지 못살것 같은 예감 14 | 하소연 | 2013/09/20 | 10,993 |
299775 | 혈뇨.. 2 | 트와일라잇 | 2013/09/20 | 1,601 |
299774 | 이런 남자와 그 엄마 어떻게 보이세요? 7 | 궁금이 | 2013/09/20 | 2,006 |
299773 | 매일 가볼 심신이 건강해지는 사이트 있을까요? 1 | ㅇㅇㅇ | 2013/09/20 | 1,195 |
299772 | 결혼할 남자로 이것만은 안된다!하는 것 있나요? 55 | 행복 | 2013/09/20 | 24,956 |
299771 | 유기그릇이 까매졌어요 4 | 유기그릇 | 2013/09/20 | 5,427 |
299770 | 양념통닭 소스 간단 레시피좀...꾸벅... 4 | 자취남 | 2013/09/20 | 1,903 |
299769 | 홍삼모라는 샴푸를 아시나요 | 홍삼모 | 2013/09/20 | 681 |
299768 | 헤이리 북까페 포레스타 오늘 할까요? 3 | 헤이리 | 2013/09/20 | 1,538 |
299767 | 남편, 또 우리 친정 식구온다! 51 | 예민 남편 | 2013/09/20 | 17,845 |
299766 | 신혼집서 홀로 숨진 내 딸, 누가 책임지나 4 | 사법불륜커플.. | 2013/09/20 | 4,936 |
299765 | 오늘은 실컷 쉬려고 했는데 4 | 늦잠도 못자.. | 2013/09/20 | 2,282 |
299764 | 히트레시피에 나온 돼지 고추장 볶음 양념 궁금.. 1 | 비율 | 2013/09/20 | 1,880 |
299763 | 비슷하게 내성적이었던 성격인데 결혼하고 달라지네요 2 | ... | 2013/09/20 | 2,245 |
299762 | 저희는 명절 이렇게 보내요 3 | 맏며느리 | 2013/09/20 | 3,151 |
299761 | 단체로 각자 만들어 오는 김장. 있을까요? 1 | 김치 | 2013/09/20 | 79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