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시어머니와 동서

어렵네 조회수 : 2,621
작성일 : 2013-09-19 19:10:14

저는 시댁 근처라 당일 일하고 잠은 집에서 자고 다시 상차리러 시댁에 가요.

동서는 자고 가니까 보통 낮에 도착하구요.

어제도 부엌에서 일하고 있는데, 동서가 왔다고 말하는데 좀 기분은 안 좋아보였죠.

서방님이 나중에 들어왔는데, 역시 분위기가..근데 보자마자 어머님이 너네 싸웠냐? 하고 물으시는거에요.

서방님은 말없이 밖에서 딸 보기 시작~어머님이 자꾸 물으시니 동서가 싸운 이유는 말 안하고

서방님 맘에 안드는 얘기 시작~

어머님이 남자가 속이 좁고 이기적이라 그러니 이해하라고 다독여도 계속 그 말꼬리 잡고 얘기하고..

점심때 조금이라도 먹으라고 해도 계속 안먹겠다고 방에 있고..

암튼 저녁에 저희가 집에 갈때까지도 분위기가 싸~했어요.

 

 

그리고 오늘, 상차리는데 또 어머님이 동서를 달래며 얘기~

그러면서 어제 동서네 걱정땜에 잠도 못주무셨다고....-.-

근데 동서 말이  어제 밤에 동서 앞에서 어머님이 우셨다네요...

내 아들이 못나 너 고생시켜 미안하다고...근데 이런 경우가 2번째라고 하네요.

저번에 왔을때도 서방님땜에 속상하다고 뭐라 했더니 우셨다고..

 

 

솔직히 전 동서랑 그닥 사이 좋은 관계가 아니에요. 결혼초부터 시누한테 제 험담하고,

시어머니나 때론 서방님 얘기 함부로 하는 것도 알고 있어 별로 말 섞고 싶지 않아요.

어머님께 ~하지, ~건 그런데? ,~하면 ~해야지~ 이런 식으로 말하는 것도 거슬리지만 어머님이

뭐라 안하시니 저도 그냥 넘겨요.

암튼 어제 오늘 일도  전 둘다 이해가 안되서요.

 

 

명절 전에 부부싸움 많이 하죠.. 그렇다고 그렇게 티내며 불편한 심기를 어머님께 계속 말하는 동서

잘했다 생각 안들어요.

어머님도 동서 눈치를 계속 보며 화 풀어주러 넘 애쓰시는 것도 좀 이해 안되요.

부부가 싸울수도 있고, 사이 안좋을 때도 있는거지, 무슨 큰일 난 것처럼 계속 상태 살피시고..

그리고 며느리 앞에서 크게 울기까지 하시나요?  어머님 심리가 젤 궁금하네요..

 

 

참, 다른 얘긴데요, 어제 동서네 딸이 감기가 좀 심하게 걸렸는데 둘이 말도 안하고 딸은 서방님이 계속

봤는데요, 감기 걸린 애를 목욕시키고 나왔는데 머리도 안 말려주고,,동서한테 서방님이 왜 애를 시골

추운 화장실에서 목욕시키냐 했더니 또 툴툴만 대고,,그냥 제가 신경쓰여 머리 말려줬네요..

점심 먹고 한참 지났는데, 아기 감기약을 안 먹여서 먹여야 하지 않냐고 서방님께 말했는데도 대답도 없고..

동서한테 다시 얘기했는데도 내 말엔 대꾸 없고... 그때 서방님이 다시 와서 약 줬네요..

근데 제 행동을 좀 기분나빠 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요..

제가 좀 오바한건지요?

정말 명절은 그냥 넘어가는 일이 없는듯...

몸이 피곤한게 낫지, 머리 아파요~~~

IP : 1.224.xxx.111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0714 보조난방기구요 9 도움절실 2013/10/16 1,418
    310713 직장 내 성교육 필요한거겠죠?? 2 은냥이 2013/10/16 886
    310712 그렇다면 약밥말고 LA찰떡은 어떨까요? 5 r 2013/10/16 1,829
    310711 밖에 있는 개나 고양이들은 20 .. 2013/10/16 2,265
    310710 띠어리 패딩 코트 라지사이즈면 2 ㅣㅣ 2013/10/16 1,780
    310709 북한이 지금까지 안망하고 끈덕지게 살아온게 아이러니 하게도.. 10 호박덩쿨 2013/10/16 1,899
    310708 언니들~오늘 새로 산 이불을 빨았는데 터졌어요 ㅠ 7 ♥라임♥ 2013/10/16 2,155
    310707 오늘같은 날씨, 차안에서 자도 별일 없을까요? 7 아이고 두야.. 2013/10/16 1,511
    310706 전화로 카드결재되는 배달음식점 뭐 있어요??^^ 5 카드결재 2013/10/16 1,323
    310705 요즘 쿠팡, 티몬같은데 파는 수입그릇들이요. 24 빌보 아우든.. 2013/10/16 5,109
    310704 친구집 갈 때 빈손방문. 흔한가요? 89 .. 2013/10/16 24,257
    310703 남대문 가죽상가가 어딘가요? 2013/10/16 1,774
    310702 오늘 들은 재치있는 얘기 3 태양 2013/10/16 2,085
    310701 정상체중에서 더 몸무게 줄이는방법 없을까요?ㅜㅜ 6 ㅇㅇ 2013/10/16 2,607
    310700 미샤 금설기초 너무 좋은데 다른기초도 그런가요? 2 시에나 2013/10/16 3,109
    310699 남편이 폭행해서 경찰서인데 시부모님이 저에게 화를 내십니다 109 Urnd 2013/10/16 20,841
    310698 찐득하고 찰진밥을 먹고싶은데..물을 많이 넣어도 꼬슬꼬슬해요 1 Yㅡ 2013/10/16 844
    310697 학교다닐때 사귄 남친이 돈 얘기를.. 15 여친 2013/10/16 3,162
    310696 [노래] 새로운 사람을 사랑하게 된 것을 당신에게 어떻게 말해야.. 1 카레라이스 2013/10/16 699
    310695 억울해 죽겠습니다 2 주절이 2013/10/16 1,897
    310694 과학 내용이요 10 초4 2013/10/16 768
    310693 오로라 저 말투 사투린가요? 10 .. 2013/10/16 2,519
    310692 대상포진 병원안가면 9 대상포진 2013/10/16 4,339
    310691 약밥 좋아하세요?^^ 7 2013/10/16 2,168
    310690 단막극에 관한 글을 보고.... 5 며칠전 2013/10/16 776